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ICT와 미래(ICT and Future) 티스토리 블로그

[일반] [번역] 일본의 욱일기는 잔혹한 역사를 갖고 있다. 그 깃발은 도쿄 올림픽에서 금지되어야 한다. 출처: PGR21 본문

카테고리 없음

[일반] [번역] 일본의 욱일기는 잔혹한 역사를 갖고 있다. 그 깃발은 도쿄 올림픽에서 금지되어야 한다. 출처: PGR21

천아1234 2022. 8. 31. 20:02

Japan’s rising sun flag has a history of horror. It must be banned at the Tokyo Olympics

Alexis Dudden (2019년 11월 1일, 영국 가디언지)

일본의 욱일기는 잔혹한 역사를 갖고 있다. 그 깃발은 도쿄 올림픽에서 금지되어야 한다.

알렉시스 더든

Imagine if, at the opening ceremony of the 2028 Los Angeles Olympics, the stadium were filled to capacity with fans waving the American Confederate flag. A similarly hurtful scene could become reality at the Tokyo Games next summer, if the Japanese “rising sun” flag is on display.

만약 2028년 로스앤젤러스 올림픽 개막식 메인 스타디움이 미국 남부연합기*를 손에 들고 흔드는 관중으로 만원인 광경을 상상해보라. 만약 "욱일기"가 허용된다면 그처럼 고통스런 광경이 다가오는 여름의 도쿄올림픽에서 현실이 될 수 있다.

*남부연합기 - 미국 남북전쟁 당시(1861년 ∼ 1865년) 당시 노예 제도를 지지한 남부연합 정부의 공식 국기로 정식 명칭은 남부연합군 전투 깃발(Confederate Battle Flag). 본래 남부연합의 깃발 중 남부연합군 총사령관 로버트 리 장군이 이끌던 북버지니아 군의 깃발을 말한다. 이 깃발에는 노예제에 찬성하는 13개 주를 의미하는 13개의 별만이 그려져 있다.(https://onglfree.com/archives/279에서 인용)

Japanese athletes and fans regularly sport their national flag – a red ball centred on white. The rising sun symbol is different, however. A red ball with 16 red rays, it is sometimes used by companies in advertisements, yet it is technically a military flag: from 1870 until the end of the second world war, it was imperial Japan’s war flag. Since 1954, a renewed version of the rising sun has been the banner of the Japanese navy, known as the Japan Maritime Self-Defence Force.

일본선수들과 팬들은 으레 그들의 국기를 자랑스럽게 드러낸다. - 하얀 바탕 가운데 빨간 원이 놓인. 그러나 욱일기는 다르다. 16개의 빨간 광선이 뻗어나가는 붉은 원 형태의 욱일기는, 종종 기업들의 광고에 사용되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군대의 깃발이다.: 1870년부터 2차세계대전이 끝날 때까지, 욱일기는 제국주의 일본의 군기였다. 1954년 이후, 다시 쓰이는 버전의 욱일기는 해상자위대로 알려진 일본해군의 깃발이 되었다.

South Korea, which was under Japanese rule from 1910 until 1945, has asked Japan to ban the flag from Olympic stands next year. Tokyo has so far refused, explaining that the flag is “widely used in Japan” and is “not considered a political statement”. But it is not Japan’s national flag, so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IOC) has the authority to exclude it from the Tokyo Games. The leaders of the IOC, together with athletes and their supporters from around the world, should take note of the flag’s history, and how it is, in fact, used to make a particular political statement in Japan today.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의 지배 하에 있었던 한국은 일본에 내년 올림픽 관중석에 그 깃발의 반입금지를 요구했다. 도쿄 측은 그 깃발은 "일본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고," "정치적 언명이 아니다."라는 이유를 들어 지금까지 그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그러나 욱일기는 일본 국기가 아니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그 깃발을 도쿄올림픽에서 금지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IOC의 지도자들은, 전세계의 올림픽 참가 선수들 및 팬들과 함께, 욱일기의 역사와 실제 그 깃발이 지금 일본에서 어떤 식으로 특정한 정치적 진술에 이용되는지를 알아야 한다.

For the Japanese right, flying the rising sun flag is part of a collective effort to cleanse the history of imperial Japan’s aggression during the second world war. It appears in the promotional literature and on the websites of groups such as the Zaitokukai, whose members march with signs reading, “Koreans should be massacred!”, and the Nippon Kaigi, which counts the Japanese prime minister, Shinzō Abe, among its members, and has described the second world war in Asia as a “holy war of liberation”.

일본 우익에게, 욱일승천기는 2차세계대전 동안 일본제국주의의 침략의 역사를 지우려는 집단적 노력의 일부이다. 욱일승천기는 "한국인은 모두 죽여버려야 해!"라는 팻말을 가지고 시위하는 재특회(Zaitokukai)와 그 회원 가운데 일본 수상인 아베 신조도 있는, 아시아에서의 2차 세계대전(역자:태평양 전쟁, 일제의 표현으로는 대동아전쟁)을 "성스러운 해방전쟁"으로 묘사하는 일본회의(the Nippon Kaigi) 같은 집단의 홍보물과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By embracing the flag, followers signal their belief that the Japanese should take pride in their military history, atrocities included. They are trying to resurrect honour for the country’s failed war effort, much like Americans who cling to Confederate flags. Unlike the Nazi swastika, the rising sun symbol enjoys legal guarantees – under Japan’s freedom of speech laws – yet it causes intentional harm to those who suffered as well as to their descendants.

욱일기를 용인함으로써, 일본 우익들은, 잔학행위를 포함하고 있는 그들 군대의 역사에 대해 일본인들이 자랑스러워 해야한다는 것이 그들의 신념이라는 신호를 주고 있다. 일본 우익들은, 남부연합기에 집착하는 미국인들 만큼이나, 일본제국의 패배한 전쟁행위의 영광을 부활시켜려 한다. 나치의 스와스티카와는 달리, 일본의 표현의 자유 법률체계 아래에서 욱일승천 상징은 법적인 보호를 받고 있다. 그러나 욱일승천기는

국제적으로 일본제국의 군대로부터 직접 고통받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그들의 후손들에게도 피해를 주고 있다.

It is unsurprising that the South Korean government is first to raise objections to the flag, months into a mutually debilitating diplomatic standoff between Tokyo and Seoul. Since July 2019, a spat over trade restrictions and security arrangements has spilled on to the streets in both countries – Japanese beer sales in South Korea are down more than 97% while Korean-themed art exhibits have been

cancelled in Japan – prompting many to declare that relations are at their lowest point since Japan’s occupation of Korea ended in 1945. This has been fuelled by polarised perceptions of the history of forced and slave labour during that occupation, when 800,000 Koreans were forcibly mobilised to work in Japan (among other issues, of course). But South Korea is not the only country where the flag causes offence. The IOC should educate itself before concerns and calls to boycott the games spread to China, Singapore, the Philippines or Myanmar, where millions of people suffered similar violence under the rising sun symbol.

한국정부가 그 깃발에 대해 가장 먼저 반대하여 수 개월 간 서울과 도쿄 사이에서 서로 피해를 입는 외교적 교착상태가 생긴 것은 놀랍지 않다. 2019년 7월 이후로, 무역제한조치와 안보정책에서의 분쟁은 양국의 거리로도 번졌다. - 한국에서 일본 맥주의 판매량은 97% 이상 감소했고, 반대로 일본에서는 한국을 주제로 한 미술 전시회가 취소되었다. - 많은 사람들이 1945년에 끝난 일본의 한국점령 이후로 양국간 관계가 가장 나쁜 상황이라고 말하고 있다. 80만명의 한국인들이 강제 동원되어 일본에서 노동을 해야 했던(물론 여러 다른 이슈 가운데 하나) 일제 점령기 동안의 강제, 노예 노동의 역사에 대한 양국의 극도로 상반된 인식으로 인해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그러나 한국이 욱일기로 인해 모멸감을 겪는 유일한 국가는 아니다. IOC는 욱일기 아래에서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유사한 폭력으로 고통받은 중국, 싱가폴, 필리핀, 미얀마 등에 올림픽 불참 요구와 우려가 확산되기 전에 욱일기에 대해 교육을 하여야 한다.

Washington must take responsibility for this situation, too. Its perennial insistence that Japan and South Korea “work out among themselves” their wartime histories perpetuates the split by failing to address how the United States put in place many of the post-1945 problems that have affected the region. The standoff has become so bitter that Washington cannot even maintain a security pact arranged between Seoul and Tokyo to share intelligence about North Korean missile launches. Tokyo appears so confident of Washington’s backing that it willfully disregards Allied prisoner of war suffering during the second world war, just as it dismisses the pain endured by the Koreans.

워싱턴 측도 이 상황에 역시 책임을 져야 한다. 한국과 일본이 태평양 전쟁 당시 역사문제를 "그들 스스로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고 반복하는 미국의 주장은 동북아시아 지역에 영향을 미친 수많은 전후문제들에 미국이 어떤 식으로 개입하였는지를 드러내지 못함으로써 한일 양국간 역사인식의 단절을 영속화하고 있다. 한일 간의 외교적 교착상태는 워싱턴측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서울과 도쿄사이를 주선하여 체결한 안보협정을 유지시키지조차 못했을 때, 보다 쓰린 것이 되었다. 도쿄측은 한국인들이 감내해야 했던 고통을 무시했듯이, 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고통받은 연합국 전쟁포로를 도쿄측이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것에 대해 워싱턴측이 지지하리라고 매우 자신하는 걸로 보인다.

American prisoners of war alone laboured at more than 50 sites in Japan with a death rate of up to 40%, and, although there have been a handful of personal apologies, there have not been reparations for any of those who were enslaved and imprisoned – Koreans, Americans, Chinese, Filipinos, Australians, British soldiers or anyone else. On this point Washington’s evasion stands out: the 1951

Treaty of Peace (the Treaty of San Francisco) and the US-Japan Mutual Security Treaty sacrificed reparations for American security interests – something that troubled other Allies at the time. Throughout, Japanese governments have navigated issues of legal responsibility by sidestepping open discussion of wartime era acts of aggression, including slave labour and even cannibalism.

미군 전쟁포로만도 일본 전역에 50군데 이상의 장소에서 40%의 사망률에 이르는 강제노동을 했지만 한줌의 개인적인 사과만 존재할 뿐이다. 노예화되고 강제수감된 한국인, 미국인, 중국인, 필리핀인, 호주인, 영국 군인 및 그 누구에게도 아무 배상도 없는 상태다. 이 지점에서 워싱턴측의 회피가 두드러진다. : 1951년 평화조약(샌프란시스코 조약)과 미일상호방위조약은 미국의 안보이익을 위해서 배상문제를 희생시켰다. - 그 당시 다른 연합국들을 곤란하게 했던 문제. 이를 통해 일본정부는, 노예노동과 심지어 식인행위를 포함한 전시 침략행위에 대한 공개적 논의를 회피함으로써 법적 책임의 문제에 대처했다.

In the meantime, countless Japanese historians, activists and regular citizens have resisted the efforts of their own government to deny Japanese history, by continuing to dig up bones and government documents, and recording the oral testimonies of those who suffered during Japan’s imperial occupations and wars. Their work gives solid accounting to what happened under the rising sun flag.

Too few survivors of Japan’s wartime atrocities remain alive to fill the Olympic stadium and explain the meaning of this symbol.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must learn from history instead.

그러는 사이, 수많은 일본인 역사가, 활동가, 평범한 시민들은 버려진 유골과 발견되지 않은 정부문서를 발굴하고 일본제국의 강제점령과 전쟁시기 동안 고통받은 피해자들의 구술 증언을 녹음하는 활동을 계속하면서 일본의 (어두운) 역사를 부인하는 자기네 정부의 노력에 저항해왔다. 그들의 작업은 욱일기 아래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믿을만한 설명을 제공한다. 일본의 올림픽 스타디움의 관중석을 채우면서 이 욱일기 상징의 실제 의미를 설명해 주기에는 전시 일제 잔학행위의 생존자 가운데 너무 적은 수만 아직 살아있다. IOC는 그들 대신에 역사로부터 배워야 한다.

• Alexis Dudden is professor of history at the University of Connecticut

알렉시스 더든은 코네티컷 대학의 역사학 교수이다.

1.이 글을 쓴 알렉시스 더든은 현재 구글링하면면 코네티컷 대학의 역사학교수로 나옵니다. 코네티컷 대학 홈페이지를 보면 한국현대사, 일본현대사, 국제사를 전공했다고 소개되고 있습니다.

2.이 글은 2019년 11월 1일 가디언지(인터넷판)에 실린 더든의 기고문(가디언지 기사가 아니라 기고입니다.)인데요. 이 글은 칼폴라니 정치경제연구소 유튜브채널 홍기빈의 외신읽기코너에서 소개된 원문을 번역한 것입니다. '도쿄올림픽 욱일기와 파시즘'이란 제목의 영상에 나온 홍기빈씨의 이야기에 매우 공감하였기 때문에 이 글을 소개하고픈 생각이 들어 부족한 영어실력이지만 번역해보았습니다. 이 글이 기고된 지 벌써 2년이 지났고 악화일로의 한일관계(특히 불매운동)도 이미 정점을 찍고 조금은 내려온 듯 하지만, 얼마 전이 마침 3,1절이기도 하고 도쿄올림픽에서 욱일기는 여전히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지는 않다고 봅니다. 아울러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직접 홍기빈씨의 영상을 한 번 보시는 걸 매우 추천합니다. 분량이 13분 정도밖에 되지 않아 별로 부담이 가지 않습니다.(*오역에 대한 지적은 언제나 감사합니다.)

3.이 글의 특징은 도쿄올림픽과 일본 욱일기의 문제에 IOC의 책임을 거론한다는 점입니다. 제가 과문한 탓일 수 있겠지만, 도쿄올림픽과 욱일기 문제가 나오면, 우리는 보통 일본의 미흡한 식민지시기 역사인식과 책임의식을 거론하며 분노하고 일본을 규탄하고는 끝나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글은 도쿄올림픽과 같은 국제적 빅 이벤트에 욱일기가 허용되는 것이 인류의 보편적 인권의 가치에서 보았을 때, 어떤 의미를 가지며, IOC가 표방하는 강력한 원칙(어떠한 정치적 의사표현도 올림픽경기와 그 이벤트 중에 허용되지 않는다. 스포츠제전이라는 올림픽에 적용되는 일종의 정교분리원칙?)에도 얼마나 위배되는지를 짧지만 잘 알려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우리 한국인들은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만, 욱일기의 의미와 일본제국주의 및 식민지의 역사에 생소한 영,미권 사람들에게는 의미가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우리에게도 이 점은 지나치게 민족문제화한 식민지시기 역사청산의 문제를 인류에 반하는 범죄, 보편적 인권과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침해한 파시즘 범죄청산의 문제로 인식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 글의 말미에 식민지시기 전쟁범죄행위를 은폐해 온 일본정부와 대비된 일본시민사회의 노력에 대한, 간략하지만 매우 인상적인 언급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 또한 욱일기 문제가 단순히 한일간 민족적 감정이나 민족적 억압의 문제만이 아니라는 점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4.유튜브 영상에서 홍기빈씨는 일제식민지 역사청산의 문제를 파시즘 청산의 문제로 바라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역설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이 점에 매우 공감하였습니다. 홍기빈씨는 우리는 보통 일제시기 친일파를 단순히 민족반역자, 민족의 배신자로 취급하고는 마는데, 사실 이들은 엄밀히 말하면 사상범 아니냐고 반문합니다. 홍기빈씨는 1920년대까지의 친일파와 1931년 만주사변 이후의 친일파는 질적으로 다르다고 이야기하면서 1930년대 친일파의 경우, 천황의 명에 따라 전조선신민이 목숨을 바쳐 전쟁에 나서야 한다는 파시스트적 세계관과 언동을 통해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정면으로 반하는 반인류적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일제청산의 문제는 단순히 민족반역자 처단의 문제가 아니며, 그보다 더 중요한 건, 파시스트 범죄청산의 문제라는 겁니다.(물론 식민지 역사 청산의 문제가 단순히 민족적 차별과 억압의 문제를 포함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중요한 문제가 있다면 어느 민족 소속인지를 떠나서 파시스트역사청산의 문제에 보다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5.이런 관점을 적용하였을 때, 일본의 욱일기 문제를 비롯한 식민지 시기 역사청산의 문제는 한국을 넘어서 동아시아지역, 그리고 일본까지도 포함하여(번역문에 나온 일본의 학자, 활동가, 시민들의 식민지시기 범죄행위 역사규명활동을 염두에 두면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파괴한 반인류적 파시스트 범죄의 역사에 대한 사실과 역사적 책임을 규명하는 문제가 될 것입니다.

6.이 글과 홍기빈씨의 유튜브영상을 보면서, 제 개인적으로는 얼마 전 있었던 백선엽 국립묘지 안장에 대한 논란이 생각났는데요. 비록 백선엽이 아무리 한국전쟁의 영웅(?)이었다고 할 지라도, 그가 거물급 파시스트였다는 사실은 부인하기 어려우며, 그런 이유로 그를 국립묘지에 안장해서는 안될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인 파시스트사상으로 무장하고 그 사상에 따라 만주와 남한에서 수많은 사람을 살상한 인물은 아무리 역사의 다른 국면에서 큰공을 세웠다고 해서 국립묘지에 안장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마찬가지로 김일성이 아무리 만주에서 목숨을 걸고 항일무장투쟁을 한 독립운동의 경력이 있다 하더라도 그가 파시스트라는 점을 부인할 수는 없으며, 그런 점에서 그는 역사의 죄인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근, 현대사에서 파시스트는 좌, 우 막론하고 어디에나 있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