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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전쟁 후기

천아1234 2024. 2. 16. 09:47

건국전쟁이 개봉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당장 달려가 보고 싶었지만 먹고사니즘이 우선하여 명절연휴로 미루었다. 때마침 외지에서 대학다니는 아들이 명절에 오면 가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아들은 아르바이트 때문에 가야 한다고 하여 혼자 가게 되었다.

 

국부 이승만에 대한 극악한 왜곡과 날조가 인터넷을 도배한 현실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관람을 할까 회의적이었다.

 

더구나 빨갱이 선전지가 된 네이버에서 영화포스터 조차 삭제하는 마당인데 걱정부터 앞서 있었다. 인터넷 예약을 위하여 상영시간을 찾아보자 5시 이후에는 상영조차 하지 않았다.

 

반신반의 하며 상영관을 찾아 객석에 앉았다. 일찍 도착한 탓에 여기 저기 좌석이 많이 비어 있었다. 역시나 하며 상영을 기다리는 중 어느덧 20~30대도 군데 군데 보이고 객석이 꽉찬 것을 보고 놀랐다.

 

상영 도중 눈물을 딱기는 관람객도 보이고, 어딘가 모르게 숙연하게 영화에 집중들 하고 있었다.

 

혹시나 모르고 있는 사실을 발견할까 집중하였지만 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이라서 긴장감은 다소 떨어졌지만 짜임새 있게 편집 된 다큐라서 보기 편했다

 

한성감옥 스토리와 당신의 저서 독립정신소개, 숨막혔던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과정을 좀 더 긴장감 있게 다루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았다.

 

벌써 24만명이나 보았다고 한다.

 

역사의 진실 앞에 정직하고 용기 있는 한국인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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