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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 대항마 '스페이시스', 안드로이드 베타 버전 출시 예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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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 대항마 '스페이시스', 안드로이드 베타 버전 출시 예정

천아1234 2021. 8. 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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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의 대항마로 알려진 트위터의 '스페이시스'가 클럽하우스보다 먼저 안드로이드에 안착할 예정이다.

트위터 스페이시스가 공식 계정을 통해 3월 3일(현지 시각)부터 안드로이드 사용자도 iOS 사용자에 이어 스페이시스의 베타 버전을 체험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더버지, 테크크런치 등 여러 외신이 스페이시스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소식을 보도했다.

Android folks, our beta is growing! starting today you will be able to join and talk in any Space. SOON you’ll be able to create your own but we’re still working out some things. keep your ? out for live Spaces above your home tl

— Spaces (@TwitterSpaces) March 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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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음성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클럽하우스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자, SNS 업계 선배인 트위터와 페이스북도 앞다퉈 유사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트위터는 지난해 12월, 음성 기반 채팅 서비스 플랫폼인 스페이시스의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올해 1월에는 스페이시스를 일부 iOS 사용자에게 공개하고, 베타 범위를 확장해 나갔다.

스페이시스는 호스트와 팔로워가 새로운 대화 공간을 만들어 서로 음성 채팅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클럽하우스와 유사하게 모든 참여자가 음성을 들을 수 있지만, 호스트가 지정한 팔로워만이 발언권을 얻을 수 있다.

[트위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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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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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만의 색다른 특징도 유지된다. 기존 트위터의 문자 수가 140자로 제한되어 있던 것처럼 음성 채팅 1회당 말할 수 있는 시간이 140초로 제한될 예정이다.

또한, 스페이시스 사용자는 음성 기능 사용 중에 트위터의 기존 텍스트를 볼 수 있다. 음성을 중심으로 한 대화 플랫폼인 클럽하우스와 달리 스페이시스는 음성 대화와 더불어 다양한 공유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대화 서비스 플랫폼 노선을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시스의 발표에 따르면, 3월 3일 업데이트 이후 현재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자유롭게 음성 대화를 청취할 수 있고 직접 발언할 수도 있지만, 아직 대화방을 개설할 수는 없다.

페이스북 역시 유사 오디오 채팅앱인 '파이어 사이드'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향후 음성 기반 네트워킹 서비스 산업에서의 치열한 세력 싸움 양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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