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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의 감각 간단히 말해 ‘제7의 감각’은 어떤 사물이 연결에 의해 바뀌는 방식을 알아채는 능력이다. 오늘날 연결되어 있지 않은 것은 죽은 것과 마찬가지다. “왜 너의 사진을 세상 사람들과 공유하려고 해?” 혹은 “왜 너의 DNA를 건네주려는 거야?”라는 질문은 요점을 놓치고 있는 것이다. 이제 무엇이든지 연결되어 있을 때만 완전하거나 유용하다. “연결이 사물의 본질을 바꾼다”는 말은 “연결이 곧 권력”이라는 뜻이다. 오늘날 연결을 놓친 이들은 위험하다. 구세력의 권력자라면 더 처참한 결말을 맞게 될 가능성이 크다. 힘없이 무너지는 권력 예전 같으면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불과 몇 백 년 전의 노예들이 투표 부스를 상상할 수 없었듯이, 1985년만 해도 오늘날의 구글 검색 엔진 같은 것..
제7의감각, 초연결지능 미래에는 연결과 네트워크, 인공지능의 지배와 사용이 실제적이면서 결정적인 역할을 행사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소리 없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진행된다. 문제는 우리가 바로 연결의 대상이면서도 그 연결이 어떤 것인지 정확하게 알거나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연결은 소유하지 않고도 사물을 통제할 수 있게 해 자칫 우리는 거대한 네트워크에 속수무책으로 갇혀버리고 만다. 미래의 싸움은 우리가 네트워크에 얽히느냐 마느냐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얽히는가에 대한 것이다. 이런 시대에는 믿음직했던 것들이 쓸모없어지고 심지어 위태로워질 것이다. 때문에 우리의 직관만이 중요해질 것이다. 그것이 바로 새로운 생존본능, 제7의 감각일 것이다.
직관력 직관력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내용에 따른 직관력이다. 이 부분은 경험이 중요하다. 화재장소에서의 직관력은 당연히 소방관이 경찰관보다 우수하다. 다른 하나는 내용과 관계없이 공통적인 직관력이다. 이러한 직관력은 문제가 있다. 과신하기 쉽다는 것이다. 나의 직관력을 과대평가하기 쉽다는 것이다. 그 이유가 있다. 내 직관력을 과대평가 하는 이유 내 직관적인 판단이 옳았을 때에는 잘 기억이 되지만, 틀렸을 때에는 기억이 안 되기 때문이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기억을 되짚어봤을 때, '내 직감이 맞은 경우가 대부분이야!' 라고 생각하게 된다. 옳았을 때 잘 기억되는 이유는 감정 때문이다. '역시 내 직감이 맞아!' 라고 생각하는 순간 감정이 올라와서 기억하게 만들기 떄문이다. 틀렸음이 확실한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