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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에 73조 투입... "도시·에너지·산업에 친환경 더한다" 본문

디지털뉴딜

그린뉴딜에 73조 투입... "도시·에너지·산업에 친환경 더한다"

천아1234 2021. 4. 25. 07:47

정부가 수소차(20만대)·전기차(113만대) 보급 확대에 나선다. 충전 인프라도 확충한다. 최대 13개 권역에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한다. 환경오염 방지 투자 등을 위해 1조9000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 녹색기업 육성을 위해 2150억원 규모의 민관 합동펀드를 조성한다.

도시 녹색 전환을 위해 전국에 도심녹지를 570개소 이상 조성하고, 노후 상수도에 AI(인공지능)을 도입해 수돗물을 관리한다. 신재생에너지 설비·고성능 단열재 등을 사용해 공공건물을 리모델링하는 ‘그린 리모델링’에도 나선다.

정부는 14일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하며 그린 뉴딜 정책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2025년까지 총 73조원을 투입해 일자리 66만개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그린뉴딜은 도시· 공간·생활인프라 녹색 전환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등이 주요 방향이다.

광주광역시 도심 녹지인 중외공원./연합뉴스

정부는 녹색 인프라 전환 사업에 2025년까지 총사업비 30조1000억원을 투입해, 38만7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공공임대주택 등 공공건물에 태양광·단열재 등 설치 리모델링하고, 전국 초중고에 태양광·친환경 단열재를 설치한다.

또 전국 25개 지역에 맞춤형 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한다. 전국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수돗물 공급 전(全)과정 스마트 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정책은 2025년까지 총사업비 35조8000억원을 투자하고, 20만9000개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학교 주변 통학로 등 지원 필요성이 높은 지역의 전선·통신선 공동지중화 작업을 추진한다.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입지발굴을 위해 최대 13개 권역의 타당성 조사 지원에 나선다. 태양광 주민참여형 이익공유사업을 도입하고, 석탄발전 사업축소 위기지역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업종전환을 지원한다. 노후경유차의 LPG·전기차 전환과 조기폐차를 지원하고, 전기차(113만대), 수소차(20만대) 보급과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통해서는 일자리 6만3000개를 창출한다. 2025년까지 총사업비 7조6000억원이 투입된다. 환경·에너지 분야 12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R&D, 실증, 사업화 등 전주기 지원하고, 그린스타트업 타운 1개소를 내년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5대 선도 분야(청정 대기, 생물 소재, 수열 에너지, 미래 폐자원, 자원 순환)의 기술개발·실증, 생산·판매 등 지원 기능을 융합한 지역거점 ‘녹색 융합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에너지 발전·소비

 

를 실시간 모니터링·제어하는 마이크로그리드 기반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10개소 조성한다.

스마트 생태공장(100개)·클린팩토리(1750개)를 구축하고 소규모사업장(9000개소) 대상 미세먼지 방지설비를 지원한다. 기업의 환경오염 방지 투자 등을 위해 1조9000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하고, 녹색기업 육성을 위해 2150억원 규모의 민관 합동펀드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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