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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의 감각, 초연결지능(2) 본문

4차산업혁명 관련/제7의 감각초연결지능

제7의 감각, 초연결지능(2)

천아1234 2017. 8. 14. 19:03

제7의 감각, 초연결지능- 네트워크사회, 복잡계의 공간!
제7의 감각, 초연결지능
조슈아 쿠퍼 라모 저/정주연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처음에 읽기 시작했을 때는,
대체 이 밀도높은 책은 무얼 이야기하는지..
멘탈 붕괴에 빠졌더랍니다!
정말 넓게 짚어내는 책이었다 싶습니다.
개인적인 역량이 미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만...
제7감각이라는 것이 그리 와닿지가 않았습니다.
책을 덮고나서야, 대략을 알겠다 싶은데,
깔끔하게 한 줄로 정리되지는 않는 정의긴 합니다만.
이 책은, 제7감각을 알고자 하는 이유가 아니라,
과거와 분명 달라진 사회를 알아차리고자
앞을 바라보며 읽어야할, 추천도서라 생각이 듭니다!
'초연결지능'이라는 포인트보다
복잡계 이론에 따른 네트워크 사회는
기존의 복합적인 현상과는 다르니,
전화기만 켜면 세상이 연결되는 네트워크사회에서
앞으로를 생각하며 알아두어야 할 지식들이 가득합니다.
오감을 넘어 제6의 감각은 '초월적인 감각'이죠.
직감이라는 것을 이제는 인정하는 추세이고요.
'4차 산업혁명'의 성질과 비슷하게 제7의 감각을 말합니다.
3차 산업혁명에 사물이 더 연결되는 그 사회성향처럼,
「사물의 본질을 변화시키는 연결의 불안정한 분위기를 본능적으로 느낀다」
연결, 네트워크에 관한 '초연결지능'.
직감과 같은 것이지만 네트워크 자체에 대한 직감입니다.
인터넷은 정보의 민주화를 이루는 대혁신이었죠.
저자는 그러한 선의적 생각은 너무 순진한 입장이라고 말합니다.
IS의 공격과 같은 일들은 단순히 단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네트워크에 의한 연결된 사회에서의 문제점임을 말합니다.
인터넷을 통해, SNS를 통해 이제 전화기를 켜면
세상과 모두가 연결되는 사회가 되었고,
예전에는 큰 권력이 눈에 보이게 정해져있었으나,
이제는 권력이라는 것 자체가 분산되어 있지만
오히려 집중되기는 또한 쉬워지는 사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각각의 사람들은 '노드'가 되어 네트워크를 이룬다는 것.
모두가 연결되어 각각의 소리를 낼 수 있으니
복합된 사회가 아닌, 복잡한 사회가 되어서
규정하기 어려운 성질들이 서로 얽혔다는 것이죠.
그리하여 예전에 비해 '플랫폼'의 역할이 강해지고,
모두가 연결가능한 사회에 초연결지능들이 활동하니,
이들이 모이면 '밀도'가 강해집니다.
과거 문명도시들이 힘을 가질 때 필요한 '밀도'는
권력이 모이는 플랫폼에 사람들이 모이는 형태로
각각의 게이트랜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더불어 네트워크 시대에서는 공간과 시간이 또 따르니,
물리적 공간이 아닌 온라인 상의 연결된 공간이 발전하고,
또한 빠른 속도, 가속도의 매력은 중독성있게도
사람들을 더 빨리 연결하게 된다는 것이죠.
게다가 경제학에서 다루던 이론들도
이제는 또 다르게 생각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브라이언 아서가 1990년대 정보기술의 대차대조표를 연구하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수확이 증가한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경제학에서는 '수확체감의 법칙'을 이야기했었습니다.
산업시대까지는 그러했습니다만,
이제 생산력을 이야기하는데 정보기술 기업들은
고전적인 마셜의 산업 경제학의 이론이 해당되지 않습니다.
네트워크 시대,
저자는 합리적이고 선의에 근거한 개인을 가정하는
안일한 생각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자 합니다.
결국, 제가 이해하기로는 제7의 감각이라는 것은
네트워크 시대에서 각 개인의 작은 움직임의 영향이
전체적으로는 큰 영향을 끼치는
복잡계 공간을 이해함에 근거하여,
연결에 관한 위험인식 감각이다 싶었습니다.
초연결사회에서는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듯,
모든 자극에 노출되었고, 그들은 각각 연결이 수월해졌습니다.
선한 의지의 사람들도 물론 많겠습니다만,
권력, 힘, 부를 위해 움직임이 또 다른 '욕망'의 개인들도 있습니다.
19세기 말, 총 x 기계에 관한 가정은 바로 잘못됨을 압니다.
총이라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무기를 모두 가졌으니
그리하여 평화의 증거가 될 것이라고 가정했습니다만,
총과 기계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살상을 일으킨 결합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네트워크 x 무기의 결합에서는 어떨까요?
저자의 염려는 단순한 염려가 아닌,
갑작스러운 테러들을 바라볼 때,
분명 생각해볼 일이다 싶습니다.
정보기술의 시스템적인 연결환경은 이미 당연한 설정입니다.
더불어 AI라는 거스를 수 없는 발전도 또한 받아들여야합니다.
저자의 결국 사회 구성원들을 제대로 파악하고
대처 방법을 생각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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