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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대한민국 집단지성 27인의 성찰과 전망 본문

4차산업혁명 관련/책소개

포스트 코로나 대한민국 집단지성 27인의 성찰과 전망

천아1234 2021. 7. 2. 07:52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경제/경영 > 각국경제 > 한국경제

정치/사회 > 사회학 > 사회학일반 > 사회일반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코로나 팬데믹 대전환 시대 대한민국의 길, 집단 지성 27인의 진단과 처방

『포스트 코로나 대한민국: 집단지성 27인의 성찰과 전망』이 한울엠플러스(주)에서 출간되었다. 각계의 대표 학자 27명이 총론, 세계 각국의 방역성과 평가, 방역과 치료, 문화와 교육, 사회와 환경, 경제와 IT, 외교와 남북, 가족과 집, 총 8부/27개 전문 분야별로 코로나 사태를 총체적이면서 다학제적으로 집필했다.

이 책을 기획한 이영한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첫째, 사회, 경제, 환경 등 전 범위에 걸쳐 코로나 사태를 총체적으로 접근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분석하고, 코로나 이전을 성찰하면서 코로나 이후를 전망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각 분야별 처방과 제안도 포함되어 있다.

둘째, 국내 석학이나 중견 학자로 집필진이 구성되었다. 집필진들은 약 6개월 동안 각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코로나 사태의 추이를 주시하면서 원고를 발전시켰다. 집필위원회를 중심으로 집필 내용을 리뷰했다. 원고는 질적으로 과학적이면서도 진정성과 학문적 깊이가 있다.

셋째, 이 책은 코로나 사태와 그 이후를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코로나 세대’라고 절망하고 있는 미래 세대인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다. 또한, 대학입시 면접이나 논술을 준비 중인 수험생들에게도 유익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영한(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지속가능과학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의 키워드는 거리(Distance), 디지털 (Digital), 거주지(Dwelling), 격차(Differential)의 4D라고 할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사람들 (People), 공원(Park), 평화(Peace), 번영(Prosperity)의 4P가 중요하다’고 했으며, 양명수(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명예교수)는 ‘독립된 내면의 존엄성을 확보한 개인들 간의 참된 교통과 의사소통을 통해 형성되는 민주적 공동체를 바라보아야 한다’고 했다. 한상진(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은 ‘초점을 정부로부터 시민 쪽으로 옮겨야 한다. 그러면 독재의 위험을 막고 상대적으로 밝은 미래를 탐색할 수 있다’고 했으며, 표학길(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은 ‘한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경로를 모색한다면 현재 성안된 공공부문 중심의 한국형 뉴딜정책은 민간부문 중심의 뉴딜정책으로 대폭 수정·보완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다.

저자소개

저자 : 이영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지속가능발전/주택정책)


저자 : 이규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의학교실 연구원(감염역사)


저자 : 양명수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명예교수(문명)


저자 : 한상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사회/한국평가)


저자 : 표학길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경제)


저자 : 김태종, 강건욱, 강은정, 장은진, 김규원, 김소임, 이혜주, 홍미화, 김명중, 지재식, 심선영, 서진석 외

김태종 KDI 국제대학원 교수(국제비교)

강건욱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핵의학교실 교수(의료)

강은정 순천향대학교 보건행정경영학과 교수(보건)

장은진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심리)

김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문화)

김소임 건국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영어문화학전공 교수(문학)

이혜주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명예교수(디자인)

홍미화 춘천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교육)

김명중 한국교육방송(EBS) 사장(미디어)

지재식 ㈜한국전자투표 대표이사(투표)

심선영 성신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투표)

서진석 중부대학교 경찰경호학부 교수(치안)

이상훈 대전대학교 경찰학과 교수(치안)

고문현 숭실대학교 법학과 교수(환경)

김성엽 전 하나은행 본부장(금융)

김수욱 국가자산관리연구원 원장(산업)

문형남 숙명여자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IT)

김연규 한양대학교 국제학부 교수(외교)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이사(남북)

함인희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족)

두주연 ㈜밸류랩어소시에이츠 대표이사(주거라이프)

김우진 ㈔주거환경연구원 원장(주택시장)

목차

1부 총론

01 포스트 코로나 지속가능발전, 상생과 환경화 (이영한)

02 감염병의 역사와 포스트 코로나 (이규원)

03 대중으로부터의 자유 그리고 자연이 주는 자유를 찾아서 (양명수)

04 코로나19 이후 한국의 미래 (한상진)

05 코로나19 이후 한국경제의 진로 (표학길)

2부 세계 각국의 방역성과 평가

06 코로나19 방역과 국가 이미지 탈바꿈 (한상진)

07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본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성과의 국제비교 (김태종)

3부 방역과 치료

08 코로나19로 인한 의료시스템 및 제약산업의 전망 (강건욱)

09 포스트 코로나와 공중보건 (강은정)

10 코로나19와 심리방역 (장은진)

4부 문화와 교육

11 코로나19의 도전과 바뀌는 문화예술 (김규원)

12 코로나19와 지속가능한 문학 (김소임)

13 포스트 코로나와 지속가능한 디자인 싱킹 (이혜주)

14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학교와 교사의 재발견 (홍미화)

5부 사회와 환경

15 코로나19로 바뀐 일상과 미디어 소비 행태 (김명중)

16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투표 (지재식·심선영)

17 포스트 코로나와 치안 (서진석·이상훈)

18 코로나19 이후 환경법제의 변화 (고문현)

6부 경제와 IT

19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금융계 위기와 혁신 (김성엽)

20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산업 전망 (김수욱)

21 언택트 혁명 (문형남)

7부 외교와 남북

22 미중 패권경쟁과 한국의 대응 (김연규)

23 북한의 코로나19 현황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 (김흥광)

8부 가족과 집

24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가족 (함인희)

25 코로나19 이후 집, 개인화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 (두주연)

26 코로나19 이후, 사회 양극화와 주택시장 (김우진)

27 새로 쓰는 지속가능발전 주택정책 (이영한)

책 속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인류의 고질적 병증, 은폐된 탐욕증, 정신병적인 분열증 등이 고스란히 스캔되고 있다. 이 책은 인류가 위기를 이겨내왔으며, 이겨낼 수 있다는 작은 응답이라고 할 수 있다. _집필위원회, ‘서문’ 중에서

코로나 팬데믹의 키워드는 거리(Distance), 디지털(Digital), 거주지(Dwelling), 격차(Differential)의 4D라고 할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사람들(People), 공원(Park), 평화(Peace), 번영(Prosperity)의 4P가 중요하다. _이영한(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1부 총괄_지속가능발전’ 중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는 문명을 되돌아보게 만들고 인간의 자유와 사랑을 위해 진리가 무엇인지 묻게 만든다. 독립된 내면의 존엄성을 확보한 개인들 간의 참된 교통과 의사소통을 통해 형성되는 민주적 공동체를 바라보아야 한다. _양명수(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 ‘1부 총괄_문명’ 중에서

시민의식 안에 내재하는 마음의 공동체, 소통의 공동체에서 우리는 코로나19 이후의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로 가는 길을 열려면, 초점을 정부로부터 시민 쪽으로 옮겨야 한다. 그러면 독재의 위험을 막고 상대적으로 밝은 미래를 탐색할 수 있다. _한상진(서울대학교 명예교수), ‘1부 총괄_사회’ 중에서

코로나19 이후 정부가 한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경로를 모색한다면 현재 성안된 공공부문 중심의 한국형 뉴딜정책은 민간부문 중심의 뉴딜정책으로 대폭 수정·보완되지 않으면 안 된다. _표학길(서울대학교 명예교수), ‘1부 총괄_경제’ 중에서

출판사 서평

코로나19가 지구촌을 급습했다. 2019년 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지구촌 구석구석까지 인간을 숙주로 급속하게 전파되었다. 코로나 팬데믹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불행한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셧다운과 록다운으로 인적이 사라져버린 도시는 텅빈 콘크리트 세트장이 되어버렸다. 어린이들이 급우들과 재잘되던 교실은 텅 비었고, 한창 학업에 몰두해야 할 청소년들은 학교에 들어갈 수조차 없게 되었다. 청년들은 취업 한파에 ‘코로나19 세대’, ‘저주받은 세대’라고 한탄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나라에 따라서 심할 경우 확진자의 치사율이 10%를 상회한 이 대재앙은 믿어왔던 문명 세계의 미래에 대해 의심을 가지게 하기에 충분했다.

앞일에 대해 도저히 알 수 없는, 절벽 끝에 다다른 듯한 공포가 압도하던 2020년 3월 말경 지속가능발전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몇 사람이 모여 코로나19에 대한 집필 논의를 시작해 ‘포스트 코로나’를 주제로 각계의 대표 학자 27인을 모시고 공동 집필을 추진하기로 했다. 모든 필자는 이 위기를 딛고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자는 의지, 청년들에게 지속가능한 세상을 물려주고 싶다는 충정으로 집필에 참여했다. 집필의 틀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분석하고, 코로나19 이전을 성찰하면서 코로나19 이후를 전망하는 것으로 정했다. 집필대상 범위는 지속가능발전의 3지지대(The Three Pillars of Sustainable Development)인 사회, 경제, 환경을 포괄했으며, 총론, 세계 각국의 방역성과 평가, 방역과 치료, 문화와 교육, 사회와 환경, 경제와 IT, 외교와 남북, 가족과 집 총 8부로 구성했다.

1부 ‘총론’에서 이영한은 지속가능발전 측면에서 코로나 팬데믹과 포스트 코로나를 총괄했다. 이규원은 동서양 역사에서 감염의 역사를 개괄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전망했다. 양명수는 코로나 팬데믹을 문명 성찰의 기회로 보고 자유와 자연 회복을 이야기했다. 한상진은 한국의 잠재역량 분석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한국의 미래를 진단했다. 표학길은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를 진단하고 한국경제의 진로에 대해 논했다.

2부 ‘세계 각국의 방역성과 평가’에서 한상진은 전 세계 30개 대도시의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하여 한국의 방역성과를 평가한 후 한국의 미래에 대해 논했다. 김태종은 지속가능 관점에서 각국의 코로나 방역성과를 국제적으로 비교했다.

3부 ‘방역과 치료’에서 강건욱은 코로나와 관련하여 의료와 제약을 설명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의료산업과 제약산업을 전망했다. 강은정은 코로나19로 인한 건강영향과 포스트 코로나 공중보건을 제안했다. 장은진은 코로나19와 한국인의 정신건강에 대해 분석하고 심리방역의 역할을 설명했으며 코로나19 이후 심리 영역의 치유 방안을 제안했다.

4부 ‘문화와 교육’에서 김규원은 국내외 문화예술계의 코로나19 피해와 대응을 진단하고 문화예술의 변화를 전망했다. 김소임은 질병과 감염병 관련 문학 읽기를 통해서 코로나 팬데믹을 성찰했다. 이혜주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중요한 ‘공감 있는 디자인 싱킹’을 소개하고 코로나19의 극복과 삶의 질적인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홍미화는 포스트 코로나 교육에서 핵심 사항인 학교와 교사의 재발견을 위한 전반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5부 ‘사회와 환경’에서 김명중은 코로나19로 바뀐 일상과 미디어 소비 행태에 대해 진단했다. 지재식과 심선영은 코로나 팬데믹과 함께 부각되는 국내외 온라인 투표 실태를 분석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라인 투표 시스템의 특성과 향후 K-온라인 투표 모델의 과제를 전망했다. 서진석과 이상훈은 코로나19로 인한 치안제도의 변화 양상을 고찰하고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치안활동을 전망했다. 고문현은 코로나19 이후 환경 문제가 부각되면서 헌법 개정과 환경 관련 법제의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6부 ‘경제와 IT’에서 김성엽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디지털 금융의 급성장과 양적 완화에 대해 진단하고 포스트 코로나 금융을 전망했다. 김수욱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통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반도체, 자동차, 유통, 항공, 호텔, 정유, 석유화학, 철강, 조선해운 산업을 전망했다. 문형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IT 분야의 뉴노멀과 5대 유망 기술을 전망했다.

7부 ‘외교와 남북’에서 김연규는 포스트 코로나 국제 통화와 자원 확보 등을 중심으로 한 미중 패권경쟁을 전망하고 한국의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 김흥광은 북한의 코로나19 확산과 대응, 그리고 영향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포스트 코로나 북한의 변화와 남북관계를 전망했다.

8부 ‘가족과 집’에서 함인희는 코로나19가 바꾼 혼례와 장례문화 등을 진단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노후 공동체 모델 부상과 가족격차 사회의 등장을 전망했다. 두주연은 설문조사를 근거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도래할 ‘집의 시대’에 집이 개인화된 라이프스타일로 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우진은 최근의 사회 양극화를 진단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택시장을 전망하며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영한은 코로나19로 인해 악화된 주택난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지속가능발전 주택정책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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