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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관련/부의 미래

합의

천아1234 2017. 6. 30. 17:25

합의
우리가 진실이라고 부르는 상당수 혹은 대부분은 합의에 의해 옳은 것으로 인식된 것이다. 이는 인습적 지혜이다. ‘모든 사람들이 X를 진실이라고 알고 있다. 그러므로 X는 진실임에 틀림없다’는 식이다. 우리는 보통 의심 없이 가족, 친구, 동료와 주변 문화로부터 합의된 진실을 받아들인다. 무리의 뒤를 쫓아 모두가 호수로 뛰어들어 빠져죽는 나그네 쥐, 레밍의 시대정신을 형성하는 것이다. 무리를 쫓으면 생각할 필요도 없으며, 집단이 믿는 진실은 논란의 여지도 없다. 틀려도 자신의 어리석음이 드러나지 않는다. 똑똑한 사람들조차 그렇게 믿기 때문이다.
초장기 닷컴기업으로 몰려들었다가 다시 정신없이 빠져 나오던 투자자들에게서 레밍과 같은 행동을 볼 수 있다. 또한 현명해 보이는 기업 경영자들이 경영관리 유행을 쫓다가 금세 내던져 버리는 모습에서도 레밍과 같은 행동을 볼 수 있다. 고위 경영진 사이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빠르게 전해지고, 받아들여진 후 바로 이행되고, 사람들에게 부과된 뒤에는 곧 폐기된다. 이와 같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경제에 직접적이고, 파괴적인 충격을 가하며 분별없는 대량해고와 모방, 기업 합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오늘날의 전체 산업 분야에서도 이러한 레밍의 진실을 근거로 구조조정을 하다가 기업을 형편없는 상태에 빠뜨리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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