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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정석 한국인의 6가지 걱정에 답한다 양장 (Yes24) 본문

4차산업혁명 관련/책소개

부의 정석 한국인의 6가지 걱정에 답한다 양장 (Yes24)

천아1234 2021. 12. 6. 18:55

책소개

부동산 버블 붕괴, 인플레이션에 따른 자산 가치 하락, 부채의 덫, 일자리 감소, 퇴직연금 붕괴, 세금 폭탄. 이것은 대한민국의 개인들이 맞게 될 6가지 걱정이다. 저자는 정치적, 제도적 개혁만을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고 진단하며 국가도 기업도 과거처럼 개인을 지켜줄 여유가 별로 없기에 이제 개인이 스스로 공부하고 준비해서 자기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즉 엄청난 부자는 하늘이 내리지만 자기 삶을 행복하게 꾸려갈 정도의 부자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얼마든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2가지를 바꿔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첫째는‘부자’에 대한 개념이고 둘째는 새로운 미래에 맞는 ‘부의 새로운 규칙(부자가 되는 새로운 규칙)’을 내 삶에 적용하는 것이다. 2가지에서 알 수 있듯이 저자는 무조건 절약하고 모으라고 하지 않는다. 현재를 행복하고 의미 있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곳, 미래에 생산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곳에 과감하게 쓸 것을 권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미래 전망과 부의 원리를 어떻게 구체적인 행동으로 연결시킬지에 대한 방법까지 차근차근 설명하는 이 책은 저자의 체험을 바탕으로 3개의 통장 시스템을 통한 관리법, 합리적 소비습관을 위한 기준과 원칙, 투자 시스템의 구성 방법 등 생애 계획을 세우는 데 필요한 것을 단계적으로 짚어나간다. 이어서 40, 50대에게는 일을 해서 버는 돈과 투자 시스템과 연금을 각각 1/3씩으로 분산해서 생애 자금을 준비하는 정족지세 전략을, 30대에게는 5층 구조의 연금대책과 자녀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발상의 전환을 권하는 등 나이에 따라 중점이 어떻게 다른 미래 준비 전략으로 책을 마무리 하고 있다.

목차

서장 다가올 10년, 악마의 시나리오가 시작된다

1부 한국인의 6가지걱정, 피하기에는늦었다

1장 첫 번째 걱정, 부동산 버블 붕괴

부동산, 7년 잔치는 끝났다 / 부동산 버블 붕괴 시나리오 1단계 ~ 3단계

버블 붕괴는 어떻게 개인을 파산시키나 / 버블 붕괴 후의 부동산은

Tip: 지금 집을 살까 말까? 당장 팔아야 할까, 더 기다릴까?

2장 두 번째 걱정, 자산 가치 하락

우리는 정말 부자가 되었는가 / 베이비부머들의 은퇴 충격

실용지식의 가치 하락, 소득을 위협한다

3장 세 번째 걱정, 부채의 덫

개인, 소득은 줄고 빚은 늘고 / 빚 위에 지은 집, 대한민국

4장 네 번째 걱정, 일자리 감소

좁은 문 앞에 줄선 청년들 / 찬바람 앞에 선 가장들 / 앞으로 어떻게 될까

5장 다섯 번째 걱정, 퇴직연금 붕괴

퇴직연금,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 세대 간 돌려막기의 끝은

6장 여섯 번째 걱정, 세금 폭탄

텅 빈 정부의 곳간 / 기업은 그래도 살 길이 있다, 개인은

2부 부의 정석, 미래를 지키는 방패와 창

7장 부의 정석 1-영혼이 있는 부자

공부가 필요하다 / 생각을 바꾸자 / 돈보다 삶을 먼저 보라

부의 에너지는 돈이 아닌 지식 / 부의 기초체력 : 5가지 지식

8장 부의 정석 2-황금의 피라미드 모델

3개의 피라미드 원리 / 부의 방패와 창이 필요하다

3가지 부의 방패 / 첫 번째 방패: 보험, 연금, 빚의 리모델링

두 번째 방패: 부동산, 주식 등 자산 리모델링 / 세 번째 방패: 소비생활 리모델링

첫 번째 창: 소득효과 / 두 번째 창: 좋은 투자효과 / 3개의 통장 시스템

현재의 부를 관리하는 지혜 / 꿈을 뒷받침하는 자산 투자 시스템

대한민국 부자들이 투자하는 법 / 잃어버린 10년이 주식시장을 바꾼다

버블 붕괴 시대의 부동산 투자법 / 세 번째 창: 꿈 효과

9장 부의 정석 3-나이에 따른 미래 전략

40, 50대의 미래 준비, 정족지세 전략 / 삶의 가치 혁신

3개의 지지대로 정족지세를 완성한다

30대의 미래 준비 전략 /20대의 미래 준비 전략

에필로그

저 : 최윤식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문 미래학자PROFESSIONAL FUTURIST.

미국의 권위 있는 미래학 정규과정인 휴스턴대학교University of Houston 미래학부에서 학위를 받았다. 피터 비숍Peter C. Bishop(세계미래학회 및 세계전문미래학자협회 창립이사)과 크리스토퍼 존스Christopher B. Jones(세계미래학회 사무총장 역임), 웬디 슐츠Wendy Schultz(세계전문미래학자협회 회장 역임) 등 미래학의 세계적 거장들에게 사사했다. 미래학, 경영학, 철학, 윤리학, 신학을 공부한 그는 아시아와 한국을 대표하는 전문 미래학자로 주목받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미국 몰락이 거론될 때, 미국 경제의 강한 회복과 새로운 부흥,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을 비롯한 패권전쟁 발발에 대한 예측을 내놓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과 미래 자동차 시장, 가상과 현실의 경계 파괴로 만들어지는 새로운 세상 등 기술이 만들어낼 다양한 미래상, 한국 기업의 위기 및 한국 경제의 장기 저성장 가능성(한국판 잃어버린 20년)에 대한 경고를 비롯해서, ‘신흥국의 2단계 금융위기 가능성’ ‘북미 핵 협상 위기’ 등 아시아에서 일어날 다양한 미래 위기 가능성과 2020년 미국 주식시장 대폭락을 정확하게 예측하여 한국의 리더들에게 큰 통찰을 주었다.

그의 연구 분야는 폭넓다. 국가와 전 인류 단위의 위기와 기회는 물론이고,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 및 로봇, 나노 및 바이오, 미래 제조업 혁명, 우주 기술, 미래 인간 등 미래의 기술과 산업 방향, 그에 따른 미래 비즈니스 전쟁을 구체적으로 예측한 시나리오도 발표해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미국에서 인공지능 연구를 목적으로 한 스타트업 인텔리전시AIintelligence Inc.를 설립했고, 캘리포니아에서 미래학 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 DMC 연구소 자문교수, 한국뉴욕주립대학교SUNY Korea 미래연구원 원장,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준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소장, 세계전문미래학자협회APF 이사회 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개인과 기업, 우리 사회가 현실을 통찰하고 더 나은 미래, 바람직한 미래를 창조해갈 수 있도록 세계 최고의 미래 예측 능력을 발휘하고 미래 전략을 지원하는 것을 자신의 소명으로 생각한다. 현재 미국, 한국, 중국 등을 오가며 미래 예측 기법, 미래 전략 경영, 미래 모니터링, 워-게임, 시스템 사고 등을 바탕으로 정부 기관과 국내외 대기업, 비영리 단체 그리고 개인을 대상으로 미래와 관련된 예측, 자문,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총 50여 권이 넘는 책을 출간할 정도로 왕성한 연구 및 저술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대표적 미래 예측서인 《2030 대담한 미래 1, 2》 《제4의 물결이 온다》 《앞으로 5년 미중전쟁 시나리오》 《앞으로 5년 한국의 미래 시나리오》 《부자의 시간》 《2020 한국경제》 등은 경영자와 각 분야의 리더를 비롯한 다양한 독자층에 큰 사랑을 받아 널리 읽히고 있다. 《2030년 부의 미래지도》 《2020 부의 전쟁 in Asia》 등은 중국과 일본에서도 출판되었으며, 특히 《2030년 부의 미래지도》는 출간 직후 일본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아들 쌍둥이를 포함한 네 아들의 아빠다. 다섯 남자와 한 여자가 함께 만들어갈 가슴 뛰는 미래를 상상하는 즐거움은 그가 가진 또 다른 삶의 원동력이다.

저 : 정우석 (필명 : 드림헌터)

미래변화연구소 소장.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에서 부소장 및 미래예측전략전문가 아카데미 과정의 수석 강사로 활동했다. 삼성첨단기술연수소, 포스코경영연구소, LG그룹, GS건설, SKT, STX 등 대기업 임직원들 대상으로 미래예측과 트렌드 분석을 지도했다. 전경련 ‘미래창조혁신 최고위과정’,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비롯한 여러 교육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인재경영 및 시나리오 플래닝 워크숍도 진행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경영정보대학원 석사를 받았으며 단국대학교 경영학 박사를 수료했다.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 관심이 많다. ‘미래는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라는 믿음으로 15년 가까이 ‘미래’와 ‘변화’ 그리고 ‘인재’에 천착해왔다. 그러다 개인적 굴곡을 겪으며 ‘걱정’이라는 키워드에 사로잡혀 ‘걱정하지 않는 법’에 골몰하다 오히려 ‘걱정하는 법’에 몰두하게 됐다.

지금은 앞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질 ‘유기체적 초연결 사회’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이 사회가 우리의 생각, 감정, 행동을 어떻게 바꿀지, 또 어떤 거대한 사회적 변화가 나타날지, 그 속에서 무슨 기회와 위기가 숨어 있는지 눈에 불을 켜고 찾고 있다. 현재는 미래형 창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코리아101’의 비전 사업실 본부장으로 활동하며 함께할 지성을 찾고 있다.

함께 지은 책으로 『10년 전쟁』, 『부의 정석』이 있고 ‘걱정의 힘’이라는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jubriel)를 운영 중이다.

책 속으로

다가오는 위기는 시스템의 위기이다. 고장난 시스템을 고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근성의 일본이 10년 넘게 고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마치 자동차 타이어가 펑크 나면 5분이면 고칠 수 있지만, 엔진에 문제가 생기면 공장에 며칠 들어갔다 나와야 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그런데 당장 차를 몰고 아이를 병원에 데리고 가야 할 형편이라면, 앰뷸런스를 불러야 한다.

대한민국의 개인들이 처한 상황이 이와 비슷하다. 준비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p.8

과연, 내가 부자가 될 가능성이 있을까? 과연, 우리 모두가 다 부자가 되는 길은 정말 있을까? 필자도 이 질문에 대한 고민을 오랫동안 해 보았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어렵기는 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절대로 아니다!”

“우리 모두가 부자가 되려면 기존의 방식대로 해서는 절대로 불가능하고,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

필자가 내린 결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두 번째 구절에 있다. 왜 기존의 방법대로 해서는 절대로 불가능한지는 앞으로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이다.---p.28

일부 전문가들은 여전히 이런저런 이유를 들며 한국에서는 미국, 일본과 같은 부동산 버블 붕괴가 없을 것이라고 우긴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나 일본식의 장기적 부동산 버블 붕괴는 몇 백 년만에 한두 번 올 예외적인 상황이라는 것이다. 맞다! 하지만, 앞에서 말한 모든 요인이 한꺼번에 맞물리는 상황 역시 우리나라 5천년 역사에서 한번도 없었던 일이라는 것이 문제다.---p.71

건강한 부자, 성공한 사람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있다.

“돈을 보고 일한 것이 아니라 열심히 하다 보니 돈이 그 결과로 따라왔다.”

하지만 그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보통사람은 많지 않은 듯하다. 그 동안 땀 흘려 일해서 부자가 된 사람보다 부동산과 주식이 폭등하면서 일확천금의 꿈을 이룬 사람들이 많은 현실도 이런 불신에 큰 영향을 미친 듯하다. 하지만 단언하건데 앞으로는 일과 사업을 통해 돈을 버는 소득효과가 투자로 돈을 버는 자산효과보다 몇 배 커지는 시기가 될 것이다. (황금모델을 이용하여 어떻게 소득효과와 자산효과를 활용하고 균형을 잡을지는 뒤에서 자세히 설명하겠다.) ---pp.149-150

“낭비하지 말고, 열심히 일하고, 돈을 아끼고 저축하라?”는 오래된 격언이 있지만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 오히려 “현재를 위해,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쓰라!”고 조언한다.‘ 낭비하라’는 말이 아니다. 돈을 아끼지 말고 현재와 미래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아낌없이 쓰고,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계속해서 상승하는 곳에 아낌없이 쓰라는 말이다. 이것이 부에 대한 새로운 규칙이다. 또한 이것이 부자와 보통사람을 구별하는 결정적 차이점이다.

부자는 확실한 자기 가치 기준을 가지고 안 쓸 때는 구두쇠 소리를 들을 만큼 아끼지만, 쓸 때는 무모하리만큼 과감하고 단호하게 쓴다. 하지만 보통사람은 쓸 때 안 쓸 때를 가리지 않고‘남 따라’,‘ 체면 때문에’ 쓴다.---p.155

그렇다면, 내가 모아놓은 자산에는 무엇들이 있을까? 아직도 한국 사람들의 대부분은 ‘자산(Asset)’이라는 말은 부자들에게나 어울리는 용어라고 생각한다. 즉, 내게는 부자들이나 갖고 있는 그런 자산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태도부터 고쳐야 한다.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누구나 최소한 하나 이상의 자산은 가지고 있다. 이 개념이 없이는 부자가 되기 힘들다. 자산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더욱 결정적인 문제는 자기가 가진 것을 잘 키우고 사용할 생각을 하기보다 나에게 없고 남에게만 있는 것을 탐내며 자신을 비하하게 된다는 점이다.---p.180

대부분의 가계 자산이 부동산에 물려 있으므로 다시 한번 반복해서 강조한다. 빚에 대한 리모델리의 단계에서 부동산을 제외한 빚들을 재조정한 다음에는 꼭 부동산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자. 현재의 빚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인 사람의 경우는 2가지 판단을 할 수 있다. 첫째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집에서 평생을 살 것이라고 판단하는 경우라면 향후 10년 동안 집값이 얼마가 떨어지든 전혀 개의치 않고 그냥 들고 살면 된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게 되면 대략 2007~2008년의 고점 대비 적게는 40%에서 많게는 60%까지 하락을 할 것이다.---p.194

자산 리모델링이 수신제가에 해당하는‘내치’였다면, 이제는 치국평천하를 하는 외치의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일단, 부의 방패가 3가지가 있었던 것처럼, 부의 창에도 ‘소득효과’,‘ 좋은 투자효과’, ‘ 꿈 효과’라는 3가지 종류가 있다.---p.200

필자가 생각하기에 가장 좋은 투자는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에 투자하는 것이다.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에 투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당신의 철학이 들어가고 당신이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지혜로운‘자산투자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최소 당신을 포함해서 2~3명 이상의‘미니 컴퍼니(초소형 기업, 가상

기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p.213

귀신영화를 볼 때 가장 무서운 순간은 귀신이 화면에 보일 때가 아니라 귀신이 나오기 직전이다. 가계 재정의 문제도 마찬가지다. 내가 가지고 있는 빚으로 인해 향후 1~2년 이내에 어떤 문제들이 발생할지를 미리 분명하게 알면 두려움은 줄어든다. 문제와 미래의 파급 효과를 정확하게 알면, 당장 그 순간은 숨이 턱 막히고 하늘이 노래지지만, 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그 문제를 차근차근 해결하고 파급 효과를 축소시킬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문제 해결을 위해 덤벼들기 시작하면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을 때는 생각하지 못했던 창조적이고 지혜로운 아이디어들이 떠오르게 된다. 부끄럽지만 필자도 젊은 시절에 많은 빚을 지고 고민과 걱정 속에서 산 적이 있다.---p.224

그렇게 되면 주식투자에서 새로운 국면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 바로 장기적인 주식시장의 침체다. 일본의 경우 부동산 버블이 붕괴되면서 닛케이 주가지수가 4만 포인트에서 75% 폭락한 1만 포인트대로 주저앉았는데 지금까지도 하락폭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주식시장은 다음의 3가지 조건이 맞물려야 대세 상승을 한다. 반대로 3가지 조건이 모두 깨져버리면 반대로 대세 하락을 한다.---p.256

앞으로 한국의 부동산 시장에서 고정수익과 시세차익 2가지 수익을 함께 거둘 가능성이 있는 곳은 작은 평수의 오피스텔이나 소형상가 빌딩과 소형 주택이다. 이런 곳에 투자하는 것이 그나마 가장 안전할 것이다.---p.261

월 평균 180만원의 생활비를 지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은퇴 후 50년을 살려면, 그 기간에 집과 차를 사지 않는다고 전제해도 대략 10억 원 정도의 돈이 필요하다. 만약 300만 원씩을 지출한다고 가정하면, 50년 간 무려 18억 원의 현금흐름을 만들어야 한다. 이 금액이 얼마나 부담스러운지를 피부로 느끼려면 비교의 대상이 필요하다. 건강하고 머리도 잘 돌아가며,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시기인 30대초반부터 50대초반까지 약 20여년을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평균 400~500만 원의 월급여를 받는 사람의 총수입이 9억 6천만 원 ~ 12억 원이다. 한 마디로 상식적인 전략을 가지고서는 답이 없다.

---pp.270-271

출판사 리뷰

3개의 방패와 3개의 창으로 미래를 준비하라.

'2020 부의 전쟁 in Asia'의 저자가 제시하는

다가올 ‘한국판 잃어버린 10년’에 대비하는 개인의 미래 전략.

경기 회복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주류를 이루던 2010년 1월부터 ‘한국판 잃어버린 10년’을 공개적으로 경고해온 미래학자 최윤식(2020 부의 전쟁 in Asia 저자)이 정우석과 함께 앞으로 10년 가까이 한국인들이 겪게 될 6가지 걱정의 원인과 대응 방법을 소개하는 책 '부의 정석 : 한국인의 6가지 걱정에 답한다'를 썼다.

피할 수 없는 시스템의 위기가 온다

“내일 태풍이 서해안에 상륙할 확률 80%!” 그런데 당신 가족은 내일, 모처럼 시간을 내서 서해안의 가까운 섬에 놀러가기로 했다. 이 상황에서 과연 태풍이 비껴갈 확률 20%에 베팅해서 섬 나들이를 강행하려는 부모가 있을까? 그런데 현실에서는 우리나라의 10년 미래를 놓고 많은 지도자와 전문가들이 위험한 부모놀이를 하고 있다.

“괜찮아! 태풍도 우리는 비껴갈 거야, 과거에도 그랬거든.”

저자의 미래 진단은 단호하다. 2008년에 시작된 세계적 경제 위기는 앞으로 최소 5~7년, 길게는 10년 이상 지속될 것이다. 내부적으로 성장시스템이 고장난 한국 사회는 점차 ‘잃어버린 10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 와중에서 대한민국의 개인들은 누구나 예외 없이 6가지 걱정을 안게 될 것이다.

1. 부동산 버블 붕괴

2. 인플레이션에 따른 자산 가치 하락

3. 부채의 덫

4. 일자리 감소

5. 퇴직연금 붕괴

6. 세금 폭탄

저자는 이런 상화에서 막연한 낙관론이야말로 가장 경계해야 할 주장이라며, 사기극이라고까지 단언한다. 그냥 지나치기에는 저자의 의견이 너무 단호하고, 그의 미래학자로서의 경력이 간단치 한다. 제1저자 최윤식은 한국 최초의 정규 미래학자로서 2009년 초부터 유럽 발 금융위기를 비롯해 등 연속적인 세계적 위기 국면이 전개될 것을 예측하고('2030년 부의 미래지도'), 경기회복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득세하던 2010년 1월부터 ‘한국판 잃어버린 10년’의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경고해왔다.('2020 부의 전쟁 in Asia')

재테크의 환상을 버리고 정석으로 돌아가야 할 때

한계에 이른 한국 성장시스템의 모든 문제점에 대해 최고의 대응을 한다고 해도 타이밍을 놓쳐서 결코 되돌릴 수 없는 근본적인 문제가 하나 있다. 바로 저출산 고령화로 상징되는 인구통계적 문제이다. 2028년이면 대한민국 인구 중 2700만 명이 은퇴자로 채워지는 것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2009년 보건복지가족부는 신생아 1명이 적어도 평생 12억 2000만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내고 1.15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만큼 인구가 줄고 노령화된다는 것은 경제에 마이너스 방향의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예를 들어 저자는 그 파괴적 영향의 대표적 사례 중 하나로 부동산 버블 붕괴를 피할 수 없다고 진단한다. 인구 등 경제 변수에 대한 시뮬레이션과 미래예측 기법을 바탕으로 저자는 3단계 부동산 버블 붕괴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1단계(2010~2011년)는 ‘부동산 스태그플레이션’의 단계이고 2단계(2014~2016년)는 ‘부동산 디플레이션’ 단계, 마지막 3단계(2020년 경)는 부동산 버블 붕괴를 누구나 인정하게 되고 부동산에 대한 뉴노멀(New normal)이 형성되는 단계다.

부동산을 비롯한 6가지 걱정에 대비해 개인이 가장 먼저 할 일은 자신의 삶을 지킬 수 있는 부의 방패를 만드는 것이다. 방패는 (부동산, 현금만이 아니라 자신의 지식과 노하우 등도 포함해서) 자신이 가진 자산의 가치를 잃지 않고 보수적으로 잘 관리할 수 있는 전략이다.

1. 첫 번째 방패: 보험, 연금, 빚의 리모델링

2. 두 번째 방패: 부동산, 주식 등 자산 리모델링

3. 세 번째 방패: 소비생활 리모델링

방패를 만든 다음에는 지속적으로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부의 창’이 있어야 한다.

1 첫 번째 창: “소득 효과.”

미래의 산업과 노동에 맞는 능력을 계발해서 근로소득을 높이는 방법이다.

2. 두 번 째 창: 좋은 투자효과

두 배, 세배 일해서 부를 쌓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적으로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자산투자 시스템과 미니컴퍼니(필자가 개발해서 코칭하고 있는 초소형 가상 기업 시스템)을 구축한다.

3. 세 번째 창: 꿈 효과

미래에 대한 관심을 갖지 않으면 미래는 늘 불안하고 어둡고 예측 불가능한 영역이다. 하지만 원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꿈을 설계하고 준비하는 사람에게 미래는 희망의 무대이고 예측 가능한 영역으로 바뀐다.

새로운 부의 법칙, 미래 준비 전략이 필요하다.

저자는 미래학자로서의 연구 성과에 큰 빚을 지고 좌절했다가 벗어난 청년기의 개인적인 경험을 더해 2부에서 대책을 제시한다.

“과연 우리 모두가 부자가 되는 길은 정말 있을까?”

저자가 이 책을 쓴 핵심적인 문제의식이자 미래학자로서 저자가 가지고 있는 소명이기도 하다. 저자의 답은 이렇다. 엄청난 부자는 하늘이 내리지만 자기 삶을 행복하게 꾸려갈 정도의 부자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얼마든지 될 수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2가지를 바꿔야 한다.

첫째로 ‘부자’에 대한 개념을 완전히 새롭게 정립하는 것이다. 단순히 돈의 크기를 남과 비교하는 낮은 의식수준에서 벗어나서 분명한 삶의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 돈을 수단으로 부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저자는 이를 “영혼이 있는 부자‘라고 부른다.

둘째로 새로운 미래에 맞는 ‘부의 새로운 규칙(부자가 되는 새로운 규칙)’을 내 삶에 적용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위해 시장과 세상의 변화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이 흐름을 어떻게 타야 하는지, 자신의 삶의 목표와 조건에 맞춰 어떤 점을 어떻게 점검할지를 사례를 곁들이며 기본 원리를 차근차근 알려준다.

저자는 무조건 절약하고 모으라고 하지 않는다. 현재를 행복하고 의미 있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곳, 미래에 생산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곳에 과감하게 쓸 것을 권한다.

저자는 미래 전망과 부의 원리를 어떻게 구체적인 행동으로 연결시킬지에 대한 방법까지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저자의 체험을 바탕으로 3개의 통장 시스템을 통한 관리법, 합리적 소비습관을 위한 기준과 원칙, 투자 시스템의 구성 방법 등 생애 계획을 세우는 데 필요한 것을 단계적으로 짚어나간다. 이어서 40, 50대에게는 일을 해서 버는 돈과 투자 시스템과 연금을 각각 1/3씩으로 분산해서 생애 자금을 준비하는 정족지세 전략을, 30대에게는 5층 구조의 연금대책과 자녀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발상의 전환을 권하는 등 나이에 따라 중점이 어떻게 다른 미래 준비 전략으로 책을 마무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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