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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는 2025년 인공지능(AI)을 넘어 300조원 규모의 거대 시장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유망 산업이다. 이는 현실과 가상공간의 접점이 메타버스란 이름 아래 기술, 사회, 문화적 융합을 거쳐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최신 트렌드에 바탕을 둔 전망이다. 확장현실 제공에 중점을 둔 기업들로는 네이버, SK텔레콤, 페이스북 등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상상 가능한 모든 소통, '네이버 제페토'에서 제페토(ZEPETO)는 2018년 네이버 스노우에서 만든 3D 아바타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올해 3월 기준 전세계 누적 가입자 2억명을 돌파했으며 네이버제트로 분사한 뒤에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제페토는 소셜 메타버스 플랫폼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용자는 자신을 대리하는 아바타로 제페토 속 '월드..
권광석 우리은행장(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메타버스 기반 미래 금융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머지않아 가상공간에서 예·적금을 가입하고 펀드 상담하는 풍경이 펼쳐질 전망이다.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은행은 이동통신 3사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카카오엔터 등이 참여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하고, 메타버스 시범 영업점 구축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민간 'K-메타버스 연합군'이다. 현재까지 200여 개의 회원사가 참여 중이며 시중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이 가입사로 있다. 우리은행은 얼라이언스 내 업계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메타버스 미래금융 플랫폼'과 오프라인 '메타버스 브랜치' 개발에 나..
올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메타버스 열기가 뜨겁다. 일부나 잠깐의 유행이라 치부하기엔 관련 소식들의 규모가 상당하다.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이용자 수는 2억명을 넘어섰고 메타버스 게임의 대표주자 로블록스는 미국 증시 상장 첫날 40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업계 전망은 더 놀랍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2025년 전세계 메타버스 시장 규모가 2800억달러(약 326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다른 조사업체 스태티스타도 2024년 메타버스 시장 규모를 2969억달러(약 340조원)로 예측했는데 이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인공지능(AI)의 비슷한 시기 시장 규모 전망(약 200조원)을 넘어서는 것이다. 제페토(왼쪽)와 로블록스는 현재 '메타버스'를..
메타버스는 2021년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의 주요 화두 중 하나다. 2025년까지 수백조원 규모의 시장 성장이 예견될 만큼 기대치도 높다. 일각에서는 '반짝인기'란 말이 나오지만 몇몇 전문가들의 생각은 다르다. ICT 역사의 흐름, 기술의 발전, 세대 전환의 관점에서 메타버스는 더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일상의 한 부분으로 자리할 것이란 전망이다. 3일 온라인으로 열린 'SK ICT 테크서밋 2021' 메타버스 키노트에는 전진수 SK텔레콤 메타버스 CO장,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 정지훈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겸직교수가 연사로 나서 메타버스의 인기 요인, 미래 변화에 대해 예측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열린 SK ICT 테크서밋 2021', 주요 연사들도 아바타 형태로 행사..
△출처=픽사베이 잇따른 악재로 궁지에 몰린 페이스북이 3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했다. 광고 매출의 성장에 타격을 입은 탓이지만, 페이스북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회사의 앞날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iOS 이용자 보호에 페이스북 울상 26일 페이스북은 3분기 총 매출 290억1000만달러(약 33조9000억원), 순이익 91억9000만달러(약 10조7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17% 성장했다. 지난달 30일 기준 월이용자수(MAU)는 29억1000만명, 일이용자수(DAU)는 19억3000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6% 늘었다.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성적이다. 주당 순이익은 예상치인 3.19달러를 웃도는 3.22달러를 기록했지만, ..
△페이스북의 사명 변경은 메타버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잇따른 악재를 타파하기 위한 조치로도 해석되고 있다.(사진=페이스북) 페이스북이 회사명을 바꿀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사명을 변경하는 배경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오는 28일(현지시간) 개최되는 연례행사인 ‘페이스북 커넥트’에서 새 회사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새 회사명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페이스북 가상현실(VR) 플랫폼 ‘호라이즌(HORIZON)’과 관련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는 “(새로운 사명은) 내부에서도 철저히 비밀에 부쳐지고 있고, 고위 간부 사이에서도 일부만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 밝힌 소식통의 말대로 사명이 변경되면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왓츠앱 등과 같이..
개발용 ‘엔진’은 메타버스 산업·플랫폼을 구축하는 토양이라 할 수 있다. 각종 산업군에서 사용하는 대표 엔진 개발사는 언리얼 엔진의 ‘에픽게임즈’와 유니티 엔진의 ‘유니티’가 있다. 최근 두 회사는 행사와 간담회를 차례로 열어 성과를 발표하고 각 엔진의 새로운 기능과 비전을 제시했다. 에픽게임즈가 언리얼 엔진5으로 만든 ‘윈드워커 에코’. / 에픽게임즈 에픽게임즈 "하나의 ‘생태계’ 구축" 에픽게임즈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1’ 행사를 개최한다. 언리얼 엔진의 혁신 기술과 정보, 개발 트렌드를 공유하는 컨퍼런스로 전체 산업계를 시작으로 게임, 영화, TV&라이브 이벤트, 건축&제조 순으로 약 30여 개 기술 강연이 펼쳐진다. 언리얼 엔진은 대표적으로 포트나이트, 오딘, ..
넷마블과 카카오가 메타버스 산업에서 시너지를 내기 위해 뭉쳤다. 각 자회사를 통해 메타버스 기술 기반 가상 아이돌 그룹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25일 넷마블에프엔씨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양사는 메타휴먼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시너지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사진=넷마블, 카카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지난 8월 넷마블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100% 출자해 설립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운영자금 120억원을 확보했다. 배정 대상자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의 신주 8만주를 인수한다. 이번 투자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의 메타휴먼 기술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엔터테인먼트 역량 및 노하우가 만나 다양한 협업을 기대하게 됐다.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넷마..
메타버스가 각종 산업에서 각광 받으면서 게임 업계도 신사업 확장에 분주하다. 국내 게임 산업은 더 이상 키울 수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위기론이 그 배경이다. 그 중 넷마블은 메타버스 사업에 가장 적극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게임의 발전 형태가 메타버스에 있고, 그중에서도 가상 아이돌 시장이 기존 게임 기술에 기인해 만들어진 만큼 가상 아이돌 키우기에 열 올리는 넷마블의 모습이 게임 업계의 미래상이라고 보고 있다. /넷마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설립 ‘가상 아이돌’ 키우기에 집중 25일 넷마블에 따르면 이 회사의 개발 자회사인 넷마블에프앤씨가 설립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메타휴먼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시너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주식 인수를 조건으로 투자한다...
삼성전자가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을 통해 MZ 세대와의 소통과 협업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현실과 가상세계를 혼합한 공간이다. 5G 상용화에 따른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추세 가속화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 시상식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 시상식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했다. 또한 SCPC가 끝난 뒤에도 누구나 소통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 ‘SCPC 월드’를 오픈,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소프트웨어와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