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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더이상 공짜가 아닌 뉴스 📰

천아1234 2021. 5. 11. 19:48

2020년 2월 20일 (목)

  • 전세계인의 검색창을 독점한 구글, 뉴스 콘텐츠 제공해주는 글로벌 언론사에 비용 (‘전재료’) 지급 방안 협의 중. 현재까지는 유저 트래픽을 몰아준다는 막강한 무기 휘두르며 언론사 뉴스링크 공짜로 끌어왔었음. 플랫폼 회사와 콘텐츠 회사의 관계 변화의 신호탄이 될지 궁금. 아직 협상 극초반이라 결과는 가봐야 암
  • 작년 3월 유럽연합 (EU)의 저작권법 개정안 시행, 구글·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들이 뉴스 링크 끌어쓰기 위해선 비용 지불해야 한다는 판결. 현재 구글과 논의 중인 곳들은 프랑스 주요 언론사들. 페이스북·애플 등은 지난해부터 이미 뉴스 서비스 콘텐츠에 대해 언론사에 비용 지불 중
  • 페이스북·구글 등 거대 IT 기업들이 전통미디어 채널을 대체하며, 전통 언론사들은 수익성 악화되어 옴. 미국에서는 지난 10년간 뉴스 관련 인력이 25% 감소. 전국 (or 전세계) 단위의 구독자를 보유한 월스트리트저널·뉴욕타임즈·워싱턴포스트 등 소수만 살아남고, 각종 지역 언론사는 정리되는 분위기.워렌 버핏도 지난달 GG선언, 40년이상 차곡차곡 매입해온 31개 지역 언론사 포트폴리오 매각
  • 거대 언론사들은 자사 웹사이트에서 유료 구독자를 끌어모으는 형태로 성공적인 전환 (월스트리트저널 등), but 인지도 높은 극소수의 회사만 가능. 대다수는 플랫폼에 콘텐츠 공급하며 기형적으로 종속. 순살 에디터도 파트타임 콘텐츠 제작업자로서, 좋은 콘텐츠가 제대로 대접받는 선순환의 시대가 도래하길 기대 (는 하지만 쉽지 않을 듯)

    * 한국의 네이버는 기존에 언론사에 지급하던 전재료 폐지하고 광고수익 배분하는 모델로 전환 중. 이 영향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중
    * 워렌버핏은 워싱턴포스트 신문 배달원으로 화려한 
    (?) 커리어 시작. 워싱턴포스트는 현재 제프 베조스 소유
    * 순살브리핑도 전재료 협상 가능, 두번 가능! 국내 플랫폼 
    (네이*, 카*오) 담당자 님들, 보고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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