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ICT와 미래(ICT and Future) 티스토리 블로그

코로나에 부담…내년도 서울시 대중교통·수도요금 동결 출처: 연합뉴스 본문

카테고리 없음

코로나에 부담…내년도 서울시 대중교통·수도요금 동결 출처: 연합뉴스

천아1234 2021. 4. 26. 09:25

[앵커]

서울시가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추진하다 논의 자체가 중단됐다는 소식은 얼마전에 전해드렸는데요.

수도요금도 당장 내년에는 오르진 않을 전망입니다.

코로나 여파에 따른 시민 부담을 고려한 조치라는 설명입니다.

보도에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의 내년도 수도요금이 동결됩니다.

수도요금 인상을 내용으로 하는 조례 일부 개정안이 마련됐지만 서울시의회는 일단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서민 부담을 덜자는 취지입니다.

<김인회 / 서울시의회 의장> "코로나로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이 너무 어려운 시기인데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 인상의 필요성은 (시 의원들이) 다들 공감하거든요."

서울의 수도요금이 8년간 변하지 않는 동안 생산원가는 약 12% 상승했고 적자 규모는 1,6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요금 인상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더라도 실제 인상까지는 상당한 유예기간을 두기 때문에 당분간은 현행 요금이 유지될 예정입니다.

버스나 지하철 요금 인상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서울시는 2015년 이후 5년 만에 요금 인상을 추진하기 위해 공청회를 진행하려 했지만, 공고조차 내지 못한 채 보류된 바 있습니다.

서울지하철 운영사인 서울교통공사의 적자는 1조 원에 달하고 버스 업계 역시 6천억 원 가까운 돈을 대출을 통해 메꿔야 하는 실정.

국회 차원에서 논의를 시작하고는 있지만, 요금 인상이 현실화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