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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전쟁(30만부 돌파 기념 특별 합본판) 김진명 장편소설 본문

4차산업혁명 관련/책소개

미중전쟁(30만부 돌파 기념 특별 합본판) 김진명 장편소설

천아1234 2022. 7. 22. 17:13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소설 > 한국소설 > 한국소설일반

이 책의 주제어

#한국소설 #북핵 #한반도정세 #동북아패권 #미중러일 #정세분석

북핵은 도화선일 뿐,

‘그들’이 설계한 소름 끼치는 전쟁의 서막이 오른다!

김진명 작가 인생을 건 필생의 대작

30만부 돌파 기념 특별 합본판 출간

거침없는 문제 제기로 우리 사회의 핫이슈를 정조준해온 작가 김진명의 장편소설 《미중전쟁》이 30만부 돌파를 기념해 특별 합본판으로 출간됐다. 지난 2017년 12월 두 권짜리 양장본으로 처음 선보였던 이 책은 이후 2년 6개월여 만에 30만 독자의 선택을 받으며 작가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최근 들어 악화일로로 치닫는 미중 간의 충돌을 놀랍도록 예언한 이 소설은 팩트와 픽션을 넘나드는 흡인력 있는 스토리,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와 박력 있는 문체로 김진명 작가가 대한민국 최고의 페이지터너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

《미중전쟁》은 김진명 작가의 밀리언셀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싸드》의 종결판으로, 25년 작가 인생을 걸고 쓴 충격적인 팩트 소설이다. 북핵을 둘러싼 일촉즉발의 한반도 정세와 동북아 패권의 향배, 미중러일의 야심을 이미 진행되고 있는 전쟁 시나리오에 대입해 낱낱이 까발린다. 기존의 어떤 탐사보도나 보고서에도 나온 적 없는 김진명 작가만의 신기(神氣)에 가까운 정세 분석은 픽션이지만 논픽션보다 더 치밀하고 리얼하다.

저자소개

저자 : 김진명

현대문학가>소설가 현대문학가>역사/대하소설작가

1957년 부산에서 태어나 보성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거침없는 문제 제기로 우리 사회의 핫이슈를 정조준해온 작가이자,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밀리언셀러 작가다.

천문학적인 베스트셀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는 놀랍게도 그의 첫 소설이었다. 문학상 수상이나 신춘문예 당선 경력이 없음에도 그는 ‘김진명이 아니면 누구도 쓸 수 없는 소설’을 쓰며 작가로서 아주 독특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실제로 《무궁화꽃이…》 이후 《싸드》, 《고구려》, 《직지》 등 출간하는 책마다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던지며 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의 작품은 그 어떤 탐사보도나 연구 보고서보다 치밀한 분석과 통찰을 기반으로 한다. 현재 시점의 대한민국을 가장 정확히 꿰뚫어 보고, 국제정세의 은밀한 이슈를 예리하게 끄 집어내며, 그러한 기반 위에 실화보다 더 실화 같은 ‘팩트 소설’을 펼쳐낸다. 그는 팩트와 픽션을 넘나드는 흡인력 있는 스토리,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와 박력 있는 문체로 독자를 단숨에 몰입시킨다. 덕분에 책을 낼 때마다 대한민국 최고의 페이지터너로 대중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그는 시대와 함께 호흡하며 대중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해 가장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 대안을 내놓는 거의 유일무이한 작가다. 여러 TV 프로그램과 칼럼 기고를 통해 자신만의 탁견을 제시하고 소름끼치는 예언을 하곤 해 한국 사회에 늘 충격을 주었다. ‘신기(神氣)의 작가’라는 별명처럼 이번 책 《미중전쟁》 역시 북핵 문제에 관한 놀라운 예견과 해법을 담고 있다.

목차

작가의 말

1. 비엔나

2. 자살

3. 케이맨 제도에서 걸려온 전화

4. 알 수 없는 동기

5. 산을 흔드는 수폭

6. 마지막 퍼즐

7. 제3인베스트먼트

8. 최이지

9. 미국으로

10. 워룸

11. 트럼프

12. 그랜드 케이맨 뱅크

13. 아이린

14. FBI

15. 재회

16. 속도를 조절하는 여자

17. 위기의 FBI

18. 트럼프와 러시아

19. 시진핑의 독백

20. 청와대의 이지

21. 죽음의 백조

22. 악마 해결사

23. 한국과 일본

24. 신비한 아이린

25. 실종

26. 만물이론

27. 최고의 데이트

28. 소치에서 온 초대장

29. 푸틴과 주코프

30. 트럼프의 심계

31. 드러난 돈 주인

32. 비밀 회합

33. 남중국해

34. 시간을 벌어라

35. 블랙십

36. 주코프의 좌절

37. 푸틴의 돈

38. 전쟁의 논리

39. 방정식

40. 희생

41. Theory of everything

42. 코드 네임 슬픈 월요일

43. Come Together

책 속으로

“내 분명히 느꼈소. 강산이 미친 듯 울부짖는 걸. 혁명의 수소폭탄이 마치 신발 밑에서 터진 듯했소. (…) 오늘부로 우리는 미 제국주의자 놈들과 똑같은 힘을 가졌소. 원자폭탄도 아닌 수소폭탄을 워싱턴,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에 일제히 한 방씩 쏘면 미국 놈들이라고 별수 있나. 나라가 다 망하는 거 아니오?”

_p.55-56

“시시한 공격은 오히려 말썽을 부를 뿐이야. 조지려면 확실히 조져야지, 아니면 오바마 짝이 나. 나는 최고 수준의 전면공격을 선택하겠어. 내가 이 워룸에 다시 들어오는 바로 그 순간부터 한 시간 안에 북한의 모든 걸 완전히 파괴해버리는 거야. (…) 지금 미국은 세계의 조롱거리가 되고 있어. 감히 미국 본토를 불바다로 만든다는 놈에게 미국이 어떤 나라인지 보여주어야만 해.”

_p.123

“러시아!”

인철은 나지막이 입속으로 되뇌었다. 그러자 최근 갑자기 미국 사회에 급속히 드리워지고 있는 러시아의 그림자가 한꺼번에 몰려왔다. 제3인베스트먼트의 자금이 셰일 석유에 집중 투자되고 있는 걸 파일에서 보았을 때는 돈 되는 투자처를 기막히게 찾아낸다는 느낌뿐이었는데, 지금 이 순간은 평소 잠재적으로 느끼고 있던 러시아의 급부상과 더불어 한 사람의 이름이 떠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_p.184

심호흡을 하며 차분히 열기를 가라앉히려던 시진핑은 얼마 후 자신이 느끼는 이 강렬한 감정이 트럼프에 대한 분노가 아니란 걸 깨달았다. 그것은 두려움이었다. 미국에 대한 두려움. 이제껏 미국의 어떤 대통령도 깨닫지 못하고 있던 감추어진 진실을 오히려 말도 안 되는 저질 대통령 트럼프가 짚어오고 있는 것이었다.

_p.207

조종사들은 핵무기와 맞먹는 위력을 가진 공대지 미사일 재즘이 실려 있다는 지령실의 통보에 온몸이 긴장으로 뻣뻣해지는 걸 느꼈다. 한국 공군을 불참시키는 데다 재즘까지 실었다면 이것은 분명 실전이다.

_p.228

“미국은 여느 나라와 달라요. 다른 나라는 반드시 세계의 유일한 초강대국이 될 필요가 없어요. 독일이나 프랑스나 일본과 같이 그저 자기 나라만 잘 먹고 잘 살면 그만이에요. 하지만 이 세상에서 딱 한 나라, 미국만은 그렇게 마음대로 안 돼요. 미국은 어떤 일이 있어도 군사적 힘을 포기할 수 없어요. 경제가 다 망해도 군사비를 폭포수처럼 쏟아부어야 하는 나라예요. 그게 미국의 슬픈 운명입니다.”

_p.324-325

“이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이제 조금만 지나면 중국의 군사굴기가 힘을 발휘해 미국으로서도 전쟁이라는 카드는 포기해야 합니다. 중국과 전쟁이란 카드를 내던지고 경제만으로 대결하는 건 100퍼센트 패배입니다. 다음 선거에서 트럼프는 물먹고 민주당이 집권합니다. 그러면 전쟁은 끝입니다. 미국은 서서히 말라죽는 겁니다. 기회는 트럼프가 있는 지금입니다. 미국은 지난 세 번의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됩니다.”

_p.347-348

“트럼프는 교활한 사람이야. 허나 어떻게 보면 굉장히 현명한 사람이지. 그는 왜 전쟁을 해야 하고, 어떻게 중국을 끌어들이며,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아. (중략) 이제 트럼프는 국내에서 점점 막다른 골목에 이르게 되어 있고, 김정은은 도발하지 않을 수 없게 되어 있어. 발화점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는 거지.”

_p.389

출판사 서평

북핵을 둘러싼 소름 끼치는 야심을

낱낱이 까발린 단 한 권의 팩트 소설!

풍계리에 수소폭탄이 터지자 백악관 워룸에 불이 켜지고 카운트다운은 시작되었다. 미국에게 ‘북핵’은 선제타격의 최고 명분이자 절호의 찬스! 김정은은 핵을 쥐고 날뛰지만 점점 미국의 계략에 말려들고, 엄청난 재정 적자로 위기에 직면한 미국 경제를 한 방에 뒤집으려는 전쟁장사꾼들의 계략에 한반도는 점점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되는데……. 첨예하게 대립하는 열강들의 이해관계 속에서 대한민국은 어떤 해법을 찾을 것인가?

워싱턴 세계은행 본부에서 특별조사요원으로 일하는 변호사 김인철. 그는 세계은행의 공적자금이 초단기 투기자본으로 돌아다니고 있는 비엔나로 급파돼 비밀리에 자금세탁 관련 조사를 진행한다. 그 과정에서 조력자가 돼주기로 한 스타 펀드매니저가 의문의 전화를 받고 자살하는 기묘한 사건에 휘말린다. 사건의 퍼즐을 맞춰가던 인철은 펀드매니저가 전략적 선택으로 자살에 이르렀다고 추정하며 그를 자살로 내몬 배후를 캐기 시작한다. 그러나 돈 주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접근하려던 인철은 괴한들의 습격을 받는다.

신변이 위험해진 인철은 곧 워싱턴 본부로 소환되지만, 이미 대형 범죄의 냄새를 맡은 이상 검은돈의 주인을 찾기 위해 조세회피처로 유명한 카리브해의 케이맨 제도까지 날아간다. 그곳에서 인철은 FBI 요원 아이린을 만나 둘이 추적 중인 자가 동일 인물임을 확인하고 의기투합한다. 그러나 추적 끝에 정체가 드러난 검은돈은 인철이 짐작했던 아랍계 자금이 아니다. 실소유주의 정체를 알아낸 인철은 더욱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미국 경제의 부활을 판돈으로 건

전쟁장사꾼들의 ‘워 게임’은 이미 시작됐다!

한편, 북한은 풍계리에서 수소폭탄 실험을 감행해 세계를 놀라게 하고, 트럼프는 북한의 도발에 격분한다. 트럼프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완전히 초토화할 전쟁 블록버스터를 계획하고 차근차근 선제타격 시나리오를 완성해간다. 트럼프가 계획하는 선제타격 개념은 북한의 모든 핵시설과 미사일 부대, 벙커, 김정은 관련 시설 등에 순항 미사일을 천 발 이상 동시에 쏟아붓는 것이다. 이 계획이 실행에 옮겨진다면, 북한은 유일한 보복 수단인 방사포와 장사정포를 휴전선 이남으로 퍼부어 천만 명이 사는 서울까지 초토화할 수 있다.

그러나 트럼프가 진짜로 노리고 있는 것은 김정은과 북핵이 아니다. 그의 궁극적인 목표는 북핵을 도화선으로 선제타격의 명분을 얻고 중국을 끌어들여 전쟁을 하는 것! 날로 부상하는 중국을 찍어눌러야만 미국의 패권을 지킬 수 있다고 보는 것인데, 이 엄청난 전쟁 시나리오를 설계하고 트럼프를 막후에서 조종하는 이들은 누구인가? 한반도를 무대로 미국의 패권을 지키려는 전쟁장사꾼들의 ‘워 게임’은 이미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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