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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그리고 JTBC의 정반합 "리셋코리아"

천아1234 2022. 6. 2. 06:44
 

 

 
 

​* 삼각위원회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의장이면서 중앙일보, JTBC의 홍석현 회장은 탄핵정국의 극심한 혼돈 속에서 대권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특히 연말연시 대한민국을 가득 채웠던 민심의 열기를 극찬하며 자신이 진보와 보수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있는 인사임을 내세우고 있다.

홍 회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주한미국 대사를 하면서 유엔 사무총장에 출마하려고 하는 등 틈만 나면 정치적 욕심을 드러내왔다. 하지만 번번이 뜻을 이루지 못하고 문턱에서 좌절했는데 이번에는 대통령 또는 적어도 '킹메이커'가 되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온 것으로 보인다.

 
 
일루미나티는 정반합의 전략으로 뉴월드오더를 이루려는 노력을 하는 가운데 우연치 않게 JTBC의 최순실 태블릿 보도 이후에 촛불 민심이 본격화 되었고, 얼마전 외신인 일본 니케이비즈니스가 "JTBC가 최순실 사태를 가장 먼저 보도한 이유는 사주인 홍석현 회장의 대권을 위해서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였다. 당시 국내 언론들은 니케이비즈니스의 보도를 '망발'이라고 몰아세웠지만, 결과적으로 홍석현 회장의 대권설 만큼은 나날이 무게를 더하고 있다.

홍 회장은 이어서 현 정권을 반드시 청산되어야 할 앙시엥레짐으로 표현했다. 그는 "나라가 이렇게 된 게 오늘만의 문제가 아니라 오랫동안 보조리와 폐단이 쌓였기 때문"이라며 "앙시앵 레짐이 된 현체제를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세계사적, 문명사적으로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회장은 대선이 불과 몇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에 출마하려는 움직임을 중앙일보와 JTBC등을 통해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을 가득채웠던 촛불 민심의 열기를 극찬하며 자신이 진보와 보수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있는 인사임을 내세우고 있다. 손석희 사장을 영입해 JTBC를 대표적 진보매체로 만들면서, 보수적 논조의 중앙일보와 함께 균형을 맞춘 것도 그 일환으로 보인다.

홍석현 회장은 1/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리셋코리아' : 내가 바꾸는 대한민국" 행사 환영사에서 "광화문 광장을 보면서 많은 반성을 했다."며 어떻게 하면 촛불에서 확인된 민심이 하나로 모여 희망찬 나라가 다시 설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 홍 회장은 "이게 나라냐"하는 말이 어느새 유행어가 되었다.

하지만 한탄만 하고 있을 수가 없다"며 "고민 끝에 작은 결론을 내리게 됐다. 바로 '리셋코리아'다. 나라의 기본을 다시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셋코리아는 "민심이 대안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취지를 담고 중앙일보와 JTBC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중 프로젝트다.

 

당시 본국 언론계에서는 보수-중앙, 진보-JTBC의 구도는 홍 회장의 뜻이 강력하게 반영된 결과라는 말이 많았고, 해석도 분분했다. 그 때는 의아해 했던 홍 회장의 방침은 최근 대선이 다가오면서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분위기이다. 바로 홍석현 대망론의 일환에서 추진된 것. 홍 회장은 지금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JTBC와 중앙일보란 '두 날개'로 절묘하게 날고 있다.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은 홍 회장의 가족사를 분석한 뒤 호남을 기반으로 대권에 나서면 승산이 있다고 조언했다. 조 전 사장은 책 "제3의 개국"에서 "홍석현은 8대조 이래로 서울 왕십리에 뿌리를 내리고 살았지만, 모계는 호남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홍석현 회장의 누나 홍라희 여사가 태어난 곳도 호남이다. 홍 회장의 아버지 홍진기가 김윤남과 결혼해서 낳은 장녀가 홍라희 리움 관장이다. 홍라희라는 이름은 '전라도에서 얻은 기쁨'이라는 뜻의 '라희'를 한자로 쓴다. 여기에 김윤남 여사 이래로 홍씨 집안이 호남기반 종교인 원불교에 귀이한 점도 들었다.

특히 놀라운건 유엔 사무총장의 자리에 무르익던 꿈을 좌절시킨 건 당시 MBC 이상호 기자가 폭로한 '삼성 X파일'이다. 그런데 노무현 정권하에서 삼성X파일 수사를 막은 장본인이 바로 문재인 당시 민정수석이었고 지금 대권주자로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장본인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조금도 흔들릴 필요가 없다. 정치란 이념에 불과하며 그들이 만들어놓은 프레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필사적으로 그들의 NWO를 건설할 것이고 성경도 그 사실을 보증하고 있다.
다니엘서 및 계시록에 열 뿔에 관한 기록대로 모든 일들이 진행되고 있음을 깨닫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하나님만 믿고 나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 David Kang -
<<2017 리셋 코리아 환영사>>
광화문광장의 촛불을 보면서 많은 반성을 했습니다.
한 주, 한 주가 지나가면서 가슴이 더욱 먹먹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탄핵을 놓고 한쪽에서 찬성 집회를 하고
다른 쪽에서는 반대 집회가 열리는 걸 보면서
마음이 무척 아팠습니다.
어떻게 하면
촛불에서 확인된 민심이 하나로 모여서
희망찬 나라로 다시 설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학생들은 다시 학교로 돌아가고,
직장인과 장사하시는 분들은
안심하고 생업의 현장으로 돌아가고,
나라는 나라답게 새롭게 태어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분열된 나라가 통합된 반석 위에 설 수 있을까.
저뿐 아니라 나라를 걱정하는 많은 분이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십니다.
'이게 나라냐' 하는 말이 어느새 유행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탄만 하고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 이게 나라다!'라고
희망차게 말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겠습니다.
외환위기 20주년이 되는 올해,
안팎으로 어려운 경제와
주변 강대국의 첨예한 대립을 보면서 정신이 번쩍 듭니다.
뭔가 길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고민 끝에 작은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바로 '리셋 코리아'입니다.
나라의 기본을 다시 세우는 것입니다.
문제는 '구체적인 해법을 어떻게 찾느냐'입니다.
고담준론에서 대안을 찾기에는
누적된 적폐가 너무 큽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디지털 민주주의입니다.
시민이 디지털 공간에서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검증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광화문 촛불에서
집단 지성의 힘을 확인했습니다.
촛불의 에너지를 디지털 공간으로 옮겨와서
시민이 국가 시스템을 바꾸는 것입니다.
아직 희망이 있는 것은
정의로운 사회, 좋은 나라에 대한
시민의 열망이 엄청나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나라가 이렇게 된 게
오늘만의 문제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부조리와 폐단이 쌓여 왔기 때문입니다.
제도가 낡았고, 그나마 잘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정부와 기업의 잘못된 관행이 계속돼 왔습니다.
'낙타의 등을 부러뜨린 마지막 지푸라기(the last straw)'라는
표현을 알고 계시죠?
낙타 등에 짐을 쌓다가
어느 순간 마지막으로 지푸라기 하나를 올려놓자
낙타가 쓰러진 데서 나온 비유입니다.
부조리와 폐단은 켜켜이 쌓여 왔고,
언젠가 터질 시한폭탄이었습니다.
앙시앵 레짐이 된 현 체제를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세계사적, 문명사적으로 대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세상의 혁명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과거 1, 2, 3차 산업혁명에 비해서
판이 보다 근본적으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에 올라타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나락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어떤 나라입니까.
6·25 잿더미에서 피와 땀과 눈물로 만든 나라입니다.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습니다.
다행히, 대한민국은 백성이 강합니다.
외세의 침략을 받으면
의병들이 분연히 일어나 나라를 구했습니다.
외환위기 땐 금 모으기로 세계를 감동시켰습니다.
붉은악마의 응원은 세계인의 축구 문화를 바꾸었습니다.
이번엔 질서 정연한 촛불로 또 한번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고비 때마다 위대한 역사를 쓰는 저력 있는 민족입니다.
시민이 원하는 나라,
시민이 직접 나서서 만들 때가 됐습니다.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강대국이 기침하면 감기 걸리는 나라가 아니라
강대국에 휘둘리지 않는 당당한 나라를 생각합시다.
분단 70년에 세계의 화약고라 불리는 한반도의 운명을
정상적인 나라, 예측 가능한 투명한 나라,
세계인들에게 존경받고 도움 주는 매력국가로
우리는 함께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과 알리바바, 텐센트처럼
젊은이의 도전이 세계적 성취를 이루는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습니다.
맥킨지 보고서처럼 세계 5위의 경제 부국이 될 수 있습니다.
경제 성과가 국민의 행복으로 연결되는 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끊어진 계층 사다리를 다시 연결하고,
무너진 중산층도 복원하고,
집집마다 아이 울음소리가 넘치는
활기찬 나라를 우리는 소망합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금수저, 흙수저 하며
좌절에 빠지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
보수, 진보의 기득권 적폐도 깨야 합니다.
지긋지긋한 진영 논리도 깨야 합니다.
패거리 문화가 남아 있는 한
진정한 사회 통합은 어렵습니다.
남북 문제도 겸허한 마음으로 돌파구를 만들어야 합니다.
평화 구조를 정착시키지 못하면
이 땅에서 지속 가능한 번영은 불가능합니다.
리셋 코리아의 디지털 공간에서
실타래처럼 얽혀 있는 한 문제, 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합니다.
몇몇 지도자가 세상을 바꾸는 시대가 아니라
온 시민이 함께 미래를 열어 가는 시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시민이 원하는 나라, 시민이 원하는 미래를
시민이 나서서 디자인해봅시다.
디지털 민주주의를 통해 집단 지성으로
지혜를 모으고, 인재를 모아서
정책과 사람과 국가 시스템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생부터 석학까지 머리를 맞댔으면 합니다.
시민이 지혜를 모으면
'이게 나라다'라고 다시 외칠 수 있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입니다.
불의를 정의로 바꾸려는 거대한 에너지가 분출하는 지금,
함께 만들어나가는 새로운 미래를 위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에서 열린 만남을 시작합시다.
저 역시 한 시민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해
혼돈을 희망으로 바꾸는 용광로가 되겠습니다.
리셋 코리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13일 중앙일보·JTBC 회장 홍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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