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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생각하는 메타버스 서비스들은 주로 게임에서 출발했다. 이유는 메타버스의 정의가 VR 기기와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닐 스티븐슨(Neal Stephenson)의 SF소설 스노 크래시(Snow Crash)에서 등장한 메타버스의 개념은 HMD를 쓰고 가상의 세계로 진입해 실제와 다른 삶을 사는 것을 말한다. 영화 ‘매트릭스’와도 유사하다. 그런데 HMD를 사용하는 상당수의 서비스가 게임이기 때문에 메타버스는 곧 게임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VR을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 중에서도 포트나이트, 로블록스 등 현재 메타버스의 대표격으로 언급되는 것은 주로 게임이다. 물론 ‘세컨드 라이프’처럼 소셜과 업무를 결합한 서비스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페이셜의 존재는 각별하다. 스페이셜(spatial)은 가상..
미국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협업 플랫폼 개발 기업 스페이셜(Spatial)은 다양한 조직과 개인들의 사용량이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회사는 코로나19로 협업의 어려움을 겪는 곳들을 위해 일반인 대상 무료버전을 출시하고, 프리미엄 기능이 포함된 기업용도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무료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유료 이용자들도 모든 기능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진하 스페이셜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포춘 1000 기업들을 비롯해 소규모 기업, 학교, 병원 등에서 스페이셜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크게 늘었다”며 “이번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공간과 바이러스의 제약을 받지 않고 함께 일 할 수 있도록, 모든 VR/AR 플랫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