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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만나는 ‘로드 마스터’는 진리의 하나님이 아니다. [출처] 어둠 속에서 만나는 ‘로드 마스터’는 진리의 하나님이 아니다.|작성자 예레미야

천아1234 2023. 3. 25. 19:04

어제는 666과 전시안을 상징으로 사용하는 더작은 재단의 자칭 선교 프로그램 ‘오픈 아이즈’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글을 올리고 난 뒤 댓글을 통해 이 재단을 시작한 오승환 대표가 2018년 한 언론과 인터뷰한 내용을 링크해 놓는 것이 있어 살펴보았다. 

>>우리가 만나는 아이들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글을 보니 “삼성 SDS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7년간 일하고 네이버를 창업하고 이곳에서 개발, 영업, 마케팅, 사업 사회 공헌 등의 업무를 18년 동안 하다가 그만두고 지금은 더작은재단을 만들어 오픈 아이즈 워크숍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소년 사역을 하고 있다.”라고 오승환 대표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북촌로에 건물(재단 사무실)을 가지고 있을 정도면 상당한 재력가(교회?)가 후원하고 있는 재단으로 보이는데, 과연 어느 교단(혹은 단체)에서 운영하는 재단인지” 궁금하다고 한 첫 번째 의문이 풀리게 된 순간이었는데, 다음으론 “왜 하필 복음 전파를 목적으로 세워졌다는 재단에서 적그리스도의 상징인 전시안과 666 사인을 내세운(홍보하는) ‘오픈 아이즈’라는 선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인지, 그 이유가 궁금해진다.”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기 위해 인터뷰 내용을 들여다 보았다. 

 

“더 작은 재단이 주로 하고 있는 청소년 사역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재단의 중요 사역 가운데 하나가 오픈 아이즈 워크숍인데, 이 프로그램은 교회를 안 다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는 워크숍입니다.”라고 소개한 뒤 계속해서 “이 워크숍 프로그램 중에 ‘어둠속의 대화’라는 체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100분 동안 완전히 어두운 공간에서 공원, 시장, 거리, 카페 등의 일상을 경험합니다. 처음에는 무섭지만 시간이 갈수록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합니다. 아이들은 어둠 속의 대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두 가지를 깨닫습니다. 첫째는 ‘눈에 아무것도 안 보이지만 실제로 모든 것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어둠 속에서 나를 안내해 주는 로드마스터가 있고 그 존재가 너무 고맙다.’는 것입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180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 가운데 100분이 이처럼 어둠 속에서 로드 마스터(Road Master, 길 안내자)가 인도하는 빛을 따라가는 체험이고, 맨 마지막 10분이 하나님(?, 영적인 존재)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체험을 소개하는 시간이라는 것을 보면, 이 프로그램의 주된 목적인 (선교를 빌미로) 어둠 속에서 다가오는 ‘로드 마스터’를 체험케 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로드 마스터’는 오컬트 혹은 뉴에이지 신앙에서 사람들을 영적인 세계로 인도하는 안내자 역할을 하는 ‘영’을 의미하는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전시안이 바로 뉴에이저들이 기다리는 궁극적인 ‘로드 마스터’인 것이다. 

 

결국 더작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선교 프로그램 ‘오픈 아이즈’는 어둠 속에서 광명한 모습으로 나타나 영적인 세계로 인도하는 궁극적인 로드 마스터, 전시안을 체험하게 하기 위해 기획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더작은 재단이 프로그램의 이름을 눈을 뜬 전시안이 연상되는 ‘오픈 아이즈’라고 지은 것도,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이 모두 전시안과 666 사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것도 우연이 아니라는 뜻이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찌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이제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요일 4장 1-3절)하신다. 

 

초대 교회 안에 영지주의라고 하는 ‘다른 영’을 전하는 거짓 선지자가 있었던 것처럼, 주의 오심이 임박한 이 마지막 때에도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가 아닌 ‘적그리스도의 영(로드 마스터)’을 전하는 거짓 선지자(일루미나티)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