관리 메뉴

ICT와 미래(ICT and Future) 티스토리 블로그

매트릭스의 빨간약과 파란약의 선택 본문

영화

매트릭스의 빨간약과 파란약의 선택

천아1234 2017. 7. 21. 20:12

매트릭스의 빨간약과 파란약의 선택
매트릭스에서 네오는 빨간약과 파란약 중에 선택을 하게 된다.
네오는 빨간약을 선택했다.
우리의 현실 세계도 비슷한 상황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
정보를 받아들이고 관심을 갖는 데 있어서, 항상 이러한 선택이 존재한다.
개인의 권력욕을 위해 시민학살을 자행한 전두환이 하고자 했던 것은,
3S 정책을 통해, 국민들에게 파란약을 선택하도록 조장해 왔다.
우리 현실에 가장 밀접하고,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정치에 대해서,
관심가져서는 안되는 더러운 것으로 세뇌되어, 역시 파란약에 물드리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권력을 갖은 자들이 그렇게 하는 것이야 자신을 위해서 그렇게 한다고 이해는 할 수 있지만,
기득권 세력이 만들어 놓은 매트릭스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보통사람들 조차도,
세뇌된 것이 자신의 생각인 양, 정치를 터부시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아타까운 현실이다.
다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이 타고난 재능에 더해 열심히 해서 잘하고 있는 것에
박수를 쳐주는 일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
국가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 것에 대해,
알려고 하지 않고, 은연중에 골치아픈 것이 싫어서
관련해서 눈과 귀를 막고 있다면,
그것은 스스로 파란약을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를 유지하고 있는
헌법의 가치를 위협하는 기득권자들의 범죄가 많이 드러나고 있다.
국가권력기관이 국정원이
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증거가 드러났고,
국정원이 야권성향이라는 이유로 민선 시장을 제압하려는 조직적인 활동을 한 증거가 나왔으며,
국정원이 국민의 복지를 위한 반값등록금 이슈를 무력화 시키려는 여론전을 전개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러한 사실 하나하나가,
국기문란행위이며, 내란죄에 해당하는 일이다.
정상적인 이성이 작동하는 환경이었다면, 4.19의거나 6.10항쟁이 일어나고도 남았을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사회의 여기저기서, 부당하고 억울한 상황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것은, 단순히 발생되는 예외적인 상황이 아니다.
국가의 권력과 공권력이
부정한 기득권세력에 의해 많이 장악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사건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언론들이 제기능을 할 수 없는 취약한 상황이기에 그 근본 원인이 쉽게 드러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국민들이 부정한 통치행위와 공권력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심각해 지고 있는 것이다.
스스로 파란약에 취해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잘못이 반복되는 것이다.
이제 자각을 해야한다.
빨간약을 선택해야 한다.
매트릭스 안에서의 편안함은 허구다.
그것을 많은 사람들이 깨닭았으면 좋겠다.
류현진에 박수 한번 보냈으면,
잘못된 정치 상황에 대해서, 10번은 잘못된 정치상황을 비판하고 개선을 요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치는 우리 일상생활과 직결되어 있는 현실이다.
기득권 세력이, 반값등록금은 불가능하다고 거짓말을 해 댔었지만,
국민이 박원순 시장을 선택함으로써, 즉각 서울 시립대의 반값 등록금이 실현되었다.
정치는 그런 것이다.
우리는 또한
거짓말을 하는 정치인과 진실을 말하는 정치인을 식별할 수 있어야 한다.
지난 대선에서, 모두가 반값 등록금을 말했었지만,
지금의 현실은 반값 등록금 여론을 무력화 하려고 시도했던 국정원의 심각한 범법행위에 대해
조용히 입다물고 있는 지금의 정권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
나꼼수가 건네준 빨간약과 파란약...
어느 날 "토마스 앤더스"에게 모피어스가 찾아 옵니다.
빨간약과 파란약을 들이 댑니다.
진실을 보겠는가?
현실에 안주하겠는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의 첫 선택, 당신은 무엇을 선택할까요?
현실에 대한 불만? 진실에 대한 호기심? 도전정신? 여러가지 이유로 빨간약을 택하는 사람도 있겠고,
지금 자신의 위치와 생활,현실에 만족하는 사람은 굳이 위험요소를 감수 하기 싫어 파란약을 택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매트릭스 밖의 현실은 결코 아름답지 않지요.
이름모를 죽을 먹으며 끝없이 힘든 투쟁의 일상...
우리는 스스로에게 되묻게 됩니다. 진실이 행복한가?
매트릭스 안이 더 행복하다면, 매트릭스가 악이 맞긴 하나?
다시 매트릭스 안으로 돌아가려는 사람도 나타나지요.
나꼼수를 알고 진실에 열광하고 응집한 사람들..
이번 총선의 패배와 그에 파생된 멘붕... 좌절들.... 이와 같은 지점으로 생각합니다.
세상의 원리란게 원래 그런거다. 힘의 논리를에 저항하는 힘든 이 순간..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힘든것인가? 다시 관심끊고 내 생활이나 신경쓰자?..
불편한 진실은 진실이 아니라고 믿고 싶은가?
총선 끝난 지금, 다시금 빨간약과 파란약이 우리 앞에 왔습니다.
당신은 다시 한번 빨간약을 먹으실건가요? 아니면 포기하고 파란약을 먹으실건가요?
이번 선택은 처음 모피어스가 찾아왔을때와는 다릅니다. 고뇌의 깊이가 다른..
당연히 다시 빨간약이라고 몇이나 말할수 있을까요?
파란약을 택하는 사람을 나약하다,기회주의적이다라고 폄하 하는 건
인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것 이겠지요.
하지만, 이거 하나는 분명합니다.
최초 파란약을 택했다면 그대의 위치는 중간 이겠지만,
지금와서 파란약으로 돌아간다면 그것은 최초의 선택과는 그 의미나 결과가 차원이 다릅니다.
이번의 선택은 중간 포지션이 아니라 노예 포지션으로 떨어진다는 겁니다.
몰라서 못하는 것과 알면서도 안하는 건 하늘과 땅차이...
저는 나꼼수가 네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피어스 일뿐...
우리에게 알고 싶지 않은 현실과 정치를 이야기 합니다.
진실을 전해주고, 우리가 네오가 될 수 있음을 깨우쳐주는 조언자일 뿐입니다.
어짜피 선택은 우리 각자의 몫,
토마스 앤더스가 네오가 되는것 역시 스스로 깨우치고 이루어야 하는 겁니다.
"네오"는 우리가 기다려야 할 존재가 아니라 우리가 되어야 하는 존재.
4.19...오래전 오늘...
뛰쳐나온 그들에게 4월 19일 하루는 아름답고 행복한 하루였을까요?
미래를 위해 처참한 고통을 감수하는 힘든 날이였을까요?
편하고 아름다운 꽃길이라서 가는 것이 아니라
가야 하는 길이기에 가는 길..
아프니까, 진보다 ..
----
매트릭스에서의 빨간약과 파란약
빨간 약을 먹게 되면 현재 자신의 가짜라고 주장하는 삶에서 벗어나 영화 속의 진짜 삶을 살게 되고, 파란 약을 선택하면 현실 세계를 가짜라고 주장하는 세계를 그대로 지내게 된다. 즉, 빨간 약은 나의 관점에서 보기에 내가 몰랐던 세계를 경험을 하게 해주는 약이고, 또 다른 파란 약은 그냥 평소처럼 현실 세계에 안주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영화 속에서 파란 약을 선택하면 평생 진실을 보지 못한 채 살아가는 무의미한 존재라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
내가 영화 속의 주인공 네오라면 이러한 상황에서 영화 속에서처럼 당연히 빨간 약을 선택했을 것이다. 나 자신이 항상 매트릭스 세상에 의문을 가지고 탐구해왔다면 주저 없이 그 세상에 뛰어들었을 것이다. 설사 지금의 거짓된 세상 속에서 비교적 나은 생활을 보내거나 혹은 그 진실이 죽음을 부를지라도 어차피 사람 생명은 한번이기 때문에 후회할 일도 없다. 아주 짧은 기간이라도 나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집단에 가서 명예롭게 죽는 게 난 더 더욱 끌린다. 더구나 지루한 일상은 나에게 흥미가 없다. 파란 약은 자신의 운명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삶, 빨간 약은 위험과 고통이 따르지만 운명에서 벗어나 현실을 개척하는 삶이라 볼 수 있는데 이렇게만 놓고 봐도 후자가 더 진실 되고 멋진 삶이 아닐까 생각된다.
... (후략)
----
영화 [매트릭스(The Matrix)] 시리즈 분석
The Matrix 시리즈는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중 하나입니다.
이제까지 컴퓨터 또는 프로그램을 소재로 하는 영화가 다수 있지만
눈길을 끄는 볼거리나 겉모습에 중점을 둬서 이론이나 철학을 담아내지 못하고
어떤 설정이나 장면에서는 허무맹랑하기까지 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반면 처음 매트릭스를 관람했을때는 액션, 화려한 촬영기법에 눈길을 끌지만
매트릭스 시리즈(매트릭스 1, 2, 3, 애니메트릭스, 게임 Enter the Matrix)에 걸쳐
그 어떤 영화보다도 컴퓨터 운영체제 이론과 철학이 잘 녹아있는 것 같습니다.
...(후략-- 링크 참조)
#매트릭스#빨간약#정치#파란약#현실자각
모피어스는 네오에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빨간약이 현실이아닌 소위 원래살던세계로 돌아가는것이라고... 원래 파란약이 원래살던 세계로 돌아가는 약이었지만 네오는 모피어스 말에속고 빨간약을 먹게됩니다. 그리고 그는 진짜 세계로 접하게되죠... 그 말은 사이퍼가 하게됩니다. '너도 그생각하지? 파란약을 먹을걸....'
모피어스는
파란약을 먹으면 "여기서 끝난다. 침대에서 깨어나 네가 믿고 싶은 것을 믿게 돼"
빨간약을 먹으면 "이상한 나라에 남아 끝까지 가게 된다"
라고 말하는데, 어떤 부분이 거짓말이라는 것인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어떤 오해가 있는지 설명이 필요하겠네요.
제가 이해하는한, 모피어스는 빨간약이 진실(현실)을 직시하게 된다는 것으로 얘기한 것 같은데요.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각기동대 줄거리  (0) 2017.07.25
가상현실에 대한 철학적 논의  (0) 2017.07.25
빨간약과 파란약...  (0) 2017.07.21
<트랜스포머 : 라스트 나이트>  (0) 2017.07.20
매트릭스  (0) 2017.07.2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