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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와 미래(ICT and Future) 티스토리 블로그
지난 2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전략’ 보고에 참석한 김경수 경남지사(가운데). /연합뉴스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게 대법원이 징역 2년을 확정하자 시민단체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도 공범이라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시민단체 ‘정의로운 사람들’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드루킹’ 김동원씨와 공모해 자동화 프로그램(매크로)인 ‘킹크랩’으로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문 대통령 부부를 고발했다. 단체는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였던 문 대통령이 김 전 지사를 통해 드루킹 일당의 댓글 순위 조작 등 범행을 보고받아 인식하고 있었고, 나아가 킹크랩 개발 및 사용에 동의해 댓글 순위 조작 범행을 공모했다고 주장했다. 비록 전체..
24조원 ‘예타' 면제 사업의 최대수혜자 김경수 경남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후보 대변인, 수행팀장을 지냈고 대선 승리 이후에는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으로 일했다. 노무현 정부 때는 청와대 연설기획비서관을 지냈고 노 전 대통령 퇴임 후엔 봉하마을에 함께 내려가 비서관으로 보좌했다. ‘노무현의 마지막 비서관’, ‘문재인의 복심’이라 불리는 이유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30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1심 선고 공판이 열린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김 지사는 1994년 신계륜·임채정 전 의원의 보좌관으로 정치권에 첫발을 내디뎠다. 2002년 대선을 앞두고 노무현 후보의 선대위 전략기획팀에 합류했다. 노 전 대통령 당선 후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 ..
국가의 시스템이 무너졌다, 대통령에 의해 박근혜 대통령은 하야하라! 외침이 전국을 뒤덮고 있습니다. 기업의 돈을 갈취한 재단 설립이 대통령 지시였다는 증언이 속속 나옵니다. 청와대와 행정부를 휘두르며 2018평창동계올림픽, 한류에 이르기까지 이권을 챙긴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례는 끝을 모르고 쌓입니다. ‘최순실 게이트 총정리’를 선보여 온 가 3탄을 내놓습니다. 이것만 읽으면, 최순실 사태의 시작과 전개, 주요한 변곡점들을 링크를 타고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11월4일 오전 2차 대국민 사과를 하는 동안 광화문 광장을 지나는 시민들. 강재훈 선임기자 kahn@hani.co.kr ‘최순실의 태블릿PC 안에서 수정된 흔적이 있는 대통령의 연설문과 정책자료 등이 발견됐다’는 제이티비시(JT..
비선실세의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 1979년 6월 10일 한양대학교에서 새마음운동의 일환으로 열린 ‘제1회 새마음 제전’ 행사에 당시 박근혜 새마음봉사단 총재를 최순실씨(왼쪽)가 그림자처럼 수행하고 있다. 화면 갈무리 “이게 나라냐.” ‘헌정 사상 최대의 국기 문란 사건’으로 비화한 최순실 게이트가 정국을 걷잡을 수 없는 수렁으로 빠뜨리고 있습니다. 어떤 공적인 지위도 전문성도 없는 일반인이 대통령의 연설문부터 나라 정책, 국가 기밀까지 쥐락펴락했다는 사실은 충격과 분노를 넘어 허탈감마저 안깁니다. 딸의 입시비리부터 수조원대 ‘창조경제’에 드리워진 음모, 청와대에 포진한 최순실의 사람들까지… 쏟아지는 뉴스를 따라잡기만도 벅찹니다. “상상 그 이상” “막장 드라마를 뛰어넘는다”는 말이 나오는 최순실 게이트,..
[더(THE) 친절한 기자들] 끊이지 않는 ‘비선 실세’ 논란, 진짜 몸통은 누구? 미르·K스포츠 재단 배후로 지목된 최순실을 주목하는 이유 미르 재단·케이(K)스포츠 재단은 어떻게 기업들로부터 800억원이라는 큰 돈을 모을 수 있었을까요? 박근혜 대통령을 “언니”라고 부른다는 최순실씨가 공공연하게 뉴스에 오르내리는 이유는 뭘까요? 뉴스가 쏟아질수록 맥락을 놓치기 쉽습니다. 언제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조선일보 주필이 문제라더니, 느닷없이 최순실씨가 등장한 격입니다. 지난번 ‘정윤회 파문 총정리’를 통해 뉴스의 맥락을 꿰는 보도를 선보였던 한겨레는 이번에도 ‘더(THE) 친절한 기자들’을 통해 ‘최순실 게이트’의 시작과 끝을 가늠해 보려 합니다. 비선 논란의 최종 종착지로 꼽히는 최순실씨는 누구이고..
https://youtu.be/kBUZJ3xK_HY 뉴스타파 - BBK는 누구 것인가? 이명박과 검찰의 원죄 '다스의 주인은 이명박'이라는 검찰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0년 전 수사결과가 180도 바뀐 셈인데, 그렇다면 BBK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10년 동안 검찰이 BBK 의혹을 규명할 기회를 어떻게 흘려보 youtu.be 검찰 수사에 따르면 다스의 주인은 이명박이었다. 다스의 설립자금이었던 도곡동 땅의 주인도 이명박으로 드러났다. 최종적으로 법원의 판단이 남았지만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20년 가까운 세월 이명박과 관련됐던 논란이 종지부를 찍게 됐다. 도곡동 땅과 다스의 실소유주가 이명박으로 드러나고 있는 지금, 뉴스타파는 이명박에게 여러 차례 면죄부를 줬던 과거 검찰, 그리고 10년 전 수..
https://youtu.be/mtzlcFm2IEY 뉴스타파N 13회 4. 4대강 사기극의 공범들 (2013.7.11) 4. 4대강 사기극의 공범들 youtu.be 이명박 정부가 '대운하 공약'을 포기하겠다고 대국민 약속을 한 이후에도 대운하 재추진을 염두에 두고 4대강 사업을 설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7월 10일 감사원은 이명박 정부가 대운하를 고려해 4대강 사업을 추진했고, 사업 과정에서도 건설사들의 입찰 담합과 시설관리비용증가,수질관리 등의 문제가 불거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감사원은 정작 감사가 절실히 필요했던 이명박 정부 5년 동안은 잠자코 있다가 정권이 바뀐 뒤 때늦은 감사를 실시해 정치 감사라는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또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도 감사원의 감사결과가 "사실이라면 ..
미국 ‘광우병 위험있다’라는 입장 1년 만에 뒤집고 전면 개방 지금은 ‘해명’이 아니라 협상을 전면 재검토해야 할 때 정부는 오늘 미국산 수입 쇠고기의 광우병 안전성 논란과 관련하여 ‘안전성’을 강조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결과적으로 정부는 국내의 국민적 우려는 무시하고 미국이 OIE(국제수역사무국)에서 ’광우병위험통제국‘으로 등급이 조정된 것만을 이유로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를 전면 수입했다는 ’고백‘을 하였다. 유럽, 일본 등 대다수의 나라에서 안전하지 않다는 이유로 따르지 않고 있는 OIE 기준을 근거로 한미FTA 비준을 위해 국민의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무책임한 결정을 내린 것이라는 자기 고백이었다. 인터넷 상에서 50만 명이 이명박 대통령 탄핵에 서명을 할 정도로 ..
일본 시사통신사는 1일(현지시간) 이웃 국가인 일본에서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뮤’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2명의 확진자는 입국검역소에서 확인됐다. 연합뉴스 제공 일본 시사통신사는 1일(현지시간) 이웃 국가인 일본에서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뮤’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뮤 변이 유입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뮤 변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관심 변이’로 백신 효과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뮤 변이는 WHO가 지정한 관심 변이다. WHO는 코로나19 변이 가운데 전파력과 증상, 백신 효과 등을 고려해 특별히 주시해야 할 변이를 '우려 변이'와 '관심 변이'로 지정..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은 25일(현지시간) 제약 부문 계열사인 얀센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맞으면 항체 수준이 첫 접종 때 보다 9배 높아졌다는 초기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존슨앤드존슨 제공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은 25일(현지시간) 제약 부문 계열사인 얀센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맞으면 항체 수준이 첫 접종 때 보다 9배 높아졌다는 초기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1회 투여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의 경우, 부스터샷은 두번째 접종이 된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얀센 백신을 접종한 지 6개월 지난 참가자들에게 두 번째 백신을 투여한 결과, 이들의 항체 수준이 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