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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이야기 출처: 지식노마드 네이버포스트

천아1234 2022. 9. 22. 18:56

북극, 남극의 진실

극지과학자가 들려주는 기후변화 이야기

<북극 그리고 남극>

인류는 지금 거대한 지구물리학 실험을 하고 있다.

이 실험은 이제껏 한번도 일어난 적이 없었고

앞으로도 재연될 가능성이 거의없다. 불과 몇 백년 사이에 우리는 지난

수억 년 동안 암석에 갇혀 있던 탄소화합물을 바다와 대기로 돌려보내게 될 것이다.

인류가 이 실험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날씨와 기후를 결정하는 프로세스에 대해 놀라운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산화탄소가 대기, 바다, 생물체, 암석 중

어디에 얼마나 존재할지를 결정하는 것이 우리에게 더욱더 중요해 지고 있다.

우리는 먼저 3가지 질문을 통해 북극 그리고 남극의 오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과연, 이산화 탄소가 온난화의 주범일까?

북극해에서 발견된 따뜻한 바닷물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우리는 이산화탄소 증가가 지구 온난화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알고 있다.

지금까지의 자료와 분석을 통해 학자들은 이산화탄소 증가가 지구 온도의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해왔고, 지금도 그 맥락에서 해석하고 주장하고 있다.

먼저, 지구상에 80%이상을 차지하는 물과 얼음.......

남극과 북극의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다양한 요인들 가운데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것이

물과 얼음 아래의 변화다.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것이 아니듯, 눈에 잘 드러나지 않는 물과 얼음 아래 공간에서도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중요한 프로세스가 진행되고 있다.

표층 수온이 올라가면 가을철 북극 해빙이 얼기시작하는 시점이 2~8주 정도 늦어진다.

그렇게 되면 겨울에 형성되는 해빙의 양과 두께가 줄어 이듬해 여름 해빙의 분포에 영향을 주게 된다.

북극해 해빙의 양과 분포를 결정하는 데는 '여름에 얼마나 녹느냐' 도 중요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직전 겨울에 얼마나 많이 만들어졌냐' 에서 찾아야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얼마나 녹느냐에 관심만 갖고 있다.

이렇듯 북극에서 만들어진 따뜻한 바닷물이 극지의 얼음을 녹아 내리고 있는것이다.

극지의 얼음이 녹으면, 바다는 따뜻해지고,

따듯해진 바다의 온실효과로 인해 지구의 온도는 상승하게 된다

이산화탄소는 기나긴 시간동안 누명을 쓴 채, 온난화의 주범으로 격리되어 왔었던 것이다.

2. 남극의 모든 빙하가 무너져 내리는 걸까?

언론을 통해 발표되는 과학기사를 읽다보면, 남극 빙하가 하염없이 무너져 내리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녹아 내리는 조그만한 얼음판에 곰이 겨우 지탱하며 생존하려는

안타까운 장면을 여러차례 본적이 있을것이다.

그 영상은 사실, 지구 온난화를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대표적인 현상이라 할 수 있지만, 과연 남극의 모든 빙하가 이렇게 무너져 내리는 걸까?

과거 20여 년간의 위성 관측자료를 분석하여 흥미로운 사실을 발표하였다.

남극 대륙 주변의 빙하가 모두 빠르게 녹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지역은 급속하게 빙하가

녹고 있지만, 다른 지역은 오히려 빙하의 부피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즉, 남극 대륙의 빙하가 녹아내리는 정도가 지역에 따라 크게 다르다는 이야기다.

남극은 관측이래 계속 부피가 증가하고 면적도 넓어 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있다.

남극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가 부족하고, 연구 개발 및 접근도 북극보다 덜 진행되고 있기도 한다.

그래서 북극 보다 남극에 더 우리는 집중해야만 한다.

빙하가 녹는다 해도, 지구의 방하가 다 녹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빙하가 다 녹는다 건

지구가 멸망한다는 말과 같다.

3. 북극이 사라지면 바다가 도시를 삼킬까?

2004년 개봉된 영화<투모로우>에서 남극과 북극에 있는 빙하가 녹고 바닷물이 차가워지면서 해류의 순환 흐름이 바뀌게 되어 결국 지구 전체가 빙하로 뒤덮이는 거대한 재앙이 올 것이라고 경고한다.

영화는 극단적인 상황을 연출하면서 급격한 기후변화의 문제점을 보여준다.

자, 그렇다면 북극의 해빙이 녹으면 해수면이 상승할까?

북극의 해빙의 대부분은 바다에 떠 있다. 이들 해빙은 그 부피와 무게가 이미 바다에 반영되어 해수면이 그만큼 상승했기 때문에, 해양과 대기의 온도 상승으로 설령 다 녹는다해도 해수면을 상승시키지 못한다.

북극해에 떠다니는 해빙이 다 녹아도 해수면의 높이에는 큰 변화가 없다.

기온상승으로 지구상의 얼음이 모두 녹게 된다면, 약 60미터 이상 해수면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얼음이 녹으면 물의양도 많아 지지만, 해수의 온도 자체가 올라가 물의 부피도 늘어 난다.

그러나 동시에 얼음이 녹게 되면, 엄청난 얼음의 무게에 눌려 있던 대륙이 지각평형을 맞추기 위해

천천히 융기할 것이다.

마치 손으로 누르면 스폰지가 쑥 들어가지만, 손을 떼면 서서히 솟아 올라 예전의 모양을 찾는 것과 마찬가지다.

해수면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대륙도 그만큼 높아질 것이다. 지구는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기후변화, 그 불편한 진실

극지과학자가 들려주는 기후변화 이야기

<기후변화>

1.기후변화, 우리에게 어려운 용어일까?

이제는 더 이상 지구과학을 연구하는 과학자들만의 어려운 전문용어가 아니다.

우리가 매일 접하는 텔레비전의 광고에서 아이들의 옷차림까지 생활 곳곳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일상용어가 되었다,

과거보다 한층 파괴력이 커진 태풍, 해수면 상승으로 불과 몇 십년 후에는 사라져 버릴지도

모를 적도 지역의 여러 섬나라들, 고산 지대와 극 지역의 녹아내리는 빙하 등 셀 수 없이 많은 기후

변화의 신호들이 쌓여가고 있지만, 그 속에서 실제 일어나는 과정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미묘하다.

이런 기후변화를 수천만년 동안 쉼 없이 조절해 온 곳이 바로 남극과 북극이 극 지역이라는 것은

참 흥미로운 사실이다.

2.기후변화, 우리는 기후변화를 제대로 보고 있는가?

지금까지 기후변화를 다룬 많은 책들은 한쪽으로 편향된 시각에서 기후변화를 이야기해왔다.

그런 책들이 틀렸다는 애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다만 우리는 기후변화를 바라보는 시각을 보다 다양하고 입체적으로 열어놓을 필요가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신의 창조품인 지구에 대해, 인간이 아무리 연구하고 발견한다고 해도 우리는 그 끝의 모든 것을

알수는 없을것이다. 그만큼 지구, 이 생명체는 인간이 다가설수 없는 근엄한 존재이며, 우리의 생각과 상상으로도 그 큰그림을 그릴수 없는 신의 작품이다.

지금까지 편향된 시각에서 연구하고 다루어 왔던 기후변화, 많은 가설과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앞으로 다가올 지구의 미래에 대해 철저하게 분석하고 대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연의 거대한 힘에 무참하게 인간의 삶과, 영토, 모든것을 빼앗겨 버릴수 있기 때문이다.

3. 기후변화, 불편한 진실 - 지구온난화가 멈췄나?

금세기 들어 지구의 평균온도 증가추세가 둔화되고 있다. 이런 현상을 대기의 관점에서만

바라본다면, 지구온난화가 멈춘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실 하나는, 인간 활동에 의해 뿜어져 나오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구에 축적되는 열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온도 증가 추세가 둔화되고 있다면? 대체 그 열은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바로 그 열은 바닷물이 모두 흡수해 갖고 있는 것이다. 바닷물이 열을 흡수하면서 앞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일들은 <극지과학자가 들려주는 기후 변화이야기> 본문내용중에 알기 쉽게 적어 놓았다.

사실 주변 지인들 중에도 지구변화 혹은 기후변화와 관련된 해수면 상승이나 이상기후에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기후변화에 대한 불편한 진실이 적지 않지만

그것들은 제대로 이해 할때, '지구' 라는 큰 시스템 속에서 인간이 미래에 해야 할 역할을 모색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기후변화 이야기

저자 하호경, 김백민

출판 지식노마드

발매 201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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