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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가 기후 변화와 싸우기 위해 녹색 기술에 20억 달러를 투자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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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가 기후 변화와 싸우기 위해 녹색 기술에 20억 달러를 투자한다

천아1234 2017. 8. 4. 20:52
빌 게이츠가 기후 변화와 싸우기 위해 녹색 기술에 20억 달러를 투자한다
기후 변화를 억제하려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노력에 대법원이 치명타를 날리긴 했지만, 전혀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이자 억만장자이며 독지가인 빌 게이츠는 앞으로 5년 동안 혁신적인 재생 가능 기술에 최대 2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페이월) 게이츠는 그가 ‘돌파구’가 될 기술을 길러 ‘(기후 변화 그래프의) 곡선을 바꾸’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이미 10억이라는 거액을 투자하기로 했던 계획을 두 배로 늘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까지 그린 회사 15곳에 투자했고, 다른 회사 30곳에 벤처 캐피탈 펀드를 제공했다.
인터뷰에서 게이츠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 연구에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R&D에 엄청난 투자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맨해튼 프로젝트나 아폴로 프로젝트처럼’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제 흔해진 기술들의 단점 – 예를 들어 낮에만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 에너지 - 을 지적했다.
“우리가 쓰는 에너지 전체를 재생 가능 에너지로 생산하고, 24시간 사이클이 아니라 구름이 끼고 태양이 없거나 바람이 불지 않을 때에도 길게 쓸 수 있도록 에너지를 저장하는 배터리 기술은 아직 없다. 아직 그 비슷한 것조차 없다.”
환경보호국(EPA)이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수은 및 유해 배출물을 규제하려 했던 것은 최근 대법원 판결로 약해졌지만, 미국은 기후 변화에 맞선 싸움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
허핑턴포스트의 케이트 셰퍼드는 EPA가 새로 건설되는 발전소와 기존 발전소들의 온실 가스 방출을 제한하는 규정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몇 주 안에 완료될 것이라고 한다. 대통령은 미국인들의 건강과 안보에 미치는 위험을 언급하며 온난화를 공격하고 나섰다.
앞으로 25년 동안 수 조 달러가 재생 가능 에너지에 투자될 것으로 보이지만,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기후 행동주의의 일부 측면은 예전에 맹비난을 받은 바 있다.
록펠러 형제 펀드와 노르웨이 정부 등은 자신의 포트폴리오에서 화석 연료를 제거했지만, 게이츠 재단은 아직 그와 같은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게이츠 재단의 2013년 납세 자료를 보면 BP 등의 화석 연료 회사에 14억 달러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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