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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없이는 축적의 시간도 없다" "퍼스트 무버(first mover‧신산업 개척자)라는 용어가 뜨니까 요즘 많은 기업 CEO들이 직원들보고 '퍼스트 무버가 되자'고 한답니다. 직원들도 퍼스트 무버가 되고 싶죠. 아닌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렇지만 불가능한 거죠. '지금부터 1년 안에 실수 없이 퍼스트 무버가 되라' 이런 식이니까요." 불가능한 이유의 포인트는 어디 있을까. 상명하달? 시류편승? 서두르는 문화? 그보다는 '실수 없이'라는 부분에 있다. 이정동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는 인터뷰 내내 한국 산업, 한국 사회의 문제로 '실수를 용인하지 않는 문화'를 일관되게 지적했다. 실수를 통해 쌓은 경험 없이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 갈 수 없고, 특히나 '퍼스트 무버'는 절대로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제7의 감각, 초연결지능' '제7의 감각, 초연결지능: 네트워크 시대의 권력, 부 , 생존'에서 저자 조슈아 쿠퍼 라모는 미지의 권력과 부를 깨울 새로운 본능을 제안한다. 네트워크 시대의 작동 원리를 간파해 이용하는 힘, 그것이 바로 그가 창안한 '제7의 감각'이다. 간단히 말해 '제7의 감각'은 어떤 사물이 연결에 의해 바뀌는 방식을 알아채는 능력이다. 오늘날 연결되어 있지 않은 것은 죽은 것과 마찬가지다. “왜 너의 사진을 세상 사람들과 공유하려고 해?” 혹은 “왜 너의 DNA를 건네주려는 거야?”라는 질문은 요점을 놓치고 있는 것이다. 이제 무엇이든지 연결되어 있을 때만 완전하거나 유용하다. “연결이 사물의 본질을 바꾼다”는 말은 “연결이 곧 권력”이라는 뜻이다. 오늘날 연결을 놓친 이들은 위험하..
가짜 뉴스의 현황과 원인, 그리고 대응 방안 2016년 옥스퍼드 사전은 ‘탈진실(post-truth)’을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다. 브렉시트와 미 대선을 거치면서 전 세계에서 ‘가짜 뉴스(페이크 뉴스, fake news)’의 문제가 크게 주목 받으며, ‘탈진실’이 올해의 단어로까지 선정된 것이다. 옥스퍼드 사전에 따르면, ‘탈진실’은 ‘감정이나 개인적 믿음이 공공 여론을 형성하는데 객관적 사실보다 더 영향을 발위하게 되는 상황’을 뜻한다. ‘탈진실’은 2015년에 비해 20배 더 많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가짜 뉴스의 현황 미국 NBC방송 ‘미트 더 프레스(Meet the Press)’에 출연한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대안적 사실(alternative facts)’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교묘하게 ..
문재인 ‘미래 내각’ 찌라시의 가장 큰 문제는 상상력 부족이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대선 가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어 가짜 뉴스의 표적이 되곤 한다. 그중 가장 자주 도는 가짜 뉴스가 바로 ‘문재인 미래 내각’이다. 최근 박사모 등 보수 단체들 사이에서 돌고 있다는 이 찌라시를 살펴보면, 그 상상력이 꽤 흥미롭다. 충청 지사가 서울 시장을 맡고, 형기를 아직 채우지 못한 전 국회의원이 교육부 장관을 맡는다고 상상한 건 왜일까? 또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 건, 평론가 김갑수 씨에겐 왜 뜬금없이 농축수산부를 맡긴 것일까? 그러나 역시 가장 이해하기 힘든 건 정당인도 행정가도 아닌 고영태 씨를 문화체육부 장관 자리에 앉힌 작성자의 상상력이다. 이 찌라시의 가장 큰 문제는 현실 정치에 대한 모자란 이해..
검찰 vs 경찰 .. 엿 배틀. "한번 까드려야 내가 뭐하는 놈인지 아시것어?" - 주양 (류승범) 주진우가 디테일을 감수했던 "부당거래" ... 픽션이란것은 실제로 있을 만한, 개연성이 있는 이야기를 극적요소를 가미 해서만들어내는 허구이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가 영화관이 아닌 일상의 눈앞에서 벌어진다.. . . . 검,경 수사권으로 싸우고 당연히(?) 승리한 검찰... 경찰내부는 물론이고 외부 여론에 까지 두루두루 욕을 먹던 조현오... 신경전은 계속이어져서.. 돈봉투 사건때 1차 엿배틀.~~ 꼬리자르기 결과는 차치하고, 그 과정에서 검찰은 경찰에게 엿을 듬뿍먹였지요... 절치 부심하던 경찰... 기소청탁의혹도 모자라 검찰 연루의혹의 청와대 민간사찰사건 까지.. 여기저기서 온통 돌팔매질을 당하는 위기의..
삼두노출.. 그리고 선관위... 우발적인 번개.. 그리고 삼두노출.. 아프리카에 생중계가 되고, 네이버와 다음 실시간 검색1위를 찍어버렸다. 1026부정선거와 사상구 박근혜 카퍼레이드 사건으로 선관위와 나날이 대립의 각을 세우던 김어준이 내놓은 공격법은 번개와 삼두노출 패러디 였다. 고개를 빼꼼 내민 김용민... 정말 "산화"를 각오한 것일까? 이번 이벤트는 상대편에게 단순히 빅엿을 던지는 것을 넘어서 ,자신들을 내던져서 지뢰를 깔아둔 것이다. 새누리당과 선관위는 이를 고발하기도 걸고 넘어지기도 애매한 사건.. 엄숙주의 프레임을 빼어들고 이제와서 법운운 하면 선관위도 선관위지만, 새누리당의 대권후보도 같이 날아가는 상황. 새누리당이 현재 누구의 당인가?.. 오너쉽 이란 말이 나오는 박근혜 1인체제 정당이..
통일의 길_ 보수vs진보 헌법 1조 4항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 대통령의 의무 4항 -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성실히 노력할 의무. 굳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이라는 노래까지 가져 오지 않더라도, 대한민국의 통일은 그 누구도 부정 할수 없고 거스를 수 없는 절대 명제이며 미래를 향한 우리의 목표이다. 전쟁을 피하고 평화 통일을 바라는 부분까지도 모두가 동의한다. 다만 세부적 방법론으로 들어가면서 보수와 진보가 틀어지게 된다. 보수가 그리는 통일은 북한정권의 붕괴, 그리고 남한으로의 흡수 통일이다. 기득권과 현재 자신이 가진것의 유지에 관심이 큰 보수 입장에서 어짜피 북이 무너지길 기다리는 입장에서 북으로 넘어가는 지원은..
대한민국, 기회가 왔다 한국은 미국발 경제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전문 기술자가 포함된 최고의 국가종합위기대응팀’을 구성하고, 국민이 여기에 동참한다면 이 위기는 부강한 한국을 건설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9월 위기설을 넘기고 10월이 되자 잘나가던 미국 월가의 금융기관들이 도산하면서 그 충격파로 한국의 환율이 뛰고 주식과 집값이 하락하면서 국내 경제는 깊은 침체에 빠졌다. 그사이 북쪽은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 문제가 불거지면서 갑자기 폐기하던 핵시설 복구를 천명해서 불안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중국의 멜라민 문제를 포함해 현재 한국을 이토록 어지럽게 만드는 요소는 모두 외국으로부터 기인한 것이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대책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우리가 매년 겪는 태풍처럼 문제의 본질을 확실히..
北 김정은 "문재인 집권 기간이 절호의 기회… 美와 평화협정 체결하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최근 재외공관에 긴급 지령문을 발송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압박 카드로 내세워 '미국과의 평화협정 체결을 실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정은은 "문재인 정권이 계속되는 기간이 우리에게 절호의 기회다"라며 "호전세력이 소란을 피우기 전에 통일 과업을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고도 했다. 19일 아사히 신문이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김정은은 지난 7~8일 독일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던 기간 중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긴급 지령문을 전 세계 재외공간에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령문은 북한이 4일 ICBM으로 평가되는 '화성-14형' 시험발사가..
빨간약과 파란약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의 첫 선택, 당신은 무엇을 선택할까요? 현실에 대한 불만? 진실에 대한 호기심? 도전정신? 여러가지 이유로 빨간약을 택하는 사람도 있겠고, 지금 자신의 위치와 생활,현실에 만족하는 사람은 굳이 위험요소를 감수 하기 싫어 파란약을 택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현실은 결코 아름답지 않지요. 이름모를 죽을 먹으며 끝없이 힘든 투쟁의 일상... 우리는 스스로에게 되묻게 됩니다. 진실이 행복한가? 매트릭스 안이 더 행복하다면, 매트릭스가 악이 맞긴 하나? 다시 매트릭스 안으로 돌아가려는 사람도 나타나지요. 꼼수를 알고 진실에 열광하고 응집한 사람들.. 이번 총선의 패배와 그에 파생된 멘붕... 좌절들.... 이와 같은 지점으로 생각합니다. 세상의 원리란게 원래 그런거다. 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