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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시스템이 무너졌다, 대통령에 의해 박근혜 대통령은 하야하라! 외침이 전국을 뒤덮고 있습니다. 기업의 돈을 갈취한 재단 설립이 대통령 지시였다는 증언이 속속 나옵니다. 청와대와 행정부를 휘두르며 2018평창동계올림픽, 한류에 이르기까지 이권을 챙긴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례는 끝을 모르고 쌓입니다. ‘최순실 게이트 총정리’를 선보여 온 가 3탄을 내놓습니다. 이것만 읽으면, 최순실 사태의 시작과 전개, 주요한 변곡점들을 링크를 타고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11월4일 오전 2차 대국민 사과를 하는 동안 광화문 광장을 지나는 시민들. 강재훈 선임기자 kahn@hani.co.kr ‘최순실의 태블릿PC 안에서 수정된 흔적이 있는 대통령의 연설문과 정책자료 등이 발견됐다’는 제이티비시(JT..

비선실세의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 1979년 6월 10일 한양대학교에서 새마음운동의 일환으로 열린 ‘제1회 새마음 제전’ 행사에 당시 박근혜 새마음봉사단 총재를 최순실씨(왼쪽)가 그림자처럼 수행하고 있다. 화면 갈무리 “이게 나라냐.” ‘헌정 사상 최대의 국기 문란 사건’으로 비화한 최순실 게이트가 정국을 걷잡을 수 없는 수렁으로 빠뜨리고 있습니다. 어떤 공적인 지위도 전문성도 없는 일반인이 대통령의 연설문부터 나라 정책, 국가 기밀까지 쥐락펴락했다는 사실은 충격과 분노를 넘어 허탈감마저 안깁니다. 딸의 입시비리부터 수조원대 ‘창조경제’에 드리워진 음모, 청와대에 포진한 최순실의 사람들까지… 쏟아지는 뉴스를 따라잡기만도 벅찹니다. “상상 그 이상” “막장 드라마를 뛰어넘는다”는 말이 나오는 최순실 게이트,..

[더(THE) 친절한 기자들] 끊이지 않는 ‘비선 실세’ 논란, 진짜 몸통은 누구? 미르·K스포츠 재단 배후로 지목된 최순실을 주목하는 이유 미르 재단·케이(K)스포츠 재단은 어떻게 기업들로부터 800억원이라는 큰 돈을 모을 수 있었을까요? 박근혜 대통령을 “언니”라고 부른다는 최순실씨가 공공연하게 뉴스에 오르내리는 이유는 뭘까요? 뉴스가 쏟아질수록 맥락을 놓치기 쉽습니다. 언제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조선일보 주필이 문제라더니, 느닷없이 최순실씨가 등장한 격입니다. 지난번 ‘정윤회 파문 총정리’를 통해 뉴스의 맥락을 꿰는 보도를 선보였던 한겨레는 이번에도 ‘더(THE) 친절한 기자들’을 통해 ‘최순실 게이트’의 시작과 끝을 가늠해 보려 합니다. 비선 논란의 최종 종착지로 꼽히는 최순실씨는 누구이고..

▲ '국정농단 사건' 핵심인 최순실이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3일 최순실(62)씨 1심 선고에 대해 “이재용 부회장을 석방한 정형식 재판부를 웃기게 만들다”라고 평가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SNS에서 “매우 정밀한 재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형식 재판부에 놀랜 가슴을 김세윤 재판부에 쓸어내리다”라고 표현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이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18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순실씨에 대해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 원, 추징금 72억 원을 선고했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특검)과 검찰은 지난해 1..

▲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좌), 최순실 씨 방송인 김어준 씨는 ‘최순실 1심’ 판결에 대해 “삼성이 등신이거나 (재판부가)국민을 등신 취급하거나 둘 중 하나”라며 “이 재판은 최순실, 신동빈 재판이 아니라 이재용 추가 면죄부 재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씨는 14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 라디오 방송에서 “삼성에 적용했던 기준을 롯데에도 적용하면 신동빈 회장도 집행유예를 받아야 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그렇게 되면 재벌들 다 풀어준다는 소리를 들으니 재판부가 엄정했다는 제스처를 취하기 위해 신동빈을 재물로 제공한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특히 “(언론들이)‘최순실 20년 선고’를 집중 보도하고 있는데, 사실은 그 속에 숨은 의미는 ‘이재용 추가 면죄부’다. 이걸 보도해야 한다”며 “박근혜 ..

미국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에 세월호 참사 당시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을 연상시키는 도널드 트럼프의 모습이 나와 누리꾼들이 “소름끼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심슨 가족’은 16년 전 방영된 ‘미래로 간 바트편’에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을 ‘예언’해 이미 한 차례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한 바 있다. 이번에 ‘심슨의 예언’이라는 제목으로 화제가 된 에피소드는 “새벽 3시 백악관에 (긴급)전화가 울리면 당신은 누가 받길 원하나요?”라고 묻는다. 침대에 앉아 트위터를 하고 있던 트럼프는 전화를 받자 “지금 가면 되잖아”라며 사람들을 부른다. 그리고 화장, 필러주사, 태닝 스프레이, 가발까지 쓰며 치장을 한다. 시간은 이미 8시간 지난 낮 11시30분이 된다. 준비를 끝낸 트럼프에게 다시 ..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 이후, 사고당시의 상황들이 조금씩 밝혀지기 시작하면서 갖가지 추측들이 난무하게 되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세월호의 항해에서부터 침몰까지의 과정, 그리고 구조작업과 사후조치까지 너무나 비상식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중 매우 마이너한 의견 가운데 "인신공양" 혹은 "인신제사" 음모론이 있었습니다. 당시의 음모론은 글로벌리스트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다시말해 음모론의 메인스트림인 "NWO(뉴 월드 오더)", "일루미나티", "엘리트" 같은 선상에서 바라본 것이었지요. 그런데 최근 한국정부를 쥐고 흔든 것이 알고보니 "영생교"라는 사이비 종교세력이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인신공양" 음모론이 새로운 단서들과 퍼즐처럼 연결되어 재등장 했습니다. 이것은 불확실한 추정에 의한 음모론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