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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와 미래(ICT and Future) 티스토리 블로그
한반도가 시뻘겋게 달아오르고 있다. 극심한 봄 가뭄에 이어서 낯선 야행성 장마가 찾아왔다. 그러더니 서울에는 지난 6월 27일 기상 관측 사상 처음으로 6월 열대야가 시작되었다. 작년에 서울에서 열대야가 처음 나타난 것은 7월 12일이었다. 올해는 열대야가 보름이나 일찍 찾아온 것이다. 서울만 열대야에 시달리는 것이 아니다. 대전‧수원을 비롯해서 전국 62개 기상관측 지점에서 열대야가 관측되었다. 유난히 일찍 시작된 올 여름 더위가 쉽게 물러날 기세도 아니다. 진로가 일본으로 꺾어진 제4호 태풍 에어리 때문에 우리나라에 덥고 습한 바람이 밀려왔다. 폭염을 가라앉혀 줄 것으로 기대했던 태풍이 오히려 폭염을 더욱 심각하게 만들어버린 셈이다. 다행히 장마 전선이 다시 살아날 모양이다. 그러나 올 여름의 폭..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인 오늘(17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국민소통관에서 취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했다. 모두발언 이후 기자들 질의응답을 받는 방식으로 예정보다 10여분 연장된 53분 동안 진행됐다. 기자회견을 실시간 업데이트했다. LIVE 라이브가 종료되었습니다. 윤 대통령 "강경노동현장, 법과 원칙 일관되게 적용한다는게 중요.분규 발생 원인 정확한 분석과 대안 함께 마련해나가야.노동시장 양극화 문제 근본적 고민으로 대안마련해나갈 것" 윤 "주거복지 관점에서 열악한 주거환경 바라봤는데, 이번 기록적인 집중호우 피해보면서 안전이 더 시급하다고 느껴. 반지하 거주자, 지상으로 이전할 수 있는 금융지원 빨리 시행해 향후 집중호우 내리더라도 안전하게 있을 수 있도록 장치 마련할 것" 윤..
한화진 신임 환경부 장관이 취임 일성으로 과학기술에 기반한 '윤석열표 탄소중립' 로드맵을 제시했다. 신재생에너지·원전 에너지믹스 정책을 위해 관계부처와 소통을 강화하고 지구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리더십을 펼치겠다고도 강조했다. 한 장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0대 환경부 장관 취임식'에 참석해 공식 업무에 돌입, 이 같은 정책 방향을 밝혔다. 새 정부의 초대 환경부 장관인 그는 윤 정부만의 차별화한 탄소중립 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 방안 재조정 등 다양한 환경 이슈를 풀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한 장관은 첫 번째 과제로 과학기술에 기반한 '윤석열표 탄소중립' 로드맵을 강조했다. 그는 “과학적 분석과 객관적 사실에 기반한 환경정책이 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이 특정 과제보다 현장 연구자 중심으로 과학기술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선대위의 원희룡 정책본부장은 KAIST가 주최한 대선캠프와의 과학정책 대화에 나서 “과제와 실적 편중이 아니라 연구자 사람 중심으로 과학기술정책을 세우겠다는 것이 윤석열 후보의 첫 번째 과학기술 정책 철학이다”고 말했다. 원 본부장은 “과학기술은 성장동력 수단으로,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권이 세운 혁신성장 정책의 하위 수단 취급을 받아 단기적인 목표와 일자리, 수출액수 등 과학의 원래 영역이 넘어 논의됐다”며 “막상 현장에서 기초학문 연구자들이 중장기적 독립 자율 연구를 헤쳤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권의 단기적인 과제에 과학기술인을 동원하고 정권 목표에 따라 예산과 인원, 제도를 그때그때 바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