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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2) 본문
제7의 감각(THE SEVENTH SENSE)
저자는 전략적 직관과 전문가 직관을 구분한다. 전문가 직관(blink)은 항상 빠르다. 그리고 익숙한 상황에서만 작동한다. 전략적 직관은 항상 느리다. 그리고 좋은 아이디어가 필요한 새로운 상황에서 작동한다. 그리고 전략적 직관은 '전략적 기획'과도 구분된다. 과학사, 신경과학, 심리학, 군사전략, 비즈니스 전략, 사회사업, 그리고 전문직 영역 모두에서 나타난 이론과 현실의 맹점을 그대로 드러낸다.
의문을 해결하는 과정의.. 세 명의 전문가 - 토머스 쿤(Thomas Kuhn), 기업가의 비약적인 진보에 관해 이야기했던 요제프 슘페터(Joseph Schumpeter), 군사 전략 분야의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Carl von Calusewitz)다.
이 책에서 일관적으로 반복되는 개념은 모든 영역에서 인간이 달성하는 탁월한 성과의 핵심을 차지하고 있는 공통적인 메커니즘이다. 분야에 따라 갖가지 핵심을 차지하고 있는 공통적인 메커니즘이다. 분야에 따라 갖가지 이름으로 부르고 있기는 하지만, 나는 이러한 메커니즘을 '전략적 직관(strategic intuition)'이라고 부른다.
전략적 직관 입문 - 플래시 vs. 블링크
이 책의 목적은 전략적 직관이 작동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것.
전반부 - 각각 고유한 형태를 띤 전략적 직관 이론을 살펴본다. 과학사, 신경과학, 인지심리학, 유럽 군사 전략, 동양철학 등.
후반부 - 비즈니스, 사회사업, 전문직, 교육 분야에 전략적 직관을 적용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각각의 경우에 섬광 같은 통찰력이 해당 분야에서 지배적인 실행 방식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전략적 기획, 과학적 방법론, 창의성, 상상력, 합리적인 의사결정, 팀워크, 리더십, 혁신, 브레인스토밍, 과학과 예술에서 '하드 스킬'과 '소프트 스킬'을 구분하는 것' 등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다.
과학적 발견의 섬광 같은 통찰력 - 지상의 혁명
토머스 쿤 - <과학혁명의 구조>
획기적인 발견은 그것이 온 과거와 그것이 시작되는 미래의 일부이다. 마치 길의 커브가 어느 한 방향의 끝이자 다른 방향의 시작인 것과 같은 원리다. 길이 구부러지는 지점에 서 있으면 그 길이 어디서 왔는지 돌아볼 수 있고, 그 다음에는 고개를 돌려 그것이 어디로 이어지는지 살펴볼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지점에 서 있으면 커브 지점에서 끝나는 직선이나 그 지점에서 시작되는 다른 직선을 볼 수 있을 뿐이다. 오직 돌파구인 지점에서만 동시에 두 방향을 다 볼 수 있다. 미래는 과거에서 온다. 그러나 직선으로 오지는 않는다.
코페르니쿠스는 이미 존재했던 요소들을 이용해서 점차적으로 성과를 달성했다. 그러나 그는 새로운 물리학 이론을 생각해내지는 않았다. 과학혁명의 끝 무렵에 있었던 뉴턴과 함께 새로운 이론이 생겨났다. 실제로는 이론 다음에 성과가 온 것이 아니라, 성과 달성 이후에 이론이 뒤따랐다.
토마스 쿤 --
"왜 구체적인 과학의 업적은 그것으로부터 추출될 수 있는 다양한 개념, 법칙, 이론, 관점에 선행하는가?"
로저 베이컨(Roger Bacon)의 <대저작>(1267) --
"우선 직접 실험을 한 사람을 믿어야 하고, 아니면 그런 사람들로부터 신빙성 있는 말을 들은 사람을 믿어야 한다. (중략) 경험이 두번째이고 이성이 세 번째다."
과학적 방법론의 1단계는 다른 과학자들의 실험실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2단계는 스스로 실험을 하는 것 혹은 베이컨의 말에 따르면 '경험'을 하는 것이다. 3단계는 이성이다. 실제 과학적 방법론에서 가설은 첫 번째가 아니라 세 번째에 온다. 가설은 이성의 산물이다. 데카로트는 <방법서설>(1637)을 발표해서 과학적 방법론의 올바른 순서에 대한 오해를 부추겼다. 그는 과학이 자연 세계를 관찰한 결과에 대한 이성의 작용인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과학적인 진보는 새로운 이론으로 건너뛰는 사고의 도약을 통해 발생하지 않는다. 그 대신에 구체적인 성과들의 조합을 통해 일어난다. 그 후에 이론이 생겨나고 그 이론이 성과를 설명한다. 그것은 조합의 작용이지 상상력 때문이 아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그것은 이전의 요소들을 선택적으로 재조합하여 완전히 새로운 전체로 만드는 것이다. 과거의 조각들이 합쳐져서 새로운 미래를 만든다.
위대한 업적이 이루어지는 방식에 대한 기존의 통념에 위배된다. 기존의 생각에 따르자면, 먼저 목표를 설정하고 그 다음에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런 식으로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 성취와 목표는 동시에 발생한다. 앞으로 우리는 다른 분야에서도 이와 똑같은 패턴을 발견할 것이다. 즉 섬광 같은 통찰력은 기존의 요소들을 가지고 예측 불가능한 새로운 조합을 만든다.
신경과학의 지적 기억 - 좌뇌와 우뇌
로저 스페리(Roger Sperry, 1981년 노벨상 수상) --
스페리는 분화된 뇌에 대한 연구로 노벨상을 탔다. 즉 우뇌는 창의적이고 직관적이며 비합리적인 반면, 좌뇌는 합리적이고 분석적이나 상상력이 부족하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하지만 스페리 모델에서는 뇌의 양쪽 부분을 결합하는 전략적 직관이 불가능하다.
에릭 칸델(Eric Kandel, 2000년 노벨상 수상) --
모든 종류의 사고 작용에서 분석과 직관을 결합하는 완전한 뇌 모델 제안. // 분리된 뇌는 한쪽만 활동하지만 정상적인 뇌는 양쪽이 다 활동한다. 우뇌는 창의력, 상상력, 직관의 장소가 아니다. 뇌의 새로운 모자이크 모델은 다양한 과제를 수행해야 할 때 이러한 기능들이 어떻게 서로 다른 장소들로 퍼져나가는지 보여준다. 논리적/분석적/합리적인 과제도 마찬가지다. 모자이크 모델은 기존의 좌-우 기능을 받아들이며, 그것을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 뇌 전체에 퍼뜨린다.
신경과학자 배리 고든, 2003 --
지적 기억(intelligent memory)은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점들을 연결하는 것과 같다. 점들은 조각이나 아이디어이고, 그것들을 잇는 선은 연결이나 연상이다. 선은 더 큰 파편으로 합쳐지고 이러한 파편들이 모여 전체적인 생각을 형성할 수 있다. 이 전체적인 생각은 시각적인 이미지일 수도 있고, 지식의 조각이나 아이디어 혹은 어떤 문제의 해결책일지도 모른다. 개개의 조각들과 연결, 그리고 그것들을 조율하는 정신적인 처리 과정이 전체적으로 함께 작용하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이 하나의 인지적인 사건인 것처럼 보인다. 어떤 아이디어나 개념이 갑자기 '휙' 스쳐 지나갈 때 우리의 머릿속에서는 바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우리는 평생 동안 오감을 통해 정보를 유입시킨다. 뇌는 그런 정보를 분해하는데, 신경과학자들은 그 작업을 파싱(parsing)이라고 부른다. 그 다음 여러 선반에 그 조각들을 저장한다. ... 뇌는 매번 일어나는 정보의 유입, 분해(파싱), 운반, 저장을 하나의 사건으로 기억한다. 활성화된 신경들의 자취는 흔적을 남긴다. 그것이 단기 기억이다.
단기 기억은 네 가지 방법, 즉 반복, 주의, 놀람, 연상을 통해 강화된다. 단기 기억력이 좋아지면 해마상 융기가 활성화되고, 그러면 훨씬 더 오랫동안 단기 기억이 활성화 상태를 유지한다. 그 결과 저장 신경을 자극해서 더 크게 만들거나 전하(charge)를 이웃 신경들에 퍼뜨린다. 그런 식으로 하나의 기억을 위한 저장공간이 더 많이 확보된다.
단기기억은 이마 바로 뒤 뇌의 앞쪽에 있는 전두엽에 일시적인 패턴을 만들 수 있다. 과학자들은 그것을 작업기억(working memory)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생각을 할 때 기존의 단기 기억을 뇌의 앞쪽으로 잡아당긴다. 그리고 거기서부터 이 기억들은 관련된 장기 기억으로 연결된다. 두 종류 기억들(단기 기억과 장기 기억)의 하위 집합이 합쳐져서(파싱의 반대인 결합) 크고 작은 섬광 같은 통찰력이 된다. 그 결과가 생각이다.
지적 기억은 이성, 논리, 분석과 창의력, 작관, 상상력을 하나의 사고 작용으로 결합한다. 지적 기억은 분석과 직관이 동일한 생각의 구성요소들인 것처럼 합친다. 우리는 어느 한쪽을 많이 혹은 적게 가질 수 있지만, 모든 생각은 두 가지를 다 필요로 한다. 모든 합리적인 사고에는 자동적인 저장/검색/결합 과정이 필요하다. 마지막 단계인 자동적인 결합이 바로 직관이다. 그것은 모든 종류의 사고에 작용한다. 그것은 어떤 특정한 사고방식이 아니다.
전문가 직관의 작용 - M 서장이 구한 목숨
연구 결과 모든 사람들이 직관적으로 의사결정을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우리 중 몇몇은 분명히 다른 사람들보다 수완이 뛰어나거나 전문성이 출중하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직관에 의존한다.
전문가 직관은 우리의 전술을 개선한다. 그러나 우리의 전략을 개선하는 것은 무엇인가? 전문가 직관은 익숙한 상황에서 작동한다. 그러나 새로운 상황에서 작동하는 것은 무엇인가? 미래를 예측할 수 없을 때 과거의 요소들을 끌어내는 전문가 직관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우리가 자동적으로 과거를 미래에 적용한다면, 그리고 미래가 완전히 다르다면 우리는 큰 실수를 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전략이 개입된다. 전문가 직관은 큰 그림이 아니라 작은 그림을 위해 작동한다. 더 큰 그림을 위해서는 뭔가 다른 것이 필요하다.
고전적인 군사 전략에서의 혜안 - 유럽을 정복한 코르시카인
클라우제비츠는 혜안의 작동방식에 대해 네 가지 단계로 설명한다. 그것은 역사적 사례, 냉철함, 섬광 같은 통찰력, 결단력이다. // 역사적 사례: 지적 기억 // 냉철함: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또는 우리의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한 모든 기대와 이전의 생각들을 머릿속에서 깨끗이 지워야 한다. // 섬광 같은 통찰력: 자유로운 머릿속에서는 다양한 과거의 예들로부터 선택된 요소들이 새로운 조합으로 합쳐진다. // 결단력: 결심, 결의, 의지. 섬광 같은 통찰력에는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추진력도 뒤따른다. 이 단계는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후 처음으로 대면하게 될 것은 사람들의 비웃음이기 때문이다. 일을 추진하고 혜안이 작용하게 하려면 결단력이 필요하다.
클라우제비츠가 우리에게 전략적 직관을 알려주었다면, 조미니는 우리에게 전략적 기획을 알려준다. 조미니는 먼저 작전 기지를 구축하고 '목표 지점'을 결정한 다음, 기지에서 목표 지점까지 여러 개의 선을 긋고 그중에서 적절한 선을 따라 군대를 이동시키라고 말한다.
우리는 이 문제를 두 단어, 즉 '목표'와 '결정'의 대결로요약할 수 있다. 조미니의 경우 목표 지점에서 적보다 전력이 강하면 승리할 수 있다. 클라우제비츠의 경우 결정적 지점에서 적보다 전력이 강하면 승리한다.
나폴레옹, 회고록에서--
전쟁의 기술은 군대가 수적으로 열등할 때, 항상 적보다 전력이 강한 지점에서 공격하거나 방어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략) 그것이 전쟁의 천재성을 제대로 입증하는 직관적인 행동 방식이다.
패튼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가장 성공한 미국의 장군이었다. 그는 나폴레옹의 기병대처럼 탱크들을 사용했다. 패튼은 자신이 택한 방법을 언급하면서 장교는 역사를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패튼 --
그래야 모든 종류의 군사적인 가능성을 철저히 파악할 수 있으므로, 언제 무슨 일이 생기든지 간에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비슷한 예를 쉽게 떠올릴 수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려면 아주 오래되고 심히 조잡한 형태라 할지라도 반드시 전쟁사를 읽기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애쓰지 않아도 군사학의 가장 난해한 문제를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자연스러운 순서로 주제를 따라가면서 정신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비선형성 연구에 관한 최고의 기관은 산타페 연구소일 것이다. 그러나 케임브리지, 듀크, 브뤼셀의 프리 대학교, 호주 국립 대학교, 로스 알라모스 국립 연구소, 홍콩 침례 신학 대학교 등 다른 기관도 많다.
초심을 얻는 길 - 전투의 달인 부처
동양철학에서 전략적 직관을 조명하는 중요한 고전 문헌 네 권은 중국의 손무가 쓴 <손자병볍>(BC 450), 노자가 쓴 <도덕경>(BC 400), 작자 미상인 인도의 <바가바드기타>(BC 400), 일본의 미야모토 무사시가 쓴 <오륜서>(1645)다. <손자병법>은 도를 실용적으로 군사 전략에 적용한 것이다. <도덕경>은 정치적 전략과 삶 전체를 위한 좀 더 순수한 도의 철학이다. <바가바드기타>는 힌두 철학을 요약한 책인데, 요가를 이용한 정신적 수련을 통해 인생과 전쟁의 전략을 발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오륜서>는 중세 일본의 무사들을 위한 정신적 수련으로서 선 사상을 안내하는 책이다.
부처의 사성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생은 고통이다. 둘째, 욕망이 고통을 일으킨다. 셋째, 욕망을 없애는 것은 가능하다. 넷째, 욕망을 없애는 길은 팔정도(八正道)다. 팔정도는 바른 견해, 바른 의사, 바른 말, 바른 행동, 바른 생활, 바른 노력, 바른 의식, 바른 명상을 말한다. 사성제는 자신의 욕망이 아니라 주위 세계에서 작용하는 힘을 따르는 것으로, 생각과 행동의 개인적인 수련에 해당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가지는' 대신에 '세계의 흐름과 함께 가는' 것이다.
도는 특정한 종류의 충돌을 피한다. 즉 카르다 대 다르마의 충돌을 피하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카르마에 맞는 다르마를 찾아야 한다. 카르마는 우주가 제시하는, 우리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는 일련의 상황들을 말한다. 한편 다르마는 우리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말한다. 이것은 우리가 통제할 수 있다. 나는 먼저 무엇이 나의 통제 범위 안에 있고,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를 분별해야 한다. 그런 다음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 중에서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가장 부합하는 생각과 행동을 찾는다. 그것이 바로 나의 길, 나의 도다. 내가 가장 많이 욕망하는 것을 택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 다르마는 욕망이 아니라 카르마를 따른다.
나폴레옹, 회고록에서 --
나는 한 번도 나 자신의 주인이었던 적이 없다. 나는 항상 상황의 지배를 받았다.
위대한 사람일수록 덜 가져야 한다. 위대한 사람은 사건과 상황에 따라 좌우된다.
내게는 뚜렷한 생각이 거의 없었다. 나는 상황을 통제하려고 고집스럽게 애쓰는 대신, 상황에 순종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나는 내 행동의 주인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나는 내 방침에 일치하도록 사건을 바꾸려고 시도할 만큼 정신 나간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나는 예기치 못한 사건에 맞게 내 방침을 바꾸었다.
우리 정신은 항상 준비가 되어 있다. 부처에서부터 <오륜서>에 이르는 동양철학은 우리가 냉철함을 영구적인 사고방식으로 만들 수 있는 길을 알려준다.
인생의 모든 단계에서 냉철함을 얻는 데 가장 큰 장애물 중의 하나는 특정한 기교에 숙달되는 것이다. 자만에 빠지기는 너무나 쉽다. 크게 보면 그러한 자만은 나폴레옹의 모스크바 진격과 비슷한 결과를 낳을 수 있고, 작게는 너무 빨리 결론으로 건너뛰는 일이 생길 수 있다. 그런 일은 전략적 직관이 필요한 상황에서 전문가 직관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우리는 상황이 익숙해 보인다고 생각할 테지만, 차이를 만드는 요소를 놓칠 수 있다. 전문성은 가짜로 숙달된 느낌을 줄 수 있다. 그런 것 대신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모든 상황에서 초심을 잃지 않도록 선(禪)의 수련을 하는 것이다.
초심을 얻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마음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지우는 것. 부처는 이 문제를 사성제의 맨 앞에 놓았다. 즉 그는 모든 불행이 좌절된 욕망에서 온다고 말했다. 분노, 질투, 후회, 공포, 경멸, 비애, 실망, 근심 등 모든 부정적인 감정은 과거에 가질 수 없었거나, 현재 또는 앞으로도 가질 수 없는 뭔가를 원하기 떄문에 생겨난다.
목표에 도달하려면 목표를 포기하라. 욕망을 충족하려면 욕망하기를 중지하라. 미래에 가장 실현 가능한 목표에 도달하려면 마음을 열고 가장 쓸 만한 과거의 예들이 서로 합쳐질 때까지 기다려라. 땅을 어루만지면 해답이 찾아온다.
이 모든 경우에 궁극적인 목표는 카르마, 즉 전략가의 통제를 벗어나는 외부 세계로부터 떠올랐다. 코페르니쿠스, 나폴레옹, 부처는 카르마로 인해 가능해진 궁극적인 목표를 선택했다. 즉 그들이 선택한 목표는 과학의 발전, 전쟁의 승리, 영적인 깨달음이었다.
비즈니스의 전략적 혁신 - 빌 게이츠와 구글의 창업자들
섬광 같은 통찰력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일단 그것이 찾아오면 우리는 지금 당장 해야 한다고 느낀다. 나중에는 너무 늦어버린다. 특정한 다르마가 특정한 순간에 특정한 카르마와 들어맞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나폴레옹은 똑같은 전장으로 돌아가서 똑같은 전투를 다시 할 수 없었다. 우주는 계속 움직인다. 그리고 우리는 거기에 순응해야 한다. 우리는 자유의지로 우리의 다르마가 우리 앞에 놓인 카르마를 따르도록 선택할 수 있다.
2005년에 출간된 데이비드 바이스의 <구글, 성공 신화의 비밀>. 바이스는 구글에 대해 공개된 내용은 모두 샅샅이 조사했고 모든 관련자들을 인터뷰했다. 그는 구글의 공동 창업자들이 무엇을 했는지, 그들이 성과 달성의 각 단계에서 무슨 생각을 했는지를 우리에게 알려준다.
그들이 남달랐던 것은 역사 속에서 정확한 예들을 가져다가 머릿속에서 결합했다는 점과 그들의 머릿속을 스친 생각을 실행에 옮기기 위한 결단력이 있었단느 점이다.
사회단체의 효과적인 기술 - 생쥐, 목사, 돈 빌려주는 사람
비영리 기관을 위한 전략적 기획에 대해 설명하는 대중적인 안내서가 있다. 와일더 재단(Wilder Foundation)의 브라이언 배리(Bryan Barry)가 쓴 <비영리조직을 위한 전략적 기획 워크북>이다. 이 책에 따르면, "전략적 기획은 비영리조직이 공유하는 미래의 비전을 수립하고, 그 비전이 실현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A에서 B로 이동하는 조미니의 이론과 정확히 일치한다.
전략적 직관의 관점에서 볼 대 이러한 방식은 한 가지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 즉 '무엇이 효과적인 것인지' 알게 되는 단계는 처음 시작할 때가 아니라 마지막에 온다는 점이다. ... 전략적 직관에서는 이 '효과적인 것'이 원래의 사명을 비롯한 모든 단계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클라우제비츠의 경우 '효과적인 것'은 역사적 사례에 해당한다. 거기서부터 바로 전략이 시작된다.
캣이 과감히 전환하기 위해서는 현재 방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했다. 이미 수많은 추종자들을 거느린 존경 받는 리더는 말할 것도 없고, 이것은 누구에게나 몹시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냉철함은 그렇게 하기를 요구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더 큰 성공으로 가는 길의 커브를 놓칠 위험이 있다.
킹과 베이커를 이끌어준 것은 미리 품고 있던 비전이나 계획이 아니었다. 대신에 그들은 각 단계마다 무엇이 효과적인 것인지를 살펴보고 그대로 따랐을 뿐이다.
클라우제비츠가 말하듯이, "전략의 모든 것은 단순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쉽다는 뜻은 아니다."
지금까지 여성 참정권 운동, 인권운동, 소액 융자 프로젝트의 세 가지 사례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성공은 공식적인 전략 방법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일어났다. 전략적 직관은 조직이 적용하는 공식적인 기법이 아니라 리더들의 정신적인 습관이다. 그렇다면 <전략적 기획 워크북>에 나오는 전략적 기획 같은 공식적인 방법을 완전히 폐기하자는 것인가? 그것은 사회단체들이나 투자자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는 셈이 될 것이다.
그 대신 사회단체들이 전략적 직관을 공식적인 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 있다. 그것은 1990년대 후반 GE가 채택한 왓-웍스 매트릭스다.
"큰 꿈을 꾸어라. 열심히 노력하라. 그리고 조정하라." // "큰 꿈을 꾸어라. 열심히 노력하라. 그리고 결과를측정하라." --> 그렇다면 전략적 직관은 뭐라고 말할까?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자. 그 다음에 큰 꿈을 꾸고 열심히 노력하라. 그리고 그대로 반복하라."
'네트워크 감각' 없으면 큰일 나는 시대
제7의 감각, 초연결지능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 소셜미디어 등 혁신적 기술의 확산으로 인류는 ‘초연결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많은 미래학자가 초연결사회에서 연결은 단순한 중계나 매개를 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사물의 본질, 나아가 권력의 작동 방식까지 바꿀 것으로 예측한다.
국제컨설팅회사 키신저협회의 공동 최고경영자(CEO)이자 부회장인 조슈아 쿠퍼 라모는 《제7의 감각, 초연결지능》에서 “미래에는 연결과 네트워크, 인공지능의 지배와 사용이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며 “미지의 권력과 부를 깨울 새로운 본능을 계발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 본능을 ‘네트워크 시대의 작동 원리를 간파하는 힘’으로 정의한다. 네트워크를 파악하는 감각을 타고난 오감과 여섯 번째 직감에 이은 ‘제7의 감각’이라며 이 감각이 미래 생존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저자에 따르면 네트워크시대는 민주주의를 파괴할 가능성이 높다. 모두가 수평적으로 연결된다고 해서 그것이 민주적일 것이라는 생각은 환상에 불과하다. 이를테면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정말 어떻게 작동하는지 아는 사람은 극소수다. 연결은 그 연결을 통제하는 사람에게 극단적 수준의 권력과 영향력을 준다. 반면 네트워크에서 배제되는 사람은 치명적인 타격을 받는다.
저자는 제7의 감각을 기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지침을 주지는 않는다. 다만 연결성 변화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열린 사고를 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집의 ‘남는 방’을 네트워크화해 경제적 이익으로 연결시키는 에어비앤비 등을 네트워크를 잘 활용한 사례로 든다. 저자는 “연결된 시대의 본질을 이용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파괴하지 않고 어떻게 발전시킬지 생각해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중지능 (Multiple Intelligences)
하버드의 교육학 심리학 박사 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가 발표한 9가지의 지능지수
1983년 그의 저서 [The frames of Mind]에서 사람에게 IQ라는 단일지능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7가지 혹은 8가지 이상의 다중지능이 존재한다고 발표했다.
IQ추종자들에 의해 반박을 받았지만 교육가들이 다중지능 이론을 받아들여
세계 곳곳의 교육현장에 적용하였고 임상 결과가 드러나자 이제는 당당하게 정설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그로부터 10년 뒤 하워드 가드너는 새로운 9번째 지능 “영성지능”을 발표하였다. 이 영성지능을 어릴 때부터 계발시키고 향상시키면 다른 여덟 가지의 다중지능을 향상시키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고 발표하였다.
첫 번째 MI 음악지능
(재능이 아니라 지능이다!)
- 음악적 표현 형식을 지각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말함
노래를 잘하거나 악기를 잘 다루는 것을 우리는 흔히 재능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다중지능을 주장한 하워드 가드너는 이런 음악적 재능을 “음악지능(Musical intelligence)”이라고 정의한다. 음악을 지능적 활동이 아닌 재능이라는 영역에 가두고 ‘쟁이’라고 표현해 왔던 전통적인 생각들에 대한 새로운 전환이다. 다시 말하면 음악은 머리가 좋은 사람, 지능이 높은 사람이 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 MI 신체운동지능
(머리에 든 게 없으니 운동이나 한다고?)
- 자신의 모든 신체를 이용하여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이나 신체적 능력
‘외부로부터 오는 자극에 대해 신체적으로 어떻게 정확하게 반응 할 것인가’에 대한 능력이 신체운동 지능이다. 뛰어난 균형 감각, 정확한 신체의 움직임 등을 통해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신체운동지능이 높은 사람은 춤을 배우거나 운동을 배우거나 또는 무대위에서 연기를 배울 때 빠르게 습득할 뿐 아니라 배운 것 이상으로 자신만의 새로운 신체적 표현을 창조해 낸다.
세 번째 MI 논리수학지능
(우리가 그토록 사모하는 논리수학지능!)
- 숫자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연역적, 귀납적 사고를 잘하는 능력
논리수학지능은 숫자를 효과적으로 잘 사용하고, 연역적. 귀납적 사고를 잘하는 능력이다.
사물간의 논리성을 과학적으로 구성하는 추리 능력, 추상적인 패턴과 관계들에 대한 인식 능력이 포함된다.
숫자, 규칙, 명제들과 같은 상징체계에 능통하고 그에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다.
수학자, 컴퓨터, 프로그래머, 재정 분석가, 회계사,과학자 등은 모두 이 논리수학지능이 높은 사람들이다.
논리수학지능이 높은 아이들은 부모나 교사가 하는 이야기에 그냥 수긍하지 않는다. 실험을 거치거나 검증을 한 뒤에야 대답을 하는 경향이 많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 속에서 비논리적인 것을 꼬집어 낸다. 문제가 생기면 성급한 결론보다는 왜 이 문제가 발생했는지에 대한 원인을 알아내고 설명하려고 한다.
돈 계산이나 시간 계산 등 숫자에 관련된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잘 해낸다. 그런데 오늘날은 논리수학지능만이 높다고 해서 그것이 곧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단언하지 않는다. 논리수학지능이 높다는 것은 인간 뇌 지능 중 일부분(특히 두정엽)이 발달한 것이지 전체가 발달한 것은 아니다. 논리수학지능이 다른지능보다 더 탁월하다거나 고차원적인 지능이라고 여길 필요는 없다.
네 번째 MI 공간지능
(정서 불안이라고요? 아니요, 공간지능이 높은 거예요!)
- 시각적, 공간적 세계를 명확하게 지각하고 형태를 바꾸는 능력
어느 집에서는 늘 부모와 자녀 간에 다툼이 있다. 부모 왈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하루가 멀다 하고 자기방 물건들을 이리 옮겼다,저리 옮겼다 해요, 포스터도 하나를 오래 붙여 놓는 적이 없고 오늘은 이 포스터를 이곳에 그 다음 주는 저 포스터를 저곳에.. 책상도 이리 놨다가 일주일, 저리 놨다가 한달.. 침대를 길게 놨다, 짧게 놨다. 도무지 정신이 얼마나 산만한지 모르겠어요, 얘가 혹시 정서 불안이라서 그런 것 아닌가요?”
이런 경우 다중지능을 아는 선생님들은 “아~ 걱정하지마세요! 그 아이는 머리가 좋아서 그런 거예요. 공간지능이 뛰어난 거죠!”라고 이야기 할 줄 알아야 한다.
공간지능은 방향 감각과 깊은 관계가 있고 형태를 지각하고 변형하는 능력과 깊은 관계가 있다. 또 색채 감각과도 관계가 깊어서 색감을 분별하거나 혼합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 21세기에 들어와 컴퓨터와 영상 등 시각 매체가 우리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공간지능의 역량이 더 중요하게 자리매김하게 됐다.
유비쿼터스의 1차적 완성이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출현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세대는 자신들의 언어적 기능으로 단지 언어와 문자를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공간적 추리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을 그들의 주 언어로 사용하고 있다.
다섯 번째 MI 언어지능
(물에 빠지면 입만 둥둥 뜬다? 그것도 머리가 좋아야 가능한 일 !)
- 말이나 글로 효과적으로 언어를 사용하는 능력
공부시간, 평소 조용하던 어린이가 어떤 질문을 한다면 교사들은 책을 펴가면서 설명에 설명을 거듭할 것이다. 그러나 말 한마디가 끝나기 무섭게 손을 번쩍번쩍 들고 “왜 그렇죠?”, “왜, 왜, 왜?” 를 늘 묻는 어린이라면 한두 번은 친절하게 답을 해주고 넘어갈 수 있겠지만 인내의 한계가 다다르면 “시끄러워! 손 내려!” 라고 협박할 수밖에 없다.
왜 이런 상황이 벌어질까 ? 그 아이는 언어지능이 높은 것이다.
머리가 좋은 어린이가 질문도 할 수 있고, 머리 좋은 어린이가 말하기도 좋아하기 때문이다.
언어지능이 높은 어린이들은 ‘왜?’ 라는 질문을 늘한다.
궁금하기 때문에 질문하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말을 이어가고 싶어 하기 때문에 더 그렇다. ‘왜’라는 질문을 통해 상대방이 하는 말에 대해 관심을 보이면서 그 말이 지속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다중지능을 아는 교사라면 이런 상황에서 다중지능을 모르는 교사들과는 다른 대처를 해야 한다.
늘 ‘왜’ 라고 질문하고, 한번 기회를 주면 끝날 줄 모르고 이야기하는 어린들에 대해 절대 귀찮아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높은 언어지능을 소유한 어린이로서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언어지능이 높다는 것은 단지 말을 잘하는 것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언어를 사용하여 글로 잘 표현하는 것까지도 포함된다. 학습하는 시간을 즐기고, 들으면서 노트에 정리하기 좋아하는 어린이가 있다면 분명 언어지능이 높은 어린이다. 하지만 언어지능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이 두 가지가 같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어떤 경우는 말은 너무도 잘 하는데 글로 표현하도록 하면 엉망인 사람도 많다.
또 소설가나 수필가들 중 그들이 써놓은 화려하고 세련된 글에 비해 인터뷰에서는 말이 어눌한 사람도 많다. 언어지능은 일반 아이들보다 교회에 다니는 아이들이 바람직하나 방향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특히 QT와 공과 시간은 언어지능 계발을 위해서 아주 중요한 시간이다. QT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결단을 글로 표현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 온 많은 크리스천 성인들은 글을 쓰는 언어지능이 일반인들에 비해 월등히 높다.
여섯 번째 MI 대인관계지능
(네 일이나 신경 써! 왜 남의 일에 그렇게 참견이니?)
- 타인이 가지는 기분, 의도, 동기, 감정등을 지각하고 구분할 수 있는 능력
요즘 서점에 나가보면 리더십에 관한 책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와 있다. 이전에 우리가 리더십을 이야기 할때면 빼놓을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것은 카리스마라고 했다. 하지만 다변화되는 21세기에서는 카리스마 하나 가지고 리더십을 행사하기에 너무 벅차다고 입을 모은다. 무엇보다도 리더로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있으려면 대인관계지능이 높아야 한다는 것이다.
대인관계 지능은 자신의 감정이나 의도를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표현하는 능력, 또한 상대방의 감정이나 의도를 빨리 파악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사람들은 자기일보다 다른 사람들의 일에 관심이 많고 자기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행복해 하는 것을 기뻐한다. 갈등이 있는 곳에 찾아가 조정하여 화해시키거나 조화를 이루도록 돕는 중개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다중지능을 배운 와우큐티쳐라면 자신이 가르치는 어린이들 중에 어떤 어린이가 대인관계지능이 높은지 눈치챘을 것이다. 때문에 ‘너는 네 일이나 잘 해! 왜 남의 일에 끼어들어서 간섭이야?’라는 말을 섣불리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대인관계지능이 무엇인지를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와 같은 공동체에 속해 있는 어린이들은 일반 어린이들에 비해 대인관계지능 역시 잘 계발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일반 어린이들은 리더십 훈련이나 대인관계 훈련을 위해 일부러 돈 들여 단체에 가입하기도 한다. 하지만 크리스천 어린이들은 매주일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또 계절 별로 수련회나 캠프 또는 단기선교의 기회를 가지면서 대인관계지능을 자극 받는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어떤 사람이 리더가 되느냐가 한 단체나 사회의 미래를 결정짓는다.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
일곱 번째 MI 자기이해지능
(혼자서 자주 중얼중얼 거린다? 병이 아니다. 지능의 눈으로 바라보라!)
- 개인의 내적 측면에 대한 지식, 자기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 및 지식
우리가 잘 아는 철학자가 이렇게 이야기 했다. “네 자신을 잘 알아라” 라고 이 말은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에게 어떤 능력이 있는지 심지어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고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잘 모른다는 것이다. 지능으로 이야기하면 자기이해지능 혹은 자기 성찰지능이 낮기 때문이다. 이 지능은 인간으로서 가장 기본적으로 계발되어야 할 지능이라고도 할 수 있다. 특히 이 자기이해지능은 긍정적이면서도 도덕적으로 계발되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 자신의 이해와 표현 능력이 타인을 무시하거나 압도하고 파괴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이해지능이 높은 어린이들은 자신에 대한 이해가 높다.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객관적인 이해를 잘 한다. 또한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들을 그때마다 잘 구별하고, 분류한 것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외부에서 문제가 다가왔을 때 심사숙고의 기간을 거쳐 자신의 태도를 정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높다. 즉, 자신의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그 감정의 원이 무엇인지를 파악한 후 어떻게 하면 그런 감정이 가진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를 파악하는 능력, 이것이 자기이해지능이다.
여덟 번째 MI 자연이해지능
(다윈을 능가하는 학자 나와야)
- 자연의 세계에 흥미와 관심이 있으며 자연을 연구하는 능력
유난히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 골목길에서 만나는 강아지를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냄새나는 털이 몸에 옮겨 붙을까 걱정하는 부모 마음은 아랑곳 하지않고 거리낌 없이 덥석 안아버리는 아이 이런 아이들 때문에 빨랫감은 더 늘어난다.
강, 해변으로 놀러 가면 돌이나 조개를 찾기 좋아하고 찾은 것들을 종류별로 분류하여 간직하려고 하는 아이, 말리는 어른의 눈을 속여서라도 가방 이곳저곳에 자신이 채집한 것들을 숨겨 집으로 가져가려 한다. 이런 아이들 때문에 돌아오는 여행길 가방이 더 무거워진다.
이것이 자연이해지능이다. 자연이해지능은 사람을 포함한 동물이나 식물등 자연세계에 깊은 흥미와 남다른 관심을 두면서 그것을 인식하고 연구하는 능력을 말한다. 자연이해지능이 높은 아이들은 실내 활동 보다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야외 활동을 선호한다. 그곳에서 책을 읽거나 대화를 하면 더 생산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1983년 다중지능이론이 발표되고 10년 뒤 1993년 하워드 가드너는 (다중지능, 그 이론의 실제)를 통해 여덟가지 지능과 아울러 새로운 지능으로 영성지능 이라는 것을 발표했다. 이 영성지능을 어릴 떄부터 개발시키고 향상시켜 나가면 다른 여덟 가지 다중지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하워드가 이야기하는영성지능은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숙고하는 인간의 성향에 기반한다. 예를 들면
'왜사는가?','왜 죽는가?','우리는 어디에서 오는가?','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사랑이란 무엇인가?','왜 전쟁을 일으키는가?'등에 해당하는 질문이다.
이 질문들은 너무 크거나 너무 작아서 우리 오감으로는 지각할 수 없는, 지각을 초월한 질문들이다.
만약 이런 인간실존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답을 얻고 문제를 해결한 어떤 사람이 있다면,
그가 사는 인생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영성지능이란 과학적으로 설명하라 수 없는 신비한 어떤 것이 아니다 !
지금의 객관적인 상황을 초월하여 새로운 차원에서 볼 수 있는 능력이다.
의미와 가치의 문제를 다루고 해결할 때 사용하는 지능이다.
위의 8가지 다중지능은 특정한 환경의 테두리 안에서 적절하게 행동하게 하는 일종의 적응 능력이라면 영성지능은 어떤 일련의 행동이나 삶의 경로가 다른것보다 의미 있다고 평가할 수 있게 하는 지능을 말한다.
영성지능은 규칙이나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창조적 능력으로서 위의 8가지 다중지능의 토대가 되는 인간 고유의 지능이다. 영성지능은 더 풍부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사는 데 필요한 지각을 제공하는 힘이기 때문에, 이 혼란스러운 시대를 극복할 힘, 실천의 원동력이 된다.
ㆍ미·영 공동연구진, 180개 영역 기능별 정리…기존 지도보다 2배 정밀
국제공동연구진이 사람의 감각과 운동 기능은 물론 언어와 판단 등 고차원적인 사고까지 담당하는 대뇌피질의 구조와 기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뇌지도를 완성했다.
대뇌피질은 뇌 표면의 회백색 부분으로 표면에 수많은 주름이 있다.
대뇌피질 뇌지도 완성으로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병, 자폐증, 우울증 등 뇌와 관련된 질환에 대한 치료법 연구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워싱턴대와 미네소타대, 영국 옥스퍼드대와 임페리얼칼리지대 등 국제공동연구진은 20일 “대뇌피질을 180개 영역으로 나눠 각 영역의 기능을 정리한 뇌지도를 완성했으며 기존 대뇌피질 지도보다 대뇌피질의 기능을 더욱 촘촘하게 분석해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유명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대뇌피질이 180개 영역으로 구분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 가운데 83개 영역은 이미 기능이 알려져 있었다.
나머지 97개 영역은 기존 뇌지도에서는 밝혀내지 못한 영역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롭게 알려졌다. 기존에 알려졌던 대뇌피질 지도보다 2배 정도 세밀한 지도가 만들어진 셈이다.
연구에 참여한 데이비드 반 에센 워싱턴대 교수는 “지금까지 뇌 연구가 성능이 좋지 않은 망원경으로 겨우 하늘을 본 것이라면, 이번 연구는 우수한 광학기술을 확보해 우주를 관찰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건강한 성인남녀 210명을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장치(MRI)와 기능성자기공명영상장치(fMRI)를 이용해 뇌가 쉬고 있을 때와 활발히 움직이고 있을 때를 찍어 비교했다.
대뇌피질의 두께와 대뇌 표면을 얇게 둘러싸고 있는 절연막 형태의 미엘린의 함량도 분석해 냈다.
연구진은 뇌의 기능이 사람마다 차이가 나기 때문에 fMRI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뒤 개인적 차이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상쇄하는 방식으로 보정했다.
이 보정 과정에서는 인공지능 관련 소프트웨어가 사용되기도 했다.
대뇌피질 지도의 완성으로 자폐증 등 대뇌피질 영역에 이상이 발생해 생기는 뇌질환을 보다 자세히 연구하고 치료법 마련에도 한발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우울증 환자의 경우 현재 항우울제를 이용하거나 뇌를 자극해 치료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정밀한 뇌지도가 있으면 우울증을 유발하는 뇌의 특정부위를 치료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치료의 정밀성을 높일 수 있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현재 대뇌피질의 주름에 얼마만큼 이상이 생겼는가를 보고 1차로 진단하는데 구체적으로 대뇌피질의 어느 특정 부분이 원인인가는 밝혀져 있지 않다.
향후 새로 나온 대뇌피질 자료를 활용하면 치매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휴먼 커넥톰프로젝트(HCP)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HCP는 NIH가 2009년부터 3850만달러(약 432억원)를 투자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뇌를 구성하는 다양한 영역들이 연결돼 있는 네트워크 구조를 밝혀내는 것이 목표다.
뇌 연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세계 각국은 뇌지도 완성을 위해 뛰어들고 있다.
유럽연합은 스위스 로잔연방공대가 중심이 돼 휴먼 브레인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2022년까지 1조800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쥐와 사람의 뇌구조 및 기능을 분자수준에서 시뮬레이션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게이오대와 도쿄대, 이화학연구소가 합심해 영장류인 비단원숭이의 뇌영상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뇌지도를 그리는 브레인·마인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 한국뇌연구원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사고 기능에 특화된 뇌지도를 만들기 위해 연구 중이다.
1. 영국
1) 영국외통부 주도의 2025 국가미래보고서
영국미래포럼은 2025리포트를 내놓았다. 영국유수기관과 영국충리실 산하 미래전략청이 주도한 리포트다. 참여한 기관은Abbey National plc, BBC World Service, BG plc, British Aerospace Systems plc, British Nuclear Fuels plc, BT plc ,Cabinet Office, The, Corpra, Defence Evaluation and Research Agency, The, Department for Education and Employment, The, Department of the Environment, Transport and the Regions, The, Department of Trade and Industry, The, Foreign and Commonwealth Office, The, HM Customs and Excise, ICL plc, Ministry of Defence, The, Shell International Limited, Strategos Europe, The Industrial Society, The Post Office, Unilever plc 등이다. Scenarios for 2025 - a summary and introduction : www.chforum.org 에 보면 다양한 시나리오가 있는데, 그 중 중요한 것만 소개한다.
영국의 2025년의 변화의 요인 즉 변인은 첨단사회의 다양성이다. 정부 공기업과 민간 사회구조 속에서의 경제의 변화다. 경제가 변하면 모든 주변상황도 변하는데 특히 상거래구조는 수개월 또는 수년간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 그러나 첨단과학기술발전보다 사회와 공기업의 변화는 아주 느리다.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은 정치가 바뀌지 않기 때문에 경제의 변화가 다른 모든 분야의 변화를 이뜬다. 확실한 것은 미래사회구조는 현재보다 훨씬 다양하고 복잡하며, 이 복잡성은 개개인의 특성과 다양성에서 기인한다. 개인의 자유와 의지가 사회변화를 이끈다.
최고를 향한 질주가 그 다음 변인인데, 사람들은 보다 낳은 통신, 더 많은 정보공유, 더 많은 주체와 주장의 난립에 직면한다. 모든 경제행위가 패키지로 웹에서 웹으로 전달되며, 모든 사회문제가 페키지로 적용되어 모든 경제행위가 비슷해지는 상황이 온다. 경제에서는 우선 무역장벽 철폐, 무역자유화, 더 첨단화된 인력개발에 열중, 더 높은 임금 제공이 트렌드다.
개개인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며, 더 빠른 속도로 분배가 균형을 이룬다. 사람들은 항상 더 값싼 것으로 많은 선택의 여지를 갈망한다. 2000년 한해에 전달된 정보가 2035년이 되면 수초 만에 전달되는 디지털 통신시대가 온다. 인간이 태초에서 1950년까지 보유한 정보를 2025년에는 1년만에 생산, 유통된다. 1900년 한해에 축적된 기술개발과 정보는 2000년에는 2주만에, 또 2015년에는 1주일 안에, 2025년에는 2일 만에 생산유통 된다. 천천히 변화하는 국가, 산업구조, 사회구조 또한 다양한 역학구조 속에 빠른 속도로 변화하도록 강요당한다. 전통사회구조가 약화되거나 소멸하고 변화에 반대하는 집단들이 테러라는 극단적인 대응을 하게된다. 국제기구 또한 점차 약화되고 이런 변화를 미국이 주도하지 않으면 안 되어 미국의 힘은 크다.
국경이 무너지고 지구촌 네트워크화로 경찰 안보는 국가간의 협력시스템으로 간다. 종래의 각종 그룹,모임, 지역공동체 활동은 더 이상 국가간이 아닌 대륙간 경제블록간의 경계로만 구분된다. 즉 유럽전체가 한나라, 미주지역이 한나라, 아시아태평양지역이 한 나라로 변하게된다. 모든 것이 동시다발적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아 팬케이크가 여러 개 한꺼번에 한 접시에 쌓여있는 모습이 된다. 개개인의 국가 운영은 각각의 팬케이크에 같은 크기로 같은 형태로 적용이 된다.
기업이나 산업은 정치적 전선과 상관없이 무국경 지구촌모습으로 발전하고 사회구조나 언론의 활동반경 또한 국경을 넘는다. 식량이나 에너지공급 또한 지역간의 안보, 정치구조에 의해 정해진다. 종래의 의사결정권자에 의해 결정이 되는 것이 아니다. 최저가격 최고의 품질을 따라 국경이나 애국심과 상관없이 수요와 공급이 이뤄진다. 지난날 분명하던 문화의 차이나 동직업군 즉 의사나 기업인들은 하나의 자신들의 사회가 존재했지만 미래는 모든 것이 함께 연관지어져 함께 변한다. 정치적 공감대 또한 손쉽게 형성되지 않고 삶의 질 향상이나 소비자중심주의가 국제적인 정체성으로 자리 잡는다. 기업이나 국가는 같은 제품이나 같은 서비스를 요구하는 사람들에게 대량의 물건을 파는 데에 만 신경을 쓴다. 그래서 같은 제품이 전 세계에서 단일시장처럼 공급되며, 미래사회의 10대들은 국경과 상관없이 같은 음악을 듣고, 같은 부엌구조에 같은 음식을 먹고, 비슷한 교통수단으로 움직인다. 그러나 언론은 각국에서 다양하게 변하면서 정체성을 찾으려 노력하는 유일한 직업군이된다.
교역은 어떤 국가나 사회도 따라잡을 수 없이 빨리 변해, 세계는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되어 특정 이익집단이나 몇몇 개인이나 기업이 변화를 주도한다. 국가기관이나 국가들이 따라가거나 적응도 할 수 없는 속도다. 빠른 변화는 국가간의 이익집단끼리 한목소리를 내게하고, 이 변화에 적응할 수 없는 집단들은 연대를 결성하여 반응하거나 반대의 목소리를 낸다. 전쟁은 바로 이러한 변화에 거부하는 연대와 변화에 적응하는 소비자중심주의 연대들간의 힘겨루기다.
더 많은 자본, 너 강화된 네트워크, 엄청난 양의 지식과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좀더 빨리 변하고저 한다. 빠른 개혁과 빠른 상품화가 상거래의 변화, 사회구조의 변화를 가져와 느리게 변하는 정부운영에 도전한다. 지구촌의 특정지역에만 존재하던 환경오염, 범죄가 국경을 초월하고 질병, 정치불안 또한 주변국가에 손쉽게 번진다. 정치적 동맹관계도 변하고 상거래 무질서나 다양한 범죄나 갈등은 국경 없이 퍼져나간다. 지적소유권 등은 손쉬운 복제기술로 되면서 무용지물이되고 무질서를 다룰 시스템 과 투명한 제도의 요구가 높아지지만 엄청난 예산의 소프트웨어들이 무자비하게 복제되는 세상이 온다.
신질서에는 새로운 법이 필요하다. 심화되는 도시인구집중으로 복잡한 도시를 조절할 법이 필요하지만 권력을 쥔 사람들이 법을 제정하고 국가간에도 힘센 국가가 국제협약에 유리한 자리를 선점한다. 앞으로는 국제협약이나 국제공동체형성이 오히려 어려워질 수도 있다. WTO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고 변화에 반대하는 시위들이 진행되지만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되돌릴 수는 없다. 국가는 자신들의 통치권을 타국가나 국제기구에게 넘기거나 포기하지 않으려하지만 강대국이 힘으로 밀어붙인다. 현대화 국제화에 반대하는 극소수의 국가들이 목소리를 내기도 하지만 국가간의 통합은 더욱더 거센 물결을 탄다. 국가 운영주체는 강대국과 교역을 하기위해 강대국이 요구하는 규칙이나 요구사항을 따를 수밖에 없다.
2050년의 모든 변화는 경제로 사실상 교역 또는 상거래에의해 이뤄진다. 교역으로 인한 사회구조변화가 오고 각국정부는 기업들간의 교역을 콘트롤할 수가 없어 무능력해져서 국가운영을 경제블록화에 맡길 수밖에 없다. 국제사회은 기본적으로 조용하고 우호적 관계를 희망하지만 다자간의 교역이나 지역간의 경제협력기구내의 힘의 법칙이 정해진다. 자본주의 시장구조는 지속성장하며 전통산업 또한 첨단소프트웨어를 활용, 구조조정하여 나노바이오테크가 주도하는데, 이분야의 발전은 미국이 주도, 전세계 교역질서를 정하고 평화공존으로 이끌어 간다.
기업들 간의 정보수집싸움이 과열되며 부패정권을 지지하는 기업도 늘어난다. 실용주의 상행위, 부정부패 또한 늘어나며 이런 나라들은 선진국 금융시장에서 신뢰를 잃는다. 미국과 유럽간의 갈등이 있고, 국제금융시장 제재조치가 너무 약하여 국제간의 금융질서에 문제가 생긴다. 국제화에 모든 것을 건 기업이나 국가는 무역규제 앞에서 전전긍긍하며, 새로운 테러, 신뢰할 수 없는 공급 체인, 지적소유권 무시행위 등으로 서구의 상행위가 위험에 처한다.
2025년은 과학과 기술, 사회, 인간의 생활 등 거대한 시스템의 변화가 온다. 2020년에는 20억 정도의 대학졸업자가 나와 1900년대의 세계전체인구보다도 많다. 공식 비공식 통신네트워크에 숙련된 인터넷세대들은 서로서로 연결되어 자신들의 기술과 능력을 실험, 발전시킨다. 그들은 모든 문제에 누구보다도 효율적으로 대처하며 현재는 완전한 픽션처럼 보이는 기술을 10년 내에 현실로 바꾼다. 경제발전 또한 눈부시다. 생산성이 각종 제품가격을 낮추고 모든 일용품은 저렴하여 각국간의 생산성 경쟁은 치열하다. 교육과 과학에의 투자로 현재보다 30-80% 싼 가격에 물건을 살 수 있다. 그래서 더욱더 효율적인 경영이 필요하여 국가나 기관이 이러한 변화에 따른 지식정보사회구축에 성공하면 승자가 되고 그렇지 못하면 패자가된다. 새로운 정치공동체, 국가간협력관계가 성립되어 국가간의 연합이나 통합이 있다. 긴밀하게 네트워크 된 세계는 상호이익을 위해 윈윈 하며 미래의 상교역에서 누가 승자고 누가 패자인지를 구분할 수 없는 상황이 온다.
2) 서섹스대학 과학기술정책연구소의 보고서
미래예측2020‘리포트는 국가 장기전략을 짜기 위한 프로젝트로 지난 3년간 기업 정부 학계전문가들의 웍숍과 세미나를 거쳐 영국 서섹스대학 과학기술정책연구소에서 완결된 보고서다. 시나리오는 현 사회경제트렌드를 분석하고 각종지표를 통해 경제발전 전략을 짜고 환경 농업 수자원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전략을 짠다. 기본적으로 인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략이며, 지구촌시장 국제경쟁심화. 정부는 보다 더 강화된 국제협력을 토대에서 정부는 보건 교육 사회복지전달서비스에서 역할이 줄어들고 세금감소에 공공서비스분야의 더 많은 민영화, NGO활성화가 다가오고 있다. 유럽은 점점 더 경제경영 무역 외환정책에 경쟁이 심화되며 영국 내에서의 국가영향력은 신속히 감소되며, 각국이나 지방정부의 영향력은 약회되며 국제기구가 힘을 받는다. 종전의 막강한 정부의 힘이 국가기반을 이루는 기업, NGO와 힘을 나눠가지게 되며, 각국정부는 민의수렴에 더욱더 민감해진다.
정당은 더욱더 현존하는 ’소비자가 왕이다’라는 문화에 익숙, 국민은 정치를 소비자의 시각으로 보게 되며 유럽국가들은 영미의 정부시스템을 모방하는 트렌드로 간다. WTO가 더욱더 힘을 발휘하게 되며, 교역, 서비스, 노동, 자본시장의 교류를 지휘한다. 국제법의 테두리 내에서 사회 환경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정책이 보편화되고, 국가간의 빈부격차는 더욱더 벌어지면서 에너지 자원의 분배에 대한 긴장이 심화되며 선진국으로 밀려드는 불법이민 또한 사선진국의 문제로 대두 된다. 자유시장경제와 국제경쟁력강화가 경제성장을 이끌지만 불균형 성장이 되며, 신기술의 신속한 적용으로 시장은 생산성이 높아지지만 이로 영국의 산업구조변화가 촉진되어 제조업은 더욱 사라지고 농업 또한 지속적인 사양길로 들어선다.
서비스분야에 지속적인 성장이 있게 되는데, 주로 보건, 레저, 금융서비스, 방송언론가 정보지식서비스 분야 및 첨단기술분야가 성장한다. 지구촌 시장은 몇 몇개의 다국적기업에 의해 상품과 서비스가 지배당하고, 발명품등 틈새시장을 노리는 제조업은 더 높은 첨단기술 활용으로 세분화되어간다. 만은 제품과 서비스는 국제표준화 규격화되고 소비자위주의 정보통신시술이 삶의 질을 높인다. 생명공학이 보건과 식품산업에 혁명을 가져온다.
서비스산업의 성장은 확고하고 신속하게 성장하며, 최대성장분야는 금융서비스, 헬스케어, 관광레저, 미디어 연예산업, 교육과 정보서비스산업에 집중된다. 강력한 소비자 네트워크는 홈쇼핑이나 온라인 스스로 디자인하는 맞춤서비스 시장이 커지며 생명공학 나노공학이 소비자 서비스개선에 활용된다. 전통제조업 1차산업은 개발도상국의 신속한 산업화로 중국 남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등으로 빼앗기면서 급속한 사양산업이 되며, 첨단기술 생명공학이 변화의 동력이 된다. 하지만 건설업은 급속한 기술개발과 친환경적인 물질 및 구조로 급속하게 성장하는데, 해외건설업체와 치열한 경쟁을 하면서 생산성이 높아진다. 도심에서도 친 환경적인 건물 및 조경으로 대도시 재개발이 시작된다. 에너지자원은 러시아 중앙아시아에서의 천연가스 사용이 늘어나지만 영국전력은 아직도 화석연료를 사용한다. 재생 전력생산이 늘어나지만 여전히 대체에너지개발은 시작되지 않는다.
인간의 이동이 더욱더 활발해지고 주택개발이 증가하여 도로나 철도가 신속히 첨단화되면서 제품이나 인간수송의 신속한 운송수단의 요구가 거세진다. 도시간의 짦은 고속도로나 모노레일 등이 신설되며 통근자들에게 편리하게 발전한다.
역동적 경제성장과 노동의 유연성으로 노사관계의 결속력이 약화되고. 유연한 고용계약, 재택근무, 파트타임 직종이 늘어나 평생직장 평생직종 사라진다. 그러나 국제노동시장에서의 숙련공이나 기술자의 요구가 높아지지만 지역사회에서는 저임금서비스 직종이 늘어난다. 장기실업자와 미숙련공이 늘어나며 모든 분야에서 경제의 디지털화와 인터넷접속이 늘어난다. 레저 시간이 늘어나고 전문가들의 일자리 또한 줄어드는데, 보다 더 활동적인 생활방식과 이동성의 용이로 레저산업이 뜬다. 노동집약산업이나 저임금직종에는 유럽으로 유입되는 이민자들에게 돌아간다.
국가와 도시의 구분이 모호해지는데 특히 영국 남동부가 신속히 개발되는데, 금융서비스 및 다른 서비스분야에 투자가 많아진다. 제조산업지역이나 도심지역은 공동화되고 개발지역의 도심으로 몰리는 현상이 두드러지며 이동성 편리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운송인프라구축 투자가 늘어나고 재택근무나 텔레서비스 등은 해외로 가지만 관광레저는 늘어난다. 더 많은 사람들이 공공서비스대신 사회보장보험 노후보험에 가입하고 개개인 복지맞춤 서비스가 더욱더 늘어나며, 첨단기술 의료기술이 질병을 치료하며 전체적인 의료보건서비스의 질향상이 이루어진다. 환경과자원서비스가 다양하며 건강과 환경의 유관관계가 강조되며 이산화탄소 가스배출이 줄어든다.
3) 2020 챌런지 포럼의 미래국가운영보고서
“2020년 정부운영“보고서는 www.chforum.org에 실려 있으며 정부운영, 사회시스템 재고 등을 다루었고 지식경영사회의 정책결정의 과정을 분석하였으며 이러한 구조가 2020년에는 어떻게 변하는지를 전망한다. 복잡하고 다변화된 세계는 이제 완전히 다른 도구로 운영되어져야하며 국민의 요구가 급증하고 해결해야할 문제가 산적하는 요구는 많아지며 총괄적인 국민의 민의를 대표할 구조를 찾는 작업이 시작되는 시기다. 2004년 현재 산업민주주의는 수세기역사를 가진 낡은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서베이와 미래전망 미래분석가들은 변하는 세상에 수백년 전에 만들어진 시스템은 적합하지가 않다는 판단을 내린다.
엄청난 산업구조변화가 지난 50년간 이루어졌으며 소비자는 이제 거의 모든 곳을 평가한다. 물질적부와 사회복지에는 엄청난 발전이 이루어졌지만 이를 미국이나 유럽인들 조차 피부로 느끼지는 못한다. 일반적인 공공서비스 특히 정부의 역할은 급속하게 그 영역이 축소되고 있다. 정부의 종말이 예견된다.
가) 정부신뢰도 하락
영국국민의 정부신뢰도 즉 정부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믿는 사람들이 2차대전 후에 80%였다가 현재 30%로 떨어졌다. 정부의 모든 정책의 동기는 의심을 받게 되었으며 정부의 실행능력 신뢰도가 의문시되고 정부에 대한 존경심은 사라진지 오래다. 이러한 경향은 정부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변화 때문에 온 것이다. 서구 정부직원 모두가 향상된 작업환경에서 근무하지만 그런 개선된 환경에 대한 인식 등의 부족으로 신뢰를 상실했다. 이는 정부에의 접근가능성, 운영의 투명성 등에서 종래에는 상상도 못할 정도의 성실성을 보여준다. 그러나 불만과 불신이 높은 이유에 대해서 사회변화에 대한 요소를 분석하기도 하였지만 분석하기 힘든 부분이 변화의 동기나 요소가 너무 많고 서로 복잡하게 연계되어있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회의 정치적 구조가 더 이상의 진화, 개선될 수 없는 한계에 도달했다는 점이다.
현 사회는 극단적으로 복잡한 구조를 가지게 되었으며, 20년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복잡성은 정보접근성이 용이해지면서 3가지 특이한 변화를 겪는다. 첫 번째는 현재의 정치구조로 해결 할 수 없는 내 커뮤니티라 불리는 단위 또는 공동체, 이웃이라고 불리는 단위가 인터넷 지식정보화사회로 변하면서 너무나 넓어졌다는 사실이다. 즉 좁은 지역구 좁은 커뮤니티끼리 모여서 행복할 수 없고 내가 속한 커뮤니티는 이제 국가를 넘어서 지역을 넘어서 세계촌이 나의 커뮤니티로 변한 것이다. 두 번째는 얼마 전까지 공동의 가치라고 여겼던 사회결속력이 신속히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스로 믿는 가치관이 급속히 달라진 것이다. 세 번째는 내가 속한 물질적 육체적 커뮤니티에 관한 관심도가 현저히 떨어지고 연화되어 간다는 것이다.
지식정보화사회에서 평화와 안보를 위한 습관이 우리를 불평하게 만들고 정부의 비효율적인 의사결정에 대해 인내력을 잃게 만든다. 종래에는 정원에서 트롬본을 부는 괴짜가 소리를 내도 인내를 하였지만 현대사회에서는 다양한 이어플럭 즉 귀마개도 팔고, 다양한 법률규제로 타인에게 해를 주지 못하게 하였다. 정부가 종래의 운영이나 복지실천을 하는데 보다 이러한 개개인의 자유행동이 조장하는 복잡성을 해결하는데 정부의 예산 절반을 책정하고 GNP의 1/4를 허비한다. 즉 개개인의 자유주의 행동 데모, 시위, 다양한 사회질서유린 등을 방지 처벌 해결하는데 국민예산이 점차 더 낭비되면서 사회결집력이 더욱더 떨어지고 불평불만이 높아지며 가치관변화와 약해진 학연지연 커뮤니티로 인한 복잡한 사회구조가 형성되어 인위적인 사회구조형성은 불가능해진다.
사람들은 새롭고 더 새로운 사회구조를 끊임없이 만들어가면서 동일 가치관을 암묵적 인정하면서 현존하는 규율, 예상, 지속성을 깨고 있다. 지난 20년간 쌓아온 사회의 가치관이 무너지고 변하고 있다. 1945년에는 보통영국인의 나이, 성, 사회계층, 출생지역, 교육정도만 알면 그 사람의 가치관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었다. 그러나 1970년대부터 사람들의 가치관은 엄청난 복잡성을 띄면서 지난 20년전의 예측능력의 100배이상의 다양한 각도로 사람들을 분석하지 않으면 파악이 안되게 되었다. 그리고 10년 후 즉 1980년대에는 이러한 경계마저도 허물어져, 사람들은 더 이상 한 두가지의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가치관이 수시로 변하면서 측정이 불가능해져 버렸다.
이러한 불안정한 가치관은 강력한 환경론자를 소비광으로 만들기도 하고, 엄청나게 엄한 직장상사가 돌아서서는 금새 부드러운 아빠로 변하는 등, 가치관이나 인간성을 파악할 수 없을 만큼 인간은 복잡한 행동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이렇게 이율배반적으로 행동하는 줄도모르면서 그렇게 행동하고 있다. 이런 현상을 “뚜껑/상자열기 (unboxing)"라고 하는데 우리는 더 이상 같은 가치관을 가진 상자속의 같은 생각을 가진 주민이 아니라 우리는 다양한 상자를 밀치고 뚜껑을 열면서 스스로 개발하고 조직한 친구집단, 언론 또는 동료들에 의해 다양한 반응을 낸다. 인간은 더 이상 예측가능한 가치관과 행동을 하지 않게 되어버렸다. 더 이상 한 종족의 구성요원이 아닌, 예측불가능한 행동을 한다.
앞으로 세계에 존재하는 사람들을 3부류로 나누면 전통주의, 소비주의적 합리주의, 그리고 대망의 합리주의그룹으로 나줄 수 있다. 대망의 합리주의는 분석적, 경험적, 시스템화된 사고를 가진 사람으로 이 부류의 사람들이 앞으로 많아진다. 대망의 합리주의 그룹은 복잡한 이슈에 대한 국민담화문을 발표하여 전국민을 설득시키려는 모호한 연설이 아닌 개개인의 관심사에 따른 특정 계층마다 다른 메시지를 전달하게 되며, 사람들은 자신이 하루종일 방문하는 다른 지역마다에서 여러 개의 다른 메시지를 듣게 되어 복수사회에서 여러 개의 메시지가 동시에 전달되어 혼란을 가중시키며 그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 즉 국가원수나 총수의 메시지 또한 혼란스럽게 다가오는 사회가 되어, 국가지도자의 메시지가 왜곡되고 전달되지 않거나 모두 섞여서 혼동된다.
다분화 된 가치구조는 어떤 한 가지 정책이 누구에게나 다 행복을 주지 못하며 정부는 다양한 이슈로 복잡한 정책을 마련하여야하고, 복잡한 정책을 국민들이 잘 이해하고 따라주지 않는다. 논쟁을 하기도 어렵고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다 반영되기도 어렵다. 앞으로는 사회응집력이 되는 지리적 국가적 통합이 소멸되어 역사적 배경, 지리적환경, 국가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다양한 그룹의 일시적인 회원들이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형태를 띄는 사회구조가 오고, 많은 사람들이 같은 구역에 거주하지만 상호관계를 끊고 동네가게가 아닌 타 지역에서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고, 거주지와 아주 멀리 떨어진 직장에 재택근무를 하며 1주일에 한두 번만 출퇴근을 하지만 다루는 지역은 세계전반으로 넓어진다. 같은 집에 살면서도 너무나 다른 사회나 커뮤니티에 소속되어 가치관이 다른 다양한 그룹의 일원으로 생활한다.
사람들은 각자의 상대주의 사회를 만들고 정해진 어떤 목표가 없이 다양한 이슈에 함몰하고 모두가 승리하는 정책이 아니면 모두가 반발하게 되어 정부가 국민을 이끌어가기가 불가능해진다. 정책이 실행되면서 문제가 생기면 반발하고 정책이 성공적이면 침묵하는 등 정치제도의 정당성이 회손되며, 사회의 부조리나 부조화를 정부나 정치제도의 잘못이라고 판단하게 된다. 정부에 대한 존경심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음이 이를 반영한다. 복잡한 사회는 국가가 점점 더 의사소통하기 힘들어지고, 일이 잘 안 풀릴 때는 더욱더 일반국민들의 눈에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존재로 남게 된다. 국민들은 상품이 수퍼마켓에 배달되는 일상사처럼 국민들은 제공되는 정책이나 공공서비스가 자신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듯 관심을 끊는다.
정부에 대한 존경심은 신뢰와 관계가 깊다. 둘은 사실상 같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지역경찰관, 지역 의료서비스를 신뢰하듯이 조그마한 곳에서 신뢰를 형성하는데, 이런 곳에서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정부의 신뢰도는 지속 하강한다. 정부불신에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언론이다. 언론은 정부의 성공사례에 대해서는 입을 닫는다. OECD국가에서 특정기관의 신뢰도 연구조사결과를 발표했는데, 현재까지는 경찰, 공공기관, 노조, 법제도, 공무원, 국회, NGO, 군, 대기업, 교회, 언론의 순으로 나타났다.
나) 국회/현정치제도의 소멸
OECD 연구결과 경찰과 법제도, 복지제도, 의료 교육 분야가 정부에서는 그래도 가장 신뢰를 받는 분야다. 이 분야에서 국회의 영향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에 비친 국회의원들의 인품, 스캔들 때문에 국회에 대한 신뢰도는 급속하락 하였다. 국회나 국민의 대표성에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몰고 와 정당에 기초한 국회 또는 현존하는 국민대표제도에 대한 종말을 예고한다. (Party-based representative systems are approaching the end of their useful life.) 국회에 대한 국민의 요구는 능력의 한계를 드러냈고, 국민이 국회의원들과의 교섭을 희망하기보다는 국민심부름꾼으로의 정부공무원의 역할이 엄청나게 커졌다.
지방 민간지도력, 입법활동 및 법제정, 다양한 업무수행능력에서 정부공무원의 역할이 더욱더 커지면서 국회의 역할은 점점 더 축소되어간다. 정책법안마련에 관련해야할 능력자들은 국회로비에 시간을 빼앗기고 정책은 아무런 지식이 없는 정치인들에 의해 입안되어 국회의 신뢰도는 더욱더 떨어지는데, 국회의원들은 자신의 선거구의 이권을 위해 국가의 이익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아 그들에 대한 신뢰도는 더욱더 떨어질 전망이다.
오늘날 군주국가가 국민을 대표할 국회가 없이도 아주 강력한 리더십으로 중앙집권식 정부운영에 성공하고 있다. 국회나 정부의 의사소통기구는 아주 느리고 한곳에 모여서 집중토론하고 의견의 일치를 보기가 어렵다. 만약 정당이 어떤 집중되고 일관된 정책의 기초 하에 국회의원이 선출되지 않았다면 국민은 내용은 모르고 브랜드에 의존하여 국회의원을 뽑은 것이 되고 일반 국민이 주당 1500-3000개의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받는데, 이러한 메시지들은 지역주민들에게 스팸메일 처럼 다가오고 그러한 메시지나 메시지에 대한 평가조차 낮아져 정치에 대한 혐오와 무관심으로 전락하게 된다.
언론의 정치권 과당보도가 정치권 혐오와 무관심을 조장한다. 그렇게 되면 브랜드로 이긴 선거나 정당은 더 이상 개혁이나 변화의 메시지를 국민에게 전달하기가 어려워진다. 일본정부가 국민에게 다가갈 수 없었던 이유가 바로 이런 것이었고 10년간의 경제침체기를 겪은 것이다. 국회나 정부 업무수행에 맞지 않거나 훈련되지 않은 사람들이 브랜드로 이겨서 정부나 국회를 장악했을 경우 정당이나 정치제도는 오히려 전문정치인을 요구하게 되고 정치판에서 그들의 승리하는 기계 역할을 기대하며 정책입안에서 반대파에게 왜 이겨야하는지는 잊어먹고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닌 정치를 위한 정치에 빠진다. 이렇게 악순환의 고리로 인해 정치권의 힘과 권력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유약해진다.
다) 새로운 정치제도의 도래
사회가 다양한 가치구조를 가지고 더 이상 정부의 한가지 메시지만 받아들이지 않게 되면서 정치권의 메시지 또한 모호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공공세비스 부분의 고객/소비자의 입장에서 목소리를 내게 된다. 국회나 산업민주주의의 불신이 최고조로 달하면서 국회는 다양한 사회적 이익과 목소리를 대변하기 힘들어지고, 국회의원들은 사실상 국민을 대변하기가 힘들어지고 국회나 사회적 비난에서 소외 격리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정당은 더 이상 어떤 지역주민들을 대변하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주민들의 가치관과 요구조건이 너무 다양하고 주민들의 특징을 파악하기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경제개발우선 등 중요한 정책들은 더 큰 목소리에 파묻히고 스캔들을 쫓는 언론은 이러한 사회변화를 더욱더 과장하게 된다. 전문정치인들은 브랜드경영을 위해 정책에 대해 승리하는 데만 급급하고 국민현혹에만 신경을 쓰는데, 그 결과, 국회의원들의 활동과 위치가 무능력 무기력을 빠진다. 극단적으로 비판적이며 정부나 국회서비스를 소비자의 마인드 즉 고객의 마인드로 보는 국민들의 눈에 이들은 하잘것없는 존재로 비치게 되며 민주주의 엔진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불러온다. 여기에 NGO의 급성장, 집단이기주의 등 각 단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대표들이 세계적으로 급속한 팽장을 거듭하고 있다. 1980년에 이익집단에 가입한 국민이 10명중 1명이던 것이 2000년에는 3명중 1명으로 늘어난 통계를 보아도 알 수 있다.
그러면 앞으로 정치는 어떻게 변하나? 종전 형태의 정치권력은 이제 종말을 맞게 되며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집단의 대표들은 더 이상 정당에 소속되지 않는데, 정당소속이나 정당이 목소리를 낼 때 국민의 거부감이 극에 달했기 때문에 오히려 느슨한 이익집단들끼리의 연대를 통해, 예를 들면 NGO들의 연합이나, 지역문제에 뜻을 같이하는 집단들의 모임으로서 목소리를 낼 때 국민들이 오히려 더 관심을 가지게 된다.
현존하는 언론과 뉴미디어 즉 인터넷과 핸드폰 그리도 다양한 뉴미디어 시스템이 아주 중요한 기폭제 가 되어 정치적 영향력을 극대화하는 시대가 온다. 이들은 새로운 행동주의자가 되는데, 급속한 변화를 주장하는 이런 행동주의자들은 또 충분한 변화가 있었고 수구안정을 희망하는 세력에 의해 그 속도가 조절될 전망이다. 이런 새로운 행동주의자들 혹은 행동집단은 인터넷 핸드폰 등으로 연결 조직된 집단이거나 이제는 노년층이 조직화할 가능성을 보인다. 이들의 주장은 지엽적인 것도 있지만 국제적인 국경을 허무는 관심사를 주장하기도 하는데, 이들의 무서운 힘은 앞으로는 이러한 행동집단의 구성원들이 인터넷을 통해 국가를 초월하고 국경을 무시하는 행동을 하게 된다.
새로운 지구시민들은 주의 지속시간이 점점 짧아지며 타인들의 즉각적인 반응을 기대하는데, 이러한 욕망이 지구의회를 구성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지구촌의 문제를 다루는 중앙의회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이점이 있다. EU의회가 탄생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이러한 중앙의회가 지구촌을 대변하게 되면 각국의회는 더욱더 맥없이 주저않게 된다.
그러므로 결론은 다가오는 10-20년은 사회의 엄청난 다양성과 복잡성으로 인해 정부의 업무가 복잡 다양해진다. 사람들은 다양한 세대의 다양한 대변을 위한 기계의 역할을 하는 정부국회의원들에게 자신들의 이익에 관해 더 많은 것을 요구하게 된다. 경제의 통합으로 인한 더 훌륭하고 더 차별성 있는 정책의 선택권이 국민들에게 주어져, 다양하고 혼돈스러운 정책이 난무하면서 정부는 하나의 보조정부로서의 역할로 급속히 조절된다. 이러한 복잡한 현대의 정치사회구조를 해결하기위해 중앙집권화하고 시장경제결정에 선택을 맡겨버린 작은 나라는 큰 나라 정부보다 더욱더 급속히 힘을 잃는다. 이러한 혼돈 속에서도 우리의 미래를 창조하고 이런 문제점과 함께 진화해나갈 그 무엇이 필요하다. 현재의 정치적 구조를 발전 불가능하게 하는 그 막힘을 풀어줄 그 어떠한 해안을 지구촌인구 모두가 생각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아직 확연히 드러나지 않았다.
4) 영국문화원 2020 리포트
윌 허튼은 2004년에 미래는 정치인 정치권 정당 국회 등이 약화되면서 국민 민의수렴은 의회를 통한 대변인 즉 의원을 통해 굴곡된 민의를 채택하지 않고 발달된 인터넷 전화 DMB 등을 통해 직접 델파이방법 등 여론조사를 통해 또는 전자투표로 신직접민주주의가 도래한다고 했다., 여론조사를 통한 정확한 국민의견을 법과 제도, 정부정책으로 채택하게 되며, 이를 위해서는 공무원이나 법 만드는 기술자, 컴퓨터가 다양한 모법 헌법 등의 연관관계를 살펴 법을 작성해주는 시대가 오며 이 관련 새로운 직종이 뜨게 된다.
첨단과학의 발달로 정치인들을 통해 주민의견을 걸러 들을 필요가 없게 되었으며, 여론조사나 투표등도 저렴하게 여러 번 치를 수 있게 되어 주민대표를 둘 필요성이 소멸되고, 주민대표가 복잡다단하고 다양한 주민들의 가치관과 관심사를 대변하기 불가능한 다변화 사회에서 국민들은 스스로 개개인의 목소리를 내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이로서 정치는 퇴출되고 오로지 경제가 모든 화두의 중심이 된다.
영국사회의 가치관은 지난 수 십년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세계제2차대전, 정치적 안정, 경제부흥, 대량 상업화, 고등교육, 복지국가 등이 포스트모던 가치관을 갖게 하였다. 현대의 가치관은 산업화와 생산성 강화였으며 부의 축적이 첫 번째 목표이고 법적 합리적인 국가기관을 존중하고 가족과 사회의 의무를 강조하며 정부나 대기업 노동조합 교회 등의 대규모 기관과의 공생 및 유대관계를 소중히 여겼다. 포스트모던 가치관은 1945년부터 시작되어 다양한 사회현상으로 받아들여졌는데, 부의 축적이 아닌 평균적인 삶의 질 향상, 개개인의 표현의 자유와 창의성, 국가적 이데올로기보다는 개개인의 가치관을 소중히 여기는 사회로 변해갔다.
2015년과 2020년의 사회의 지도자는 현재의 20-30대들이고, 이들은 1960년대에 태어난 베이비붐세대는 2015년에는 고령화인구로 자신들의 70년대의 문화인 청바지를 여전히 입고 롤링 스톤즈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다. 미래사회의 화두는 여전히 "자유"일 것이다.
사회활동의 자유는 지난날의 카테고리에 묶였던 세대들이 교육, 수입, 성별, 사회계층의 카테고리 또는 상자에서 벗어나는 경계선에 서 있게 되며, 각각의 부류는 어떤 가치관이나 행동요강으로 정해지는데, 산업화사회에서는 이런 부류나 계층의 소속감이 느슨해지면서 더욱더 복잡한 형태로 나타난다. 오늘날 현대인은 자신의 계층이 어디이며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에 대한 소속감이 불분명한데 이런 자유는 점차적으로 세대간의 격차 전통문화에 대한 태도변화에 따라 점점 더 불분명해지고 교육을 통해 제한된 계층, 부류, 또는 카테고리가 타파된다.
사회의 자유를 만끽하는 세대들에게 정부, 과학 또는 법률 또한 그들의 행동을 자동적으로 지도하고 안내하는 것을 용인하지 못한다. 자신의 본능이나 경험을 더욱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고 어떤 연구결과처럼 35세 이하의 68%가 양심이 법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과 규율로 인간을 규제하는데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정부에 대한 신뢰도나 의존도가 급속히 낮아지게 된다. 영국인들을 조사한 결과 정부신뢰도가 1974년 39%, 1991년 33%, 1996년 22%로 줄어들었고 정부를 때때로 신뢰하지만 거의 신뢰하지 않는다는 사람이 1974년에 57%, 1991년에 63%, 1996년에 75%로 증가했다.
개개인의 가치관이 다양하여 가치관의 규정이 불분명해졌다. 자신을 좌익 우익이라고 보거나 보수 혹은 진보로 단정하지 않고 각 이슈마다 자신의 태도와 위치가 달라진다. 환경주의자이면서 사회방임주의자이며 다국적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형태 등이다. 이런 가치관의 다분화는 각종 정당의 가입회원이 감소하는데 서 볼 수 있으며 1960년대에 3개 주요정당가입회원이 380만 명이 넘었다가 1997년에는 1백만 명도 안된 상황이다. 정당가입대신에 사감들은 NGO에 가입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환경NGO에 가입하여 현재 영국민중 정당가입인구보다 더 많은 결과를 낳았다. 하지만 정부신뢰도는 낮아지는데도 불구하고 영국민의 대부분은 정부로부터 더 많은 것을 원하고 있다.
사회생활의 자유가 증가하면서 자신이 소속된 지역사회를 선택하는 자유 또한 높아졌다. 영국인은 지난날의 전통적인 지역과 계층에 소속되는 대신 나이가 비슷한 연대의 동호인들끼리 접속이 용이한 커뮤니티에 소속되는 것을 바라고 있다. 자신의 소속된 커뮤니티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함께 동거하느냐 도 중요한데, 영국민들은 독립하여 친구와 거주하는 것을 희망하며 1971년에 360만 명이던 1인 독거 가구가 오늘날 580만 명으로 늘었고 이로서 가구 수는 같은 기간 내에 1590만 가구에서 2천20만가구로 늘어났고 가구 수의 증가는 지속될 것이다. 1인가구가 2021년에는 인구전체의 15%로 850만이 되며 전체 가구 수는2400만가구로 늘어날 예정이다.
지난 수십 년간 국제무화교류의 엄청난 증가를 통해 국제경제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1945년에 비해 다양한 외국인, 이민자 소수민족 등이 유럽이나 미국인구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면서 해외여행이 소수 부유층의 여행에서 일반인들에게도 일반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해외유학이나 해외근무는 흔한 현상이며 외국인소유의 기업에 근무하면서 텔레비전의 리얼타임으로 세계뉴스를 보게 되었다. 이 결과 선진국민 들은 외국현상에 대해 보다 더 많이 알게 되고 국제사회뉴스나 국제사회지식이 증가하게 되었다.
국제화의 증가는 국가의식이나 애국심에 문제를 야기 시키고, 영국사회태도연구조사에서는 노인인구와 저 교육 층에서만 국가에 대한 자긍심이 높을 뿐이었다. 이런 상황은 사람들이 국제경제나 국제사회의 소속감 때문에 주요 전쟁 시에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힘들게 됨을 알려준다. 인종차별이나 단일민족주의 등 나쁜 태도를 불식시키는데 국제화가 좋은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국가관에서는 의문과 도전을 느끼게 된다.
세대간의 갈등은 세계 제2차 대전이후에 싹트게 되었다. 그러나 영국의 젊은이들은 전후세대가 그 이전세대와 비슷한 사고와 태도를 가지는데, 자신들의 형이나 언니들보다는 좀더 다양성 또는 차이점을 용이하게 받아들이고, 정부를 조금 덜 신뢰하고 포스트모던 경향을 띈다. 영국의 젊은이들은 정부로부터 별로 기대하는 바가 없이 자신의 삶에 좀더 적극적으로 임하는 태도를 지닌다. 젊은이 3/4은 선거, 투표 등이 자신의 삶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인식하며 정치에 관심이 없다. 법치주의, 정부관리에 대한 존경심이 없고 어떤 연구결과에 의하면 젊은이들 중 단지 15정도만 정부관리가 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영국의 젊은이들은 자신의 정치적 이슈 즉 동물보호 등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며 15-21세 청소년의 1/3이 동물보호를 위한 데모에 참석하였거나 1/4정도가 자신의 건물이나 물건이 피해를 당하는 것도 감수하는 데모에 동정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젊은이들은 평생직장을 구하는 것보다 돈을 많이 버는 자신의 사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경제에서 영국의 GDP대비 무역은 1975년보다 20-30% 증가하였다. 그러나 개인소유의 자본의 흐름(capital flow)도가 빨라진 것은 자본시장이 커진 결과이며 문화의 흐름뿐만 아니라 국제경제로의 변화는 무역자유화에 대한 토론과 협정을 필요로 하게 되었고 무역장벽을 허무는 노력도 증가하고 있다. 통신비용의 저렴화로 인해 전화비용이 매년 평균 25 떨어지고 있으며 지구촌에서 전화비용을 받지 않게 된다. 운송비용도 점차로 낮아져서 무역장벽약화 외 규제완화를 통해 상품과 사람들의 운송과 통행비용이 감소하고 있으며 현재의 국제표준화는 다양한 언어처럼 복잡하지만 표준화된 소프트웨어운영이나 기업영어가 표준화된 상황에서 휴대폰을 통한 국제통화나 무역을 더욱 용이하게 할 것이다. 유로 화로 인한 황률변환 비용이 없어지고 환율변동에 대한 비용이 줄어들었다.
국제화는 무역 등의 비용을 절감하지만 국제시장이나 국내시장의 경쟁을 강화시키고, 기술발전은 정보화를 통해 불안전한 시장을 만들게 되어 모든 기업이나 상품에서의 경쟁이 더욱더 가속화되고 격렬하게 된다. 이로서 기업이윤이 낮아지고 기업의 흥망성쇄가 빨리 결정 나는데, 온라인서점을 예를 들면 더 저렴한 가격에 경쟁은 가속화되었지만 실제로 기업이윤은 전혀 없는 상황이 온다. 인간이 제조하거나 운송하는 물품이 점차 적어지고 정보화 지식화 된 상품이 더욱더 중요한 세상이 되면 제조업이 농업을 무너뜨렸고 소프트웨어 창의적인 상품이나 금융서비스 등이 제조업을 무너뜨리는 결과가 오게 되면서 제조업체가 제조하는 상품은 기업마진이 거의 제로에 가깝게 되고 생산이 중단되는 결과가 초래된다.
소프트웨어나 언론매체 등의 상품 가격은 고정되어 더 많은 양의 제품이 생산되고 배달되어도 가격이 매겨지지 않으면서 독과점품목으로 발전하고 기술개발이 멈추게 되면서 다양한 부작용을 낳는다. 바로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윈도우가 그런 한 예이다.
정보화 지식화 된 사회에서는 점차적으로 지식을 이용한 자영업자가 많이 생기면서 단기간의 프로젝트팀이 뭉치고 계약을 통한 일거리를 찾은 형태가 나타나, 재택근무가 용이하게 되고 공기 좋고 한가한 전원주택을 선호하게 되면서 대도시는 점차 줄어들고 시장형성이 감소하면서 사회적 경제적으로 불황을 겪는 대도시로 전락하게 된다. 이들 대도시는 환경이 좋은 도시로서 남는 것이 최대의 목표가 된다. 지식화 산업은 창의성이나 노동시장의 역할을 통해 더 많은 사람과 더 많은 기업을 필요로 하는데, 그 결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 일시적으로 동업을 하거나 경쟁을 하는데, 사회적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강화되면서 미개발지역으로 이전을 하지만 그 지역 또한 현재의 복잡한 도시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가지고 된다.
지식화 정보화사회에서의 고급기술인력은 다른 인력보다 성장이 늦게 되며 지식화 산업에서의 정보와 창의성이 중요시되는 시대가 한동안 계속될 예정이다. 자유무역과 자본흐름은 저급인력의 값싼 노동력을 활용하게 되지만 인간의 손이 필요로 하는 의료보건 노인복지 등 서비스분야에서는 아직도 더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정당이나 정치집단은 정부로부터의 영향력이 점차 감소하게 되면서 앞으로 20년 내에는 다양한 국제기구 및 기관의 탄생이 예상된다. 영국은 지난 수세기 동안 중앙집권 적 정부를 이끌어 왔다. 정책혁신 등에서 문제점이 야기되어, 지역분권화가 시작되어 새로운 기회를 주게 되었고 이제 지방분권화는 하나의 행사가 아닌 일련의 불변의 변화다. 어떤 민주적체제도 완벽한 평등을 구가하지 못하였고 미국의 지방과 연방정부와의 관계는 지속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독일에서도 지방과 연방정부의 관계가 지방분권화 권력의 지방이양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10-20년 내에는 지방분권화 등이 완성된다.
지방분권화시대에 서비스제공자의 보다 더 유연한 태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이다. 정부의 수입과 지출에 관한 논쟁이 끊임없이 진행되며 분권화 된 기관들이 더 많은 자유와 유연성을 희망하는 반면 국가는 스탠더드를 지키고 예산적자를 제한하는데 노력하게 된다. 지역의 경제발전은 각자의 해외 및 국내투자를 유치하게 되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분권화 된 지방정부나 기관들은 국제 기구나 기관 즉 EU 등과 직접적인 교류를 원하게 되면서 국익의 분열이 발생할 수도 있다.
20년 내에 유럽의 인권위원회가 협력하게 되어 국내헌법개정이 이루어진다. 권익이나 권리문화가 지속적으로 영국 내 각종 헌법기관이나 법원에서 다루어 질 것이며 EC 법에 따른 각종 법률안의 개정이 이루어지게 된다. 영국에게 다음 10년은 EU의 발전으로 인해 각종 정책에서 엄청난 영향을 받게 된다. 2005년에 21개국이 가입하게 되고 2010년에는 25개국이 가입하면서 중앙유럽이 발전과 좀더 안정된 가장 큰 시장의 탄생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되지만 EU 의사결정권에서는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이해관계로 인해 많은 역경과 고난이 따르게 된다.
2020년이 되면 다양한 국제기구가 더 많이 탄생하게 되어 국제경제로 통합되는 시장에 관한 정책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WTO라는 기구가 국제투자 및 경쟁관련 정책을 토론하듯이, 각종정부는 WTO라는 기구를 통해 각 분야에서 국제적 기준을 정하려 할 것이며, 이로서 국제무역재판소가 만들어 질 확률이 크다. IMF라는 기구가 자본시장의 서비스제공이나 국제세율을 정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며, 더 다양한 국제환경협약이 국제환경기구를 만들 확률이 높다.
이로서 각국의 정부는 경제언어로 해석할 때 국제기구에 소속된 어느 한 기관처럼 변하고 정권이나 정부의 힘이라는 개념은 세계시장의 경제적 규모에 비례하는 꼴이 된다. 유럽은 세계 제2차대 전 까지는 Westphalia 조약을 기본개념으로 하고 있었다. 그러나 국제시장의 경제력이 국가의 힘으로 바뀌는 모습이 된다. 미래의 경제는 엄청난 경쟁을 야기시키고 각 국가가 경제발전과 경쟁력 정책에 아무런 역할도 못하게 되면 국제적으로 경제력이 간한 나라가 독점국가로 힘을 받게 되면서 그 나라가 또다시 국제적 규제를 담당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그렇게 되면 그 힘센 한 국가는 각국의 택지사용, 운송, 주택지 계획 등을 요리하는 강력한 역할을 하는 나라로 힘을 받게 되면서 각국정부의 역할은 현재의 그것과 많이 달라지게 된다.
필요에 의해 가까워지는 국가들도 있고 국민들을 모으기 위해 국가관이나 애국심에 의존하려는 나라도 생기고, 같은 목적 가치관 책임감을 강조하는 나라도 생기게 될 것이다. 세계는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좀더 가까이 다가가며 정보의 양이 엄청나게 늘어나서 경제생산성의 많은 부분이 정보화 지식화 산업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기술혁신은 더욱더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며 정치적 권력은 경제력에 따른 국가의 힘의 배열에 따라 순서가 뒤바뀌면서 정부의 힘과 영향력은 신속히 감소한다. 그러나 인간의 본성은 항상 변함이 없다.
요약을 하면, 미래의 국민들은 특정목표 없이 다양한 이슈에 여기저기서 함몰되고, 조그마한 불만에 매몰된다. 모두가 승리하는 정책이 어려워 모두가 반발하며, 정책이 실행되어 문제가 생기면 더욱더 반발하고, 정책이 성공적이면 침묵하는 등 모든 잘못은 정부에 있다고 믿으면서 정부에 대한 존경심이 지속적으로 떨어진다. 복잡한 사회구조에서 국가가 점점 더 국민과 의사소통하기가 힘들어지고 국민들의 눈에 정부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보인다. 정치권의 메시지 또한 모호하고 혼돈스러워 보여 그들이 더 이상 다양한 사회적 이익과 목소리를 대변하기 힘들어진다. 너무나 다양한 주민들의 특징을 파악하기 힘들어 지며, 국민들은 정부나 국회의 서비스를 소비자의 마인드 즉 고객의 마인드로 보게 된다. 현재의 정당구조와 국회의원이 국민을 대변하지 않는다고 보지 않는다. 2차대전 후 80%였던 미국국민의 정부 신뢰도는 현재 30%대로 떨어졌다.
중요한 것은, 사회가 이렇게 바뀌었는데 정부가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사람들은 왜 우리를 이렇게 싫어할까?”라고 하던 닉슨의 말처럼 특정부류 보수불만세력을 탓해서는 해결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부나 정치 불신은 한국만의 현상이 아니라 세계적인 현상이다. 이런 현상을 그래도 잘 요리하고 이끌어가는 선진국의 리더들은 세상이 바뀌어 더 이상 모든 국민을 만족시킬 수 없음을 인식한다는 점이다.
급속히 변하는 미래는 이제 하나의 기관, 기구, 정부가 컨트롤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서구에 서는 일찌감치 즉 60년대 70년대의 히피운동, 인권운동을 겪으면서 보수도 양보하고 진보 또한 합리적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폈으며 80년대 90년대에 들어서는 보수진보의 논란을 다 집어치우고 모두들 미래로 눈을 돌렸다. 너무나 강력한 에너지로 변해가는 첨단기술, 로봇, 인터넷통신, 사이보그와 가상현실들이 2050년을 분기점으로 우리 인간을 점령하려는 상황이 온다.
이로서 500여년이 된 현정치제도의 변화가 모색되고 있다. 다양한 가치관 관심도로 인해 지역주민의 대표로 의회에 대변인(의원)을 내 보내는 제도가 한계에 도달했음을 인식, 고전적인 특색 있는 지역대표가 무의미해졌기에 즉 농촌, 공단, 상업지역, 산업지대 등의 구분이 없어지고, 재택근무 또는 다국적기업에 종사하는 다양한 주민들의 지역 또는 국가의 소속감이나 애국심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의회에 자신들의 대표를 내 보낼 때 주민들의 정체성이 확실하지가 않아 앞으로는 10대 20대 30대 40대 대표를 선출하거나 각 분야별 즉 문화, 예술, 게임산업, 건설, 중공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 또는 국민들의 대표성을 찾는데 부심하고 있다. 앞에서 보듯 대표성을 찾기 힘든 복잡다단한 사회구조 때문에, 특히 인터넷 핸드폰 등 DMB 등 쌍방향 의사소통채널을 통해 개개인의 이슈별 성향이나 여론파악이 용이해 짐으로, 여론조사기관이 투표대신에 여론조사를 통해 민의를 수렴하고, 의회는 법 만드는 기술자 또는 법 만드는 소프트웨어가 대신하게 된다는 예측이다.
윌 허튼이 2004년 작성한 영국문화원보고서로 “미래의 통치력 (Trends in Governance A report for the British Council by Will Hutton)”을 보면 영국의 통치 즉 정부와 의회의 소멸을 예견한다. 영국은 이제 옛규칙이나 법은 낡아 쓸 수가 없고 그 누구도 어떤 법이 어떻게 만들어져야하는지 모른다. 더 많이 배우고 더 풍요로운 삶에 차별이 적어진 사회에서 개인주의의 맛을 들인 사람들이 사회경제발전의 귀결을 궁금해 한다. 소비지출이 지난 7년간 경제성장을 앞질렀으며 개인주의사회가 정치적 충성도를 낮췄고 각양각색의 요구, 다양한 종파, 세계를 항해하며 자아만족을 가져오는 인터넷 등으로 사회의 다면성을 정의 내릴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해지면서 동시에 정부에 대한 요구와 기대는 더욱더 높아져 불평등, 공공서비스개선, 기업과 기업가치관에 대한 끝없는 불신 등이 정부의 불신으로 이어졌다.
세계는 바야흐로 혼동의 시대로 접어들었고 똑 떨어지는 해결책도 없다. 이제는 되돌릴 수 없는 뿌리 깊은 개인주의의가 공공선이나 공동체 행동은 소귀에 경읽기이며, 정치적 해결 또한 멀다. 노동당 정권의 주도권이 현재 보여주는 것이 바로 이 논리정연치 못한 진흙탕에서 허덕이는 모습이다. 영국은 보수당의 개인주의를 불신하여 노동당을 찍었지만 이 또한 사회 민주적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동당은 세금증감을 시켜 빈곤퇴치와 공공서비스 확충을 제시하지만 제대로 되지 않는다. 말로만 공공서비스개선이라고 하지만 그들도 국민이 그들 말을 신뢰하지 않음을 알고 있다. 보수당도 묘안이 있는 것이 아니다. 이 모든 혼동은 이제 되돌이킬 수 없는 개인주의에 물든 국민들이 각자의 목소리를 내고 불만을 참지 않기 때문이다.
21세기 통치력, 정부나 의회의 역할약화는 이처럼 더 이상 국민의 다수의견이라는 것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국민각자가 의견이 다양하여 다수의견으로 모아지지 않는다. 정치인에 대한 불신이 어떤 사회계층에서도 한 가지 통합된 목소리를 낼 수 없게 만들고, 더 좋은 사회 더 정당한 사회의 구체적 모습 또한 모호해졌다. 이 말을 들으면 이 말이 맞고 저 말을 들으면 저 말이 맞다.
기업은 규제를 풀고 세금을 적게 매기라고 아우성이고,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높이려는 정부에 반기를 든다. 민간기업의 부가 정치, 기업엘리트 몇몇이 관여하여 만든다고 믿는 국민들은 정부와 기업을 더욱더 불신하고 색안경을 끼고 본다. 노조는 자신들의 몫만 지키기 위해 노동시장규제를 원하고 조동조합주의를 지지하며 지난 30년간의 노조쇠퇴를 되돌려보려고 노력하지만 힘들어 보인다. 공기업은 구조조정 및 민영화가 필요하며 어떻게 공공서비스개선과 효율성 생산성향상을 한꺼번에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한 해안은 없다.
세계의 불신과 불안은 더욱더 깊어지고 전통적 사회보수주의는 보수언론을 통해 종래의 핵가족이 문화적 재정적으로 적합한 가족제도이고 확연한 사회현상으로 나타난 가족구조붕괴나 현대화사회에 대한 대안을 내 놓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사회의 방어선으로 아동복리만은 어떤 가족구조나 사회붕괴 속에서도 중요함을 인식하여, 자유주의사회와 영국의 인내에 대한 오랜 전통이 어떤 가족구조도 존중되어야함을 강조한다. 2010년까지 영국가족 절반이 재혼 또는 재결합 가족이되는데, 이 상황에서 아동의 피해를 가장 우려한다. 영국의 가장 애매모호한 정책 또한 소수민족 다문화에 대한 태도인데, 영국은 아직도 영국적인 것에 소수문화를 병합시키는데 동의하지 않고 있다.
영국적이며 서구가치관과 영어를 언어로 쓸 것을 주장하면서 다문화 다민족의 다양성을 인정하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모호성이 국민들의 불신을 증가시켜서 영국민의 까다로운 성질에 모호하고 불신하는 풍조가 바로 EU를 보는 영국민의 시선이다. 유럽통합논자들도 열심히 설득하려 들지 않는 것이 영국이 가진 오랜 전통과 장점 우월성이 유럽에 가입함으로써 상실하지 않을까 하는 불신감 때문이다. 영국은 자신들이 진정한 유럽인이 아니라 미국인 또는 앵글로색슨족으로 남고 싶은 욕망이 있는 것이다. 또한 유럽통합 반대론자들은 상대방을 설득하여 영국적인 것을 모두 보존하자고 밀어붙이지도 않는다.
영국은 현재의 의회와 국가의 권위를 가지고 개인주의 국가로 남아 영국유일의 전통을 지키기를 원한다. 그러나 국경이 사라지는 세계화추세에서 영국의회가 영국국가가 아님에도 영국민의 자존심은 살아남아 유럽통합논쟁을 더욱더 쓰디쓴 논쟁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들의 불안과 불신은 커져만 가는데, 이런 불신이 바로 영국정부의 심장을 향해 다가가 정부운영이나 정치적 체계적 의회나 정당에 대한 정당성 불신으로 나타난다. 이들은 영국의회 통치권이 의회의 비효율적인 각종 법안 및 민원 처리과정에서 영국민의 중요한 인생이 허비된다고 믿기 시작하였으며, 이제 의회조직, 체계에 대한 도전이 시작되었다. 군주국가가 의회를 승인하고 의회특권을 정당화하는 군주제도에 대한 불신도 크다. 왕실 가족 중 이혼과 금융스캔달 등 시민들에게 존경의 대상이 아니다.
그리고 영국의회는 더 이상 영국을 조종하는 조타실이 아니다. 이제는 다수당이 의회를 이끌고 간다기보다는 정부의 똑똑한 공무원들이나 시민단체들이 이끄는데, 이는 국민들이 종래는 문제가 발생하면 의회에 의뢰하던 문제를 이제는 언론에 제기, 토론을 통해 문제해결을 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
이로서 영국민은 정치행위의 목적과 정치행동의 필요성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보는데, 돈 많이 들고 비효율적이며 대안도 없는 의회는 필요 없으며, 정치적 논쟁은 정치인이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문제해결을 위한 매니저들의 논쟁이라고 본다. 정치인들 자신도 의회활동이 효과를 불신하며 의회활동은 기업 활동이라 본다. 정치에 대한 기대와 여망은 이미 사라졌다. 더군다나 세계화되는 세상에서 국제적 협력은 엄청난 효율적인 대응을 필요로 하는데, 느리고 비효율적인 의회의 존재가 불필요하다는 것이다.
정치적 과정의 중요성이 가치를 잃고 총선투표율이 바닥을 치면서 지난 수년간 급속도로 떨어지는 투표율은 의회, 정치인들의 직종이 종말을 맞았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동력은 사회문화의 변화로 인해 더욱더 가속도를 붙여 가는데, 영국의 경제구조가 세계화되었고 저생산성 저투자경제구조로도 2차대전이후 유럽의 환자였던 영국경제가 처음으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다. 런던은 긍융서비스 중심도시로 거듭났고, 세계화를 통해 발전을 하고 있는 것이다.
히드로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이 되었고 영국의 투자유치는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국제화된 회사는 런던에 지사를 두고 있다. 네트워크 산업은 런던에 본부를 두기 시작하였고 독립적인 노동자들은 자신들을 프리랜서, 자유노동자라 부르면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독립적으로 일을 찾는다. 이러한 개인주의 행동은 1960년대의 자유주의 운동의 퓨전형태인데, 대처시대에 선택권이 바로 미덕이며 고등교육과 1인당 소득증가로 인한 자신관리를 중요시하였고. 이러한 개인주의사고는 하나의 신불평등주의를 정당화시키는 신념으로 바뀌었고 전통적인 연대감은 좋은 사회란 개념을 지지하지만 교육이나 신종갑부들이 자식들 교육에 많은 돈을 투자하면서 공교육은 질이 너무 떨어지므로 자식의 개성을 살리 기위해 사교육기관에 보낸다고 한다. 상류층 부유층끼리 자녀교육을 통한 부의 상속을 꾀하고 승자는 모든 것을 가지고 패자는 모든 것을 잃는 사회로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5) 영국미래연구소 (The Centre for Future Studies) 의 미래통치, 의회, 정부 전망
지난 10년간 이데올로기의 종말로 인해 정치의 기본이 바뀌었다. 정당의 차이가 없어지고 단지 보수 진보로 나누어지지만 유권자들이 그 의미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정당이 지역구인식이 완전히 달라졌다. 보수건 진보건 자신들의 지역구 주민의 특성을 도저히 규명할 수 없어졌다. 사회경제적 계층이 허물어지면서 유권자들의 정치에 대한 비판적 냉소주의가 보편화되어 지금도 그렇지만 2010년이 되면 국민들은 모든 정치인은 부패했고 자신의 이득만 챙긴다고 보게 된다.
국민들은 세금은 더 적게 내려하고 더 많은 의료서비스 및 복지서비스를 원한다. 유권자들은 어떤 정당도 자신들의 관심사를 반영하지 못한다고 단정하면서 더 이상 투표를 하지 않게 된다. 정치인이나 정치적 이슈에 관심을 전혀 가지지 않게 된다. 관심이 없는 사람은 그냥 노동당을 찍게 되는데, 정치적 이슈는 중산층이나 부유층만 가담을 하게 되는 식이다. 일반인들의 관심은 교육, 사회복지, 의료서비스에 국한된다, 그 외에 환경, 교통, 식품 등에 관심을 가지며 삶의 질 향상이 국민들의 일반적인 관심사가 된다. 정부는 식품가공 및 전달체계에 더욱더 신경을 써야하며 일자리, 건강과 삶의 질을 위해 가족우선주의 정책을 많이 내놓아야하며 건강 쪽에서도 심리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정책이 많이 요구된다.
첨단기술 발달로 정부공무원이 제공하던 서비스가 컴퓨터로 제공되어 2004년부터 영국정부는 모든 구매 조달을 온라인으로 하고, 이로서 많은 정부일손이 줄어들며 공무원들의 재택근무가 시작되었다. 서비스 질에 대한 개념도 새로 정립되어 시민들은 고급서비스를 받기 원하고 신뢰를 받기위해 모든 서비스의 품질개선이 따른다. 온라인서비스로 인해 편리해졌지만 정보유출의 위험도 높아진다. 인터넷기술로 각종 의사결정과정이 신속 투명해지며, 법제정과정이 신속해지면서 민주적절차로 진행이 가능하다. 법제정을 시민이나 공무원이 참여하여 손쉽게 하므로써 국회의원들의 효율적인 법제정능력이 시험대에 오른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아인슈타인은 행복한 돼지보다 고민하는 인간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인슈타인에게 행복이란 인생의 목표가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그에게 행복이란 고뇌하는 삶인지도.....
우리라는 인류에게는 저마다의 행복의 조건이 존재할것입니다.
자유가 결여된 풍요란 무슨가치가 있을까요?
인류는 오늘보다 내일의 나를 위해 노력할의무와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꿈이라고도하며 노력이라고도하고 삶에대한 열정이라고도 말합니다.
인간의 삶이란 그져허기와 욕구를 충족시키기위해 하루24시간을 다써버리기에는 그정신세계가 너무나 광대합니다.
그래서 삶의이유를 자신과 그자신이속한 세상이 좀더낳아지는데 이바지하는것에서 찾고 싶어지는것이죠.
인류의 다양성이란 저마다의 색깔과 같아서 무지개빛이 모여 하나의 태양광이 되듯이 여러색갈의 다양성이 인류문명을 꽃피우는데 저마다의 이바지를 해온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양성이 다양성으로서가 아닌 계급으로 평가되었던 시대를 우리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인종차별이라든가 신분제도라든가 등등....
이런 차별이 존재하는 나라에서 그 나라의 시민들의 삶은 과연 정신적육체적으로 자유로운가?
이런 제도는 보이지않는 담으로 사회를 격리시키는것 입니다.
왜 기득권이 영원토록 기득권으로 살기위해서 신분과 계급의 소통을 제도로서 막으려하기 때문입니다.
피기득권은 제도의 담속에서 속박과 멸시속에서의 삶을 강요받아야했고 기득권들은 그들의 도전정신과 삶에대한 열정은 버려둔채로 모든 노력을 기득권을지키는데만 쏟은 나머지 각종편법과 부도덕적인 특권의식으로 무장하기에 이르게 됩니다..
결국 사회전체가 행복이라는 조건에서 멀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일단제도로서 사회의 벽을 만들면 그벽의 유지를 위해서 자유라는 큰대가를 치룰 수 밖에 없으며 이는 피기득권이나 기득권 양쪽모두 해당합니다. 그리되면 사회는 매너리즘에 빠지게되고 창조적인 역동성보다는 형식주의와 무사안일주의가 팽배해질 수 밖에 없는데 이 나라의 공무원을 보면 절실해집니다.
청소년들은 행복한가?
청소년들의 삶이 속벅되지않고 자유라는 토대속에서 저마다 양성을 가지고 저마다의 노력과 열정으로 살고있는가?
글세요....
그렇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이 사회가 제도가 아닌 인맥이라는 특이한 형태로 사회를 분열시키기 때문입니다.
흔한말로 배만 아파도 아는 의사를 찾아야하는게 이 나라의 현실입니다.
그만큼 사회의 신뢰는 무너져버렸고 인맥의 근이없는 서민들은 불안과 초조속에서의 삶을 강요받고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공포로부터 사교육이나왔고 쪽집게 과외가생겨났지요.
그결과 청소년들은 부모의 공포의 해결사 노릇을 강요받아야 했습니다.
그렇지 못한 청소년들은 불효자라는낙인과함게 자살의 유혹과도 싸워야만하지요.
피워보지도 못한 꽃들이 인맥이라는 사회적벽에 부딫여 스러져가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사회가 인맥이라는 형태로 그들만의 기득권을 유지하려하면 할 수록 이 사회는 행복이라는 목표와 점점멀어지고 세계속에서도 점점 고립되어갈뿐이라는것을 성인은 모른다하더라도 이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은 명심하셔야할 것이며 앞으로의 미래설계를 할 때 인맥이 아닌 참다운나를 먼저 발견하고 그 존재를 위해 그 능력의 세계화를 위해 힘써야할 것입니다.
또 후폭풍 부른 ‘추다르크’…리더십 치명타
질서있는 하야 이끌어 내거나
전면 퇴진투쟁으로 전환 셈법
사무총장·비서실장도 제안 몰라
환노위원장때도 비정규직 단독처리
전두환 방문 취소 등 독단 되풀이
모든 국민은 시간 앞에 평등하다
모든 국민은 알 권리가 있다
국민은 언제나 법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
모든 국민은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모든 국민은 꿈 꿀 자격이 있다
모든 국민은 행복추구권을 가져야 한다
여성이 당당한 나라
노후 걱정없는 나라
평화로운 나라
공부하기 좋은 나라
알바, 주급, 월급, 시급, 유연근무제, 일과 가정의 균형
신기술 국가가 지원해준다
제3차세계대전에서 능력자들만이 살아남았다. 전쟁은 무기제조 기술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고 그 기술이 비군사영역에서 사용되어 만들어진 로봇.
로봇들이 더이상 사람의 말을 듣지않기 시작했고 인류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당신과 함께하는 로봇은 생산한 제2대 로봇이다. 각양각색 성격을 지닌 로봇은 당신의 명에 따르기 위하여 대기중이다. 평화로웠던 그때로 돌아가자. 인류의 종말을 건 최후의 전쟁. 세계를 지키고, 재건하는 일은 우리의 손에 달렸습니다.
권력이 역사를 장악하는 이유는 역사를 장악함으로써 권력을 유지하기위해서 그러는거야.
박근혜 전 대통령은 정치를 잘 못했습니다.
박근혜 여사가 직접 뇌물을 받아서 자기 호주머니에 넣는 등의 일은 없는 것 같으나, 여러 정황으로 볼때 탄핵감인 것은 맞습니다. 헌법재판소에서도 대부분의 사안을 무능,불성실,위법으로 인정했습니다.
어떤 사람들 말마따나 어렸을 때부터 외로웠을 수는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대통령으로서 무능,불성실,위법한 것을 그대로 계속하게 할 수는 없지요.
세월호 등 비상사태때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구조활동을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국가의 최고책임자로서 적절하게 대처(근무)했느냐가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박근혜 여사가 해놓은 저지레는 위안부 문제, 국정 역사교과서 문제, 공무원 연금 반쪽 개혁 외 많습니다.
1. IMF 외환위기 극복
2. 남북 화해 기여. 6.15 공동선언으로 통일 분위기 조성.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관광
3. 성폭력 같은 여성 혐오 범죄를 사회적 이슈화 하여 여성 보호
4. 경제체질 개선
5. 양극화 해소
6. 학교 급식 의무화
7. 주 5일 근무. 주5일 수업 도입
8. 정보통신 강국 조성
9. 벤처기업 활성화
10. 코스닥 돌풍으로 인해 코스닥 지수 급등
11. 부정부패 비리 척결
12. 대통령 본인과 이희호 여사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 자녀들 비리 하나도 없이 아주 깨끗한 대통령
13. 이희호 여사는 여성운동에 앞장서서 남녀평등에 기여하였고 영부인 중에 가장 착하고 좋은 영부인이 이희호 여사 입니다.
14. 대북정책은 햇볕정책으로 인해서 식량난에 허덕이는 북한 주민들을 도와 주었음
15. 인터넷 강국으로 도약하게 함
16. 호주제 폐지의 기틀 마련
17. 양성평등 시대로 이끌어 나감
18. 교육정책 대학 입시정책의 다변화
19. 기업들로부터 비리 없으며 최순실 공화국 같은 정경유착이 전혀 없으며 대통령 본인을 조사하면 가장 깨끗하고 비리 전혀없음. 기업들로 부터 모금도 거절하고 모금행위 일체 금지
20. 만약 살아있다면 가장 청렴한 지도자 리더십 강한 지도자로 김대중 대통령 만한 사람 없음
21. 지역감정 극복 화해 노력.
22. 정치보복 안함
23. 전두환 처럼 국제그룹 해체같은것 안함
24. 정경유착 전혀 안한 깨끗하고 올바르며 양심바른 대통령
25. 이희호여사는 양심바르며 육영수 여사는 최악의 영부인
26. 박정희 대통령 때문에 우리나라 농촌은 황폐화 되었고 폐업하는 농가가 늘었으며 김대중이 수입농산물 들어오는데 보호대책으로 농촌경제 살렸음.
북한 노동신문으로부터 박근혜 최순실 사건을 터뜨려 진리와 정의의 대변자라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극찬을 받은 남조선 언론 기사들만 첨부해 촛불집회를 주도한 민주노총에 사무실을 둔 투기감시센터의 고발장에 의해 수사를 시작한 검찰의 수사에 협조하지 않은 것이 어찌 탄핵 사유가 되는가?
북한은 헌재 탄핵을 박근혜 역도에 대한 심판이자 정의의 역사적 승리라고 극찬을 받은 헌재의 탄핵인용에 국민은 동의할 수 없다.
여성 전용 접대부 고영태, 김수현, 류성영, tv조선 이진동 기자의 녹음 파일에 의하면 고영태는 조직의 보스를 뜻하는 고회장이라고 불리고, 고영태가 재단에 사무부총장으로 들어가야 해, 사무총장을 쫓아내, 재단을 1년 내에 장악할 모의를 하고, 재단 기금 700억 원을 꽂감 빼먹듯이 빼먹으려고 모의를 하고 박근혜 정권 끝났다고 비박이나 야당에 기대려고 모의하고, 유심침을 뽑아버리고, 이메일 주고 받은 것 없애고, 휴대폰도 한강에 던져버려라고 증거인멸을 모의하는 고영태 집단의 녹음 파일을 증거를 각하한 헌재, 고영태 전과조회 신청도 기각한 헌재가 어찌하여 고영태 범죄집단을 구속하지 않고 고영태를 내부 고발자로 보호하는 정신 나간 검찰과 특검의 수사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탄핵인용을 하는 헌법 재판관들의 법과 양심은 도대체 무엇인가?
김일성 주체사상을 따르는 내란선동범 이석기 석방을 요구하는 대형조형물을 만들어 거리행진을 한 민노총이 주도하는 민중총궐기 투쟁본부 주최 촛불집회를 국민의 진정한 민심이라고 탄핵사유로 한 국회, 경찰의 피해가 훨씬 심각함에도 민중총궐기보다 경찰의 과잉진압을 탓해 경찰의 시위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한 국회는 도대체 어느 나라 국회인가?
탄기국 국민저항 운동본부가 주최한 태극기집회가 1월 7일부터 계속해 촛불집회를 압도한 것은 성령이 역사 속에 개입한 분명한 사건이다. 순간적인 패배를 통해 영적 대각성과 단결을 이루시려는 하느님의 숨은 계획을 깨닫고 강하고 담대하게 나서자.
모든 것을 안고 가겠다고 하시면서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야당과 언론의 인격살인에 가까운 비난은 과연 제정신인가?
헌재는 만장일치로 탄핵을 인용했지만 온갖 가혹한 인권유린 강압수사를 자행했던 검찰과 특검, 검사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규정한 검찰청법과 특검법을 위반해 헌정사상 초유이자 세계 그 유례가 없는 야당 추천 특검, 대통령을 조사도 하지 않고 대통령을 공범자라고 발표해 피의자의 무죄 주장 권리를 박탈한 검찰과 특검, 그런 검찰과 특검의 수사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탄핵사유로 하는 헌재는 검찰과 특검의 대변인인가?
문재인의 주적관련
미국이 관세부가를 어느 나라 어느품목에 하고 있는지가 정리된것이든지
보호무역 주의 목적과 신보호무역 주의 목적을 알려주세요
보호무역주의란?
자유무역이 유리한 이유와
보호무역이 유리한 이유를 각각 2가지 정도씩 설명해주세요.
정치적 개입은 종종 소비자에게 손해를 주고, 오히려 문제를 키울 수 있다.국가들은 때때로 국가안보 차원에서 특정 산업을 보호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사람들은 정부가 외국 시장을 개방 시키는데에 있어서 무역정책에 개입하는 것을 일종의 위협 수단으로 사용해야만 한다고 말한다. 이는 실패할 경우, 더 높은 무역장벽을 초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한 정책이다. 전략적 무역정책의 문제점은 두 가지 이다.
1)그러한 정책은 보복행위를 초래 할 수 있는데, 이때에는 모두가 손해를 볼 것이다. 또 하나는 2)전략적 무역정책은 특정 이익 집단에 의해 점유 될 수 있고 따라서 그들의 이익에 맞추어 왜곡 될 것이다.
GATT는 전후 자유무역을 옹호하는 움직임의 결과물이다. 제조품과 상품에 부과되는 무역장벽을 낮추는 데에 있어서 성공적이었다.GATT체제 하에서 더욱 자유화된 무역을 향한 움직임은 경제성장을 이끌었다. WTO가 설립됨에 따라 GATT의 규정들이 서비스 까지 확대 되고 지적재산권에 대한 보호가 강화 되었으며 , 농산품에 대한 국가보조금 감소 , 감시 및 집행 메커니즘이 향상되어 세계무역시스템이 강화되었다. 무역장벽은 기업들이 다양한 생산 활동을 세계 곳곳의 최적의 위치에서 퍼져 수행하는 것을 제한한다. 이러한 무역장벽에 대한 대응으로 보호된 국가에서 더 많은 생산 활동들이 이루어진다.
기업들은 외국과의 경쟁으로부터 국내산업을 보호하려는 정부의 노력보다도, 보호된 시장을 수입품과 외국인 직접투자에 개방시키기 위한 정부의 노력으로부터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제약 없는 자유무역 체제국가들이 경제적 복지를 증대시킬 것이다.
“제한받지 않는 자유 무역 하에서의 잠재적인 세계 생산량이 무역이 제한될 때보다 크다는 것(potential world production is greater with unrestricted free trade than it is with restricted trade)"이다. 의 이론과 상호 보완된다고 보아지며, “Heckscher-Ohlin 이론은 자유무역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에서 알수 있듯이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자유 무역주의에 경제적 이득에 관한 가설과도 부합되는 시장 경제 원리라고 보아진다.
자유무역의 의미와 보호무역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자유무역
Adam Smith, David Ricardo, Heckscher-Ohlin 의 고전적인 무역이론에 의하면 , 무역장벽이 없다면 각국의 서로 다른 생산요소들의 상대적 생산성에 따라 무역패턴이 결정된다. 각 나라는 자기 나라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품목을 특화시키고, 그렇지 않은 품목들을 수입할 것이다.
자유무역(free trade)은 정부가 자국민이 타국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시도를 하지 않는 상황을 일컫는다.Adam Smith, David Ricardo, Heckscher-Ohlin 의 이론은
1)자유무역이 정적인 경제이득
자유 무역은 보다 높은 수준의 국내소비를 가능하게 해주며,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돕는다.
2)자유무역이 동적인 경제이득
자유무역은 경제 성장과 부의 창출을 촉진한다.
보호무역
국가가 관세 또는 수입할당제 및 그 밖의 수단으로 외국의 무역에 간섭하여 외국과의 경쟁에서 국내산업을 보호할 목적으로 하는 무역정책.
일반적으로 외국보다 뒤떨어진 자국의 산업을 외국과의 경쟁에서 보호하여 일정한 단계까지 육성 ·발전시키려는 것이지만 정치적 ·경제적 여러 조건 특히 국제적 조건의 차이에 따라 여러 형태를 취하게 된다.
대한민국의 가계부채를 줄인다고 공약을 내세웠지만 1300조 돌파한 것,
브렉시트에 따른 아베노믹스 실패,
현대 등의 대기업의 매출 감소등 이런것을 봤을때 제목처럼
2017년에 커다란 경제적 위기가 올까요? (퍼펙트스톰)
항간에 들리는 소문으로는 2000년 이전의 IMF보다 더 크게 올거라고 하는데
만약 발생한다면
2018평창 동계올림픽 이후의 밸리효과등..
어떤 피해들이 일어날까요??
(ex : 은행이 문을 닫고 대출 금리 상승 또는, 하락?)
그리고 국가에 직속 기관들도 문제가 생길까요?
(ex: 국방비 감축에 따른 군인 월급 감소, 인원축소 등)
이런것들이 궁금합니다.
미국의 경기 선행지표가 호전되고 있는 상황,미 트럼프의 정책으로 인한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 중국 부실문제와 구조조정으로 인한 경제성장률 하락, 미 금리인상등으로 인하여 동남아시아 및 중국등의 신흥국에서의 자금유출가능성, 유럽의 정치적 금융권의 부실문제, 국내적인 버블문제(버블이 있다고 가정을 하고 버블이 붕괴되는 상황을 가정) 국내경제성장률이 하락하고 있는 점, 김영란법으로 인한 소비감소, 보호무역주의 현상, 유럽의 우파정치인의 지지율 상승으로 인한 제2의 브렉시트 우려, 국내의 정치적인 리스크등으로 국내외적인 상황이 있습니다.
한국만의 문제가 아닌 동남아시아 전체와 중국, 다른 신흥국들 및 유럽까지도 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종합적으로 봐야합니다.
1. 미국의 경제가 과거에 비해서는 많이 호전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트럼프의 당선 이전부터 이미 미 중앙은행인 연준에서 고용, 물가, 소비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측면으로 인하여 금리인상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실행하겠다고 하는 내용인 인프라 건설과 재정정책, 감세정책, 금융재제 완화로 인하여 측면과 OPEC의 감산합의로 인한 유가상승이 이뤄지고 있어서 기대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미 연준에서는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속도와 폭이 빠르고 깊을 수 있다는 점에서 미 달러화의 강세도 빠르고 폭도 상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중국의 기업과 부동산 부실채권 문제와 신흥국의 자금 이탈
중국은 기업과 부동산에 대출을 해 준 돈이 부실여신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의 구조조정과 기업의 과잉생산등으로 인하여 지금 은행권에서 대출을 해 준 중에서 많은 부분이 부실여신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쪽에 대출을 해 준 돈도 부실여신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동산에 투자를 하면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러한 분야에 투자를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위장 이혼까지 한다고 하니 부실여신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여행을 가는 중국여행객이 많은 동남아시아의 국가와 중국의 경우는 중국의 구조조정과 부실문제 및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달러화의 가치 상승은 자국 통화가치의 하락을 불러올 수 있고, 자국 금융시장을 불안정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할 수 있으며, 중국으로부터 여행을 오거나 수입하는 규모가 작아질 수 있습니다.
더불어 미 보호무역주의로 인하여 미국으로 수출도 감소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자국 경제성장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럽의 금융권 부실문제 및 유럽의 정치적인 불안정이라고 할 수 있는 우파정치인의 지지율 상승은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만들 소지가 다분합니다.
그리하여 통화가치하락과 이러한 신흥국 기업의 자금조달이 여의치 않을 수 있고 해당 자본을 조달하려는 비용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봐야 합니다.
3. 유럽의 우파 정치인의 지지율 상승과 테러
유럽의 우파 정치인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난민의 증가로 인하여 자국민의 일자리를 빼앗아간다는 점, 시리아 난민중에서 일부가 테러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점, 이탈리아, 그리스의 경제적 상황이 호전되지 않고 있는 점등으로 인하여 우파정치인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파정치인의 지지율 상승은 유럽연합이 난민을 인도주의적인 관점에서 각국이 난민을 분산 수용하는 난민 할당을 하고 있고, 난민이 일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점, 테러가능성의 가능성의 증가등으로 인하여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일부 정치인은 유럽연합의 탈퇴까지도 언급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하여 이러한 국가의 정치인이 행정부의 수반까지 장악을 하게 되면 유럽연합의 일부 국가가 탈퇴를 할 수 있고 , 이러한 탈퇴를 유럽연합의 붕괴까지 언급할 정도로 심각할 상황이 도래할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 시작한 브렉시트가 유럽 전체로 전이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더불어서 유럽연합의 국가가 통화정책과 재정적자 문제를 독자적으로 추구할 수 없고 해당 유럽연합의 규정으로 인하여 건전성을 유지해야 하는 바 각국에 맞는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을 추구할 수 없어서 경제적 위기를 탈출하는데 있어서 문제가 있는 점도 탈퇴를 해야한다고 볼 수 있는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방비의 감소는 실질적으로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북한과 대치를 하고 있고 북한의 핵, 미사일개발로 인하여 사전탐지를 해야할 현 상황에서 국방비를 증액하지는 못할 망정 국방비의 감소는 하기가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북한과 대치를 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정규군의 규모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바 군인을 감축하거나 군인의 월급을 감액하는 수를 둘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것은 감축을 하게 되면 일정 규모의 정규군의 확보를 해야하고 감액의 경우는 군 사기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바 문제가 있다고 보기에 감액은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앞서 서술한 내용 중에서 몇개가 현실화가 되느냐의 여부와 현실화는 상황의 정도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요즘 미국 양적완화로 강달러라고 위기라고 하는데요
미국 금리가 오를거니까 달러가 미국쪽으로 몰려서 위험해질거라는건 알겠는데
강달러면 환율은 올라서 수출입장에선 좋아지는가 아닌가요?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환율도 낮은데 그렇게 나쁜건 아니지 않나요?
문제는 환율이 오르는 이유가 그리 썩 좋은 이유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미국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부분은 확실히 반길만한 부분이나 국내에 투자 되었던 달러 자금이 빠져나가 자칫 금융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수도 있다는 부분에선 좋지 못한 현상이라고 보아야 겠죠.
부정선거 의혹 다섯가지 검증해보니…
제 18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지 10여일을 넘기고 있지만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선관위가 지난 2일 비교적 상세한 해명자료를 내놓았지만, 재검표 요구는 계속되고 있다. 2일 현재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수개표 청원에 서명한 누리꾼이 21만5000명을 넘었다. ‘제18대 대통령 선거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해외 유권자 및 동포들의 모임’은 지난달 28일 성명을 내어 선관위에 각종 의혹에 대한 구체적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겨레>는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 중 굵직한 내용을 선별해 사실관계를 살펴봤다. 부정선거 의심사례로 제기된 의혹들은 크게 △무효표로 분류된 문재인 지지표 △투표수와 개표수의 차이 △개표 당일 수시간동안 박근혜-문재인의 득표율 고정 △로지스틱 함수로 짜맞춘 듯한 득표 곡선 등이다.
12월19일 오후 트위터에는 문재인을 지지한 것으로 표시된 투표지가 무효표로 분류된 것처럼 보이는 사진(사진1)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문재인 후보란에 기표된 투표용지가 무효표로 분류돼 있다’ 는 설명이 붙어 있었다. 누리꾼들은 이를 근거로 문 후보 지지표의 상당수가 무효표로 처리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선관위는 이에 대해 “무효표가 아니라 미분류표”라고 해명했다. 선관위는 “전자개표기가 투표지의 인주 부분을 읽는 과정에서 △인주가 희미하게 찍혀 있거나 △후보자별 구분선에 기표했거나 △인주에 얼룩 등이 묻어 있으면 ‘미분류표’로 분류되는데, 곧 심사·집계부 개표사무원이 육안으로 분류하여 집계에 포함시킨다”고 밝혔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사진 속 투표용지의 인주가 희미하지도 않고 구분선에 기표한 것도 아닌 정상적 투표지인데 왜 미분류표로 구분했는지 여전히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선관위는 이에 대해 “투표지 분류기는 매우 섬세하게 작동하도록 설정돼 있어, 작은 낙서만 있어도 미분류표로 분류된다. 사진 속 투표용지는 겉으로 보기엔 아무 이상 없어보이지만 낙서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개표기에 투입한 투표용지 중 평균 2~3% 정도가 미분류표로 분리돼 나온다.
인주가 찍혀 있는 기표용지가 구겨진 채 쓰레기통에 버려져 있는 사진(사진2) 또한 트위터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사진을 보면, 기표용지가 ‘구좌읍 제7 투표소’라고 적힌 종이, ‘투표록’이라고 적힌 종이와 함께 상자에 담겨 버려져 있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지난 4·11 총선 때 제주시 선관위 개표소에서 구좌읍 투표함을 정리하던 과정에서 있었던 사고”라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투표함 바닥에 표가 하나 끼어 있었던 것을 모르고 투표함 내용물을 쓰레기통에 쏟는 실수를 범했다”고 밝혔다.
투표수와 개표수의 차이 발생
개표가 끝난 12월20일 오전 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 누리집에서 ‘이상한 숫자’들이 발견됐다. ‘투표진행상황’에서 투표수 총합은 3072만3431표로 표시돼 있었지만 ‘개표진행상황’에서 개표수 총합은 3072만1459표(무효표 포함)로 표시됐다. 투표한 수보다 개표한 수가 적었던 것이다. 이를 근거로 누리꾼들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선관위는 이에 대해 “투표마감 시 투표관리관이 투표용지 교부수의 계산을 착오해 보고하는 경우, 유권자가 기표한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지 않는 경우 등이 있어 투표수와 개표수가 불일치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18대 대선을 포함해 매 선거마다 전국 기준으로 투표용지 교부수가 투표소당 평균 0.1매 정도 많게 나타난다는 게 선관위의 설명이다. 경기도 선관위가 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 투표소 한 곳의 집계를 누락해 총 투표수에서 2720표의 오차를 가져왔던 것도 뒤늦게 확인됐다.
선관위는 투표수와 개표수에 차이가 있었던 부분을 수정해 20일 오후부터는 선거통계시스템 누리집에 투표수와 개표수가 일치한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박근혜-문재인 득표율 추이 변하지 않은 이유
개표 당일 수시간동안 박근혜-문재인의 시간대별 득표율이 변하지 않은 대목은 누리꾼들이 가장 많은 의혹을 품고 있는 부분이다. 당시 <에스비에스>가 공개한 실시간 득표율 현황을 보면, 19일 밤 10시30분부터 개표 완료 때까지 박근혜 후보가 얻은 득표수를 1로 보았을 때 문재인 후보가 얻은 득표수는 0.93으로 계속 고정돼 있었다.
이렇게 긴 시간 동안 두 후보간 득표비율이 소숫점 아래 두자리까지 같은 수치로 유지할 수 있느냐는 것이 의혹의 핵심이다. ‘사전에 짜놓은 프로그램에 따라 박-문의 득표수를 조정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그러나 선거방송을 총괄한 심석태 <에스비에스> 뉴미디어부 차장은 “소수점 둘째짜리까지만 살펴본 착시”라고 설명했다. 심 차장은 “실제 소수점 일곱자리까지 분석해 보면, 0.9299047(19일 밤 10시30분), 0.9336475(밤 11시), 0.9309356(밤 11시30분)… 0.9314977(개표 최종) 등으로 숫자가 계속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심 차장은 19일 밤 10시30분 이후 대체로 0.93의 비율이 유지된 것에 대해 “밤 10시30분의 개표율은 69%, 두시간 뒤인 새벽 0시30분에는 91.7%를 넘긴다. 개표가 거의 완료된 시점부터 후보간 득표비율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모의 크기가 너무 커져버린 시점부터는 분자의 작은 변화가 분수값에 미치는 영향이 극히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짜여진 함수값으로 박-문 득표수를 조작했다?
27일 다음 아고라에 누리꾼 ‘그루터기추억’이 게시한 ‘로지스틱 함수에 의해 사전에 계산된 박근혜 후보의 득표수’ 글도 의혹을 품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239553) 로지스틱 함수란 특정 변수에 의한 증가율을 예측 계산하는 수학적 개념이다.
이 누리꾼은 해당 글에서 로지스틱 함수 공식을 제시한 뒤 시간대별 로지스틱 확률 함수를 산출해 ‘S 자’ 모양의 ‘박-문 득표추이 로지스틱 곡선’을 그렸다. 일종의 후보별 득표 예측치를 그린 것이다.
“정치적 색안경 끼고 보지 말라” 온라인 공간에서 서명을 받고 있는 재검표 소송인단은 오는 16일 이전에 재검표를 요구하는 소장을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소송은 한영수 전 선관위 노조위원장(58)과 김필원 전 국정원(과거 안기부) 정치과장(65)이 주도하고 있다. 선관위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전 선관위 노조위원장과 안기부 직원 출신이 결합해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한 전 위원장은 2001년부터 2006년 사이 4년간 선관위 노조위원장을 지냈다. 선관위 내부에서 전자개표기의 조작가능성을 폭로하다가 2007년 11월 해고당했다. 이후 줄곧 전자개표기 사용 중단 운동을 벌여왔다. 김 전 과장은 안기부에서 대공정보 관련 수집 활동을 벌였던 정보 전문가다. 1997년 정년 퇴직했다. 퇴직 이후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독립신문 등 주로 보수성향 단체의 활동을 해오다 2003년부터 전자개표기 조작 가능성을 접하고 관련 연구를 해왔다. 김 전 과장은 “19일 오후 3시까지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문재인 후보가 앞서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 그런데 어떻게 3시간만에 뒤집힐 수 있나. 전자개표기 조작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소송을 돕고 있는 이준길 미국 변호사는 “전자개표기와 관련해 이 정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면 한번쯤 재검표를 통해 전자개표기의 정확도를 확인해볼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변호사는 “이번 소송은 박 후보의 당선무효 소송이 아니라 선거무효 소송이다. 선관위의 선거관리 방식을 문제삼는 것이지 박 후보의 당선을 문제삼는 것이 아니다”며 소송의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전국 단위 선거에서 종이투표지를 전자개표기로 분류해 득표수를 집계하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다만 투표·개표 과정 전체를 디지털화하여 ‘전자투표제도’를 전면 도입하는 경우는 있다. 미국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 및 브라질이 대표적이다. 이 경우에도 투·개표 조작 가능성에 대한 논란은 계속 되고 있다. 독일과 영국은 전국단위 선거에서는 수작업 개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2004년 미국 대선에선 오하이오주에서 투표기계 오류가 발생했고, 당시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에 출석한 프로그래머 클린트 커티스는 “공화당 국회의원의 당선을 위해 투표 시스템에 조작 코드를 넣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당시 증언을 담은 동영상은 최근 대선 부정 의혹과 관련해 국내 누리꾼들에게도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일련의 의혹에 대해 “근거가 불분명한 억측에 불과하다”는 누리꾼들도 적지 않다. (참고/ http://v.daum.net/link/38193265?CT=WIDGET 부정개표 논란 팩트 검증) 선거부정 의혹 자체가 논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누리꾼들은 민주통합당에도 재검표 소송을 지원·동참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민주통합당의 방침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민주통합당 한 관계자는 “선거에 대한 불신이 커져 투표율 저하 등 역효과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부정 선거(不正選擧)는 매표, 유권자의 투표 방해, 허위 유권자 등록, 불법적 대리 투표, 개표 결과 조작 등을 통해 행해진 선거를 말한다.
부정 선거의 원인은 다양하다. 하나는 선거를 치르게 되면 누구는 당선되고 누구는 낙선하게 되어 있다는 원칙에 따라 여당이 패할 것 같거나 혹은 다른 이유 등으로 부정 선거를 저지르게 된다. 또다른 이유는 일당독재 국가에서 정권연장을 목적으로 저지르게 된다.
대한민국
1948년 의회간선으로 당선된 이승만은 직선제로의 전환, 사사오입 개헌 등을 통해 정권을 연장하였다. 그런데 그 와중에 열린 부통령 선거에서 야당의 장면 후보가 선출되어 자유당은 실망하게 된다. 더욱이 전쟁 이후 미국의 무상 원조가 줄게 되는 가 하면 정부의 부정부패로 자유당에 불리한 여론이 가중되기 된다. 그러자 이들은 1960년 제4대 대통령 선거에서 야당 참관인 축출 및 공개적인 협박 따위를 통해 민주당을 낙선시키고 승리하게 된다. 하지만 정권 연장은커녕 오히려 민중봉기로 이어져, 이승만 정부는 한 달 후 무너지게 된다.
엘살바도르
1970년대 엘살바도르는 군인이 통치하고 있었다. 군부는 '반공'을 기세로 철권통치를 펼치면서 학살을 저지르기도 했는데 이에 국민들의 불만이 팽팽해진 것이다. 1972년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들은 민간인이자 야당 후보인 호세 두아르테를 뽑았지만 정부는 몰래 선거조작을 하여 두아르테를 낙선시키고 여당의 몰리나를 당선시켰다.
파라과이
1989년 쿠데타로 집권한 안드레스 로드리게스 장군은 1993년 민간정부로의 이양을 약속했다. 국민들은 이에 야당의 아르가냐 일대를 뽑았지만 이에 불만을 품은 로드리게스는 선거조작을 저질러 야권후보를 낙선시킨 뒤, 여당의 와스모시를 당선시킨다.
필리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정권은 1986년 부정선거로 당선되었지만 피플 파워 혁명으로 물러났다.
우크라이나
빅토르 야누코비치는 2004년 부정선거와 선거인에 대한 협박으로 당선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결국 그는 오렌지 혁명으로 물러나게 되었다.
세월호 진상규명진실을 다 알게 되면 속이 시원하기는 커녕 더 황당해질 가능성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그래도 진실을 다 알고 싶은 분만 이 글을 읽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세월호 유가족들과 촛불시민들이 스스로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용기있는 고백과
현명한 선택을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러면 법적으로는 국가내란죄에 해당하는 중대범죄를 저질렀지만
결과적으로는 인류공영에 이바지한 공로로 촛불시민은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수 있게 될 것.
5.16이 법적으로는 군사쿠데타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엄청난 혁명적 발전을 가능케한 것처럼..
1. 세월호 참사의 1차적 원인은 18대 대선 부정(전자개표기 부정 사용 및 국정원 대선 개입 등)입니다.
18대 대선 부정을 덮기 위해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이 함께 기획,실행한
국가가 저지른 고의적인 살인범죄인만큼 구조를 못 한 것이 아니라 원래 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18대 대선 부정의 진실을 가리기 위해서는 국민의 관심을 돌려야하는 엄청난 사건이 필요했기에 ..
2. 세월호 참사의 1차적 원인이 된 18대 대선 부정을 만들어낸 2차적 원인은 16대 대선 부정입니다.
즉 (고) 김대중 대통령께서 (고) 노무현 대통령을 당선시키기 위해 먼저 16대 대선 과정에서
전자개표기 부정이 있었던 것입니다.
3. 세월호 참사의 1차적 원인이 된 18대 대선 부정을 만들어낸 2차적 원인의 또 한 가지는
바로 (고) 노무현 대통령을 자살로 위장하여 살인청부한 주범과 공범을 이명박이 다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18대 대선 부정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당시 문재인 후보가 침묵했던 이유입니다.
왜냐하면 문재인도 살인공범 중의 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4. 그 대가로 문재인은 사기탄핵에 이은 위헌적 5월 9일 대선에서 18대 대통령으로 뒤늦게 취임합니다.
분명히 본인이 18대 대통령이 되었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상기한 2가지 치명적인 약점때문에
사기탄핵이라는 헌법질서를 문란케 하는 엄청난 국가내란죄를 저지르고서 당선되고나서는
18대 대통령이 아니라 자기는 19대 대통령이라고 아직도 우기고 있는 파렴치범입니다.
민주,정의,인권이라는 5.18 광주정신을 다 내팽개친 이유는 바로 실리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18대 대통령이라고 인정하면 임기가 2018년 2월 24일까지 이고, 바로 죽음을 맞이해야 하고
19대 대통령이라고 계속 우기면 임기가 2022년 5월 8일까지가 되기 때문에 일단 시간을 벌어놓고
또 다른 사건을 터뜨려 목숨을 보존하고자 할 것입니다. 바로 이명박이 그랬던 것 처럼 .. 그러면 해결책은 무엇인가?
1. 전 국민 대사면 특별법을 한시라도 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2. 그러고나서 이명박을 즉각 구속,수사해야 합니다.
양심선언을 하면 이명박도 이번 한번만은 형사처벌 면책해 줘야 합니다. 3. 그러고나면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7시간의 비밀을 다 밝힐 수 있게 됩니다.
4. 그러고나서 박근혜 대통령의 치명적인 약점을 협박하여 대한민국 국민을 분노케 한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의 공식사과를 받아야 합니다.
서울의 밤
밤은 오늘도 찾아와서 바쁜 하루에 지친 몸을 세게 꽉잡아서 이 복잡한 도시 위에서 서있는 나라는 사람은 대체 어느곳을 향해서 휩쓸려가거나 군중속에 소독인 서울에서 내 운명이 어찌될지 모르겠다. 화려하고 아름다운것들은 언제나 유혹하지, 허나 그속에서는 진실을 찾을 수 없네. 돈과 명예가 부른 잔인한 전쟁. 경쟁속에서 변해버린 이 사회 전체 그것을 등 져보려고 해보지만. 시기와 욕심 모든것이 부질없다. 지독한 마음속 가난, 계속되는 삶의 난관 아무래도 한동안 벗어날 수 없을것같았다. 시원한 바람을 간절히 원한다. 화려한 네온이 밝혀진 서울의 밤거리 그 누군가들의 소원이 간절히 이루어지기를 빌었다. 하지만 대화의 단절이 깊어져만 갔었다. 멀리 떠나버린 사람들이 가슴속에 묻혀가며 울적하던 마음은 부족한것을. 인생의 극적 반전을 찾으려고 해보아도 변화는 급격하고 모두들 숨죽여가며 주머니를 노리지 돈들을 뿌려가며 굴러가던 외제 자동차들을 구경하며 허영심을 마주하는것 같다. 남들의 이야기인것을 알지만 매혹적인 야경은 한폭의 추상화 문란하고 수상한 기운으로 이곳을 떠날 수 없어 애증의 불안함. 구름 한점 없는 파란 하늘을 보고 싶다. 먹구름 가득한 곳에서 살아가는 자신이 너무나 싫었다. 현실로부터 달아나고 싶었다. 시간은 갈수록 점점 잔인해져 가는것 같았다. "진실된 믿음과 사랑 서로를 위한 배려가 과연 우리 사이에 존재하고 있었을까? 하루에도 몇번씩 세상을 향해 물어본다. 대체 누구를 위한 세상이었던걸까? 선의가 존재할까? 마치 달콤한 것처럼 현실감 없는 가득한 도시안에선 그 형체를 알아볼 수 없다. 더 이상은 꿈은 외롭고 마음은 붐비는것 같다. 항상 머리속에 간절히 그려오던 멋지고 아름다운 세상을 꿈꾼다.
네온이 춤을 추는 서울의 밤거리, 그 님은 떠나가고 나 혼자 외로운데, 어디서 들려오는 사랑의 속삭임이 내 마음을 울리네, 잊지못할 서울의 밤, 첫사랑 님을 만난곳, 님 또한 떠나버린곳, 네온도 울다 네온도 울다 말없이 꺼져버린 서울의 밤이여.
닫힌 내 가슴은 누구도
사랑할 수가 없다
그렇게 믿었는데
어느새 내 가슴이 열리고 있어
굳은 내 가슴은
다시는 설레일 수가 없다
그렇게 믿었는데 너를 볼 때마다
내 가슴이 뛰어
부드러운 손길로
내 마음을 어루만져
내 마음을 모두 다 다
다 가져 갔어
상처를 주기도 받기도
이제는 정말 싫다
그렇게 믿었는데 너와는
왜 그런 일이 없을 것 같니
가슴에 상처가 나으려면
한참이 걸릴 거다
그렇게 믿었는데 어느새
내가 너의 품에 안겨있어
얼음처럼 차가워진 내 가슴
어느샌가 살며시 빼앗은
너는 따스하게 비치는 햇살
내 상처에 다시 나는 새 살
새빨간 장미처럼
가시같은 말로 날 찌른 너
지우려 할수록 깊게 패여
불꽃처럼 뜨겁게
슬픔에 빠진 내 두눈을 봐
붉은 태양보다 더 뜨겁게
사랑했던 나를 울리지마
난 중독된 것처럼 그리워하고 또 그리워해
넌 마치 감옥처럼 니 안에 날 가둬버렸나봐
핵폭격 가능한 B-2스텔스 폭격기 등
전략무기 한반도 전개방안 검토중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미국이 이르면 12일 주요 전략무기들을 한반도에 출격시키기로 했다. 미국은 지난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때도 괌에 배치된 B-52 폭격기를 한반도에 전개했고, 한 달 뒤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자 일본 오키나와에 순환배치됐던 F-22 스텔스 전투기를 한반도에 출격시킨 바 있다.
군 당국자는 11일 “미국이 언제 어떤 식으로 전략 자산을 한반도에 전개할지를 놓고 다양한 검토를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미국이 이번에 전략 자산을 한반도에 전개한다면 우선 태평양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돼 있는 B-1B ‘랜서’, B-52 장거리 폭격기, B-2 스텔스 폭격기 등 공중 전략무기를 보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략 자산 출격은 5차 핵실험을 감행한 북한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해석된다. 또 최근 북 핵실험 이후 새누리당을 중심으로 ‘핵무장론’이 다시 대두하는 상황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미군이 확실한 ‘핵우산’을 제공하는 만큼 한국이 스스로 핵개발에 나설 이유가 없다는 메시지 아니냐는 것이다.
지난 8월 10여년 만에 괌에 전격 재배치된 B-1B는 최대 마하 1.25(시속 1530㎞)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고, 핵폭탄을 포함한 탄약을 최대 56t까지 실을 수 있다. B-52는 핵폭탄 등을 포함해 최대 31t의 탄약을 탑재할 수 있고, B-2 스텔스 전폭기는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데다, 재급유 없이 1만㎞ 이상을 비행할 수 있다. F-22 스텔스 전투기는 최대 속력 마하 2.5로 레이더를 피해 적진 깊이 침투하는 능력이 우수한 현존 최강의 전투기로 통한다.
미국은 또 다음달 10~15일 서해와 남해에서 실시되는 한·미 해상연합훈련에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CVN-76)를 파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한국에 오는 로널드 레이건호는 배수량 10만2000t의 니미츠급 핵추진 항공모함으로 축구장 3개에 해당하는 1800㎡ 넓이의 갑판에 항공기 80여대를 탑재할 수 있는 미국의 전략무기이다.
지난 화요일, 북한은 알래스카를 비롯한 미국 본토 타격은 물론 핵무기 탑재도 가능한 것으로 보이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시험함으로 트럼프의 ‘레드라인‘을 넘어버렸다. 독립기념일 축하 분위기로 가득한 미국에 찬물을 끼얹는 북한의 놀라운 소식은 “최대의 압박과 개입“이라는 트럼프의 전략이 ‘불량국가(rogue nation)’ 북한에 통하지 않는다는 걸 증명했다. 북한이 현재까지 발사한 미사일 수는 2016년 한 해를 통틀어 발사한 수보다 더 많다. 트럼프 정부는 이런 와중에도 한반도에 대한 총체적인 전략을 못 제시하고 있다.
미국 정부의 고민은 좋은 대책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선제타격으로 북한의 핵 능력을 둔화시킬 수는 있지만, 완전한 제거가 불가능할 것이므로 인구밀집 지역인 한국 수도 서울은 공격 대상이 될 것이 분명하다. 김정은만을 제거하는 작전도 위험하다. 김정은 체제를 무너뜨리려고 시도한 모든 세력이 체계적으로 제거되었으므로 성공확률도 그만큼 낮다.
미군부의 전략가들은 한반도에 대한 무력 개입을 절대 서두르면 안 된다고 경고한다. 국방부 장관 제임스 매티스는 “북한과의 전쟁은... 대부분 사람에겐 평생 최악의 분쟁이 될 것”이라고 지난 5월에 발언한 바 있다.
현재로는 핵전쟁을 비껴가는 유일한 방법은 ‘외교’다. 하지만 자진해서 북한이 핵을 포기하게 하는 건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입장은 난처할 수밖에 없다. 제프리 루이스는 몬테레이에 있는 미들베리인스티튜트 국제학과의 동아시아 핵무기 확산방지 프로그램 담당이다. 그는 “북한은 핵무기를 개발하면 미국이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거라는 전제로 개발에 임했다. 그 생각이 적중한 것 같다.”고 말한다.
북한의 핵무장 의지를 꺾는 데 실패한 것이 트럼프 혼자만은 아니다. 미국-북한 사이의 핵무기 확산방지 약정이 2003년에 깨진 후, 미국 대통령들은 핵무장 대신 경제제재 완화와 국제무대에서의 주체성 인정이라는 카드를 북한을 향해 꾸준히 제시했다. 하지만 소용이 없었다. 북한은 오히려 핵 개발에 더 올인하는 분위기다. 특히 미국이 핵무장을 포기한 리비아의 카다피 정권을 끌어내린 것을 본 이후로는 더더욱.
조지 부시 대통령 아래서 외무부 관리를 지낸 엘리엇 코헨은 트럼프 정부가 처해 있는 입장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전임이 고려해야 했던 받아들이기 매우 어려운옵션을 지금 똑같이 앞에 두고 있다.” 모든 미국 대통령이 북한 문제를 어려운 과제로 여겼지만, 트럼프에겐 특히 더 난관이다. 그는 외교 경력도 없다. 아직도 수많은 고위 외교 관직을 임명하지 않은 상태다. 예측 불가능한 자신이 좋다는 트럼프는 아무 검열도 거치지 않은, 생각나는 대로 표현하는 트위터 글로 국제적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뉴스가 터진 날도 트럼프는 김정은에 대해 “북한이 미사일을 또 발사했다. 이 친구, 별로 할 일이 없는 가 보다.”라며 “중국이 강한 압박으로 북한의 이런 만행을 완전히 차단하려나!”라는 내용의 트윗을 날렸다.
북한과의 외교를 오랫동안 관찰해 온 전문가들은 미국 대통령의 경솔한 발언이 그렇지 않아도 위태로운 관계를 더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뉴아메리칸재단의 북한 외교 담당인 수잔 디마지오는 “트럼프는 자기 트윗을 북한이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는 것 같다. 오해를 살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임기 이전부터 북한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정책 면에선 일관성이 떨어진다. 대선운동 당시인 2016년 1월엔 “인정할 건 인정하자“며 젊은 김정은이 삼촌을 살해해 권력을 장악한 것을 오히려 칭찬했다. 그러면서 “장난으로 뭘 하는 친구가 아니다. 그런 그와 게임을 하려고 들면 안 된다.”라고 주의를 요했다.
지난 3월 아시아를 방문한 외무부 장관 렉스 틸러슨은 오바마 시대의 ‘전략적 인내’ 정책은 - 북한 관련하여 무력이나 양보를 배제한 고립 전략 - 막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어떠한 옵션도 논외로 하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새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는 중국을 향한 경제제재 완화를 암시하며 시진핑이 북한 핵 문제의 주도권을 쥐기를 바랐다. 그런데 시진핑과의 대화를 나눈 얼마 후, 두 나라 간의 역사를 좀 더 이해하게 됐다며 자기가 기대한 역할을 중국이 감당하기 어렵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월스트리트저널에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이야기를 10분 정도 들었는데,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트럼프 정부는 점점 더 고조되는 북한의 무력행사를 예상치 못한 것 같다. 예를 들어 지난 4월에 있었던 북한 미사일 발사 이후에는 트럼프로부터 아무 트윗도 또 공식 발언도 없었다. 다만 틸러슨이 세 문장으로 정부의 입장을 간단하게 밝혔다. “북한이 중거리탄도미사일을 또 발사했다. 미국은 북한에 대해 충분히 말했다. 더 이상의 발언은 없다.”
중국의 협력을 얻어 북한을 제지하려던 트럼프의 작전은 6월쯤 거의 자포자기 상태에 들어간 듯했다. 트럼프는 이렇게 트윗했다. “북한 관련한 중국과 시진핑 수석의 도움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성과는 없었다. 적어도 중국은 노력했다!”
그러던 트럼프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중국을 탓했다. 그는 “중국과 북한 사이의 무역은 지난 1분기에 40%나 성장했다. 우리와 협력한다는 건 말뿐인 듯 - 그러나 시도를 안 해볼 수는 없었으니까!”라고 트위터에서 중국을 비난했다.
백악관과 외무부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가 미국 외교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도 아무런 응답이 없는 상태다.
유엔 미국 대사인 니키 헤일리는 북한은 이번 행동으로 외교적 옵션을 ‘빨리 닫아버렸다’며 미국은 “북한 같은 무법 정부와 거래하는 모든 국가를 지켜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5월 북한 관리들을 만난 디마지오는 트럼프 정부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외교적 해법을 강구하려는 진지한 노력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북한 입장에선 빠른 핵무장이 중요한 협상 카드라는 것이다.
디마지오는 “북한 관계자들과 가진 대화에서 느낀 건 처음부터 비핵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지 않을 거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런 입장이 바뀔 수도 있다. 성사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나리오는 핵 개발 임시 정지 약정이다. 그래야 현재의 긴장 상태가 완화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의 핵무장 상태 정도에서 임시 정지를 시키자는 의견을 비판하는 북한 전문가도 있다. 전 미국 안보 관계자이자 국제연구 싱크탱크 ‘아틀란틱 카운슬’의 로버트 매닝은 “북한은 임시 정지를 반길 것”이라며, 그런 협정 자체로 북한이 핵보유국이라는 걸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셈이 된다고 말했다.
매닝은 중국을 압박해 북한을 국제 사회에서 배제하는 작전을 선호한다. 하지만 미국이 핵 무장된 북한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1964년에는 핵으로 무장한 중국이란 생각만으로도 미국인들이 발작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우린 그런 중국과 함께 존재하는 방법을 배웠다.”라며 “그러나 내 생각엔 억제가 가장 효과적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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