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에 7년 평화조약이 기록되었나요? 카이로스 블로그

지금 미국의 트럼프 정부가 이스라엘과 중동 사이에 평화계획을 곧 발표할 것이라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7년 평화조약은 적그리스도가 주도하여 맺는 것으로 이를 통해 그의 정체가 드러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요한계시록에 7년 평화조약이 기록되었나요?

 

7년 평화조약은 다니엘의 기록에서 나온 말이다

 

다니엘서는 "그가" 많이 나온다

56회나 기록되었다

그는 상당 부분 적그리스도를 암시한다

 

그가 장차 지극히 높으신 이를 말로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고치고자 할 것이며 성도들은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단7:25)

 

그가 장차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맺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포악하여 가증한 것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하게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단9:25)

 

적그리스도가 장차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맺는다

한 이레는 다니엘의 70이레 중 마지막 한 이레, 곧 7년을 의미한다

7년 동안의 언약을 맺지만 평화라는 의미는 없다

그리고 7년은 두 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7년의 절반이 지난 시점에 그가 포악해진다고 말한다

 

그리고 다니엘 12장의 끝날에 대한 기록에 따르면

7년은 네 백성(이스라엘)이 개국 이래 가장 큰 환난에 처할 것이고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는 특히 환난이 극심할 것이라고 했다 

그 때에 그가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할 가증한 것을 세울 때 부터 1290일을 지낼 것이요

 기다려서 1335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 (단12:11~12)

 

현대의 달력은 1년이 365일이지만 히브리 달력은 360일이다

​계시록에는 기간을 한 때 두 때 반 때, 1260일, 42개월로 다양하게 표현하였다

7년이면 35일 차이가 생기는데 다니엘은 그런 이유로 1290일로 언급했던 것으로 보인다

 

예수님도 다니엘의 기록을 인용하면서 짐승의 우상이 세워지면 이스라엘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가라 하셨다

이스라엘이 짐승의 통치에 영향을 받을 것을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것에 선 것을 보거든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마24:15~16)

 

요한계시록에 7년 언약이 기록되어 있을까?

 

 

7년 언약은 3년반씩 두 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

하나는 세상정부들이 짐승에게 통치권을 주는 후3년반의 42개월로 기록되어 있다

"또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고 또 42개월 동안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계13:5)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계13:7)

짐승이 실질적으로 세계통합정부를 통치하는 기간은 42개월, 즉 3년 6개월이다

 

그렇다면 전3년반에 대한 언약은 어디에 기록되어 있을까?

계시록 11장에는 두 증인이 전3년반,1260일 동안 예언사역을 한다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1260일을 예언하리라" (계11:3)

 

용은 짐승에게 후3년반동안 그의 권세를 준다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이르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 누가 능히 이와 더불어 싸우리요" (계13:4)

하나님은 전3년반동안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신다

하나님께서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시는 이유는 이스라엘을 회개시키기 위함이다

 

천사가 사도요한에게 갈대를 주며 성전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성전 바깥 마당은 측량하지 말라

그것은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그들이 거룩한 성을 42개월 동안 짓밟으리라 (계11:2)

 

​여기 다른 42개월이 등장한다

42개월을 추적하면 전3년반 동안에 일어날 언약의 단서를 찾을 수 있을까?

성전 바깥 마당은 어느 장소를 의미하는 것인가?

현재 제3성전이 세워질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슬람의 바위돔이 세워진 성전산에서 멀리 떨어진 곳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 성전 바깥 마당은 거룩한 성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거룩한 성은 예루살렘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거룩한 성을 42개월동안 이방인에게 주었다고 말한다

이 말씀을 지금부터는 정황을 예상할 수 밖에 없다

 

제3성전을 건립하는 조건으로 예루살렘을 분할하여 팔레스타인에게 이관하는 방안이 있을 것이다 

유엔이 추진하는 두국가 해법이 바로 그것이다

전3년반에 이런 평화 결의안을 통해 그들은 42개월동안 성전 바깥 마당을 점유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전3년반, 후3년반에 대한 구도를 확인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 언약을 적그리스도가 관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을까?

그것은 두 증인의 죽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터인즉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보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계11:7~10)

 

이 기록에서 중요한 몇 가지 단서들을 확인할 수 있다

① 두 증인을 죽이는데 짐승이 관여했다

② 두 증인을 죽인 장소는 이스라엘(예루살렘)이다

③ 세계인이 이 상황을 중계하듯 시청하고 있다, 요한계시록이 기록된 시대에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다

④ 세계인이 두 증인과 짐승의 전쟁을 보았고 짐승을 지지하였다

 

이로 보건대 짐승이 전3년반에 세계인의 리더로 어느정도 알려졌고 특히 전3년반이 종료되는 시점에서는

두 증인과의 전쟁의 승리로 세계통합 지도자로 등극하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그런데 후3년반의 짐승은 바다에서 나오고(계13:1) 전3년반의 짐승은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것일까? (계11:7)

바다는 세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열방국가들을 상징한다

그들이 짐승에게 세계정부의 통치권을 주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짐승은 무저갱에 감금된 타락의 천사들의 정신을 상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타락한 천사들은 하나님께 반역하여 무저갱에 감금되었는데 짐승의 속성이 하나님께 반역할 마음을 가졌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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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면 다니엘이 기록한 7년 언약은 적그리스도(짐승)가 직간접적으로 관여하여 맺어진다

전3년반의 42개월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영토를 나누고 제3성전을 건립하는 Trade off(하나를 얻기 위해 다른 하나를 희생하는 것)를 통하여 교환하는 언약이 체결될 것이다

후3년반의 42개월은 짐승이 세계정부 통치권을 받는 언약으로 역사상 가장 강한 정부가 될 것이다

요한계시록의 타임라인에 따르면 일단 이방인 교회의 휴거가 일어나면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에 대해서는 별도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