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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체인지: 코로나19 이후 미래 시나리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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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체인지: 코로나19 이후 미래 시나리오

천아1234 2021. 5. 14. 06:45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경제/경영 > 경제일반 > 경제전망

이 책의 주제어

#경제전망 #COVID-19 #포스트코로나 #팬데믹 #미래시나리오

“코로나는 빠르게, 서서히 세계를 바꿀 것이다”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가 예측한 3년 내 닥칠 변화와 10년 이상 이어질 변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충격으로 세상은 달라질 것이다. 모두가 변화의 방향을 말하고 있지만 문제는 변화의 시점과 속도, 지속가능성이다. 변화를 이끄는 힘과 원리를 진단해 대전환의 분기점마다 예리하고 폭넓은 미래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는 아시아 대표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가 코로나 이후 한국과 세계의 경제 분야에서 일어날 변화를 “3년 내” 닥칠 단기 변화와 “10년 이상” 이어질 중장기 변화로 구분해 통찰했다.

목차

머리말. 예측된 위기와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1장. 단기 질서 변화

운명의 2019년 3월

3가지 미래 징후와 예측

팬데믹은 한국과 세계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스페인독감이 인류사에 미친 영향

코로나 이후 이런 것들이 먼저 변한다

이번에도 이미 반복된 일들

리턴: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다

리바운드: 일시적으로 기회가 폭발한다

또 한 번의 고비가 온다

2차 유행기에 벌어질 일들

리세션: 전 세계 경기대침체를 준비하라

앞으로 한국의 상황을 어떻게 보시나요?

한국의 경제성장률 추이는 어떻게 될까?

기업 사냥꾼을 조심하라

미·중 무역전쟁 지옥문이 다시 열린다

2020년 하반기, 퍼펙트스톰을 조심하라

코로나는 트럼프를 낙선시킬까?

탈중국과 글로벌 복합 밸류체인이 부상한다

제조업 생산기지가 돌아온다

리쇼어링 없는 한국

2장. 중장기 질서 변화

거대 정부가 귀환한다

독재자가 귀환한다

정부 주도 디지털화폐가 부상한다

대전환의 지속과 가속

코로나가 불러온 새로운 미래 환상

스타트업 버블 붕괴

투자 흐름의 대변화

미국 주식시장 100년의 패턴

대세 상승장에서 투자의 성공이 판가름난다

국제 유가, 중장기 미래 시나리오

국제 유가, 뜻밖의 미래 시나리오

더 독한 양극화, 진영 갈등, 혐오

정권 교체기가 도래한다

2번의 경제위기를 준비하라

전염병보다 무서운 것들이 다가온다

코로나의 교훈

책 속으로

· “결국, 경제가 이긴다.” 지금도 위기이고, 앞으로 또 다른 2개의 대위기가 올 것이지만, 결국엔 경제가 이긴다. 코로나19 충격도 이기고, 반복적으로 오는 경기침체도 이긴다. 코로나19 충격은 일시적이고 경기침체는 이미 예정된 미래였다. 코로나19 충격의 정점을 넘어서면 투자시장의 대세 상승기가 시작된다.(6~7쪽)

· 이런 힘과 운동이 한곳으로 모여 거대한 흐름을 만들면 무너지지 않는 강한 성벽처럼 보이던 기존 질서가 무너지고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중세도 이렇게 무너졌다. 전염병은 광풍을 일으키고 시간이 지나면 잠잠해지지만 그 영향력은 남아서 시대를 바꾸는 심층 원동력으로 작용한다.(37쪽)

· 코로나19가 맹렬한 기세로 우리 주위를 돌아다닐 때는 곧 많은 것이 변할 것이라는 예측이 넘쳐난다. 하지만 변하는 것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변하는 것조차도 생각보다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이다. 어떤 것은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대다수가 생각하더라도 비용 문제에 부딪혀서 코로나19 이전으로 되돌아갈 것이다. 바꿔야 한다고 인정하지만 우선순위에서 밀린다. 특히 경제적 충격을 크게 받은 상황이기 때문에 비용 문제는 아주 민감한 사안이 될 것이다.(44쪽)

· 코로나19가 시장을 강타할 때는 정부나 중앙은행도 대붕괴를 막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구제금융과 기업지원 정책을 쏟아낸다. 하지만 리바운드 이후에 몰아쳐 오는 긴 경기침체기에는 차근차근 옥석을 구별하는 정책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그 기간에 생존력을 높이려면 리바운드 기간을 절대로 놓치지 말라.(57~58쪽)

· 1차 대유행으로 경제적 충격을 심하게 받은 상황에서 2차 유행기에 강력한 셧다운 정책을 재실시하면 국가 경제가 받는 충격은 배가 될 것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셧다운을 머뭇거리는 동안 2차 유행기에 코로나19는 빠르게 전국으로 확산하며 피해를 키울 것이다. 주식시장과 경제성장률에 두 번째 충격이 가해질 확률이 높다.(82쪽)

·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경제대침체를 피할 가능성은 아주 희박해졌다. 전 세계 경기침체가 이미 시작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경제대침체를 피부로 체감하는 시간은 조금 늦게 올 것이다. 현재 진행되는 정부와 중앙은행의 대규모 구제금융과 재정 투여와 여름부터 시작될 리바운드 현상기가 착시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대규모 리세션 충격을 피부로 느끼는 본격 시점은 2020년 말~2021년 초가 될 것이다.(96~97쪽)

· 한국 기업이 대비해야 할 코로나19 이후 핵심 이슈로 미중 무역전쟁 재발 가능성을 가장 먼저 꼽았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어 중국 내 경제가 큰 충격을 받으면 미중 간에 무역 합의가 지켜질 가능성은 아주 낮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 관세 전쟁, 환율 전쟁을 수반하는 미중 무역전쟁이라는 지옥문이 다시 열린다. 2019년 미중 무역전쟁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해외 언론조차도 가장 큰 피해국으로 한국을 지목했다.(130~132쪽)

· 코로나19가 미중 전쟁을 재고조하는 동력이 된다면 탈중국화는 더욱 확실한 미래가 된다. 미중 양국이 경제 제재와 수출 통제, 불매운동을 반복적으로 벌인다면 글로벌 기업들이 체감하는 피해는 아주 커진다. 미중 무역전쟁 혹은 패권전쟁이 1~2년 안에 끝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중국에 오래 머물수록 피해는 커진다.(160~161쪽)

· 코로나19 이후, 한국은 다르다. 추가 위기가 한국 기업에게 몰려올 것이다. 이미 한국은 소수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7~8년 전부터 정체기에 진입했다. 그동안 잘 버텼던 소수의 대기업도 코로나19로 치명타를 입었다. 코로나19 전염병은 지나간다. 하지만 막대한 빚으로 생명을 유지했던 좀비 기업의 절반 이상이 파산하는 일은 계속될 것이다.(167쪽)

· 엄청난 달러가 시장에 쏟아지자 일부에서는 달러 폭망설이 흘러나온다. 달러 가치의 대하락 가능성이다. 달러가 곧 휴지조각이 되니 금이나 비트코인을 사라는 조언이 난무한다. 달러가 폭망하더라도 금은 몰라도 비트코인은 대안이 아니다. (…)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언제 폭망설이 돌았느냐는 듯 달러 가치는 순식간에 상승한다. 2020년 코로나19 이후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당장 달러 폭망, 미국 파산은 없다.(171~174쪽)

· 큰 정부가 귀환하여 시장의 위기를 해결해주는 만큼 시장의 자유는 축소되었고 규제와 감시는 늘어났다. 코로나19는 이런 흐름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19는 거대 정부 귀환을 전 세계적 트렌드로 확장할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19의 직접 피해와 후유증이 커지고 회복 기간이 길어질수록 거대 정부 트렌드도 길어질 것이다.(188~189쪽)

· 비트코인을 비롯해서 기존의 암호화폐 혹은 디지털화폐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국가가 글로벌 기업의 신용을 보장하는 디지털화폐가 종이나 동전 방식의 법정화폐와 공존하는 미래가 가장 확률적으로 높다. 코로나19는 이런 미래 흐름을 더 강화하고 빠르게 할 가능성이 높다.(199쪽)

· “이번 코로나19 사태처럼 특별한 상황 이후에도 같은 패턴이 반복될 것인가?” 답은 간단하다. 특별한 사건 혹은 특별한 상황에 따라 3차 반등기의 시점과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주식시장의 지난 역사는 말한다. 단 한 번도 ‘붕괴?회복?버블?신고점’ 패턴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 (…) 현재 일고 있는 ‘동학개미운동’은 일시적이지 않다.(235~236쪽)

· 가장 중요한 것이 투명성이다. 미래는 예언할 수 없지만 논리적이고 확률적인 예측으로 준비할 수 있다. 위기든 기회든 미래는 신호를 주고 온다. 신호를 잘 파악하려면 정보에 대한 투명성이 있어야 한다. 신호 정보를 찾는 사람이나 그 신호를 전달받는 사람 모두 투명성을 가져야 한다. 부정하고 외면한다고 해서 위기가 사라지지는 않는다.(280쪽)

출판사 서평

“코로나는 빠르게, 서서히 세계를 바꿀 것이다”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가 예측한 3년 내 닥칠 변화와 10년 이상 이어질 변화

코로나의 충격은 급작스럽고 강력했다. 사회적 충격 못지않은 역대급 경제적 충격 앞에서 모두가 변화의 방향을 말하고 있다. 문제는 변화의 시점과 속도, 지속가능성이다. 변화를 이끄는 힘과 원리를 진단해 대전환의 분기점마다 예리하고 폭넓은 미래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는 아시아 대표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의 새 책 《빅체인지, 코로나19 이후 미래 시나리오》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코로나 이후 한국과 세계의 경제 분야에서 일어날 변화를 “3년 내” 닥칠 단기 변화와 “10년 이상” 이어질 중장기 변화로 구분해 통찰했다.

저자는 코로나와 경제위기라는 2가지 충격 앞에서 개인과 기업이 집중해야 할 것은 단 3가지라고 강조한다. 첫째, 코로나가 계기가 되어서 서서히 시작되는 변화다. 소비자의 과격하거나 급진적인 행동의 변화가 아니다. 천천히, 하지만 근본적 변화를 일으킬 생각과 가치관의 변화에 집중해야 한다. 둘째, 코로나 이전에 이미 시작된 변화가 더 강력해지는 상황에 집중하라. 이미 시작되었던 기회 중 몇몇은 코로나 사태 속에서 대세로 자리잡는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셋째, 누군가는 공동체에서 다시 반복될 위험에 대비해 새로운 선택과 행동을 시작할 것이다. 이들이 집중해야 할 세 번째 대상이다.

리턴, 리바운드, 리세션을 잡아라!

코로나가 불러온 일시적 유행과 단기적 변화

·강제적으로 경험했던 비대면 시스템은 대면 시스템으로 되돌아간다(리턴)

코로나로 디지털 비대면에 대한 대규모 경험이 강제적으로 일어났다. 비대면 업무 경험은 생산성 향상이나 비용 감소를 목적으로 시작된 사건이 아니다. 사회적 논의와 토론, 세밀한 정책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 매출이 줄고 영업이 정지된 부정적 상황에서 궁여지책으로 시행되었을 뿐이다. 온라인 수업도 마찬가지다. 인간의 망각과 개혁의 고비용이라는 강력한 힘 때문에, 원격 활동의 수용성이 증가하긴 했지만 비대면 경험은 일시적 현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최윤식 박사는 코로나 이후 변화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는 개인이나 기업에게 변화의 속도보다 빨리 움직이지 말라고 조언한다. “성공은 변화 속도보다 빠르거나 늦어서는 얻을 수 없다. 변화의 방향과 속도에 적응해야 얻을 수 있다. 변하지 않고 코로나19 이전으로 되돌아갈 것은 그것에 맞춰야 한다.”

·소비가 급반등하고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쏟아진다(리바운드)

코로나 이전으로 되돌아가는 과정에서 단기적 기회가 순간 폭발할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 2차 유행기에 따라 짧으면 3개월, 길어도 6개월 정도 지속될 것이다. 억눌려 있던 개인의 구매심리가 대폭발하여 스트레스 해소용 소비를 하고, 그에 맞춰 기업은 파격적인 마케팅을, 정부는 경기부양책을 실시한다. 이때가 기회다. 리바운드 시기를 붙잡아야 곧 불어닥칠 리세션(경기대침체)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저자는 이때를 놓치면 리세션이라는 긴 겨울을 얇은 옷만 걸친 채 견뎌야 한다고 경고한다. “긴급한 상황이 지나고 나면 선별적 지원과 글로벌 리세션이 동시에 진행된다. 누가 살고 누가 죽느냐는 이 기간 동안 정해진다. 리바운드 시간에 이루어지는 전략과 성과는 그때까지 죽지 않고 버티느냐 마느냐를 판가름하는 1차 관문이 될 것이다.”

·막대한 빚으로 생명을 유지했던 기업과 국가는 2년 내 파산한다(리세션)

경기대침체는 이미 시작되었지만 리바운드 시기가 만들어낸 착시 효과 때문에 체감은 하지 못하고 있다. “각국 중앙은행이 무제한 찍어내는 돈과 정부의 대규모 재정 투여는 생산적 투자가 아니다.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쏟아붓는 휘발성 임시방편이다.” 저자는 코로나로 인해 위기가 심화되는 현상이 당분간(최소 2022년 중반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보았다. 가계는 부채를 축소하고, 유동성 부족 기업이 도산하고, 신흥국 상당수가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면서 전 세계가 저성장의 터널로 들어선다. 세계 각국의 전폭적인 재정 투하 정책으로 이번 경제위기도 최악은 피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투하된 재정은 “미래에 더 큰 수익으로 되돌아올 가능성은 아주 낮고, 더 큰 부담과 더 큰 위기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사고와 행동의 패러다임을 바꿀 메가트렌드가 온다!

코로나가 촉발한 대전환의 지속과 가속

·‘동학개미운동’으로 투자 흐름이 대전환된다

저자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 주식시장 100년간 총 6번의 대폭락기과 대상승기에 ‘붕괴-회복-버블-신고점’ 패턴을 벗어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이번에도 확률적으로 같은 미래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이유다. 코로나 이후 주식시장은 대폭락했다. 이제 시작될 상승을 7차 대세상승기로 기대해봐도 좋다는 것이다. 현재는 단기 투자를 목적으로 주식시장에 개인들이 대거 진입했지만 앞으로는 경제활동 인구 대부분이 주식을 사고팔 것이다. 앞으로 4~5년, 길게는 10년간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지속된다. 중장기적으로 투자시장 내에서 주식, 채권, 부동산 비율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부동산시장이 2021~2022년에 회복되더라도 10년 주식시장 수익률을 이기지 못한다. 투자 흐름의 대변화는 해프닝을 넘어 당분간 계속될 트렌드다.

·암호화폐는 사라지고 정부 주도 디지털화폐가 부상한다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전염병과 대규모 자연재해는 앞으로도 반복될 것이다. 국가적 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거나 재난 발생 시 빠른 피해 복구에 성공하려면 강력하고 신속한 행정집행력이 있어야 한다. 이런 역할을 할 거대 정부가 귀환할 것이다. 강한 정부와 더불어 정부 주도 디지털화폐가 부상한다. 코로나는 은행 계좌가 없는 사람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결제 시스템의 필요성을 부각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기존 암호화폐가 종이나 동전 방식의 법정화폐를 대신하지는 않는다. 국가의 근간이 될 법정화폐 발권력을 포기할 정부는 없다.

·양극화, 진영 갈등, 혐오가 심화된다

거대한 경제위기는 중산층을 무너뜨리고 서민층의 고통을 가중한다. 코로나도 마찬가지였다. 전염병은 남녀노소, 빈부격차, 지위고하를 가리지 않지만 코로나가 약자에게 준 충격은 상대적으로 더 컸다. 이는 앞으로 10~20년간 한국 사회에 깊은 상처와 후유증을 남길 것이다. 서민과 중산층이 붕괴되고 부의 불균형이 심화된다. 대립하는 양측이 갈등하면 정치가 포퓰리즘을 구사하고, 한쪽이 일방적인 세력을 얻게 되면 포퓰리즘은 전체주의로 비화한다. 진영 갈등이 사라지는 대신 혐오와 감시가 고개를 든다. 우리는 코로나 전염병보다 더 무서운 사회적 전염병을 경계해야 한다.

#경제전망#COVID#포스트코로나#팬데믹#미래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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