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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와 미래(ICT and Future) 티스토리 블로그
음식을 통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해 WHO는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낮다"고 발표했다. 다만 익히지 않은 육류나 부산물에 대해서는 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pxhere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불안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곳곳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이들이 거쳐간 동선이 공개되면서 해당 건물이나 식당 등을 다시 찾아도 될지 불안감이 크다. 하지만 너무 큰 불안을 가질 필요는 없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병원체가 음식이나 가구 등 환경 매개체를 통해 전파된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 다만 WHO는 지금도 조사 및 연구가 진행중인 만큼 만약을 대비해 익히지 않은 고기나 내장, 우유 등은 가급적 주의할 ..
감기→사스 흉내내 폐렴, 장기 손상 일으켜 코로나19 감염자는 대부분(81%) 고열과 기침, 인후통 같은 가벼운 증상을 나타내지만, 일부(14%)는 폐렴과 호흡곤란 등을 겪는다. 나머지 5%는 심각한 폐렴으로 인한 호흡부전과 패혈성 쇼크, 간이나 신장 등 여러 장기가 손상돼 목숨을 잃을 만큼 위독하다.서울대병원 제공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중국 CDC)가 24일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공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환자 7만2314명의 임상 사례 데이터를 보면, 대부분(81%) 고열과 기침, 인후통 같은 가벼운 증상에 그쳤지만 14%는 폐렴과 호흡곤란 등을 겪었다. 나머지 5%는 심각한 폐렴으로 인한 호흡부전과 패혈성 쇼크, 간이나 신장 등 여러 장기가 손상돼 목숨을 ..
폐 섬유화보다 '삼출성 병변' 원인 중국 우한 화중과학기술대 연구팀은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를 부검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사스와는 조금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미국 시카고대와 우한대 중난병원 공동 연구팀은 최근 폐암 수술을 받은 코로나19 환자를 생검해 폐렴이 나타나기 전 코로나19가 폐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냈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중국에서 시작해 국내에서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과는 다른 증상이 나타나며 이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 차이나데일리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우한 화중과학기술대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 사망자를 부검한 결과를 담은 연구..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이 대소변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고 4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하지만 고농도 에어로졸 또는 접촉감염일 경우에 한했다. 연합뉴스 제공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이 대소변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고 4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하지만 고농도 에어로졸 또는 접촉감염일 경우에 한했다. 이전에도 대소변을 통해 에어로졸 형태나 접촉감염으로 코로나19가 전염될 수 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됐다. 2003년 홍콩에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이 유행할 당시에도 대소변에 남아 있던 바이러스가 에어로졸 상태로 전파돼, 아파트 전체로 퍼져 한달간 328명이 집단 감염된 사례가 있다. 지난..
2015년 11월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에는 중국 박쥐가 가진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이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으며, 폐렴과 폐 손상 등 코로나19와 비슷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네이처 메디신 제공 미국과 중국의 과학자들이 지난해 말 중국에서 시작해 전 세계로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비슷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5년전 일부러 만들어 실험하고 학계에 보고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난 지 한참 전의 일이긴 하지만 변종 바이러스 실험이 이뤄진 곳이 바이러스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우한 지역의 바이러스연구소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에 따르면 랄프 바릭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역..
연령별 치명률 데이터 보니…1000명中 7명 사망하는 격 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국내 환자 수가 62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상세한 연령별, 성별 환자수 및 사망자 수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49세 이하의 감염자는 전체의 절반이 넘어 다수를 차지지만, 사망자 수는 전체의 5%가 채 안 되는 2명으로 '환자 중 사망자 발생 비율'인 치명률이 계절성 독감 수준으로 낮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다만면 50대 이후부터는 치명률이 급증해, 지역사회 감염이 여전히 위험하다는 사실을 재확인시켜줬다. 6일 오후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국내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으로 국내에서는 총 6284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42명이 사망..
獨연구팀, 6일 이후 항체 만들어지며 감염능력, 바이러스 급갑 의료진과 환자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진료가 중단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6일 오전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을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가 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난 지 5일 이내에 가장 활발하게 체내에서 증식하고 다른 사람도 감염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시기의 빠르고 활발한 바이러스 증식이 코로나 19의 빠른 확산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이후 체내 면역 기능이 활성화되며 바이러스가 급격히 무력화되고, 증상이 나타난 뒤 8~10일 뒤부터는 감염 능력까지 떨어지면..
관련 구조, 특성 연구 계속 축적중 미국 워싱턴대 연구팀이 극저온현미경을 이용해 밝혀 '셀' 7일자에 공개한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구조(왼쪽)와 기존 사스코로나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구조다. 미세하게 차이가 있지만, 모두 인체 세포의 ACE2와 잘 결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들의 유사성을 토대로 기존 사스 환자의 항체를 이용해 코로나19를 치료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셀' 논문 캡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는 연구자들은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가 인체 세포에 감염을 일으키는 과정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인체 세포 감염의 시작을 담당하는 ‘스파이..
CDC 개발 키트 아무나 '양성' 반응 보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미국 워싱턴 주 커클랜드의 요양시설 ‘라이프 케어 센터’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환자에게 사용하는 진단키트가 계속해서 성능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원의원이 이달 11일 사용하지도 않는 한국산 진단키트 성능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정작 미국이 사용하는 진단키트가 진단을 못하거나 양성이 아닌데 양성 판정을 내리는 등 현장에서 애를 먹이고 있다는 것이다.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가 중국을 중심으로 확산한 올해 1월부터 진단키트를 개발해 지난달 4일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소규모 임상 결과 중간 발표 이어져..."대규모 임상 결과 기다려야" 중국에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이미 시작했거나 준비 중인 임상시험이 8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활발하게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기존 약물에 대한 효과 입증 연구다. 미국과 중국, 한국 등에서 중증 코로나19 감염자를 치료하기 위해 쓰이는 기존 치료제는 에이즈(HIV)치료제인 칼레트라(사진·로피나비르와 리토나비르 성분)와 말라리아치료제인 클로로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보건 전문가들은 지금의 상황을 반전시킬 강력한 대책은 치료제와 백신에 있다고 보고 있다. 백신은 집단내 감염을 차단시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슷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