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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와 미래(ICT and Future) 티스토리 블로그
권광석 우리은행장(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메타버스 기반 미래 금융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머지않아 가상공간에서 예·적금을 가입하고 펀드 상담하는 풍경이 펼쳐질 전망이다.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은행은 이동통신 3사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카카오엔터 등이 참여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하고, 메타버스 시범 영업점 구축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민간 'K-메타버스 연합군'이다. 현재까지 200여 개의 회원사가 참여 중이며 시중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이 가입사로 있다. 우리은행은 얼라이언스 내 업계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메타버스 미래금융 플랫폼'과 오프라인 '메타버스 브랜치' 개발에 나..
올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메타버스 열기가 뜨겁다. 일부나 잠깐의 유행이라 치부하기엔 관련 소식들의 규모가 상당하다.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이용자 수는 2억명을 넘어섰고 메타버스 게임의 대표주자 로블록스는 미국 증시 상장 첫날 40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업계 전망은 더 놀랍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2025년 전세계 메타버스 시장 규모가 2800억달러(약 326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다른 조사업체 스태티스타도 2024년 메타버스 시장 규모를 2969억달러(약 340조원)로 예측했는데 이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인공지능(AI)의 비슷한 시기 시장 규모 전망(약 200조원)을 넘어서는 것이다. 제페토(왼쪽)와 로블록스는 현재 '메타버스'를..
메타버스는 2021년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의 주요 화두 중 하나다. 2025년까지 수백조원 규모의 시장 성장이 예견될 만큼 기대치도 높다. 일각에서는 '반짝인기'란 말이 나오지만 몇몇 전문가들의 생각은 다르다. ICT 역사의 흐름, 기술의 발전, 세대 전환의 관점에서 메타버스는 더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일상의 한 부분으로 자리할 것이란 전망이다. 3일 온라인으로 열린 'SK ICT 테크서밋 2021' 메타버스 키노트에는 전진수 SK텔레콤 메타버스 CO장,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 정지훈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겸직교수가 연사로 나서 메타버스의 인기 요인, 미래 변화에 대해 예측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열린 SK ICT 테크서밋 2021', 주요 연사들도 아바타 형태로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