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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 © 인기협 퇴진행동과 법률가 농성단이 이재용 삼성 부회장 구속영장 발부를 환영하며, 이제부터라도 법정의를 바로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과 이재용 구속영장 기각 규탄 법률가 농성단(법률가 농성단)은 17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발부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대기업과 경제의 고질적 악의 적폐인 정격유착의 개혁”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들은 “이 부회장의 구속은 재벌개혁의 신호탄”이라며 “법의 정의를 바로세월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용 부회장 무죄를 만들려고 증거인멸 우려가 큰 박상진 불구속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재용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는 박근혜-재벌게이트 사건의 철저한 수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

▲ 항소심에서 징역 2년6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5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되고 있다. 법원이 13일 최순실씨에게 중형을 선고했지만 삼성의 승계작업에 대한 명시적·묵시적 청탁은 인정하지 않은 것에 대해 ‘역시 삼성공화국’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특검은 최소 자금을 사용해 삼성그룹 핵심계열사인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에 대해 의결권을 최대한 확보할 것을 목표로 하는 승계작업을 현안으로 주장했다”며 “그러나 개별 현안에 대한 명시적‧묵시적 청탁이 있다고 보기는 부족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박범계 “최순실 1심, ‘이재용 석방’ 정형식 재판부 웃기게 만들어” 이에 대해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N..
삼성은 어떻게 미디어를 통제하는가 2017년 12월22일 미디어 비평 전문지인 미디어오늘은 ‘중앙일보 간부들의 손석희 흔들기’란 기사를 보도했다. 중앙일보 간부들이 홍석현 전 중앙일보 그룹 회장과의 식사 자리 이후 손석희 JTBC보도담당 사장을 폄하했다는 지라시가 나돌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 기사는 지라시 내용의 진위 여부보다 홍석현과 계열사 핵심 임원들 간의 갈등 상황에 주목했다. 여기에 삼성 그룹 광고라는 변수를 놓고 중앙일보와 JTBC 간의 미묘한 경쟁 구도도 첨가했다. [ 관련기사 : 중앙일보 간부들의 ‘손석희 흔들기’ ] ▲ 손석희 JTBC보도담당 사장.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 기사 내용만을 놓고 보면, 중앙일보 그룹과 삼성 그룹, 홍석현, 손석희의 JTBC, 그리고 중앙일보 임원들은 독립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