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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틸리언 음모론을 확산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미국 드라마 ‘지구에 떨어진 사나이’ [출처] 렙틸리언 음모론을 확산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미국 드라마 ‘지구에 떨어진 사나이’ |작성자 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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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틸리언 음모론을 확산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미국 드라마 ‘지구에 떨어진 사나이’ [출처] 렙틸리언 음모론을 확산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미국 드라마 ‘지구에 떨어진 사나이’ |작성자 예..

천아1234 2022. 8. 28. 13:56

지난 4 24일부터 7 10일까지 티빙에서 10부작으로 방영된 <지구에 떨어진 사나이>라는 미국 드라마가 있다. 니콜라스 로그 감독의 1976년작 [지구에 떨어진 사나이]를 리메이크한 작품인데, 잠시 네이버에 소개된 드라마의 내용을 살펴보자.

 

 

 

"파라마운트+ 독점 <지구에 떨어진 사나이> '인간'다워지는 법을 배우고, 자기 종족을 구하는 걸 도와줄 천재 과학자 '저스틴 폴스'(나오미 해리스)를 찾아야 하는 중요한 임무를 가지고 지구에 떨어진 외계인 '패러데이'(치웨텔 에지오포). 이 둘은 '패러데이'의 종족을 구하려면 지구부터 구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출처)

 

멸망해 가는 외계 행성에서 자신의 종족인 패러데이 종족을 구원하기 위해 지구로 찾아온 한 외계인이 자기 종족과 지구인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인데, 드라마에선 외계의 첨단 기술을 지구에 전수하여 사회 지도층에 오른 이 외계인을 뱀(도마뱀)의 눈을 가진 렙틸리언으로 묘사하고 있다.

 

 


한쪽 눈(전시안)을 강조한 드라마의 포스터 자체가 이 드라마가 일루미나티의 어젠더(역정보)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에선 지구의 번영을 가져온 엘리트들이 외계에서 온 렙틸리언이라고 묘사하고 있다.

 

 

 

 

 

 

일루미나티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황당한 음모론가로 몰아가기 위해 일루미나티들이 퍼뜨리고 있는 대표적인 역정보인 일루미나티 렙틸리언설을 드라마에선 마치 상당한 근거가 있는 주장인 것처럼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관련글>> 렙틸리언 음모론에 빠져 두 자녀를 살해한 아버지

 

 

이에 블로그를 찾는 이들 가운데서도 댓글을 통해 이 드라마에 관한 영상을 링크하며 마치 일루미나티 렙틸리언 설이 증명된 가설인 것처럼 소개하는 이가 있어 우려가 된다.

 

마지막 때에 관심이 많은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일루미나티 렙틸리언설을 퍼뜨리고 있는 자들이 내건 성경적 근거(?)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는데 먼저, 하나님이 하와를 미혹한 뱀을 심판하시면서 주신 창세기 3 14절의 말씀에 여자의 후손이라는 말씀과 함께 뱀의 후손이라는 말씀이 나오는데, 렙틸리언이 바로 뱀의 후손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창세기 3 14절에서 언급하고 있는 여자의 후손이 단수형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신 예수님을 의미하듯이, ‘뱀의 후손도 단수형으로 장차 이 땅에 등장할 사탄의 화신 적그리스도를 의미하는 것이지 시중에 떠도는 렙틸리언 종족과는 전혀 상관없는 말씀인 것이다.

 

두 번째는 창세기 6장을 보면 타락 천사를 의미하는 하나님의 아들들 사람의 딸들 사이에서 네피림이라는 하이브리드 종족이 태어났는데, 이들이 바로 렙틸리언이고 이 렙틸리언 종족이 노아의 때와 같은 이 마지막 때에 다시 등장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창세기 6장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정복 당시에 등장했던 네피림은 인간과 똑같은 키에 도마뱀의 눈(형상)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렙틸리언들의 모습과는 달리 겉모습은 보통 인간들과 동일하지만 인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장대한 거인이라고 묘사하고 있다.  

 

여기에다 드라마 지구에 떨어진 사나이에서와 마찬가지로 시중에 떠도는 렙틸리언설은 항상 먼 외계 행성에서 찾아온 외계종족으로 묘사되고 있는데, 이는 외계인이 아니라 타락천사들이 사람의 딸들과 결혼하여 네피림이 탄생했다는 성경의 설명과 배치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시중에 떠도는 렙틸리언에 관한 이야기와 성경에서 설명하고 있는 뱀의 후손이나 네피림에 관한 말씀은 하나의 공통점도 찾을 수 없는 전혀 다른 것에 관한 설명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억지로 연결하여 렙틸리언이 곧 뱀의 후손이고 네피림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있는데, 이들은 순진한 성도들을 미혹하여 진리 되신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일루미나티가 퍼뜨린 허황된 음모론을 믿게 만들려는 미혹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이다.

 

부디 이후로는 블로그를 찾는 독자들 가운데 이런 유치하고 황당한 음모론에 미혹되어 진리에서 멀어지는 사람들이 없길 바란다

 

 

 

 

 

   

 

 

 

- 예레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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