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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사통신사는 1일(현지시간) 이웃 국가인 일본에서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뮤’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2명의 확진자는 입국검역소에서 확인됐다. 연합뉴스 제공 일본 시사통신사는 1일(현지시간) 이웃 국가인 일본에서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뮤’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뮤 변이 유입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뮤 변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관심 변이’로 백신 효과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뮤 변이는 WHO가 지정한 관심 변이다. WHO는 코로나19 변이 가운데 전파력과 증상, 백신 효과 등을 고려해 특별히 주시해야 할 변이를 '우려 변이'와 '관심 변이'로 지정..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은 25일(현지시간) 제약 부문 계열사인 얀센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맞으면 항체 수준이 첫 접종 때 보다 9배 높아졌다는 초기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존슨앤드존슨 제공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은 25일(현지시간) 제약 부문 계열사인 얀센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맞으면 항체 수준이 첫 접종 때 보다 9배 높아졌다는 초기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1회 투여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의 경우, 부스터샷은 두번째 접종이 된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얀센 백신을 접종한 지 6개월 지난 참가자들에게 두 번째 백신을 투여한 결과, 이들의 항체 수준이 1회..
벨기에 연구팀 미의사협회지 보고 벨기에 림뷔르흐동부병원 연구팀이 164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접종한 백신별 항체수치를 비교 분석한 결과 모더나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들보다 코로나19에 대한 항체를 2배 이상 많이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사진은 왼쪽부터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과 미국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ORF 제공 미국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보다 코로나19에 대한 항체가 2배 더 많이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록 한정된 그룹을 대상으로 한 조사이지만 같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방식의 기술이 ..
결혼·출산 늦어지면서 발병위험 커져…수술 후에도 전이·재발 주의 가족력 있으면 '유전성 난소암' 의심하고 'BRCA 유전자' 검사해야 #. 지난해 결혼한 직장인 정모(36)씨는 산전검사를 받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난소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아주 초기여서 병변이 있는 왼쪽 난소만 제거했고 항암치료도 마쳤다. 지금은 더 늦기 전에 아이를 갖기 위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며 임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난소는 골반 내 좌우 하나씩 자궁의 양측에 위치한 여성 생식기관 중 하나다. 2∼3㎝ 크기의 아몬드 모양인 난소는 여성호르몬을 분비하며 난자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여기서 발생하는 암이 바로 난소암이다.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2016년에만 총 2천630명의 난소암 환자가 발생해 여성에서 11번째로 흔하게..
물리적인 방법으로 DNA 백신 효능 떨어지는 문제점 어느 정도 해결 인도 정부가 21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긴급 사용 승인한 코로나19 DNA 백신인 자이코브디. 사람을 대상으로 한 DNA 백신으로도 최초다. 인도 제약사 자이더스 캐딜라가 개발했다. 자이더스 캐딜라 제공 인도 정부가 21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을 예방하기 위한 DNA 백신을 긴급 사용 승인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DNA 백신으로도 최초다. 인도 제약사 자이더스 캐딜라가 개발한 '자이코브디'는 다른 코로나19 백신과 달리 주삿바늘이 없다. 접종 시 통증이 없기 때문에 어린이들도 쉽게 맞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 방식으로 DNA 백신은 효과가 떨어진다는 문제점도 어느 정도 해결..
종간 장벽 넘는 ‘스필오버’ 바이러스 887개 위험도 분석 결과 아프리카 가나의 한 가정집 바로 앞에서 영장류와 가축이 자유롭게 오가고 있다. 과학자들은 야생동물과 인간의 접촉이 늘어나는 환경을 스필오버 바이러스의 증가 원인 중 하나로 꼽고 있다. UC데이비스 제공 동물 바이러스가 종간 장벽을 넘어 인간에게 넘어와 질병을 일으키는 ‘스필오버’ 바이러스 887개 가운데 급성 출혈열을 일으키는 라사열 바이러스가 가장 위험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을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는 2위에 올랐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UC데이비스) 연구진은 스필오버 바이러스 887개의 위험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한 결과 라사열 바이러스가 91.1..
그야말로 메타버스 열풍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과 같은 대기업뿐 아니라 메타버스 세계에서 공연을 펼치는 아리아나 그란데 같은 가수도 있고, 국내 SM 엔터테인먼트도 메타버스를 활용해 에스파라는 그룹을 선보였다. 메타버스가 과연 뭐길래 기업의 규모나 분야를 막론하고 투자에 앞장서는 것일까. 씨넷이 4일(현지시각) 메타버스의 미래를 점쳐봤다. 그룹 에스파의 현실 세계 멤버 ‘카리나’(오른쪽)와 가상 세계 멤버 ‘아이 카리나’(왼쪽) / IT조선 DB 메타버스는 1992년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에 등장한 가상세계의 이름이다. 소설은 낮에는 피자를 배달하고, 밤에는 VR 슈퍼히어로로 메타버스라는 온라인 세계에 사는 이야기다. 이것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레디 플레이어원’에서 ‘오아시스’라는..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철학 > 교양철학 『법의 무지』는 법 개념의 축소와 동시에 발생한 위험천만한 법의 인플레이션에 저항하려는 목적에서 기획되었다. “어느 누구도 법을 (법적으로) 무시할 수 없다”는 것, 우리는 법에 의해 이미 항상 호명되어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이 피할 수 없는 법의 성격이 최근에 법이 누리고 있는 권력과 편재성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 (…) 이번 호는 법의 완전하고 복합적인 상징적 가치를 회복하려는 시도이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주체가 법과 맺는 관계는 법을 무시하지 못하도록 금지할 뿐 아니라, 주체의 일정한 무지가 법 자체에 반드시 부여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조운 콥젝) 인간은 항상 결코 법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위치에 놓여 있다. 왜냐하면 어떤..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인문학일반 > 인문교양 슬라보예 지젝이 파악한 '천하대혼돈'의 실상 원저 없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출간 전 지구적 이슈에 관한 전방위적 고찰, 그리고 대안 모두가 인류의 위기를 말한다. 또 누군가는 현대 문명의 종말을 예언한다. 하지만 우리는 정작 위기의 정확한 정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기후변화, 제4차산업혁명 같은 단어는 이미 위험성이 제거된 관용구가 되어버렸고,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도 인류가 비상사태에 돌입했다는 사실을 애써 인정하지 않는다. 우리가 현재 마주한 위기는 시시각각 모습을 바꾸고 다면적인 원인에서 비롯했기에 해결책은 고사하고 그 실상을 파악하기조차 쉽지 않다. 《천하대혼돈》은 오늘 인류가 마주한 전 지구적인 혼란의 양상을 풀어낸 슬라보예 지젝..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인문학일반 > 인문교양 “거대한 재난에서 극적인 변화가 시작된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를 지나 역사의 변곡점으로 첫걸음을 내딛은 인류 팬데믹 위기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인가 김누리, 장하준, 홍기빈, 최배근, 홍종호, 김준형, 김용섭, 이재갑… 대한민국 대표 석학 8인이 제시하는 신인류의 지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한 지 1년이 지났다. 우리는 대변혁을 이뤄낼 준비가 되었는가. 《코로나 사피엔스, 새로운 도약》은 ‘포스트 코로나 우리 사회는 어디로 가는가’라는 대주제 아래 대한민국 대표 석학들이 모여 경제, 정치, 사회, 문화, 의료 체계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달라진 세계를 분석한 책이다. 김누리(라이피즘, 신인류의 이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