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사실 1~3까지 시리즈라곤 하지만 거의 다른 스토리를 써내려갔고
4에 들어와서 약간은 다시 제자리를 찾은 것으로 보였으니
뭐가 많이 진행된 것도 없고
알아야 할 것도 많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이제 개봉하는 시리즈가 5라는 타이틀을 들고 나왔으니
트랜스포머 팬으로서 흥행을 기대하는 마음에 스토리를 정리해 봅니다
트랜스포머 1(2007)
올스파크라고 불리는 큐브가 등장합니다
큐브는 시간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존재했다고 합니다
큐브는 세상 만물을 창조하고 생명을 불어넣는 힘이 있고
오토봇과 디셉티콘을 탄생시킨 매개체입니다
큐뷰의 힘을 선의에 쓰려는 오토봇과
악용하려는 디셉티콘이 대립하고
전쟁을 하던 중 고향별인 사이버트론이 멸망하고
큐브는 우주 어딘가(지구)로 사라집니다
큐브를 찾기 위해 지구로 온 메가트론(디셉티콘의 리더)은
지구의 중력을 예상하지 못하고 불시착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샘의 할아버지가 최초로 발견하죠
할아버지는 메가트론의 어떤 장치를 작동시켰고
큐브의 위치가 담긴 좌표가 할아버지의 안경에 새겨집니다
샘이 이 안경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오토봇의 리더 옵티머스 프라임은
범블비에게 샘을 수호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샘과 범블비는 중고차 매장에서 우연을 가장한 필연으로 만나게 되죠
큐브를 차지하기 위해 오토봇과 디셉티콘이 전투를 하던 중
큐브는 샘의 손에 맡겨집니다
옵티머스는 메가트론과 전투를 하다가 자기가 지게 된다면
큐브를 가슴에 밀어넣으라고 합니다
큐브와 함께 자폭하려는 거죠
하지만 샘은 큐브를 메가트론의 가슴에 밀어 넣고
메가트론은 작동을 멈춥니다
큐브는 소멸하여 한 조각만 남게 되는데
그 조각을 옵티머스가 가지고 있게 됩니다
트랜스포머 2 - 패자의 역습(2009)
트랜스포머 2는 기원전 17000년 때부터
인간과 트랜스포머가 만났다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한 조각만 남은 줄 알았던 큐브 조각은
한 조각이 더 있었고 그것은 샘의 셔츠에 들어있었습니다
샘은 큐브 조각을 만지게 되고
눈앞에 프라임들의 언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인간들의 요청에 의해 옵티머스가 가지고 있던 큐브 조각은
인간들이 보관하게 되는데
디셉티콘이 기지에 쳐들어와 큐브 조각을 빼앗아 갑니다
빼앗은 큐브 조각으로
디셉티콘은 그들의 리더인 메가트론을 다시 살려냅니다
디셉티콘은 샘을 납치해
큐브가 어떤 것을 이야기하려고 했는지 알아냅니다
샘을 구하는 과정에서 메가트론과 옵티머스는 전투를 하고
전투에서 패한 옵티머스는 메가트론에 의해 작동을 정지 당합니다
옵티머스가 죽자 폴른은 지구로 옵니다
폴른은 옵티머스와 같은 프라임인데
프라임을 배신하고 디셉티콘의 편에 선 메가트론의 스승입니다
샘은 머리속에 떠다니는 문자가 어떤 것을 뜻하는지 알아보던 중
고대부터 살았던 로봇(제트 파이어)을 남은 큐브 조각으로 깨우는데 성공합니다
트랜스포머들은 태양을 파괴해 나오는 에너지로
생명을 연장하고 있는데 그것을 위해 지구로 왔다고 합니다
태초에 프라임은 7명이었는데
생명이 있는 별은 건들지 않기로 약속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7명의 프라임중 한명인 폴른은 이것을 무시하고
지구에 와서 태양을 파괴하려고 했죠
태양을 파괴하기 위해선 어떤 기계를 작동시켜야 하는데
기계를 작동시키기 위해선 매트릭스라고 불리는 이 물건이 있어야 합니다
프라임들은 폴른이 이 기계를 작동하지 못하게
자신들을 희생해 지구 어딘가에 숨겨뒀고
그 위치를 큐브속에 넣은 것이죠
샘과 오토봇들은 매트릭스를 찾는데 성공하고
프라임을 다시 살려냅니다
다시 살아난 옵티머스는 폴른을 죽이는데 성공하고
작전 실패를 눈 앞에서 본 메가트론은 도망칩니다
트랜스포머 3 - 달의 어둠(2011)
트랜스포머 3는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전쟁 중
오토봇의 비행선 하나가 탈출 했다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이 비행선은 탈출 도중 디셉티콘의 미사일에 맞고
달에 불시착 하는데
인간이 달에 간 이유는 달에 불시착 한 비행선을 보기 위해서라고 영화에서 말하죠
달에 오토봇의 비행선이 있다는 것을 안 옵티머스는
탈출했던 또다른 프라임(센티넬 프라임)을 만나게 됩니다
트랜스포머 2에서 프라임은 7명이라고 했는데
센티넬의 등장으로 설정이 파괴됐네요
작동이 정지된 센티넬을 매트릭스를 이용해 살리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센티넬은 오토봇을 배신합니다
이 모든것은 탈출할 때부터 디셉티콘과 계획을 했던 것이라고 하네요
센티넬이 타고 온 우주선에는 수백개의 기둥이 있는데
이 기둥을 이용해 사이버트론을 지구로 소환하고
인간들을 노예삼아 사이버트론을 재건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센티넬은 지구에 있는 자원을 사용한 뒤 지구를 떠날것을 약속합니다
센티넬이 말하는 자원은 인간이지만 인간들은 그것을 모르고
외계 로봇이 계속 지구에 오는 것은 오토봇들이 지구에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토봇은 지구에서 쫒겨납니다
이 모든것은 센티넬과 디셉티콘의 계략이죠
오토봇이 탄 우주선을 격추 한 디셉티콘은
본격적으로 지구를 파괴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오토봇들은 지구를 떠나지 않았죠
디셉티콘에 비해 소수인 오토봇들은 기습 공격을 계획하고
센티넬과 옵티머스는 격돌합니다
이 과정에서 옵티머스는 센티넬에게 밀리는데
옵티머스가 죽고 사이버트론이 재건되면
지도자 자리를 빼앗길 것 같은 냄새를 맡은 메가트론이
뒷치기를 성공 센티넬을 죽입니다(물론 마무리는 옵티머스가 합니다)
그리고 휴전을 제안한 메가트론을
옵티머스는 아작내버립니다
트랜스포머 4 - 사라진 시대(2014)
트랜스포머 4는 사실 우리는 기원전 17000년보다 더 전부터 지구에 왔었다
라는 설정으로 시작합니다
오토봇들에 의해 디셉티콘을 물리쳤음에도
원인은 오토봇이라고 판단하고 동맹 관계를 끊습니다
지구에 있는 오토봇들은 위협을 느끼고 숨어지냅니다
지구에 있는 남은 오토봇을 죽이는데 도움을 주는 인물은 또다른 로봇
다른 은하수에서 온 락다운입니다
락다운은 오토봇도 디셉티콘도 아닌 트랜스포머입니다
트랜스포머를 만든 것은 1에서 큐브라고 했는데
4에선 창조자라고 나옵니다
창조자는 락다운을 시켜 옵티머스를 대려오라는 명령을 내린듯 합니다
이 과정에서 락다운은 인간들과 거래를 합니다
숨어있는 옵티머스를 찾아 넘기는 대가로
씨드를 주기로 하죠
씨드를 폭발시키면 생물체를 금속으로 만드는데
그 금속을 이용해 새로운 트랜스포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인간은 오토봇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씨드를 이용해
자신들이 조종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려고하는 거죠
폐차가 된 옵티머스는 엔지니어인 예거의 손에 들어가게 되는데
예거는 트럭을 작동시키는 과정에서 이것이 오토봇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인간은 오토봇을 죽이고 그들의 부품과
메가트론의 정보를 이용해
트랜스포머를 만드는데 성공합니다
인간들이 만든 트랜스포머 갈바트론은 메가트론의 영혼 덕분인지
인간들의 명령을 듣지 않게 되고
그간 만들어놓은 트랜스포머들을 해킹해 새로운 군대를 만듭니다
그리고 갈바트론과 옵티머스, 락다운은 씨드를 다시 찾기 우해 싸우죠
수가 적은 오토봇이기 때문에
옵티머스는 전설의 전사라고 나오는 이 로봇들에게 전투가 끝나면 자유를 줄 것을 약속하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옵티머스는 락다운을 죽이는데 성공하고
씨드를 확보합니다
갈바트론은 다른 곳으로 숨고
옵티머스는 씨드를 우주 어딘가에 숨기기 위해 우주로 날아갑니다
사실 트랜스포머 1은 정말 대단했죠
영광을 등에 업고 개봉한 2도 약간 물음표를 떠올리게 하는 스토리가 있긴 했지만
나름 괜찮은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3에 와서 쓰레기를 만들었는데
갑자기 등장한 센티넬, 사이버트론을 떠날 때부터 배신을 했었다라는 설정과
옵티머스와 여자 주인공의 나약함
한방에 끝나버리는 액션 등등
모든 것에 문제가 있었던 영화입니다
4에 들어와서 약간은 제자리로 돌아왔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황당한 설정들이 많이 있었죠
이번에 개봉할 5가 어떤 스토리가 나오고
또 어떤 막무가내 설정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4에서 던져놓은 떡밥이 많이 있어서 1~3보다 시리즈다운 시리즈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트렌스포머- 최후의 기사
이번 시리즈의 주 무대는 영국입니다 아서왕의 전설에
얽힌 트랜스포머의 비밀이 담긴 트랜스포머 5번째
시리즈 입니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마이클베이의 마지막 연출작이자
거대 변신로봇을 소재로 10년째 비슷한 이야기를 거듭
하지만 늘 화제를 몰고 다니는 마이클베이 감독의
회심의 역작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2007년 트랜스포머의 등장당시 7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인기를 구가 했는데요 하지만 10년 동안
5편의 시리즈로 2천 8백만관객, 압도적흥행이냐
실망스러운 평가인가에 따라 기대감이 엇갈리는 것이
사실 입니다
이번편은 시리즈를 리부트하여 사상최고의 제작비를
투입하여 마이클베이 최후의 기사로 돌아왔습니다
전편에서 지구를 구하고 고향인 사이버 트론으로 옵티머스
프라임이 돌아간 이후 트랜스 포머간의 전쟁으로
피해가 심해지면서 정부는 트랜스포머 체포령을 내리게 됩니다
심지어 트랜스포머 대응조직을 만들어 있는데로 그들을
잡아 들이게 됩니다 무차별적인 색출 작전으로 지구에서
트랜스포머의 씨가 거의 말라 가게 됩니다
오갈데없는 로봇들은 불법 체류자 신세로 전락하고 맙니다
이때 위기에 처한 그들을 도울 케이디에거가 나타납니다
그는 범블비를 비롯한 다양한 트랜스포머들과 함께 폐차장에서
숨어지내고 있었습니다
옵티머스프라임은 사이버트론에 도착하지만 위기에 처하게 되고
꼼짝없이 창조주인 쿠인테사가 건 최면에 빠져들어 적이되어
지구로 돌아오게 됩니다
영국의 신화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를 변신로봇의 역사와 연결 시키고 있습니다
아서왕을 도운 원탁의 기사가 트랜스 포머라는 사실부터
역사적 사건 마다 활약 하면서 인류와 공존 했다는 설정으로
영화는 스토리가 이어 집니다
최후의 기사로 선택된 케이드가 마법사 멀린의 지팡이를 둘러
싸고 옵티머스 프라임과 갈등하는 구조를 그리고 있습니다
자신의 고향을 재건하기 위해 지구에 숨겨진 고대 유물을
찾아 나선 옵티머스 프라임을 막을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새롭게 시리즈마다 등장하는 트랜스포머 로봇은 빼놓을수
없는 장면인데요 이번에는 트랜스포머의 인기있는 로봇들이
총출동 했습니다 범블비 옵티머스프라임 메가트론 까지
다양한 로봇들이 출연합니다
이번 영화의 신 스틸러는 다혈질 집사로봇 코그맨 또한 볼만한
부분에 속합니다 지구를 지키기 위해 다시한번 뭉친 오토봇
군단과 지구를 파괴하기 위해 돌진해오는 사이버트론을
막을수 있을지에 궁금증을 불러 일으킵니다
지구를 구할 고대유물을 반드시 찾아야 하고 육해공에서 우주까지
넘나드는 스펙타클한 액션은 더 광대해진 세계를 만날 수
있는 마이클베이의 마지막 이야기, 3천억원의 제작비를 투자한
이번 스토리가 또한번 변신로봇의 새역사를 쓸수 있을지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