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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와 이스라엘 [출처] 바이든 행정부와 이스라엘|작성자 예레미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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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와 이스라엘 [출처] 바이든 행정부와 이스라엘|작성자 예레미야

천아1234 2022. 6. 2. 09:56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이 제한적으로 자치권을 행사하는 요르단강 서안에 신규 유대인 정착촌 건설을 추진하면서 이달 출범할 미국 바이든 행정부와 마찰을 빚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1일(현지시간) 국방부가 요르단강 서안에 정착촌 800채 건설 계획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페이스북에서 "우리는 머물기 위해 여기에 있다"며 "우리는 이스라엘 땅을 계속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략>>

 

요르단강 서안은 이스라엘이 1967년 제3차 중동전쟁을 계기로 점령한 지역이며 이스라엘이 이곳에서 확대해온 유대인 정착촌은 국제법상 불법으로 간주된다.

 

현재 동예루살렘을 포함한 요르단강 서안의 유대인 정착촌 200여 곳에는 이스라엘인 약 60만 명이 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을 지지하는 듯한 행보를 보였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장관이 2019년 11월 서안 정착촌이 국제법에 어긋나는 것으로 간주하지 않겠다고 밝혀 아랍권의 반발을 샀다.

 

그러나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는 이스라엘의 정착촌에 비판적 입장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해법으로 이른바 '2국가 해법'(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독립국가 동시 인정)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이 오는 20일 취임하면 2국가 해법을 위해 팔레스타인과 대화를 모색할 공산이 크다.

 

*오바마의 재임기간 동안 중동문제에 있어서 늘 미국 정부와 마찰을 빚으며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던 이스라엘이었지만 친이스라엘, 친기독교를 내세운 내세운 트럼프의 당선으로 지난 4년 간 미국과의 밀월관계를 경험한 바 있다.

 

그런데, 이제 또 다시 트럼프가 재선에 실패하고 오바마의 재임기간 부통령을 지낸 바 있는 바이든이 우여곡절 끝에 대통령에 당선이 되어 임기의 시작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중동정책에 대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갈등이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네타야후가 요르단강 서안에 유대인 정착촌 건설을 추진하면서 20일 출범하는 바이든 행정부와 마찰을 빚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것인데, 이런 갈등이 증폭되어 또 다시 미국과 이스라엘의 관계가 소원해진다면, 이란을 중심으로 한 곡과 마곡의 세력들이 이를 이스라엘을 칠 절호의 기회라 여기게 될 것이다.

 

오바마 2기라고도 불리는 바이든 행정부가 펼칠 중동정책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인 것이다.

- 예레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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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바이든 행정부와 이스라엘|작성자 예레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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