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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와 미래(ICT and Future) 티스토리 블로그
Vol. 21 코로나 19 백신 접종 코로나 19 백신을 한 번이라도 접종받은 사람이 천만 명을 넘어섰어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집단면역, 9월로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고 해요. 오늘 폴리티카는 백신에 대한 궁금증 1부터 10까지를 다뤄요. 우리나라에서 백신 얼마나 맞았고 접종 어떻게 하고 있는지, 나는 백신 언제 맞게 되고 마스크는 언제쯤 벗을 수 있을지 궁금하시다면 오늘 레터가 도움 될 거예요. 지금 일어나는 일 천만 명 넘은 백신 접종 순조로운 접종 속도 백신을 한 번이라도 접종받은 인구가 천만 명을 넘었어요. 전체 인구의 23%가 백신을 한 번 이상 맞았어요. (6월 14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은 상반기 목표인 1,300만 명 접종도 조기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고 발표했어요. 백신 ..
에디터의 노트 오늘날 유튜브는 현대인의 필수품이자 동반자가 됐습니다. 그야말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유튜브를 통해 각양각색의 콘텐츠를 수시로 소비하기 때문인데요. 아마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에 관한 물음에는 망설여도 즐겨보는 유튜브에 대해서는 누구나 이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너무도 익숙한 마당에 새삼스러운 질문을 돌이켜 봅니다. 대체 유튜브의 무엇이 현대인을 사로잡은 걸까요? 혹은 현대사회의 무엇이 유튜브와 찰떡같이 맞물린 걸까요? 대상: 유튜브 없이 못 사는 현대사회 우리나라 통계도 살펴보겠습니다.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유튜브 사용자 수는 약 4000만명입니다. 한 달 동안 모바일기기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분석해 계산한 순수 이용자 지표(MAU, Monthl..
에디터의 노트 사실 오늘날 유튜브의 존재감을 '떴다' 정도로 표현하기엔 어색한 구석이 있습니다. 떠오른 수준이 아니라 자체로 현대사회의 한 부분이 돼 버렸기 때문인데요. 지난 화에서 '페이팔 마피아' 3인의 기지로 출현한 유튜브가 세상의 인정받기까지 얘기했다면, 이어서 세상을 잠식하는 '공룡'이 되기까지 유튜브가 어떤 길을 헤쳐왔는지 얘기합니다. 유튜브 스토리, 다시 재생해 볼까요? 배경: 유튜브의 성장통 벤처캐피탈 '세쿼이아 캐피탈'로부터 1150만달러(한화 134억원)를 투자받고 성장세를 이어가는 유튜브. 2005년 2월 창업 후 1년 조금 지나 이미 내로라하는 미디어 대기업에 견주는 영향력을 지닙니다. 해외 진출이며 모바일 서비스며 사업은 확장되는데 직원은 단 서른여명. 하루 조회수 1억건을 넘어가..
웹에서 보기 Vol. 20 2021 서울 P4G 정상회의 벌써 올해의 절반이 가까워지고 있어요. 지난달엔 한여름처럼 덥다가도 천둥 번개가 치고 때아닌 장마 같은 비가 쏟아졌죠. 이런 ‘역대급’ 기상 이변이 이제 매년 찾아올 거라고 해요. 전 세계가 힘을 합쳐 지구 온도 1.5℃ 상승을 막는 목표는 이제 합의와 실행의 영역으로 넘어갔다고도 하는데요. 6월 첫 레터는 점점 더 빨라지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서울 P4G 정상회의, ‘지금 가장 큰 글로 목표’로 불리는 환경 분야 국제협약과 ‘한국 기후 위기 대응이 지금 어디쯤인지’ 다뤄요. 지금 일어나는 일 한국에서 열린 첫 ‘환경 정상회의’ 지난 31일,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큰 외교 이벤트가 또 있었어요. 빠르게 지구가 뜨거워지면서 현실화된 기후 위기를 늦..
에디터의 노트 과제가 하나 있다고 가정해보죠. 외계인에게 한 가지 테마로 오늘날 인간사회를 설명하는 겁니다.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코로나19로 팬데믹이 잠식한 현대를 얘기할 수도 있고, 플라스틱과 닭뼈를 들어 인간이 지구시스템에 끼치는 영향을 인류세로 설명할 수도 있겠죠. 어느새 삶 곳곳을 꿰차고 있는 AI를 소개하며 포스트휴먼의 세계를 그려줄 수도 있고요. 하지만 간단한 방법은 따로 있습니다. 휴대폰을 꺼내 유튜브를 켜는 겁니다. "야, 이게 지금 인간사회야."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붉은 상자 유튜브, 과연 어떻게 출현했을까요? 배경: 무엇이 유튜브를 나오게 했나페이팔 창립 멤버에서 '페이팔 마피아'로 유튜브의 창립자는 3명입니다. 온라인 결제 서비스로 유명한 페이팔(PayPal)의 초기 멤버이자 ..
처음에는 마치 SF영화의 한 장면에서 눈을 뜬 느낌이었다. 감염병, 가짜뉴스와 음모론, 추적되고 공개되는 사생활과 무신경한 일부 시민의 반응, 마스크를 둘러싼 정치학, 백신 개발과 경매를 떠올리게 하는 속도전. 다들 삶의 모든 영역이 뒤바뀌었다며 새로운 말을 만들어냈고 하루에도 몇번이고 '언택트'와 '뉴노멀'이 귀에 들렸다. 확진자 수를 날씨처럼 확인하고 방역지침에 따라 휴가계획이 변동되던 일상이 이어졌다. 한 번쯤 정리해볼 일이다. 이 꿈은 무엇인지. 마스크에 갇혀, 줌 스크린에 박혀 일하던 시간은 삶이었는지. 달고나 커피를 만들고 거울에 비친 '확 찐' 몸을 보며 한숨 쉬다가도 넷플릭스와 영화를 찾아 마우스를 휘젔던 시간동안 세상은 어떻게 변했는지. 인간은 몸을 가진 존재다. 악수가 사라지고 마스크로..
환경 문체처럼 오랜 역사를 자랑하면서도 여전히 해결이 요원한 전 지구적 과제가 있을까요?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누구나 동감하는데, 속 시원한 진전을 이루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해 그동안 환경 문제에 대해 제대로 보고 있었을까요? 이번 리포트의 주제는 환경입니다. 앞으로 우리와 우리의 후손들이 이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 들여다봐야 할 문제와 대안을 살펴봅니다. 지구의 지질시대에 '인류'가 거론되는 의미와 심각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고민하는 정부와 산업의 움직임 그리고 당연해마지 않게 생각했던 입고 먹음의 문제까지 '환경'의 돋보기를 비춥니다. 발견하게 되는 것은 '환경'이라는 말마따나 우리 주변의 이야기입니다. 문제의 해결 역시 우리 곁에 있다는 사실만은..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가 사람을 대신하는 사회는 정말 현실이 될까. 사람의 생각보다 빠르게 발전하는 AI는 포스트휴먼의 꿈을 꾸는 인간의 머리를 혼란스럽게 한다. AI가 인류의 희망일지 자살골일지 궁금해졌다. 늦기 전에 짚어본다. 지금 기술은 어디까지 왔는지. 살펴보지 못한 구멍은 있는지. 혹여 지금 더 필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현재를 알아야 미래를 점쳐볼 수 있다. '불로장생'의 꿈처럼 인류의 한계를 AI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을까. 과거와 현재. 미래 AI와 인간의 이야기. 콘텐츠 목차 1장 AI와 포스트휴먼의 의미 바야흐로 AI 시대다. 현재 인간 삶 속 곳곳에는 AI가 부품처럼 맞물려 있다. 그러나 AI는 앞으로 더욱 발전한다. 앞으로 더 많은 부분에 영..
2021.06.01 웹에서 보기 Vol. 19 ‘한미 정상회담’ 결과로 뜯어보는 한-미 외교 얼마 전 열린 한미 정상회담.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열린 한-미 간 가장 큰 외교 행사이고,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말 중요한 성과 지표를 내는 자리인 탓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어요. 한국, 미국 정상 모두 눈에 띄는 결과를 보여줘야하는 부담이 있던 자리라고도 볼 수 있을텐데요. 오늘은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지금 여러모로 ‘난감한’ 위치에 있는 한국의 국제적 상황, 그래서 각 정상은 어떻게 이야기했는지 숨은 뜻을 살펴봐요. 지금 일어나는 일에서는 군사, 국제, 북한 등 핵심적인 내용을 정리하고요. 배경 알고 가기에서는 바이든이 누구인지, 어떤 외교를 하는 사람인지 훑어봐요. 본격 핵심 정리를 보시면 ‘둘..왜 이렇..
리포트: 인공지능과 포스트휴먼 4 주차: 포스트휴먼과 AI의 공존, 어떻게 함께 하는가 포스트휴먼과 AI의 공존, 어떻게 함께 하는가 by 이진호 에디터의 노트 인간의 삶을 바꾼 AI. 하지만 AI가 포스트휴먼의 도우미가 아니라 주인이 된다면 인간은 결국 AI의 종속물로 자리 잡는 꼴이다. 잘못 설계된 AI의 손을 잡은 포스트휴먼이 괴물로 변태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AI의 잘못은 누가 단죄할 수 있을까. 인간이 만든 AI가 인간을 잡아먹지 않는 세상을 기대한다. AI는 정말 완전무결할까 앞선 장에서 살펴봤듯 AI는 인간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꿔놓았다. 컴퓨터 연산을 바탕으로 한 정확성, 이를 통해 한 치의 오차도 없을 거란 기대가 포스트 휴먼의 길잡이 역할로 AI를 선택했다. 하지만 AI의 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