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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美 트럼프 행정부 안에서 핵동결 아이디어 구체화" 비건, 지난달 30일 귀국 비행기서 기자들에 '완전한 핵 동결' 추진 입장 밝혀 "완전한 WMD 동결 대가로 인도 지원, 관계개선 줄 수 있어" 비건 "비핵화 전까지 제재 완화 없다"지만 동결 대상 협상서 北 '제재 완화' 요구할 듯 美와 핵실험 중단 합의 뒤 사실상의 핵보유국 된 파키스탄 전례될 가능성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동한 후 미국이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 1차 목표를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포함하는 '대량살상무기(WMD) 동결(凍結)''로 설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이 본격적인 실무 협상을 앞두고 애초 설정한 ‘빅딜(일괄타결)’론에서 한 발 물러난 것 아니냐는 것..
작년 6월 30일 오후 판문점 자유의집 앞에서 남·북·미 3자 정상이 만났을 때 청와대 관계자들은 “역사적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그런데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모두 문재인 대통령의 참여를 원하지 않았다고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회고록에서 주장했다. 회동 당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 측은 수 차례 문 대통령의 참석을 거절했지만, 문 대통령은 “일단 판문점 내 관측 초소까지 같이 가서 결정하자”며 동행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본지가 21일 사전 입수한 볼턴의 회고록 ‘그 일이 일어났던 방’ 중 한반도 관련 부분에 나오는 내용이다. 볼턴의 회고록은 23일 공식 출간 예정이다. 지난해 6월 판문점 미·북 정상 회동은 하루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과 2차례 미·북 정상회담을 하는 과정에서 줄곧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며 배제를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시사저널이 8일 보도했다. 특히 하노이 정상회담이 결렬되면서 미·북 관계가 교착상태에 빠졌을 당시 북한은 문 대통령에게는 “삶은 소대가리” 등 막말 비난을 퍼부었지만 트럼프에게는 친분관계를 과시하는 서한을 보낸 점도 확인됐다. 시사저널이 김정은과 트럼프 전 대통령 사이에 오간 친서 27통을 입수·분석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김정은은 2018년 9월 21일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서 “앞으로 조선반도 비핵화 문제는 남조선 문재인 대통령이 함께하는 게 아닌, 각하와 제가 직접 논의하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지금 우리의 문제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