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현상 블록체인 2.0

비트코인현상 블록체인 2.0중에서 일부분
당신은 혁신가 (Innovators ) 인가??
만약 우리가 인터넷의 등장으로 배운 것이 있다면
기술은 우리가 쉽게 따라잡을 수 있게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탈곡기에서부터 전기 및 조립라인, 메인프레임 컴퓨터, 이메일까지,
새로운 기술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개인과 정부는 늘 뒤늦게 기술의 변화에 충격을 받았다.
< came from google >
언제나 세상을 바꿀 혁신적인 기술들은 몇몇 소수의 개인들에게서 시작됩니다.
그들은 혁신가 (Innovators )이며 리드 유저들입니다.
그리고 그 기술들은 나아가 얼리 어답터들의 눈에 띄게 됩니다.
그들은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통찰력을 가지고 있으며, 전략적인 기회로 매칭시킵니다.
이 단계에서부터 본격적인 커뮤니티가 형성된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물론 현시대에서는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의 발달로 인해 Innovators 부터 majority(대중)단계까지 사실상의 커뮤니티는 순식간에 이루어질 것이고 (경계가 모호), 나아가 확산속도는 점차 빨라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암호화폐는 이 단계를 지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가상화폐에 대해 인지하게 될 것 같다.
1단계 : 무시. 부정하지는 않지만 무시한다. 이건 돈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가 여태껏 알 고 있던 돈의 특성을 하나도 갖지 않는다.
2단계 : 회의론. 당신은 매일 신문을 읽을 것이며 실제 비트코인이 우리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사건에 대해 여러 기사들을 읽을 것이다. ... 하지만 마음속 기이 생각하는 건 그렇지 않다. 컴퓨터가 알아서 비트코인을 만들어주는 걸까? 그리고 어떻게 채굴하는 걸까? 이러한 궁금증들이 풀리지 않는다. 즉 아직까지는 '폰지 사기' 혹은 '파생상품'과 같은 단어들이 당신의 마음속에 자리할 것이다.
3단계 : 호기심. 인터넷 개척자인 마크 앤더슨과 같이 일견 분별력이 있는 있을 것 같은 사람들조차 가상화폐에 대해 열광하고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야단법석일까? ... 일반적으로 어떤 차별성이 있으며 사람들은 왜 그것에 열중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을 떨쳐버릴 수 없다.
4단계 : 결정화. 꽤 중요한 단계다. 전구가 반짝하거나, 무릎을 탁 치는 등의 비유를 빌릴 수 있겠다.. 현대 시대의 화폐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언젠가는 디지털 통화를 중심으로 사용하게 되는 날이 올 수도 있겠다는 믿을 가지게 된다.... 마음속 깊이 결정화 된다.
5단게 : 수용. 가상화폐라는 것을 이해하기가 쉽지만은 않지만 큰 틀에서는 이해하려고 한다. ..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전에는 누리지 못했던 금융 혜택들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기술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처음 암호화폐를 받아들인 과정을 생각해보게 되었고, 저 역시도 이와 같았다고 느낍니다.
긴가민가한 1,2단계를 거쳐 호기심반으로 실제로 사용해보고 수용까지의 단계가 빠르게 다가왔었던 것 같습니다.
커뮤니티의 확장은 해당 통화가 돈이 되려는 과정을 의미한다.
돈은 '사회적 기술'
돈의 가치가 허구적일지라도 어디에서나 쓰일 수 있다고 누구나 인식하게 된다면 엄청난 사회적 힘을 발휘한다.
통화가 돈이 되기 위해서는 교환의 수단, 계좌 단위 및 가치 저장소로서의 기능을 해야 한다.
결국 돈이란 것은 사람들의 합의 (모두가 가치를 인정하고 교환수단으로서 기능, 신용상태)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 커뮤니티(지지자들, 이용자들)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책은 말해 주었다.
<수많은 혼돈 속 트리거>
세상에 비트코인의 확장이 이루어지게 만든 트리거는 무엇이었을까?
책은 결코 쉽게 비트코인의 확장이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말해주며, 수많은 착오와 혼돈의 역사적 단계를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어떻게 커뮤니티과 확장 되었는지도.
< Came form Pixels >
다소 충격적이었던 것은 <암살을 위한 익명 시장>에 대한 내용이다.
현재의 암호화폐 기술을 본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우리는 암호화폐의 기술력과 시장성장에 따른 가치 상승(가격상승)에만 포커싱하여 열광하고 있지 않는가..
하지만 우리는 어쩌면 그 이면의 무시무시한 세상을 마주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부분을 읽고 나는 확실히 암호화폐도 법테두리 속에 들어와야 한다고 느끼게 되었다.
암호화폐의 기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는 그런
발전적이며 더 나은 미래를 마주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