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ICT와 미래(ICT and Future) 티스토리 블로그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 400만 년 전 인류의 기원부터 21세기 글로벌 사회까지 본문

4차산업혁명 관련/책소개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 400만 년 전 인류의 기원부터 21세기 글로벌 사회까지

천아1234 2021. 10. 16. 19:53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일본의 ‘국민 교양방송’으로 애청하는 NHK강좌의 인기과목 전임강사였던 저자는 30여 년 간의 고교 교사, 교육대학 교수로서의 경력을 십분 살려 고교 세계사 교과서를 집필해왔다. 그런 그에게 1990년대 중반, ‘하룻밤에 읽을 수 있는 세계의 역사’를 콘셉트로 한 일반교양서의 출간 제안이 들어온다. 지난 역사서들의 시각에 맞춰 유럽과 중국에만 중심한 서술이 아닌 여러 세계가 서로 다투는 시대, 유라시아의 일체화 시대, 대서양세계의 자본주의가 형성되는 시대, 19세기 유럽의 정복시대, 그리고 21세기를 앞둔 글로벌 혁명시대 라는 다섯 가지의 키워드로 역사의 큰 흐름을 분리해 한 눈에 내용이 들어오도록 서술한다. 1998년 일본에서 초판이 출간된 이래로 20년 간 이 책은 일본 독자들이 가장 사랑한 역사서이며, 가장 많은 독자들이 효율적으로 세계사를 이해하고 활용한 선례가 되었다. 이번 최신개정판에서는 초판의 출간의도와 세계사 이해의 기틀을 마련한 10년 전 개정판의 내용을 전면 검수, 오류를 수정하고 현재의 독자들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세계사의 키워드를 전면 부각시켜 꼭지제목만으로도 세계사의 굵직한 사건을 손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룻밤’ 동안 인류의 위대한 선택의 순간을 따라가다 보면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인류의 고뇌와 노력이 결코 현재와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저자 미야자키 마사카츠는 1942년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교육대학 사학과를 졸업했다.도립미타고등학교, 구단고등학교, 쓰쿠바(筑波) 대학 부속고등학교 세계사 교사를 역임했다. 이후 쓰쿠바 대학 강사와 홋카이도(北海道) 교육대학 교육학부 교수를 거치며 20여 년 넘게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 의 편집과 집필을 담당했다. NHK 고교 강좌 <세계사> (TV와 라디오)의 전임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2007년 퇴임 후, 중앙교육심의회 전문부회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시에 NHK 문화센터, 아사히 컬처센터, 도큐세미나BE 등에서 사회인들을 상대로 활발한 강의 활동을 펼치며 저술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하룻밤에 읽는 세계사》, 《하룻밤에 읽는 중국사》등의 ‘하룻밤 시리즈’가 있으며, 그 외에 《해도의 세계사》, 《바다의 세계사》, 《공간의 세계사》, 《술의 세계사》 등이 있다. 

역자 : 이영주

목차

추천의 글
개정증보판 서문
초판 서문

세계사 흐름 잡기

1부 세계 역사의 시작
1장 농업혁명과 도시혁명
인류의 기원 아프리카에서 전 세계로 퍼져나간 인류
농업혁명 인류의 역사를 바꾼 ‘농업’
도시혁명 도시혁명으로 형성된 문명
COLUMN 01 완벽한 도로망은 왕의 힘을 상징!

2부 최초로 탄생한 4개의 세계
2장 서아시아 세계의 탄생
메소포타미아문명 점토로 구축된 ‘창세기’ 문명
바빌로니아왕국 바빌로니아왕국의 함무라비법전
고대이집트문명 비와 홍수가 만든 비옥한 땅에서 발달한 문명
오리엔트 세계의 확대 알파벳의 근원은 페니키아문자
유대교의 탄생 헤브라이인의 고난이 키운 유대교
아케메네스왕조(페르시아제국) 아시리아의 멸망과 페르시아의 오리엔트 재통일
파르티아와 사산조 동서로 뻗어나간 페르시아 문화
COLUMN 02 로마의 군신과 미륵불은 같은 것?

3장 지중해 세계의 탄생
아테네와 스파르타 에게해에 모인 1,000개 이상의 폴리스
페르시아전쟁과 펠로폰네소스전쟁 페르시아전쟁의 승리가 앞당긴 폴리스의 붕괴
헬레니즘 시대 알렉산드로스가 세운 거대 제국
공화제 로마 지중해를 제패한 도시국가 로마
로마제국 ① 삼두정치에서 제정기로
로마제국 ② 5현제 이후 동서로 나뉜 로마
그리스도교의 반전 박해의 시대를 넘어 로마 국교가 된 그리스도교
COLUMN 03 헬레니즘 세계를 떠맡은 미녀 클레오파트라

4장 인도 세계와 동남아시아
인더스문명 인더스강 문명에서 갠지스강 문명으로
불교의 성립 인도에서 창시되어 아시아로 확대된 불교
고대 인도의 여러 왕조 힌두교 창시와 혼란의 시대를 맞이한 인도
동남아시아 세계 인도의 영향으로 거대 건축물을 남긴 문화

5장 동아시아 세계의 탄생
황허문명에서 은·주나라로 황허가 낳은 황금빛 문명
춘추전국시대 제후가 격렬하게 싸운 550년간의 난세
제자백가 춘추시대 말기에 등장한 중국 사상의 원류
중국 최초의 통일 왕조 진 15년 만에 사라진 거대 제국
전한(前漢)의 번영 중국 문명의 토대를 구축한 한 제국
후한(後漢)의 번영 실크로드와 바닷길로 로마제국과 교류한 한
한반도와 왜국 중국→한반도→왜국으로 흘러가는 문화
유목민 시대 화기 출현으로 쇠락한 유목민의 군사 대국
실크로드 실크로드를 지탱한 도시국가군
바다의 세계와 항시(港市) 국가 유라시아에도 있었던 ‘대항해시대’
COLUMN 04 고대에 태양은 10개였다?

3부 하나로 연결되는 유라시아 세계
6장 변동하는 동아시아
삼국시대에서 5호16국 시대로 비참했던 삼국시대와 백수십년의 5호16국 시대
남북조시대에서 수의 통일까지 침입한 유목민의 중국화
중국의 불교와 도교 중국 전역에 뿌리내린 불교와 도교
수에서 당으로 대규모 토목공사와 잦은 원정으로 38년 만에 멸망한 수
당의 번영과 쇠퇴 ① 중국 역사상 유일한 여제, 측천무후
당의 번영과 쇠퇴 ② 양귀비와 안사의 난으로 무너지는 당나라
송의 성립 문치주의를 채택했으나 부패로 얼룩진 송
송의 경제 발전 재력은 있었으나 힘이 없었던 송
북방 민족의 대두 북방 민족에 굴복한 중화 제국
COLUMN 05 모란꽃 흐드러지게 피던 국제도시 장안

7장 서유럽의 탄생
게르만족의 대이동 민족대이동으로 분열하는 로마제국
프랑크왕국의 변천 카를대제의 대관으로 탄생한 서유럽
바이킹과 동서 유럽 발트해에서 흑해까지 ‘강의 교역로’를 개발한 바이킹
비잔틴(동로마)제국 쇠퇴하면서도 지속된 천년 제국
황제와 교황의 싸움 교황권을 강화한 카노사의 굴욕
십자군 왕권이 강화되고 상인이 부유해진 십자군 전쟁
유럽 중세 도시의 부흥 십자군에 의해 생긴 도시 네트워크
백년전쟁 잔 다르크에 의해 부활하는 프랑스
르네상스 이탈리아의 경제 발전으로 탄생한 새로운 문화
COLUMN 06 밝아진 유럽과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

8장 유목민이 활약한 시대
이슬람교의 성립과 아랍제국 이슬람교의 성립에서 대규모 정복 운동까지
이슬람교의 이해 《코란》의 규범에 입각한 이슬람교
우마이야왕조~아바스왕조 아랍제국에서 이슬람 제국으로
이슬람 상업권 국제 교역이 이루어진 《아라비안나이트》 시대
이슬람 문명 이슬람 문명에서 지식을 배운 유럽
튀르크인의 시대 이슬람 세계를 제패한 튀르크인
칭기즈칸 막강한 칭기즈칸 군대의 비밀
몽골제국 동서 세계를 연결한 몽골제국
바다와 육지의 링 네트워크 몽골인이 구축한 세계적 규모의 네트워크

9장 재편되는 유라시아 세계
몽골제국의 쇠퇴 세계경제 발전에 영향을 준 몽골제국의 급속한 쇠퇴
몽골에서 명나라로 한 사람의 빈농이 부활시킨 중화 제국, 명
명나라의 멸망 막대한 지출이 뒤흔든 명의 운명
청나라 300년이나 지속된 변발의 나라, 청
동남아시아의 이슬람화 상업 발달로 이슬람화한 동남아시아
무굴제국 인도에 재건된 또 하나의 몽골제국
오스만제국 다시 이슬람화 물결에 휩싸이는 지중해 세계
COLUMN 07 콘스탄티노플은 이렇게 사라졌다

4부 대항해시대와 팽창하는 유럽
10장 변화하는 유럽
대항해시대 다양한 생각이 소용돌이친 대항해의 주역들
아메리카 대륙의 여러 문명 신선했던 잉카제국과 아스테카왕국
아메리카 대륙의 변혁 스페인인이 개조한 아메리카
신대륙과 상업 쇠망하는 아메리카 대륙과 성장하는 유럽
종교 혁명 면죄부 발행에서 시작된 종교개혁
종교전쟁의 시대 종교 대립에서 비롯된 끔찍한 마녀사냥
상인 국가 네덜란드의 패권 일본과의 무역을 독점한 네덜란드
영국의 대두 청교도혁명에서 내각책임제로
유럽 주권국가의 성립 시대에 따라 변해 온 유럽의 국가 시스템
프로이센·러시아·폴란드 프로이센과 러시아의 성장, 그리고 폴란드의 멸망
서유럽 국가들의 식민 활동 세계를 제패하기 위한 영국과 프랑스의 전쟁
COLUMN 08 청어가 만든 상인 국가 네덜란드


5부 유럽이 세계를 제패한 시대
11장 국민국가의 출현
산업혁명 캘리코에서 시작된 영국의 산업혁명
프랑스혁명 ① 긴바지를 입은 남자들의 바스티유 감옥 습격
프랑스혁명 ② 프랑스혁명으로 탄생한 ‘국민국가’
나폴레옹의 대두 나폴레옹은 영웅인가, 속물인가
나폴레옹의 영광과 좌절 징병제로 힘을 발휘한 나폴레옹의 전법
빈체제 빈조약에 따라 유지된 국제 질서
프랑스의 7월혁명과 2월혁명 선거권 때문에 일어난 7월혁명과 2월혁명
차티스트운동과 선거법 개정 선거에서 소외된 노동자들의 차티스트운동
빅토리아시대 경제력을 과시한 만국박람회와 대불황의 시작
유럽의 정세 프랑스 제2제정의 붕괴와 러시아의 남하 정책
이탈리아와 독일의 통일 오스트리아와의 통일 전쟁

12장 미국의 독립
식민지 시대의 북아메리카 13개의 식민지였던 아메리카합중국
미국독립전쟁 보스턴차사건과 <커먼센스>의 출판
아메리카합중국의 형성 아메리카합중국의 영토 확장과 남북전쟁의 서막
남북전쟁 노예제를 둘러싼 남북전쟁과 새로운 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의 독립 라틴아메리카의 불완전한 독립
COLUMN 09 아메리카합중국을 만든 남자, 제퍼슨

13장 확대되는 유럽
동방문제 오스만제국의 쇠퇴를 틈타 우위를 차지하려는 열강
식민지 인도의 형성 인도를 토대로 번영한 영국
아편전쟁 홍차가 일으킨 전쟁과 난징조약
태평천국과 애로호사건 청의 약점을 쥔 영국과 프랑스
양무운동과 메이지유신 중국의 중체서용 대 일본의 문명개화
청일전쟁 청일전쟁을 계기로 청에 모여든 열강
제국주의의 탄생 대불황과 제국주의, 그리고 대외 팽창정책
아프리카의 분할 콩고에서 시작된 아프리카 분할 전략
미국의 태평양 진출 멋진 소전쟁으로 태평양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미국
러일전쟁 일본의 무모한 도전과 어려운 승리
청나라의 멸망 청의 멸망과 완성하지 못한 혁명

6부 두 번의 세계대전으로 몰락하는 서유럽
14장 제1차세계대전과 유럽
제1차세계대전 ① 사라예보사건으로 폭발한 유럽의 화약고
제1차세계대전 ② 미국이 정한 제1차세계대전의 승패
러시아혁명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혁명과 볼셰비키 독재
소비에트연방의 성립 4개의 공화국이 단결한 소비에트연방
베르사유체제 ① 파리강화회의와 베르사유조약
베르사유체제 ② 독일의 인플레이션과 이탈리아에서의 파시즘 등장
워싱턴 체제 미국이 주역이 된 새로운 세계
튀르크와 인도의 민족운동 터키공화국 수립과 간디의 소금 행진
동아시아의 민족운동 잡지 한 권에서 시작된 중국의 혁명
COLUMN 10 느닷없이 찾아온 세계의 파탄

15장 제2차세계대전과 세계의 변모
세계공황 전 세계로 확대된 공황과 뉴딜 정책
베르사유체제의 붕괴 대중의 지지를 받은 나치스
중일전쟁 제2차국공합작과 일본의 패색이 짙어진 중일전쟁
제2차세계대전 ① 독일의 민족 통합에서 시작된 두 번째 대전쟁
제2차세계대전 ② 1942년, 역전된 전세
국제연합 ‘5인의 경찰관’이 지키는 세계 평화
IMF 체제의 성립 달러의 지배 아래 놓인 세계경제
냉전의 전개 서서히 심해지는 자유주의와 사회주의의 대립
6·25전쟁 냉전 중에 한국을 침략한 북한
중동전쟁 영국의 밀약으로 야기된 팔레스타인 문제

이후의 세계사

추천사

이덕일(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

“오랫동안 대중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런 역사책을 쓰면서도 늘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그것은 ‘역사의 전체상을 한 권의 책에 담을 수는 없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일단 한 권에 담으면 그토록 나를 절망케 했던 현행 국사, 세계사 교과서처럼 재미없을 뿐만 아니라 혼도 뼈도 없는 사실 나열의 또 다른 암기 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를 갈등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러던 중 바로 이 책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의 원고를 보고는 무릎을 치며 감탄했다. 한 권으로 선사시대부터 현대에이르는 인류의 전 시기를 서술하면서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내용이 부실한 것도 아니었다. 한 권의 책에 전체 시기를 서술하려는욕심은 자칫 부실하고 딱딱한 글로 나타나기 쉬운 법이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게 해준 비결은 바로 수많은 도표와 지도, 그림에 있었다. 원고지 수십 매가 설명해야 할 내용을 한 장의 도표와 지도, 그림이 충분히 설명하고 있었다.”

출판사 서평

“역사는 미래와의 대화다”

탄생과 연결, 다시 팽창을 거듭한 세계 재편의 기록,
최신 개정판으로 만나다

초판 출간 2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하룻밤에 읽는 세계사』는 인문 분야에서는 이례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전체적으로는 시대별로, 중요한 사건과 화제는 주제별로 정리함으로써 역사의 종횡을 아우르며 풍부한 시각 자료를 곁들여 방대한 지식을 명쾌하게 전달하는 하룻밤 시리즈는 인문 교양서의 바이블이라 하기에 손색이 없다.

인류의 본질을 비추는 거울과도 같은 기록의 재해석
수백만 년의 발자취가 미래 성장의 단초를 찾는 여정으로 거듭나다

세계의 거대한 역사의 틀을 이해하는 데에는 긴 호흡으로 공을 들여야 한다. 국내외를 통틀어 많은 학자들과 작가들이 세계사 집필에 필생의 노력을 걸어왔다. 그들의 노고가 빛나는 이 여정은 어떠한 서술방식을 띄고 있던지 독자들에게 항상 새롭고 매혹적인 작품으로 다가온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독자들이 ‘역사’를 읽기 어려운 주제로 여기고 있다. 역사를 이해한다는 것은 상당히 큰 노력을 들여야 한다는 부담감과 함께 입시의 기억 속에 역사는 암기 과목의 일환으로 남아있다.

“ ‘단테는 신곡을 토스카나 방언으로 저술했는데, 그의 지성은 아직 중세적 신앙심을 벗어나지 못했으나, 그 내용에는 인간성에 대한 깊은 이해가 나타나 있다.’ 어떤 학생에게 이 기술은 단지 단테는 마지막 중세인이라고 외워야 하는 역사공식이었던 것이다.”
- 추천의 글 중에서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