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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관련/미래보고서2050

미래보고서2050

천아1234 2016. 7. 25. 21:19

미국 최대 부자들의 우주경쟁

2002년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를 설립하고 이 분야에 뛰어들기 전까지는 로켓, 위성, 우주선은 정부에서만 만들 수 있는 것들이었다. 스페이스X 설립후 10년이 지나자 그는 화물을 싣고 국제우주정거장에 갔다가 귀환할 수 있는 우주선을 선보였다. 그리고 2015년에는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가 블루 오리진 이라는 우주항공 회사를 설립해 100Km 상공의 우주로 로켓을 발사시키고 발사된 로켓추진체를 발사대 1.5m 이내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다. 스페이스X도 몇 달 뒤 이를 성공시켰다. 베조스가 머스크를 한발 앞선 것이다.

 1960년대에 인간을 달에 먼저 보내기 위한 미국과 소련의 경쟁이 있었다. 그로부터 수십 년이 지났지만 이후 우주개발은 큰 이슈가 없었다. 아무도 미국과 경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사이에 기술의 발달로 인해 우주 탐서 비용이 수십억 달러에서 수백만 달러로 낮아질 조건이 형성되었다. 그리고 두 명의 억만장자가 우주여행의 돌파구를 열려고 하며 인간은 화성 식민지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다. 지금이 우주개발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시기이며 기하급수적인 기술들이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터핑포인트로 후세에 기억될 것이다.

 한편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마스원도 화성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마스원의 프로젝트는 화성으로 가는 편도 티켓으로 지구에 돌아오는 것은 포함되어 있지 많다. 마스원은 2018년에 화성에 무인 탐사선을 보내고 2024년에 최종 선발된 24명의 화성인을 화성에 보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화성 탐사선으로는 무인 로봇 착륙선과 위성을 화성에 보낼 예정이다. 하지만 마스원의 공동설립자인 네덜란드 기업가 바스 란스도르프는 투자가 부족해 화성으로 출발하는 날짜의 연기가 불가피해져서 전체 일정이 2년 정도 연기되었다고 2015년 발표했다.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마스원의 화성 정착프로젝트는 지난 2013년에 시작되었고 20만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18세 이상만 지원하도록 했음에도 엄청난 숫자였다. 마스원은 후보로 100명을 선발했는데 미국인 39명, 유럽인 31명, 아시아계 16명,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인 7명이 각각 선발되었다. 이 가운데 한국인은 없다.

 마스원 프로젝트는 지구로 돌아올 수 없다는 점과 함께 사실상 과학적으로 가능성이 있느냐는 문제가 제기되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점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기제작기술 실현으로 2018년 화성 간다

화성에 도달하기 위한 경쟁은 수십 년에 걸친 마라톤 같은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최근 우주 경쟁의 화두인 화성에 인간이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는 방법을 포함한다. 새로운 우주 경쟁은 화성에 사람이 마실 수 있는 공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NASA는 2030년대 중반에 화성에 유인 우주선을 보내는 임무를 수행한다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한편 스페이스X와 화성1 프로젝트는 지금부터 10년 안에 화성에 여행하는 것을 목표로 해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화성에 인간이 도달 및 정착하기 위한 목표를 정하고, 단기 및 장기 체류를 목적으로 인간이 화성에서 기본생활을 유지 하도록 지원하는 기술이 개발 중이다.

 한편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대학교의 프로젝트는 화성에 가는 우주비행사 후보를 조리 리처츠로 결정했다. 이 팀은 201년에 화성의 표면에 우주선을 보내는 실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팀 역시 최종적으로는 화성에 기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2020년대 중반에는 화성에 유인선을 착륙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헬레나 페이로드 프로젝트'는 화성의 토양에서 물을 추출하고 인간이 마실 수 있는 공기를 생산하며, 전기를 사용할 방법을 개발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대학교팀은 화성의 95%를 차지하는 이산화탄소를 시아노박테리아를 이용해서 산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에 기대를 건다. 이들은 MIR의팀과 함께 연구를 발전시키고 있다. MIT의 또 다른 팀은 화성의 기지에 산소를 공급하고 관리해줄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처럼 활발한 연구들이 10년 안에 화성표면에서 인간이 호흡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국의 로열 칼리지 오브 아트 연구팀은 우주공간에서 산소를 공급해줄 수 있는 인조 합성생물 나뭇잎을 개발했다.

첨단기술디자인공학 박사학위 과정의 줄리언 멜치오리는 '실크 잋 프로젝트'라는 합성생물 나뭇잎을 만들었다. 이 제품의 디자인 매사추세츠 터프츠 대학교의 실크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인공 나쿳잎은 실크 단백질 재료를 이용해 실제 식물세포에서 추출한 엽록체를 만든 것이다. 인공적으로 합성한 생물 나뭇잎은 실제 나뭇잎처럼 빛, 물, 이산화탄소를 흡수해서 산소를 생산하는 광합성작용을 이용한다. 이 가운데 우주에서는 물이 귀하므로 물을 생산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이 기술은 지구보다 우주공간이나 다른 행성에서 생명체가 생존하는 데 적합한 기술이다.

 멜치오리는 "실제 식물은 무중력 상태에서 성장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합성생물학으로 탄생한 이 인조 나뭇잎은 우주공간에서 인간이 생존할 방법을 제공할 수 있을것이다. NASA가 이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멜리오리의 연구팀은 지구 상에서도 이 나눗잎을 건물의 환기 시스템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산소가 부족한 공간에 공기를 산소화하거나 외부 공기에 대한 필터 역활을 하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인공 나뭇잎을 신체에 이식해 우주공간에서 산소마스크를 쓰지 않고도 숨을 쉴 수 있는 인간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큐브위성, 우주개발의 패러다임 바꾼다

NASA는 2015년 4월 넥스트스텝을 발표하면서 큐브위성 개발계약에 두 파트너를 선정했다. 모어헤드 주립대학교와 록히드 마틴 우주 시스템이다.

모어헤드는 오랫동안 NASA와의 관계를 유지해온 켄터키 주 소재의 학교로 우주공학 학사학위 과정을 개설했고 우주공간 추적 시스템 연구센서를 운영하고 있다. 또 록히드 마틴은 NASA의 가장 거대한 상업적 파트너로 우주에 물류 지원 및 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두 파트너는 최근 넥스트스텝 파트너십 계약으로 큐브위성을 만드는 임무를 맡았다.

큐브위성은 부피 1리터, 무게 1.33Kg을 넘지 않는 초소형 인공위성으로, 스마트폰이 지구에서 인간의 통신과 인터넷 접속 역할을 하듯 우주공간에서 인간의 스마트폰 역할을 하게 된다.이 작은 위성은 인터넷에서 그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어 누구라도 만들 수 있다. 여기에 상용센서, 프로세서, 카메라, 데이터 저장 및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는 구성요소가 포함된다. 이를 제작해 로켓 발사에 덧붙여 지구궤도에 올릴 수 있다.

 통신기술과 인터넷의 발달로 누구나 스마트론으로 정보를 얻듯이, 미래에는 지구궤도에 지신의 위성을 띄워서 정보를 얻거나 우주공간에서 별들의 활동을 볼 수 있게 된다. 이것이 바로 사물인터넷 혁명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변화다.

 모어헤드와 록히트 마틴이 NASA와 함께 진행할 넥스트스텝은 이 작은 위성들을 2017, 2018년에 발사할 로켓에 포함시키는 것이다. 모어헤드는 특별 설계한 큐브위성으로 달에서 얼음의 존재를 찾아내는 연구를 할 계획이다.

 한편 록히트 마틴은 지구 주위 궤도에 떠도는 위성 잔해들을 포함한 위성의 충돌위험 상승을 연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큐브위성으로 낮은 궤도에 떠 있는 모든 위성이나 파편을 추척하는 방법을 찾는 중이다.

 가까운 미래에 NASA의 큐브위성은 크고 무겁고 복잡한 위성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우주를 관찰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술이 된다. 큐브위성이 우주 공간에 올라가 다양한 조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우주 연구의 패러다임 면화를 말해준다. 이 작은 위성이 향후 수십 년간 각국의 우주 연구 프로그램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킬 것이다.

캐나다, 우주엘리베이터 미국 특허 사용권 취득

2015년 8월 17일 캐나다의 한 기업이 저렴한 우주엘리베이터 제조를 위해 미국 특허를 받았다. 이 회사는 토트 테크놀로지다.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에 위치한 토트 테크놀로지는 2001년에 설립되었으며 주로 위성과 로봇 시스템에 관한 페이로드의 설계 및 개발을 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우주앨리베이터 특허는 대규모 시스템으로 이 회사에서 수년간 심혈을 기울인 연구의 성과다.

 토트 테크놀로지가 이번에 취득한 우주앨리베이터 특허는 지구 표면에서 19Km에 도달하는 독립형 우주타워까지 연결하는 승강기 제조 기술이다. 지름 230m의 넓이에 공압식 구조를 만들어 승강기를 올리는 기술로 안전하고 완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가압 시스템이 중요하다.

지구표면에서 우주타워까지 가는 15~19Km 구간은 대기압이 낮은 곳으로 사람이 승강기에 타면 낮은 대기압으로 피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위험이 있는 등 다양한 의료적 도전이 있다.

 토트 테크놀로지가 우주엘리베이터의 특허를 얻은 목적이 무엇일까? 몬스탄틴 치올콥스키와 아서 C. 클라크가 예측한 3만 5,400Km의 정지궤도에 쏘아 올려진 위성에 닿는 우주앨리베이터를 만들기 위해서다. 토트 테크놀로지가 이 특허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공지된 재료를 사용하며, 우주로 사람들을 이동시키는 데 승강기를 사용하면 1Kg 당 약 2만 5,000달러 정도의 비용이 드는 데다 로켓으로 보낼 수 있는 사람은 극히 한정적이다. 하지만 우주 승강기를 만들면 많은 사람을 손쉽고 저렴하게 우주 궤도에 실어 나를 수 있다.

 우주엘리베이터의 제조는 상당한 도전이다. 하지만 토트 테크놀로지가 선보인 설계는 지금까지의 우주엘리베이터 디자인 특허 중 가장 저렴하게 설계할 수 있는 특허다. 아직은 실현이 요원하지만, 적용 가능한 첨단 기술들이 개발되면 생활권을 우주로 확장해주는 우주 앨리베이터 완성도 공상과학 소설의 이야기만은 아닐 것이다.

2050년은 다양한 분야에서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흐름의 방향이 급격하게 바뀌는 터핑포인트 해라고 할 수 있다. 미래학자이자 다빈치연구소의 소장인 토머스 프레이는 그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를 보이며 우리 삶의 터전을 확장시켜줄 산업들에 관해 다음과 같이 예측하고 있다.

2050 운송산업

2050년에는 자동차를 제조하는 과정이 단순화되면서 비용과 무게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마찰을 없애는 바이너리 파워 기술과 과학 발전에 따른 재료의 변화는 자동차 무게를 90Kg 이하로 줄일 것이다. 이렇게 단순화된 몸체와 제조 과정 덕분에 자동차 한 대를 생산하는 데는 평균 1시간이 걸리지 않으며, 비용은 5,000달러 미만이 든다. 여기에 완전 자동화 기술을 탑재한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이 대폭 줄어든다. 이와 더불어 교통과 관련한 소송 등의 법적 문제도 점점 사라질 것이다. 2050년의 발잔된 기술은 자동차 비행의 시작으로 연결되며 이 영향을 받아 기존의 고속도로 시스템은 쇠퇴하고 2070년에는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2050년 우주산업

 마찰 없는 엔진의 개발은 우주여행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다. 현재 지구의 한 지점과 상공의 우주정거장을 연결하는 우주 엘리베이터 건설 계획이 한창 진행중이다. 2050년에는 이 우주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사람들과 각종 소모품을 우주로 이동시킬 수 있다. 이때 달을 방문하는 사람은 100만 명이 넘을 것이며, 우주에 건설한 호텔은 '별에서 하룻밤을'이란 패키지를 내걸고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할 것이다. 곳곳에 건설된 여러 개의 우주정거장은 차세대 우주 기반 산업을 위해 구축된 작은 산업도시의 역활도 수행할 것이다.

2050 전력산업

 미래 에너지 시스템 패러다임의 변화로 석유와 가스 등을 대체할 자원이 등장하고 있다. 이들의 사용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2050년에는 풍부한 자원을 유지할 것이다. 석유와 가스의 사용량은 확연히 줄어들지만 다양한 틈새산업에 사용되며 지속적으로 에너지원의 역활을 한다. 2050년 에너지 산업의 큰 변화중 하나는 자동차를 비롯한 전원의 공급원이 마찰이 없는 바이너리 파워로 완전히 전환되는 것이다. 우주에 세운 발전소는 세계 전력 수요의 상당부분은 담당하며, 거의 모든 전구가 사라지고 우주에서 빛을 만들어내는 바이너리 파워로 대체된다.

2050 정치와 문화의 이동

 개인이 통제의 권한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국가와 정부는 통제로부터 멀어질 것이다. 인터넷은 국경 없는 경제를 만들었다. 인터넷만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국가를 넘어선 완벽한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국가는 경제에 관한 통제권을 잃게 된다. 여기에 비행 자동차로 국경의 의미도 사라지게 되면서 국경의 명확한 표시 대신 전자 국경으로 시각화될 가능성이 있다. 2050년 우리가 알고 있는 민족국가는 새로운 지배 형태로 대체되고 토지와 사람들의 법이 따로 분리될 것이다.

유명인사의 범위사 확장된다

유명인사라고 하면 보통은 TV 등 대중메체 출현해 널리 알려지고 인기를 얻는 연예인, 스포츠맨, 정치인들을 일컬어왔다. 그런데 미래에는 유명인사의 의미가 확장된다. TV를 통해 소개되지 않아도, 스포츠 선수거나 연예인, 정치인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스타가 될 수 있다. 미남미녀만 스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생각을 하는 사람, 대담한 생각을 하는 사람, 남들이 전혀 못 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스타가가 될 가능성을 가진다. 실제는 지금도 창업하면서 가장 많은 기금을 모은 사람이 스타가 되고,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생각해낸 사람이 유명 인사가 되고, 테드 토그에서 강연으로 스타가 된다. 반면에 정치인 등 권력자들은 작은 실수 하나에도 혐오의 대상이 되기 쉬워 공부를 잘하는 사람, 출신 성분이 좋은 사람이 유명인사가 되는 시절은 저물어 가고 있다.

2014년 4월에서 스콧 브루소와 줄리 부르소는 획기적인 태양광 발전 도로의 기술 개발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인디고고에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펀딩은 즉시 퍼져나가 세계의 만 18세 이상 사람들이 보게 되면서 유명해졌다.

 그 결과 220만 달러가 순식간에 모였고 이 펀딩 비디오는 인디고고에서 지금까지 가장 인기 있는 캠페인이 되었으며, 트위터에는 800만 팔로어가 생겼다. 이 사건 이후에 사람들은 이런 질문을 한다. 이 같은 캠페인 성공이 또 일어날까? 미래에 이런 캠페인의 성공 확률이 증가할 것인가? 스타덤에 오르는 분야가 따로 있는가? 어느 분야가 이처럼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다른 분야에서는 어떤 곳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릴까?

 사실 에너지업계에서 유명인사가 탄생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 하지만 이 사례는 개인이 직접 대중을 상대로 호소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이 생기면서 스타가 되는 길이 활짝 열렸음을 증명한다. 미래사회는 더 많은 평범한 사람들이 유명인사가 될 수 있다. 여기에는 이름 없는 거리의 예술가, 영화배우, 작가, 음악가, 발명가, CEO, 과학자, 시인, 요리사, 만화가, 영화 제작자들도 포함된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자기 홍보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미래의 유명인사가 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자기 홍보 위한 채널 다양화

 오늘날 명성을 얻는 방법, 즉 유명인사가 되는 경로는 수없이 많다. 킥스타터, 바인,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등을 통해 유명해진 사례가 허다하다. 20년 전에는 사용할 수 없었던 경로다.

유명인사를 배출하는 카테고리 다양화

 온라인 요리 쇼, 비디오게임 대회,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 등은 유명 인사를 만드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양산했다.

많은 사람이 내 정보를 이용하면 유명인사

 유명한 사람의 기준이 되어온 기존 방법이 사라지고 정보의 양으로 유명인사를 구분한다. 예를 들어 그저 인지도만을 가지고 유명인사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만든 동영상의 재생 수, 문서의 다운로드 수, 도서의 판매 수, 소셜미디어의 팔로어 등의 숫자를 종합해서 유명인사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다.

다차원적인 명성

 오늘날은 업계를 막론하고 어디서든 유명인사를 배출한다. 우리가 관심을 갖는 모든 사회, 국적, 지역, 그리고 기발한 온라인 소셜미디어에서 언제든지 관심을 끄는 사람이 유명해질 수 있다.

팬클럽의 지속적 관리

 큰 노력 없이 유명해지는 일은 쉽지 않다. 전형적인 노력이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뤄질 때 보통사람이 유명인사가 된다. 개인 팬클럽 관리는 유명인사에게 반드시 필요하며, 스타의 사다리를 오르는 사람들이 꼭 준비해야 하는 작업의 일부다. 요즘은 온라인을 통해 팬클럽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이 있어 지속적으로 관리하기가 한결 쉬워졌다.

적은 게이트 키퍼 : 데스크나 편집장 같은 뉴스 결정권자가 뉴스를 취사선택하는 과정

 <뉴욕 타임스>에 기사를 올리거나 지미 펄론과 함께 '투나잇 쇼'에 출연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 하지만 블로그는 누구라도 만들 수 있다. 스스로 만든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거나 페이스북 계정을 생성해 올릴 수 있다.

무료 자기홍보

 동영상, 블로그, 트위터, 이메일, 페이스북 등 유명인사가 되는 데 필요한 도구는 대부분 무료다. 누구든지 무료로 자기 홍보를 할 수 있다.

금방 잊히는 성과

 짧은 노력으로 유명해지기 힘들다. 잘 만들어진 테드 토크는 미디어와 모든 다른 형태의 소셜미디어와 점유율 경쟁을 하고 있다. 모든 중요한 성취는 우리의 기대를 점점 더 높여서 더 훌륭한 품질을 원한다. 내용이 시원찮으면 채널이나 웹폐이지를 즉시 전환하는 사람들, 짧은 집중도와 짧은 시간에 수많은 컨텐츠가 지나간다. 평범한 내용은 우리의 뇌리에 거의 남지 않는다.

영웅에 대한 기대 증가

 인터넷은 더욱 개인화된 삶을 살게 하는 한편 각각의 능력을 갖춘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게 해준다. 그래서 우리는 더 우수한 능력을 지닌 영웅을 원한다. 모든 사회원의 관심 분야, 기술과 직업에서 새로운 영웅을 원한다.

스타가 되는 조건의 명확성

 우리는 살면서 더 많은 사람과 접촉한다. 그들은 다양한 성품을 지녔으며, 그들 가운데 일부는 유명인사다. 이들을 만날 기회가 늘어나면서 우리는 스스로가 유명인사가 되기 위해 어떤 성품을 가져야하는지, 어떤 능력을 갖춰야 하는지 더 분명하게 알 수 있게 된다.

창의성 무한대

 인간 창의성에는 제한이 없다. 새로운 기술, 새로운 도구에 기존의 독창성을 결합하고, 무엇이 가능한지 찾아본 뒤 넓고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또는 남들과 다른 삶을 살면서 타인의 관심을 끌어야 한다.

다음은 창의적인 방법으로 국내외 유명인사가 된 사례다.

뱅크시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았던 건물 벽에 그래피티, 즉 낙서예술을 담았다. 자신의 정체성을 건물 벽에 무작위로 담아낸 화려한 그래피티에 처음부터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은 없었다. 하지만 영국의 브리스틀의 지하철에서 시작한 뱅크시의 그래피티는 금세 유명해져 지금 그는 최고의 유명인사가 되었다.

데일 치훌리

 미국의 유리조형가 치훌리는 식물원에 대규모 유리조형을 설치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을 얻었다. 유리조각과 자연의 대조가 눈을 의심할 정도로 예술적이어서 그는 유명인사가 되었다.

싸이

 한국의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싸이는 자신의 노래를 유튜브에 동영상으로 올렸고 순식간에 세계 유명인사가 되었다. '강남 스타일'은 지금까지 10억 회 이상 재생된 최초의 유튜브 동영상이다.

사이먼 사이넥

 텓드 토크의 연사로 유명해진 사례로, 그의 강영은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와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라는 단행본으로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에드워드 스노든

 전 중앙정보국 정보요원으로 지내던 스노든은 미 국가안보국의 기밀정보를 누설한 뒤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스노든은 향후 수십 년에 걸쳐 최대의 파문을 일으킨 사람으로 기록될 것이다. 그는 현재 러시아에 거주하는데, 가장 빈번하게 초대받는 연사가 되었다. 그는 집에서 라이브 비디오 웹캐스트를 통해 강연하고 있다.

퓨디파이

 스웨덴의 게임평론가 펠릭스 아비드 울프 셀버그의 닉네임으로, 현재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유튜브 연사다.

피트 캐시모어

세계에서 가장 젊고 부유한 블로거 중 한 사람으로, 매셔블을 설립해 CEO를 맡고 있다.

제인 맥고니걸

 게임계 전도사로 유명한 그녀는 테드 토크 유명인사 중 한 명이다. 그녀는 우리 모두가 더 많은 게임을 하면 세상은 더 좋은 곳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마이클 애링턴

 애링턴은 실리콘밸리 예언자로 알려졌다. 그가 예측한 것이 계속 현실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운영하는 사이트 '테크 크런치'는 매분 새로운 기술에 대한 소식을 올려서 가장 빨리 업데이트되는 뉴스로 알려졌다.

말랄라 유사프자이

 파키스탄 출신 인권운동가 말랄라는 17세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함으로써 최연소 오벨상 수상자가 되었다. 그녀는 북서 파키스탄에 있는 그녀의 고향 스와트밸리에서 여성을 위한 교육촉진 인권운동가로 명성을 얻었다. 2012년에는 인권운동 중에 머리에 총을 맞고 거의 죽을 뻔 하다가 살아났는데 이 사건 이후 유명인사가 되었다.

모두가 합류하는 군중과학, 과학의 진보 가속화

미래에는 과학이 일부 과학자들만의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함께 만들고 성장시키는 대중과학으로 그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이다. 스스로 건강검진을 하는 셀프 키트 제조 기업 유바이오미의 창업자 겸 CEO 제시카 리처먼은 일반 대중이 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데이터를 생성해 빅 데이터를 만들면 과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인터넷이 없어서 연결되지 않은 사회였을 때는 군중과학의 발전이 불가능했지만 이제는 누구든지 접속해서 자신이 발견한 병균, 세균, 박테리아의 정보를 올릴 수 있고, 이것이 축적되어 빅 데이터가 되면 각 질병과 박테리아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쉽게 알아낼 수 있다. 이것이 군중과학의 모습이다.

연구실 안에서 표본으로 이루어지는 연구 결과는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는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읽고 자료를 넣어서 빅 데이터를 오픈하면 많은 사람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그 결과 데이터베이스는 더 커진다. 제한된 인구가 연구하는 것보다 많은 사람이 생물학 연구조사를 광범위하게 실시해 더 정확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리치먼의 회사 유바이오미는 인체에 존재하는 박테리아를 연구하는 기업이다. 여기에 참가하는 이들은 집에서 직접 표본을 채취해서 키트 89.399달러다. 이 키트의 분석 결과는 참가자들 모두에게 공개되며, 과학자들이 연구 데이터로 삼을 수 있는 오픈 프로젝트다. 과학자만이 아니차, 이 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모두가 접근할 수 있다.

오늘날 세계에는 700만명의 과학자가 존재한다고 리치먼은 말한다.

“그런데 우리가 70억 명의 과학자를 가지고 있다면 세상이 어떻게 바뀔 것인가?” 리치먼은 과학자가 아닌 일반인도 누구든 데이터를 가지고 연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의 래리 스마르 컴퓨터공학 교수는 질병의 치료와 관련해 임상시험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춘다. 많은 사람이 박테리아나 병균 데이터를 제공한다면 고급 단계의 연구에 도달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면 질병 연구가 이상적인 속도로 진행되고, 시간을 절약한 덕분에 질병으로 사망하거나 장애를 얻을 많은 사람을 구할 수 있다.

현재 어느 분야에서 무엇이 개발되고 있는지 모든 정보를 가진 사람은 없다. 하지만 데이터가 가상공간에서 공유된다면, 다른 분야에서 개발되는 기술을 응용하거나 확장해서 더 유익하게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래서 스마르 교수는 군중과학을 지지하며 많은 사람이 동참해 빅 데이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군중과학을 더 넓은 분야에 걸쳐 적용하고 정보 연대를 통해 각종 연구사업을 통합해야 한다. 중요한 정보가 유튜브와 같은 곳에서 공유되면 군중과학의 성과가 제대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로봇과 미래의 전쟁

오랫동안 전쟁이라고 하면 군대를 사용해 국가 간 또는 파벌 간에 무기를 가지고 직접 치르는 물리적 싸움을 의미했다. 그런데 무기의 개념이 확장되는 것처럼 미래에는 전쟁의 개념도 확장된다. 특히 로봇이 발달해서 대리전쟁이 시작되면 전쟁은 전혀 다른 모습이 된다.

 많은 사람이 부작용을 우려해 전쟁에 자율 로봇 시스템 도입 금지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추세로 보면 이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는 다음의 두 가지로 그 예를 제시하고 있다. 첫째, 전쟁을 정의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다. 둘째, 자동화 및 로봇 시스템에 대한 의미 있는 정의가 불가능하다.

 대부분의 경우 기술은 장점과 단점의 양면성을 가진다. 로봇은 휴식할 필요가 없고 점심을 먹기 위해 하던 일을 멈추지 않아도 되며 시끄러운 소리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먼지 속에서도 시력을 잃을 일이 없고 숨 쉴 필요가 없어 화학물질로 오염되어도 문제없다. 하지만 로봇은 프로그램된 대로만 움직인다는 단점이 있다. 예를 들어 병력 수송시 목적지까지 방해되는 것은 무엇이든 죽이거나 파괴하라는 명령이 쉽게 코드화된다.

 하지만 토머스 프레이는 문제의 해결 방법을 항상 찾아왔듯이 전쟁에 사용되는 자동화의 문제점도 해결책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토머스 프레이가 제시하는 해결책은 자율 로봇 시스템이 스스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로봇에 단순히 프로그램을 심는 수준을 넘어 의사결정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포함해야 한다.

 자율 로봇 시스템은 무인자동차와 드론의 운행에 사용되고 농장의 과일 수확, 요리, 쓰레기 수거 등 우리가 하고 싶지 않은 거의 모든 일을 대신 할 수 있다. 보안용으로 가정을 지켜주고 아이들을 보호해주며, 건강을 유지하게 도와주기도 한다. 이렇듯이 단점을 상쇄시킬 다양한 장점이 있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좋은 의도로 만든 새로운 기술은 전복과 파괴를 위한 도구로 바뀐 가능성이 있다. 알프레드 노벨에 의해 발명되어 건설 등에 효율적으로 사용된 다이너마이트가 한편으로는 전쟁이나 테러에도 숱하게 악용된것처럼 말이다.

그렇더라도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개발되기도 하므로 부정적인 한계점으로 인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출발하기는 너무이르다.

 우리가 사용하는도구가 변화하듯이 전쟁에 대한 개념도 변한다. 개인의 힘과 영향력은 모두가 이용 가능하도록 도구와 기술의 발달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전쟁의 개념을 재정의하기 위해 부상하는 전투 몇 가지를 소개한다.

 

 

데이터 전쟁

비정부기구 전쟁

종교 전쟁

문화 전쟁

언어 전쟁

명성 전쟁

표준화 전쟁

지식재산권 전쟁

개인재산권 전쟁

광고 전쟁

정치적 전쟁

인공지능 전쟁

의약 전쟁

유산 전쟁

소유권 전쟁

게임 전쟁

유행성 질환 관련 바이오기술 전쟁

나노기술 전쟁

사회적 유산 전쟁

네트워크 전쟁

신기술 전쟁

경재적 전쟁

산업 전쟁

원자 전쟁

선거구 전쟁

세금 전쟁

여기서 자동화 전쟁이나 명성 전쟁은 총, 폭탄으로 사람들 죽이는 전쟁과는 크게 다르다. 그러나 상대방의 명성, 사회적 네트워크, 유산을 파괴하는 전쟁은 실제 전투만큼 치명적이다. 과거 전쟁은 분노, 증오, 공포와 같은 극한 감정에 기조하고 있지만, 로봇에 의해 치러지는 전쟁은 극한 감정 없이도 이루어진다. 자동화된 지능형 시스템은 지금까지 실시간으로 응답하는 인간보다 훨씬 더 빨리, 더 많은 자료로부터 더 많은 정보를 통합해 광범위하고 치명적인 전쟁에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 개인적인 전투, 협력 전투, 문화나 종교 전투 등 많은 전투 영역에서 인공지능 로봇은 큰 역활을 담당할 것이다. 자율 시스템의 첫 걸음을 뗀 시점에서 인류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악영향의 요소들은 최대한 줄여나가며 도덕적인 인성을 갖춘 인공지능 로봇을 만드는 것은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할 일이다.

DNA조작기술의 딜레마

샌프란시스코의 합성생물학 회사 임시 실험실에서는 주요 제약회사를 위해 레이저로 고객 DNA를 만들고 있다. 규제의 최소화와 민주적인 창조는 실리콘밸리 벤처 자본가를 열광시키고 생명윤리학자를 놀라게 한다. 오스틴 하인즈는 미래에 "누구라도 몇 달러만으로 생물을 만들수 있는 새로운 세상이 온다"고 말했다.
 최신 기술과 풍부한 자금, 벤처기업 수의 증가는 과학과 의학에 영향을 미친다. 색상이 변화하는 꽃, 소 없이 만들어내는 우유, 동물 아닌 고기가 가능하고 피 한방울로 질병이나 복용 중인 약을 알아낼 수도 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하인즈가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10~20년 후에는 사람들이 디지털로 자녀를 설계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처럼 과학의 기술적, 윤리적인 경계를 넘어서는 것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빈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그는 "우리는 지금껏 존재하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생물체를 만들고 싶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11명으로 이루어진 하인즈 팀은 피터 틸의 벤처 기업 설립자금을 포함해120명 이상의 투자자로부터 1,000만 달러를 투자받아 '캠브리안 게노믹스'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하인즈는 이메일에 '회사는 말 그대로 생명을 인쇄하고 있다'고 썼다.
 캠브리안 게노믹스가 디나이너 아기나 공룡을 인쇄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버클리의 유전학과 사회학 생명윤리 감시그룹 센터의 이사인 마시 다노브스키는 모든 문제는 기술에 달려있다며 하인즈의 신념을 '기술 자유주의'로 요약한다.
 과학자들은 식물이 제초제나 해충에 저항하도록, 또 실험에 쓰이는 동물이 인간의 조건이나 질병에 유사해지도록 생명 유기체의 DNA를 수정한다. DNA를 조작하는 데 드는 비용은 지난 10년 동안 감소하고 있다. 캠브리안 게노믹스는 적은 비용으로 DNA를 조작이 더 빨리 진행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통적인 기계는 한 번에한 가닥의 DNA를 만들면서 많은 오류를 동반하지만, 하인즈는 자신의 방법을 사용하면 즉시 수백만의 가닥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수소 폭탄이 행성을 파괴할 수 있지만 DNA 기술은 행성을 창조해내는 기술이며, 지금껏 인간이 성취한 최고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는 유전자 변형을 규제하고 있다. 미 식품의약품국은 인간에 관한 유전자 치료를 감시하며, 또 다른 기관은 태어날 자손의 유전자 변이를 위해 부모의 정자와 난자를 변경시키는 제안을 승인하지 않았다. 하지만 하인즈는 생식권을 가진 사람에 대한 정부의 방해에 부정적인 견해다. 오히려 야만적인 낙태보다 더 인도적으로 미래 고통을 제거할 방법으로 개인에게 허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낮지 않은 비율의 사람들이 다운증후군이나 낭포섬유증같은 돌연변이를 일으킨다. 이는 매우 끔찍한 일이며 DNA 기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방법이라는 것이다.

하인즈는  듀크 대학교의 학생이였을 때부터 유전학에 관심이 있었다. 2008년 전기공학과 컴퓨터과학 박사과정을 위해 한국으로왔으며 오늘날 사용되는 DNA레이저 프린터를 만들었다. 2011년 학교를 중퇴하고 캠브리안 게노믹스 설립을 위해 미국으로 돌아갔다.
 캠브리안 게노믹스는 현재 DNA를 인쇄하는 데 DNA문자 가닥당 5~6센트의 비용을 받고있다. 캠브리안 게노믹스는 비전을 공유하는 회사와 협력하고 있다.

초기에 유전자 변형 야광식물을 만들어낸 킥스타터에 투자해 48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투자받는 더 좋은 방법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지만, 이곳에서는 현재 유전자 조작 유기체에 관련된 프로젝트를 금지한다.
 캠브리안 게노믹스는 또한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과 자사의 기술을 공유한다. 그 중 하나는 페토믹스로 고양이와 개의 배설물 냄새에서 향이 나도록 하는 바이오균을 만들고 있다. 또 하나는 스위트피치로 사용자의 질 미생물을 채취하고, 질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개별화된 바이오균을 다시 보내는 기술이다. 하인즈는 이러한 맥락에서 수천 이상의 신생 기업도 생길 것이라고 말한다. 아마 언젠가 화성에서 DNA를 프린트할 날도 올 것이다.

유엔미래포럼이 제작해 2014년 말 KBS에서 방영된 특선다큐 '미래를 창업하라' 1, 2부에 출연한 그는 엄지만한 USB메모리를 보여주면서, 그 속에 인간의 모든 DNA가 들어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간이 다양한 생명체를 만들 것이며, 우선은 위험한 곳에서도 근무할 수 있도록 성능이 향상된 인간, 만능 스포츠 능력자, 물속에서 사는 인간, 우주에서 사는 인간, 인간과 동식물의 융합체가 개발되는 미래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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