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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메타버스 열풍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과 같은 대기업뿐 아니라 메타버스 세계에서 공연을 펼치는 아리아나 그란데 같은 가수도 있고, 국내 SM 엔터테인먼트도 메타버스를 활용해 에스파라는 그룹을 선보였다. 메타버스가 과연 뭐길래 기업의 규모나 분야를 막론하고 투자에 앞장서는 것일까. 씨넷이 4일(현지시각) 메타버스의 미래를 점쳐봤다. 그룹 에스파의 현실 세계 멤버 ‘카리나’(오른쪽)와 가상 세계 멤버 ‘아이 카리나’(왼쪽) / IT조선 DB 메타버스는 1992년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에 등장한 가상세계의 이름이다. 소설은 낮에는 피자를 배달하고, 밤에는 VR 슈퍼히어로로 메타버스라는 온라인 세계에 사는 이야기다. 이것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레디 플레이어원’에서 ‘오아시스’라는..
글로벌 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를 제공하는 네이버제트(공동대표 김대욱·김창욱)가 JYP엔터테인먼트로부터 총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제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JYP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글로벌 IP를 제페토 서비스 내에서 콘텐츠화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제페토의 주 사용자인 밀레니얼 및 Z세대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제트 제페토 일례로 지난달 31일, 제페토가 3D 아바타로 구현한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이돌그룹 ‘트와이스’의 댄스 퍼포먼스 티저 영상을 공개하자 일주일만에 조회수 170만을 넘어서는 등 글로벌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페토는 10월 기준 글로벌 누적 가입자 1억 ..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15일 제페토에 쿠키런: 킹덤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가상공간 ‘쿠키런 킹덤월드’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제페토는 AR 기술을 활용해 자신을 닮은 아바타를 만들어 꾸미고, 다른 이용자들과 만나 게임과 채팅 등의 소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앱이다. 이용자는 제페토의 쿠키런 킹덤월드에서 쿠키런: 킹덤의 주 무대가 되는 ‘왕국’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귀여운 쿠키 친구들과의 만남은 물론, 곰젤리 열기구 탑승, 과자로 만든 레이싱카 운전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또 이 공간에서만 선 공개하는 게임 컷씬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쿠키런: 킹덤의 글로벌 런칭이 오는 21일로 확정된 가운데 정식 출시 7일 전부터 쿠키런 킹덤월드 내 오픈되는 쿠키성에서 다 함께 모여 런칭 ..
‘메타버스(Metaverse)’라는 용어가 ICT 업계 곳곳에서 화두다. 현실과 가상공간이 결합한 초연결 디지털 세계로 풀이되는 메타버스를 두고 인터넷 웹 이후의 플랫폼, SNS를 잇는 디지털 트렌드 등의 이야기가 속속 나온다. 30년 전 SF장르의 소설 ‘스노우크래시(Snow Crash)’에서 온라인으로 연결된 3차원 가상공간을 뜻하는 용어로 처음 등장했다. 소설 안에서 가상의 신체를 뜻하는 ‘아바타’로 입장할 수 있는 공간이란 의미였다. 되돌아보면 이른 시기에 디지털 세계를 그려냈지만 한동안 잊혀졌다. 메타버스를 디지털 세계의 새로운 개념으로 이끈 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기술이 떠오르면서부터다. 메타버스가 화두가 되기 전에는 실감 콘텐츠를 가능케 하는 기술로 VR, AR과 홀로그램..
메타버스(Metaverse)의 시대가 열린다는 이야기를 최근 많이 듣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뜻 과 메타버스 어원, 사례 그리고 왜 메타버스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메타버스 뜻 메타버스(Metaverse)란 두 개의 단어가 합쳐진 말입니다.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가 합쳐진 말입니다. 그래서 단순하게 단어 뜻을 합쳐보면 3차원 가상현실 세계를 뜻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이라는 용어보다 진보된 개념으로 웹과 인터넷 등의 가상현실 세계가 현실세계에 흡수된 형태입니다. 메타버스의 어원 닐 스티븐스의 SF 소설 ‘스노우 크레쉬’ 메타버스라는 말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을까요. 메타버스라..
2021년 7월 5일 사진 출처,싸이월드 캡처 사진 설명, 싸이월드는 2000년대 명실상부 한국의 최대 SNS였다 2000년대 초중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1세대 SNS 싸이월드가 5일부터 사이트 운영을 일부 재개한다. 싸이월드의 운영권을 가진 싸이월드Z는 5일 오후 6시 이후 싸이월드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면 복원된 사진·동영상·댓글·배경음악·도토리 수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운영사 싸이월드Z는 그동안 사진 170억여 장, 동영상 1억5000여 개를 복원했다. 사용자는 싸이월드 홈페이지에서 "아이디 찾기" 서비스를 통해 간단한 실명인증을 거친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영재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버디버디, 싸이월드 등 잇따르는 서비스의 귀환을 두고 '플랫폼 분화 현상'이라고 분..
싸이월드가 부활을 예고했다. 경영난으로 폐업 위기에 몰린 지 1년여 만이다. 3200만명 회원의 추억도 함께 되살아날 수 있게 됐다. 새로 출범하는 ‘싸이월드Z’는 기존 회원들의 데이터를 복구하는 한편, 올해 안에 모바일 중심의 미니홈피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다만 제대로 된 서비스가 나올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싸이월드Z는 2일 “싸이월드 서비스를 인수하고 기존 서비스를 정상화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전제완 대표 측은 싸이월드 서비스 매각 대금을 통해 지난달 29일 임금체불 문제를 해결했다”며 “임금체불 해소로 서비스 재개 절차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극적 부활하는 싸이월드 1999년 설립된 싸이월드는 2001년 미니홈피 서비스를 시작했다. ‘토종 사회관계..
‘버디버디 부활’ 공지 화제 이용자 추억도 되살아나나 버디버디 홈페이지 2000년대 인기를 끌었던 온라인 메신저 버디버디가 부활한다. 버디버디는 2000년 1월 13일 오픈해 2012년 5월 25일 서비스가 종료된 대한민국의 메신저다. 3일 버디버디 홈페이지에 ‘사람과 사람을 잇는 날개달린 신발, 버디버디가 다시 찾아온다’라는 문구가 떴다. 서비스 중단 9년 만에 재오픈을 예고한 것. 버디버디를 재오픈하는 곳은 버디버디 소유권자인 게임회사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로 보인다. 홈페이지에서 화살표를 클릭하면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버디버디는 네이트온, MSN메신저와 함께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던 메신저였다. 2003년 8월 MSN에 이어 두 번째로 이용자 수가 많은 메신저라는 기록을 작성하기..
국내 메신저 흥망 17년 격변의 역사 마이피플, 이달 말 서비스 중단 1999년 “실시간채팅 번개 같아” 경탄 한때 시장군림 MSN·네이트온, 이젠… 강력해도 이용자 순식간에 등돌려 기능 ‘상향평준화’…승부는 플랫폼 광범위 대신 용도별 메신저 출현중 둘만의 메신저, 익명 소통 ‘모씨’ 인기 28살 김보아씨의 첫 메신저는 ‘버디버디’였다. 2000년대 초반 고등학교 시절, 새학기가 되면 같은 반 친구들끼리 종이 한 장을 돌려 ‘버디 아이디’를 공유하고 단체 채팅방을 만들었다. 10명 중 7명은 집에 컴퓨터가 있고, 피시(PC)방이 전성기를 누리던 때다. 낯선 이와도 대화할 수 있는 기능에 마음이 설렌 것도 잠시, 음란·광고성 쪽지가 난무하자 또다른 메신저인 드림위즈 ‘지니’로 갈아탔다.대학 입학을 전후해 ..
싸이월드 고객 여러분 저는 ㈜싸이월드 대표이사 전제완입니다. 지난 2년간 싸이월드 서비스가 잠정 중단을 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어 고객 여러분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한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싸이월드 서비스는 1999년 한 벤처기업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후 2002년 경영난으로 모그룹으로 인수되어 2011년 총 회원수 3,200만명에 달하는 국민 SNS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러나 미니홈피 등 웹기반으로 개발된 싸이월드 서비스는 모바일 환경으로의 전환이 늦어지고 Facebook, Twitter 등 외국 SNS와의 경쟁에 밀려 2011년부터 쇠퇴를 거듭하였고, 모그룹은 2014년 결국 싸이월드 서비스를 포기하게 됩니다. 이후 23명의 종업원들이 싸이월드를 모그룹으로부터 인수하여 작은 벤처로 서비스를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