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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갈매기에 공격 당한 ‘교황의 비둘기’
천아1234
2023. 6. 21. 19:29
2014.01.27 07:24 입력 2014.01.27 07:44 수정
디지털뉴스팀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화의 비둘기’ 두 마리가 난데없이 갈매기와 까마귀의 공격을 받는 일이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 사도의 궁 창문에서 자신의 옆에 선 어린이 2명에게 평화의 상징인 흰색 비둘기 두 마리를 성 베드로 광장을 향해 날려보내도록 했으나 갈매기와 까마귀의 공격을 받았다고 BBC 등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갑자기 갈매기와 까마귀가 이들을 덮쳐 비둘기들은 제대로 날지도 못했으며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수만 명의 사람들은 비둘기 한 마리가 갈매기의 공격에서 빠져나가려고 몸부림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까마귀의 공격을 받은 다른 비둘기는 다른 곳으로 급하게 도망갔으나 그 뒤 어떻게 됐는지 확인이 안 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