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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전 국무총리. [뉴스1] 박근혜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정홍원(76) 전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반(反)자유민주적이고 반(反)헌법적인 사상이 소신이라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없으므로 그 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도리”라며 “자진 사퇴할 용의가 없는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정 전 총리는 3일 언론에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 질의’라는 제목의 글과 영상을 보내 문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1만2000자가 넘는 글과 38분 50초에 달하는 영상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총체적인 거짓·파탄·실정’으로 규정했다. 그는 “한때 국정을 담당했던 사람으로서,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견딜 수 없는 현실을 목도하면서 비통한 심정으로 대통령께 공개 질의를 보내는 바”..

정홍원. [연합뉴스] 박근혜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인 정홍원(76) 전 총리가 3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반(反)자유민주적이고 반(反)헌법적인 사상이 소신이라면 자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없으므로 그 직에서 물러나야 도리라고 본다”며 “자진사퇴할 용의가 없는지 밝히라”라고 요구했다. ‘전(前) 국무총리가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 질의’란 제목의 38분여 동영상(1만2000자 분량)을 통해서다. 현업 정치에 몸담고 있지 않은 전직 총리가 현직 대통령을 향해 이런 방식으로 대놓고 비판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정 전 총리는 먼저 “문 대통령의 취임사는 많은 국민에게 솔깃한 말로 기대를 갖게 했으나 모두 허언(虛言)이 됐다”고 했다. 이어 국론 분열, 권력기관 문제, 인사 등을 거론하며 “취임사를 거꾸로..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정리더십포럼 특별강연에서 정홍원 전 국무총리. [사진 국정리더십포럼 제공] 박근혜 정부 초대 국무총리였던 정홍원(75) 전 총리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난 뒤 ‘나라가 갈팡질팡하다가 뒤죽박죽됐다. 이대로 가다간 엉망진창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정 전 총리는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단법인 국정리더십포럼 특별강연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대통령 한 사람이 마음을 먹으면 저렇게 나라를 휘저어 놓고 국가의 정체성을 훼손시킬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했다고 포럼 측이 보도자료를 통해 22일 밝혔다. 그는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를 사례로 들며 “대통령이든 누구든 (추진하면서) 당연히 제약을 받아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