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인터넷을 독점하기 위한 스타워즈가 시작되었다.[출처] 우주 인터넷을 독점하기 위한 스타워즈가 시작되었다.|작성자 예레미야
1신>> 머스크의 위성 인터넷’스타링크’… 이번엔 홍수 난 이탈리아에 뜬다
전기 끊긴 지역·구조대 활용… 美 AT&T는 안정성 이유로 반대
러시아에 침공당한 우크라이나에서 반전의 기회를 제공했던 일론 머스크의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가 10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한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 지역에 뜬다.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운용하는 스타링크는 3500여 개의 저궤도 인공위성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세계 최대 인공위성 기반 통신망이다.
로이터통신은 20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보험회사 유니폴 그루포 SpA가 홍수 피해 지역의 구조를 돕기 위해 스타링크 단말기를 구매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로마냐 지역에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6개월 치 비가 내려 14명이 사망하고 1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홍수로 전기가 끊긴 이 지역 주민뿐 아니라 병원, 구조대도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을 쓸 수 있게 된다. 스페이스X는 에밀리아로마냐 지역에 우선 순위를 두고 서비스 범위를 개선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머스크는 성명에서 “스타링크가 홍수로 피해를 입은 이탈리아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반면 미국 최대 통신업체 AT&T는 전날 스페이스X와 통신업체 T모바일의 위성 통신 통화 서비스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제출했다. AT&T는 “두 회사의 위성 통화 서비스가 기존 지상에서 이뤄지는 무선 통신 서비스에 간섭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며 “서비스를 사용하기 전에 더 많은 정보를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스페이스X와 T모바일은 위성 통신 서비스를 위한 공동 이니셔티브를 출범했다. 위성 통신은 스마트폰과 위성을 연결해 전화나 문자, 무선 인터넷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T모바일 이용자를 대상으로 T모바일 기지국이 없는 지역에서 스타링크 위성을 통해 신호를 연결하는 식이다.
AT&T가 안전성을 빌미로 딴지를 걸었지만 속내는 따로 있다. 협력사 AST 스페이스모바일과 함께 비슷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AT&T는 지난 4월 미국 텍사스에서 일본으로 위성 음성 통화를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갤럭시 스마트폰 S22와 아이폰이 사용됐다. AT&T는 “우리 서비스는 기존 시스템과 간섭을 일으키지 않는 걸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2신>> [단독] 스타링크 국내 서비스 시기 10월로 연기...사람 뽑고 한화-원웹과 '한판승부’
사업 인력 확충하고 국경 간 공급 행정 절차 마무리...위성 인프라는 준비 완료
홈페이지에도 올 4분기로 서비스 시기 변경 공지
한화시스템-원웹도 국내 위성 인터넷 진출...이통3사와 협업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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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오는 10월 국내에서 위성 인터넷 사업을 시작한다. 한화시스템-원웹과 국내 저궤도 위성 인터넷 시장을 두고 우주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21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국내 법인인 스타링크코리아가 오는 10월 국내 사업 시작을 목표로 사업 관리 및 영업 인력 확충에 나섰다.
실제로 스페이스X는 지난 20일 자사 홈페이지에 국내 서비스 시기를 올해 4분기(10~12월)로 연기한다고 변경 공지했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스타링크코리아를 회선설비 미보유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하는 조건으로 국내 사업을 위한 최소한의 인력(10명 내외)을 갖추라고 요구한 것에 따른 행보다.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르면 정부는 스타링크코리아에 이용자 보호계획 등을 제출할 것을 요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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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 쏘아 올린 저궤도 위성을 통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링크가 러시아 침공으로 인터넷망이 파괴된 우크라이나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데 이어 이번에는 10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한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 지역에 무상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쟁과 홍수라는 재난을 통해 위성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링크의 위력을 다시 한번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스타링크 인터넷 서비스가 오는 10월이면 국내에도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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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500여 개의 저궤도 인공위성을 통해 제공되는 스타링크 인터넷 서비스는 아직은 그 속도와 비용면에서 기존의 인터넷 서비스를 대체할 수는 없지만, 현재 인터넷 서비스가 불가능한 바다나 하늘에서는 기존의 인터넷 서비스를 보강하는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 것으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의 계획대로 2030년까지 4만 개 정도의 저궤도 인공위성을 하늘에 쏘아올린다면 스타링크 인터넷 서비스의 속도와 역할이 무궁무진하게 확산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잠재력을 의식해서인지, 미국 최대의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AT&T과 우리나라의 방산 산업체인 한화 시스템이 다급히 위성 인터넷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AT&T와 한화시스템이 시장의 잠재력을 보고 뒤늦게 위성 인터넷 사업에 뛰어들긴 했지만,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위성 인터넷 서비스는 결국 독과점으로 갈 수밖에 없는 체제인지라, 과연 뒤늦게 뛰어든 후발업체들이 스타링크를 대체할 수 있을 지는 회의감이 들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마지막에 가서는 이 업체들이 스타링크와 협력하여 함께 우주 인터넷 시스템을 완성하고 일정한 지분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듯 전세계를 아우르는 우주 인터넷 시스템이 완성되면 그 다음으론 사람들의 몸 안에 이 우주 인터넷 시스템과 연결되는 칩을 심어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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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칩과 스타링크의 출현을 통해 ‘노예의 표식’이라는 뜻을 가진 짐승의 표(카라그마)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물건을 사고 파는(매매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인지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뜻이다.
“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666이니라.”(요한계시록 13장 15-18절)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