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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사물인터넷(IoT) 비리 사건 당신이 모르는 이야기 본문

4차산업혁명 관련/책소개

박근혜 정부의 사물인터넷(IoT) 비리 사건 당신이 모르는 이야기

천아1234 2021. 8. 28. 17:12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소설 > 한국소설 > 한국소설일반

소설 〈박근혜 정부의 사물인터넷(IoT) 비리사건〉은 저자의 두 번째 소설로, 약 6~7년 전에 구상한 내용이다. 책 제목에서 풍기는 정치적인 느낌(?) 때문에 다수의 출판사와 웹소설 사이트에서 퇴짜를 맞고 우여곡절 끝에 도서로 출간하게 됐다.

책 내용은 4차 산업 기술의 핵심 키워드인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건·사고 등을 흥미롭게 구성했다. 이를 위해 IT와 인터넷, 경제경영, 사회문화, 법, 문학, 연예/스포츠 등 생활 속에서 한 번쯤 들어보거나 경험했을 법한 용어와 에피소드를 곁들였고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60여개의 용어를 각주로 설명했다.

특히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 가와바타 야스나리 등 문학 거장들의 소설이 어떻게 인용되고 방탄소년단과 빅뱅, 엑소 등 국내 아이돌 가수들이 어떻게 소개되는지 찾아보는 재미를 더했다.

저자는 약 6년 전에 썼던 원고에 현재 우리 사회에 회자되는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더해 올 초에 원고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소설 〈박근혜 정부의 사물인터넷(IoT) 비리사건〉은 인터넷신문 애견타임즈의 창간 5주년을 맞아 연재소설로 먼저 선보였다. 2020년 2월부터 6월까지 약 4개월간 애견타임즈 홈페이지 (www.dogtimes.co.kr)와 블로그, SNS 등에 소개됐고 연재소설 종료 후, 독자들의 요청으로 신간 도서로 출간했다.

신간 도서는 연재소설의 내용을 더욱 가다듬고 풍성한 문장과 단어들을 더해 새롭게 재탄생했으며, 연재소설에선 등장하지 않았던 외국인(미국, 중국, 일본, 이집트, 태국, 카자흐스탄)들이 우리나라의 IT 기술을 부러워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두국가로 나갈 전략들을 영어(번역 포함)로 소개했다.

이와 함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시선으로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서로 다른 입장을 비교하고, 같음과 다름의 경계선에서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인간 군상들의 적나라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저자는 책 속에 사건들과 인물들은 정치적 배경과는 무관한 순전히 가공된 것이라며, 소설의 하이라이트인 책 후반부를 놓치지 말라고 당부하고, 이 책을 통해 잠시나마 코로나19의 갑갑함을 잊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저자소개

저자 : 신효진

저자 신효진은 대학원 졸업 후 인터넷 신문사를 운영 중이다.

10년 전, 첫 번째 소설을 출간한 후 이번이 두 번째며, 현재 후속작을 준비 중이다.

목차

제1장 사건의 결말

제2장 2년 전 어느 한 통의 전화

제3장 제안서 작성과 사업 시작

제4장 강렬한 만남 그리고 첫인상

제5장 불협화음

제6장 공공기관이란?

제7장 2012년 1차 연도 사업 마무리

제8장 2013년 불길한 시작

제9장 박근혜 대통령 취임

제10장 창조경제란 무엇인가?

제11장 뉴페이스의 등장

제12장 홈페이지 개편

제13장 부산에서 만난 사람들

제14장 주객전도

제15장 2013년 2차 연도 사업 마무리

제16장 그 후 이야기

출판사 서평

소설 〈박근혜 정부의 사물인터넷(IoT) 비리사건〉은 2020년 상반기 인터넷신문 「애견타임즈」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동명 소설을 각색했다.

4차 산업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결합한 매우 독특한 소설로, 과거에서 현재, 현재에서 과거를 바라보는 시선들이 그동안 우리가 가졌던 생각들을 되새기게 한다.

책 내용은 시간 순서상, 2012년 3월에 시작해 2014년 5월에 마무리되지만, 내용 전개를 위해 이 기간 이외에 일들도 연계해 담았으며 좀 엉뚱하면서도 생각지도 못한 내용들이 친근하게 다가온다. 이로 인해 의문의 1패 혹은 의문의 1승을 얻는 사람이 누굴지 궁금해진다.

4차 산업 기술이라는 영역 때문에 자칫 어려운 내용이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한 번쯤은 들어 본 내용들을 재밌게 엮어 서술하고 있어 오히려 풍자 소설에 가까운 느낌이다.

특히 외국인과의 대화를 과감히 영어로 풀어 쓴 것이 돋보이며, 4차 산업 혁명의 전략을 영어로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욱이 방탄소년단, 빅뱅, 엑소, 샤이니 등 아이돌 스타들을 언급한 내용은 다분히 독자 확보를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도서 판매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는 일이다.

이 밖에도 프롤로그에서 소개한 질문들의 해답을 책에서 찾는 것 또한 소소한 재미를 더해준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이번 도서가 오랫동안 준비한 창작 소설임을 강조하면서, 책 제목이나 등장인물들의 정치색을 조심했지만, 그 진위 판단은 전적으로 독자들의 몫이다.

그럼, 2020년 늦가을 독자들의 세로토닌을 뿜게 할 세계로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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