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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관련/4차혁명(인공지능혁명2030)

2030 인공지능이 불러올 변화

천아1234 2016. 12. 17. 14:19

2030 인공지능이 불러올 변화

인공지능은 제4차 산업혁명의 주체다. 인공지능은 기계가 인간처럼 생각하고 판단한다. 기존의 기계는 프로그램된 대로 움직였지만, 인공지능은 상황변화까지 알아서 대응하며 능력이 모자라면 스스로 새로운 자료를 찾아 분석하고 배워 능력을 키운다. 안드로이드 개발자 앤디 루빈이나 GE의 제프 이멜트 회장 등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이 증기기관, 전자기기와 컴퓨터에 이어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끈다고 말한다. 인공지능을 공부하면 미래가 밝다. 인공지능도 이제는 그렇게 어려운 분야가 아니다. 수학이나 과학도 점점 더 쉬워지는 미래다. 빨간 단추 누르고 파란단추 누르고 몇 가지 주문만 써 넣으면 쉬운 프로그램이나 애플리케이션이 만들어지듯이 인공지능 공부도 점점 쉬워진다. 앞으로 최대 일자리 창출이 되는 이 AI는 누구나 다 배우는 기술이 될 것이다.

인공지능 개발에 대한 찬사만큼 그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다. 영국의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처음으로 우려를 표명했고 뒤를 이어 많은 경고가 나왔다. 테슬라 자동차의 CEO 일론 머스크도 인공지능은 인류에게 핵무기보다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인류를 구하는 이로운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기술만 개발하라고 인공지능연구기금을 내놓았다.

세계 유명 인사들이 인공지능에 대한 경고를 쏟아내던 2014년 가을, '인공지능 100년 연구'라는 연구단이 출범했다. 100년에 걸쳐 인공지능 기술이 어떻게 발전하고 인간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지속적으로 살펴보자는 프로젝트다. 목표는 인공지능을 안전하고, 공평하고, 이로운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데 안내자 역활을 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 스탠퍼드대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레드몬드랩을 이끌고 있는 에릭호비츠 이사의 기부금을 받아 시작하몄다. 연구팀 수장은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의 컴퓨터과학자 피터 스톤이다.

찬사와 자탄이 극명하게 갈리지만 인공지능의 가져올 사회의 변화상 30가지를 그려본다.

인공지능 관련 기술의 발전

1. 초지능 시대가 도래한다. 인공지능은 '생각하는 기계'이다. 2029년 인간 지능 수준으로 변하며 2045에는 인간을 추월하여 인간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도가 되는 테크니컬 싱귤래리티, 즉 초지능 시대가 온다고 레이 커즈와일 박사는 주장한다.

2. 인간의 언어를 인지하고 이해하는 인공지능이 출현한다.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언어를 가장 먼저 배워야 한다. 인간의 언어를 인지하고 사고하는 IBM 왓슨은 지난 2011년, 미국의 운명 퀴즈쇼 재퍼디에 출현하여 결국 인간을 제쳤다. 왓슨은 퀴즈문제 제출자가 하는 말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질문 내용을 파악한 뒤, 거기에 대한 답을 저장장치에서 찾는다. 만약 왓슨이 인터넷에 연결되면 저장된 데이터 이외의 지식'을 무한대로 확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3. 요리하는 인공지능 쉐프 왓슨이 나왔다. 미국의 요리 잡지 본 아페티와 IBM이 지난 2015년 협력해 만든 '쉐프 왓슨'은 사전에 학습한 1만 가지 레시피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다양한 재료와 조리 방법을 추천해준다. 닭고기, 당근 등의 재료를 선택하면 쉐프 왓슨은 이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재료를 선별하고, 각 재료의 향이나 맛이 얼마나 조화로울지 예상 결과를 보여준다.

4. 진단 전문 인공지능 IBM 왓슨 헬스가 등장한다. 진단의사의 소멸이 다가오고 있다. 왓슨은 '정답'이 아닌 '신뢰도'를 바탕으로 가능성 있는 여러 가지 결과를 모두 보여준다. 이를 토대로 인간은 정확한 판단을 한다.

5. 인공신경망을 적용한 딥 러닝 연구가 활성화된다. 머신 러닝이란 기계(컴퓨터, 알고리즘 등)가 현실 세계에 있는 수많은 정보를 학습하고, 이러한 정보를 종합해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이 머신 러닝 기술에 사람의 뇌와 구조가 유사한 프로그램, '인공신경망'을 적용한 것이 딥러닝이다. 인공신경망은 인간의 뇌를 형성화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구글의 딥 러닝 연구는 번역에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까지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 중이다.

6. 2025년 자율주행차가 보편화된다. 인공지능의 신뢰성과 안전성 여부를 가장 먼저 접하게 될 분야가 바로 자율주행차다. 자율주행차가 보편화되년 그동안 운전에 쏟아 부었던 시간을 온전히 자기 시간으로 만들 수 있다.

국가와 국경

7. 입법·행정·사법 즉 삼권분립이라는 정부나 국가의 기본제도가 바뀐다. 인공지능이 의회나 정치인을 대체하고 신뢰받는 입법행위를 한다. 정부 고위관리의 복잡한 의사결정을 대체하며, 가장 효율적이며 편견 없고 김영란법이 필요 없는 사법행정을 한다. 인공지능은 이미 판사를 대체하고 있다. 최적, 최상의 법률을 가장 효율적으로 만드는 인공지능도 나왔다.

8. 국경이 없는 공유경제, 공유사회, 공존시대가 온다. 이미 사람들은 구글에 접속해 정보를 검색하고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관계망을 형성했다. 현재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인구는 전 세계 15억 명이다. 구글 등 거대 IT 공룡들이 공식적으로 지리적 경계나 국경의 종언을 말한다. 가상공간의 세계화는 결국 모든 세계를 하나의 '메인스트림' 문화로 만들고, 국가는 비트네이션이나 백피드 등 가상현실국가로 귀국될 수 있다.

의료산업

9. 수술 의사들은 대부분 로봇을 운행하는 기술자로 변한다. 정확도가 높고 의료사고 등의 위헙이 없다. 개인 건강 체크 기기와 모바일 앱, 병원의 전자의료기록, 수술 로봇과 병원 운영을 돕는 서비스 로봇이 등장한다. 인공지능 기계가 간변인을 대신하고, 시각 및 청각 보조기기가 죌 수 있다.

10. 로봇이 새로운 치료법을 찾아낸다. 도쿄대 의과학연구소는 2천만건의 암 연구 논문을 학습시킨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암을 진단했다. 인공지능이 학습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의 1500여 개의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했다. 10분 후 'STAG2'라는 유전자의 변화가 근본 원인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병원은 다른 치료제로 바꾸는 등 치료 방침을 변경했고 그 결과 환자는 회복되어 퇴원했다.

11. 인공지능 IBM왓슨 헬스 프로그램으로 병을 진단한다. 가천대학교 길병원은 IBM의 인공지능 '왓슨 포 온콜로지'를 오는 10월부터 암 환다 진료에 활용한다고 발표했다. 왓슨은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에서 300개 이상의 의학 학술지와 200개 이상의 의학 교과서를 포함해 1,500만 페이지에 달하는 의료정보를 학습했다. 2014년 미국종양학회에서 메모리얼 슬론 케터린 암센터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왓슨과 전문의 간의 진단 일치율은 암의 종류에 따라 91%에서 100% 사이였다. 길병원과 IBM의 설명대로 왓슨이 방대한 정보를 활용해 단시간에 가장 정확한 진단과 최적의 치료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면 삶의 질 개선과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법률산업

12. 범용 인공지능 변호사 시스템이 2017년에 출시된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각종 법률 서비스가 개발해 이미 사용되고 있다. 미국의 대형 로펌 베이터 앤 호스테틀러는 IBM이 개발한 왓슨을 기반으로 제작된 '로스'를 판례수집과 분석업무에 투입했다. 프론테오로 이름을 바꾼 일본의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유빅은 이디스커버리 컴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디스커버리는 각종 법적 분쟁에서 증거로 제출된 방대한 분량한 분량의 메일이나 문서 등에서 증거를 찾아내는 기술로 이를 활용하면 증거 수집에 들어가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임영익 변호사가 이끄는 인텔리콘 메타연구소는 지난 2011년부터 '지능형 법률정보시스템' 아이리스를 개발, 상용화가 시작된다. 아이리스는 판례와 법률 정보 검색과 질의응답의 기본 기능을 갖고 있다. 판례 등 법률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성능은 더 좋아진다.

13. 보안 영역이 인공지능 발전으로 범죄가 감소한다. 사생활보호 논란보다 범죄예방이 더 중시되어 CCTV를 더 많이 런던 시민들처럼 지구촌은 인공지능 보안으로 뒤덮인다.

일자리

14. 인공지능이 수많은 일을 대체한다. 특히 자율주행차 등으로 택시와 트럭 운전기사가 사라진다. 일자리가 아닌 일을 대체하며 오히려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인공지은 인력이 바로 그것이다.

15. 인공지능으로 생산단가나 노동력무료화가 일어나서 제품이나 서비스 가격이 저렴해진다. 이로 인해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사회안전망이라고 할 수 있는 기본소득제도가 도래한다. 핀란드는 전 국가 기본소득제도를 2017년에 시작하여 1인당 80만원을 지불한다. 부분적으로 기본소득제도를 시작한 나라는 10여 개 국가이다.

금융산업

16. 금융서비스가 인공지능으로 대체된다. 재무관련 서비스의 개혁이 일어난다. 인간보다 계산을 빨리하는 인공지능이 주식관리를 하듯이, 대부분의 금융투자 서비스, 브로커나 다양한 보험 설계 등에서도 인간보다 훨씬 능률이 높은 인공지능으로 대체된다. 삼성그룹은 최근 신입사원 인적검사시험에서 인공지능과 관련해 온라인 투자 자문서비스인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하는 문제를 출제했다.

17. 신용카드 사기 범죄 추척이 가능해진다. 신용카드는 바이오컴퓨터나 칩을 통해 몸속에 들어갈 수 있으며, 신용카드 사기 같은 화이트칼라 범죄 추적은 금융사기 추적 알고리즘, 예측에 기반한 치안유지활동 등에 활용된다.

스포츠산업

18. 스포츠서비스업, 스포츠시설업, 스포츠용품업 등 스포츠 산업에서 큰 변화가 일어난다. 인공지능에 의해 분석된 수많은 데이터가 제공되면서 실전에서 과학적인 정보를 본격 활용하여 '알파고 감독', '알파고선수'의 탄생이 온다. 수많은 정보의 활용으로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정홧히 파악하고 효율적인 전략과 개인적 기량을 구사, 최고의 경기력을 생산하게 되며, 훈련 과정에서도 여러 가지 인공지능을 활용한다.

19. 생동감 있는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한 사물인터넷, VR(가상현실) 등과 같은 기술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담은 센서 하나로 경기장 주차문제, 티켓 판매, 화장실 이용 등 고객 중심적으로 편리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경기장 건설에도 인공지능은 건설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실내온도와 습도조절 등을 통해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이 가능해진다.

교육

20. 교사가 사라진다. 구글의 한 연구소에서 로봇이 로봇을 가르쳐온 사실이 드러났다. 알파고처럼 혼자 학습하는 수준을 넘어, 기계끼리 서로 가르치며 빠른 속도로 인간 세상을 학습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유럽에서는 무인트럭 10여 대가 자신들끼리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무리지어 유럽 대륙을 횡단하는 데 성공했다. 무인트럭이 세상에 선보인 지 불과 2년도 되지 않아, 인류는 운전자의 도움 없이 도로 위를 무리지어 달리는 무인 트럭들을 목격하게 됐다.

21. 인공지능 괴외교사 가격이 저렴해져 24시간 로봇교사가 보편화된다. 인공지능은 개인화가 가능하여 쌍방향 인공지능 과외교사는 학생과 1대1로 짝이 된다. 무크 같은 온라인 교육이 초등학교에서 대학에 이르는 모든 교육과정의 일부가 되면서, 인공지능이 학생들을 가르친다.

22. 지식 암기로 능력을 평가하는 교육 과정은 소멸한다. 지식폭발시대를 맞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무엇을 배우거나 사고해야 한다.

23. 지식폭발시대, 인공지능 없이는 살 수 없는 시대가 온다. 10년 만에 스마트폰 없이는 살 수 없는 시대가 왔다. 100여 년 전에는 소수의 성직자나 학자를 통해서만 지식을 접할 수 있었다면 지금은 아프리카에서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고급 정보를 얼마든지 접할 수 있다.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 오픈 액세스 학술지, 온라인 대학 강의가 무료다. 지식 재창출도 엄청난 속도로 빨라진다. 전 세계에서 출판되는 논문의 수는 1940년부터 2000년까지 20년마다 2배씩 증가해왔지만, 2000년 이후에는 10년에 2배씩 증가하고 있다.

신산업

24. 참여적이고 개인화된 쌍방향 미디어가 꽃피운다. 컨텐츠 제작 도구와 소셜 네트워크, 인공지능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들이 등장한다. 더욱 손쉽게 고품질의 음악이나 댄스 등의 콘텐츠를 만들게 해주며 아바타, 홀로그램 등으로 시공간의 차이가 없어진다.

25. 미국 기술과 영어의 지배가 심화된다. 3천여 개 언어가 소멸하였지만 영어의 지배가 더 강화되는 이유가 인공지능언어는 모두 영어이기 때문이다. 기계끼리의 소통은 통신선의 연결 등 통상적인 기술로 가능 하지만 인간과 소통하게 하려면 문서를 읽거나 인간의 말을 알아들어야한다. 인공지능을 지난 60년간 미국의 몇몇 거대 IT기업들 외에는 투자에 엄두를 내지 못했다. 인공지능은 도입한 그대로 쓰게 되어 미국 기술과 영어의 지배가 심화된다.

26. 인간은 인류에게 이로운 AI 형태를 개발하며, 공생관계 법칙(상리공생 관계)을 이용한다. 상리공생관계란 서로 다른 두 종 모두 이익을 얻는 관계이다. 상리공생의 예는 흰동가리와 말미잘 사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상리공생관계형태를 갖춘다면 AI도 인류와 화목하게 지낼 수 있다. 상리공생관계가 되려면 'AI도 인류가 없으면 생존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야 한다.

27. 2025년엔 가정용 로봇이 나온다. 홈서비스, 가사도우미 등 칩과 센서,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제어, 인성인식기술의 로봇의 서비스가 고령인구와의 대인 소통능력을 높여준다.

28. 짐을 배달하고 사무실을 청소하고 보안을 담당하는 전문 로봇도보편화된다. 안전한 로봇팔, 로봇다리 등 장애인용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이 개발된다. 고령인구, 고령부모 부양도 인공지능이 맡는다.

29. 인공지능이 작가, 시인, 소설가, 기자를 대체한다. 이미 스포츠토너먼트기사, 주식시장기사나 기술보고서 등은 인공지능이 쓰고 있다. 베스트셀러 전기 작가가 탄생했으며, 인공지능이 쓰는 소설 등단 시상 프로그램이 많이 나와 있다.

30. 인공지능이 개인적 취향을 알아서 가장 쾌적한 상황과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개개인의 기분을 파악하고 무드를 검색하고 환경설정에 따라 홈 네트워크를 조절하거나 등의 색을 바꿔주거나, 집안의 분위기 변경, 선호하는 영화와 TV쇼를 선택해 준다. 퇴근하여 집으로 들어오면 더이상 의사결정을 할 필요가 없다. 수면이나 건강에 쾌적한 환경적 요소를 제공해준다. 가정이나 사무실, 연구소나 다양한 장소에서 온도, 열, 빛, 소리, 산소 수준, 냄새, 위치 등 인간의 건강이나 수면에 최적화된 환경을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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