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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정찰풍선은 짝퉁 스타링크[출처] 중국의 정찰풍선은 짝퉁 스타링크|작성자 예레미야

천아1234 2023. 2. 15. 19:04

>>중국 정찰풍선 목적은 중국판 스타링크?

 

개발사는 전 세계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제시

대표인 우저 교수 탓에 중국군과 연계 가능성도

 

중국의 정찰풍선의 목표가 조금씩 드러나는 모양새다. 외신 등은 성층권에 여러 대의 정찰풍선을 고정해 놓고 전 세계를 볼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게 중국의 목표일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14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중국의 정찰풍선을 개발한 EMAST는 자사 홈페이지에, 성층권에 여러 대의 정찰풍선을 고정해 놓고 전 세계를 볼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최종목표로 게시했다. EMAST는 이를 미국 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에 비유했다. 저궤도 위성 4000여 개를 띄운 뒤 네트워크를 구축한 스타링크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한 비용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EMAST는 2021년 2대의 정찰풍선을 동시에 가동하는 실험에 성공했고, 지난해에는 3대의 정찰풍선으로 네트워크 구축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2028년을 네트워크 구축 완료 시점으로 제시했다. 중국어의 시제가 불분명해 3대의 정찰풍선으로 이미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인지 구축을 계획한 것인지 알 수는 없다고 NYT가 보도했다.

 

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최근 중국이 5개 대륙의 40개국 이상에 고고도 정찰 풍선을 보냈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EMAST는 지난 2017년 중국의 소셜미디어인 위챗의 공식계정에 정찰풍선의 기능에 대해 “고해상도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하고 정찰과 운항 능력이 있다”고 선전하기도 했다. EMAST는 최근 홈페이지를 폐쇄했다.

 

이 업체 대표 탓에 중국군과의 연계 가능성도 점쳐진다. EMAST는 2004년 우저(66) 베이항대 교수가 설립한 업체다. 우 교수는 중국의 전투기 개발과 스텔스 물질 연구 등 중국군과 밀접한 관계를 맺은 인물이다.

 

정찰풍선 사태 이후 미국 상무부의 제재대상이 된 6개의 중국 기업 중 EMAST를 포함해 3개가 우 교수가 공동 설립한 업체다. 2019년 중국 관영매체 보도에 따르면 우 교수는 당시 약 18㎞ 고도의 풍선을 지구 한 바퀴를 돌게 하는 시험을 하면서 컴퓨터 모니터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저기가 미국”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우 교수는 2019년 정찰풍선에서 보내는 신호를 지상에서 수신하는 실험도 성공했고, 이듬해에는 지구를 한 바퀴 돈 정찰풍선을 안전하게 회수하는 데까지 성공했다. 우 교수는 동업자들과 함께 지난 2021년 EMAST의 상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우 교수는 기업의 전망과 관련, 비행체의 감지를 막는 스텔스 물질 등에 대한 중국군의 수요를 언급했다.

 

지난 4일 미국 동부 캐롤라이나 해안에서 중국 정찰풍선이 격추된 것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영공에서 비행 물체가 격추된 것은 벌써 네 번째다. 지난 10일과 11일에는 알래스카와 캐나다 유콘에서 각각 미확인 비행물체를 추격하기도 했다. 지난 12일에는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있는 휴런호 상공에서 F-16 전투기를 출동시켜 미확인 물체를 격추하기도 했다.

 

*연일 중국의 정찰풍선에 대한 뉴스가 이어지는 가운데, 2019년부터 가동하기 시작한 정찰풍선을 통해 테슬라의 스타링크와 같은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망을 구축하는 것이 그 궁극적인 목표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중국의 정찰풍선을 개발한 EMAST는 자사 홈페이지에 “고해상도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하고 정찰과 운항 능력이 있다”고 선전하기도 했는데, EMAST는 또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저궤도 위성을 통해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 중인 테슬라의 위성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만큼 저렴한 비용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라고 홍보하기도 하였다. 

 

결국 다른 국가들의 동의도 없이 중국이 쏘아 올리고 있는 정찰풍선들은 테슬라의 스페이스X 위성인터넷 서비스를 흉내낸 ‘짝퉁 스타링크’라고 할 수 있는데, 현재 스타링크를 통해 전 세계적인 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세계정부주의자들의 입장에서는 이와 경쟁하려는 중국의 정찰풍선을 그냥 내버려 둘 수는 없는 것이다. 

 

스타링크이든, 정찰풍선이든 전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감시 통제의 권한을 갖게 되는 나라가 결국 세계를 다스리는 권한을 갖게 될 것이기 때문인데, 정찰풍선을 통해 이런 야심을 드러낸 중국을 미국이 중심이 된 서방세계(일루미나티)가 어떤 제재와 철퇴를 가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서방 세계가 주도하는 New World Order 수립에 충성하는 개가 되라고 키워준 중국이 커진 덩치만 믿고 주인을 물려하고 있는 이 흥미로운 상황이 어떤 결말로 끝나게 될지 궁금해진다는 뜻이다.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