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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대담한 미래2 출처: 지식노마드 티스토리

천아1234 2022. 9. 30. 08:03

2030 대담한 미래2

(부제) 미래의 기회와 전략적 승부

지은이 : 최윤식(한국뉴욕주립대 미래연구원 원장)

2~3년 후 시작될 아시아 대위기를 지난 후 펼쳐질 세컨드 골디락스의 시대!

미래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 내용 소개

듀폰의 사례는 미래 산업 전쟁이 이미 시작되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나일론, 합성고무, 기능성 섬유인 쿨맥스 등을 발명하며 화학산업의 역사를 써온 듀폰의 2013년 매출 1위 사업은 화학제품이 아니라 농업이었다. 듀폰은 1998년에 미래 전략 포럼을 열어서 “앞으로 듀폰의 100년을 먹여 살릴 기회는 농업과 생명과학에 있다.”는 전략적 결정을 했다. 그 후 듀폰은 회사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던 코노코를 매각했다. 매출이 절반으로 줄었지만 듀폰의 미래를 향한 행보는 멈추지 않았다. 매출의 25%를 올리던 핵심 섬유사업 부문도 분사하기로 했다. 미래 전략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렇게 확보한 자금으로 새로운 사업을 인수하고, 농업과 생명과학의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비유하자면 삼성그룹이 삼성전자를 매각하며 사업을 전환하는 것 같은 일을 듀폰이 해온 것이다.

• 현재의 한계를 돌파할 새로운 탈출구를 찾고 싶은가?

• 미래 산업에서 성공하고 싶은가?

• 2020년 이후부터 시작될 전 세계 호황기에 이전의 5년과 앞으로 5년 동안 잃어버린 부를 되찾고 싶은가?

미래 산업 전쟁은 2020년~2030년 사이의 10년 동안에 승부가 결정될 것이다. 이 전쟁에서 기선을 잡느냐 못 잡느냐에 따라서 선진 20개국의 순위가 바뀔 것이다. 임박한 아시아의 대위기와 미래 산업의 대변동을 통과하지 못하는 기업에게는 미래가 없을 것이다. 한국 30대 그룹 중 최소 절반은 순위에서 탈락할 것이다. 통신 3사 중 한 곳은 없어질 것이다. 삼성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2030 대담한 미래2>는 미래학자 최윤식 한국뉴욕주립대 미래연구원 원장이 다가올 미래 산업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적 통찰을 정리한 책이다.

책은 크게 3 단계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첫째, 2~3년 후 시작될 아시아 대위기를 준비하라.

둘째, 미래 산업 전쟁의 승부를 결정할 5가지 관문을 돌파하라.

셋째, 미래 산업 변화, 그 게임의 규칙을 읽어라.

지난 10년 동안 신수종 사업이란 이름으로 머릿속에만 있던 미래 산업이 현실이 되는 과정을 앞으로 20년 동안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 게임의 규칙을 이해하고 승리하기 위한 조건을 하나씩 살펴보자.

1. 임박한 아시아 대위기를 준비하라.

미국과 유럽이 위기를 거치며 부채를 축소하는 과정을 진행하는 동안 한중일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는 위기를 극복한 게 하니라 부채를 늘리면서 문제를 미봉해 왔다. 부채를 축소하지 않고 위기를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부채 증가보다 더 빠른 속도로 소득을 늘리는 것뿐인데, 비현실적이다. 그래서 늘어나는 빚은 언젠가는 한번 정리하고 넘어가야 한다. 이게 상식이고 세상의 이치다. 아시아 대위기가 불가피한 이유다.

그런데 최근 한국 정부는 미국의 반격과 아시아 대위기가 임박한 상황에서 양적 완화 정책을 선택했다. 매우 좋지 않은 시기 선택이다. 아시아 대위기에, 중국이 최대의 적으로 돌변할 가능성, 미국의 반격에 미리 대비하지 못한다면, 한국은 최소한 심각한 금융위기, 자칫하면 제2의 외환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크다.

2. 미래 산업 전쟁의 승부를 결정할 5가지 관문을 돌파하라.

앞으로 20년의 미래 산업 변화는 우리에게 한 번의 좋은 선택으로도 대세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준다. 5개의 관문을 돌파하고 유비를 만나는 데 성공한 삼국지의 관우처럼, 우리가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꼭 거쳐야 할 5개의 관문이 있다.

* 제1관문 : 경제 전쟁에서 살아남아라.

앞으로 5년 동안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 다음과 같은 위기에 대비할 수 있는 경제 통찰력을 길러야 한다.

• 미국의 4단계 경제 반격이 시작되면서 아시아 대위기 국면이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 한국은 금융위기 발생 가능성이 크다. 최악의 경우 제2의 IMF외환위기로 갈 수 있다.

• 환율이 흔들리고 금리가 출렁일 가능성이 크다.

• 주식과 부동산 시장에서도 뜻밖의 사태가 발발할 수 있다.

* 제2관문: 신산업 거품 전쟁과 특허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라.

신산업 거품 전쟁에서 살아남는 것, 그리고 신산업 특허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것. 이 두 가지가 중요하다. 2016년 이후 경제 회복 추세에 쐐기를 박으려는 미국이 이끌 기술 거품은 본격적인 미래 신산업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가 될 것이다.

* 제3관문: 경계 파괴 전쟁을 선도하라.

융복합으로 시작된 경계 파괴는 기존 산업과 기술의 성장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도구이자 새로운 창조의 출발점이다. 미래는 경계를 파괴하는 자와 파괴당하여 굴복하는 자로 나뉠 것이다.

* 제4관문: 공간 전쟁에서 판을 주도하라.

미래의 산업에서 경계의 해체와 새로운 경계의 형성 기준이 되는 5개의 공간 중 첫 번째가 ‘손’이었다. 손 다음의 공간은 ‘자동차’다. 자동차를 둘러싼 공간 전쟁은 스마트폰(손)의 경우보다 더 크고 치열할 것이다. 세 번째 공간은 ‘집과 사무실’이고, 네 번째 공간은 ‘몸’이며, 마지막 공간은 ‘길’이다.

* 제5관문: 미래 사람의 문제, 욕구, 결핍의 변화를 간파하라

질문을 바꿔야 한다. “기술을 어떻게 더 발전시키느냐?”가 아니라 “미래 사회의 문제·욕구·결핍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기술이 필요한가?”라고. 시장을 지배하는 기술은 최고의 기술이 아니라 인간을 이롭게 하고 새로운 미래로 이끄는 기술이다.

3. 미래 산업 변화, 그 게임의 규칙을 읽어라.

2030년 무렵이 되면 미래 산업들의 잠재력이 폭발하면서 환상사회(Fantastic Society)라고 불릴만한 놀랍고 경이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다. 환상사회로의 변화를 이끄는 게임 체인저들은 15년 동안 다음과 같은 3가지 흐름을 만들어 낼 것이다.

1) 제2차 기술 진화: 기존 산업과 기술 발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게임체인저들은 산업 혁명 이후 만들어진 경계의 파괴를 통한 제2차 기술 진화를 추진할 것이다.

2) ‘가상과 현실의 공간을 파괴’하는 제2차 가상 혁명: 언어의 경계, 지역의 경계, 산업의 경계, 존재의 경계가 파괴될 것이다. 그 결과 가상공간에서 사는 것이나 현실공간에서 사는 것의 구분이 전혀 중요하지 않은 시대, 즉 매트릭스의 시대가 열린다.

3) 제2차 지능 혁신: 기계와 인간의 지능을 결합하여 인류의 지능을 진일보시키는 대담한 기술적 시도를 감행할 것이다. 기계 지능과 인간 지능의 결합으로, 인류 전체의 지능 수준이 빠르게 높아지고 문명의 발전 속도도 빨라지게 된다.

2030년을 향한 미래 변화는 시작되었다. 미래의 변화를 가치 있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답은 간디의 다음과 같은 말에 있다.

“나 스스로가 먼저 세상에 일어날 그 변화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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