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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정치/사회 > 정치/외교 > 외교/국제관계 > 한국외교 분단과 갈등의 오랜 20세기를 끝내고 평화와 통일의 21세기를 향해 나아가라 한국전쟁이 발발한 해에 태어난 강상중은 자기 삶의 한가운데에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새겨놓았다.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한국인 2세라는 정체성과 남북으로 갈라진 조국이 서로 대치하는 상황이 그를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하는 ‘경계 위의 존재’로 만들었다. 그는 이 경계 위에 서서 한반도와 일본은 물론 그 주변국에서 벌어진 사건의 의미를 밝히고, 그 속에서 벌어진 갈등과 평화를 위한 시도들을 정리했다. 그 결과 한반도와 일본을 둘러싼 갈등을 끝낼 방법은 한반도 분단 체제를 해체하는 길뿐임을 확인했다. 강상중은 이 책에서 한반도와 일본의 미래를 자신의 경험과 ..
그린피스 동아시아 사무소는 한국, 중국 본토, 일본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 중 57개 시의 기온을 기록하고 분석했습니다. 연구 결과, 1961년 이후, 매해 33℃ 이상의 폭염 일수가 대폭 증가하였고, 48개 도시가 최근 몇 년 동안 더위를 일찍 겪게 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금, 도쿄 올림픽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하는 승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모두 재미있게 즐기고 계신가요? 하지만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은 도쿄에서 찌는 듯한 무더위와 싸우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역사상 가장 덥고, 가장 습한 올림픽이 바로 도쿄 올림픽이기 때문입니다. 2주 동안 30℃ 이상을 기록한 폭염으로 인해 삿포로에서 진행되는 마라톤과 경보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Greenpeace 러시아 양궁 선수 스베틀라나 곰..
2016년 도쿄 프라이드 축제의 모습 지난 3월 17일, 일본 지방법원은 일본 정부가 동성 결혼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는 판결을 내놓았다. 이번 판결은 결혼 평등에 대한 일본 법원의 최초 판결로 기록되었다. 판결에 대해 수키 청Suki Chung 국제앰네스티 지역 캠페이너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일본 정부가 동성 결혼을 허가하지 않는 것이 차별적이고 헌법에 위배되는 것이라는 법원 판결은 동등한 권리를 추구하는 동성 커플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진일보다. 이번 판결은 일본 내의 유사한 동성 결혼 관련 사건을 위한 중요한 판례가 될 수 있다.” “일본은 LGBTI의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할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뒤로 미루어왔다. LGBTI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법안이 제출된 지 몇 년이 ..
무지개 팔찌를 달고 손을 잡고 있는 사람들 최근 일본 국회에서는 올림픽을 앞두고 성적 지향과 젠더 정체성에 기반한 차별을 금지하는 법안을 초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 여야 공동 법안이 일부 보수파 의원들의 우려와 반대로 인해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다. 몇 년째 지연되고 있는 일본 내 차별금지법 도입 일본에서는 차별금지법 도입에 관한 논의가 수 년 째 지연되어 왔다. 2016년 야당에서 성적 지향과 젠더 정체성에 기반한 차별을 철폐하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하자, 집권여당인 자유민주당이하 자민당은 ‘관대한 사회 장려’만을 목적으로 하는 법안의 개요를 제시했다. LGBT법일본연합회J-ALL 등 일본의 LGBTI 인권단체 다수는 성적 지향과 젠더 정체성에 기반한 차별 금지를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다며 ..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정치/사회 > 정치/외교 > 각국정치 > 일본정치 역사/문화 > 한국사 > 개화기 > 한일관계와역사 이 책의 주제어 #일본정치 #한일관계 #우파 #반한 #혐한 일본 우파의 논리를 그대로 가져온 21세기 신친일파. 그들 앞에 호사카 유지가 맞서다! 반한·혐한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 극우파의 주장 대부분을 고스란히 차용하고 있는 한국 내 ‘신친일파’ 정면 비판! 2차 아베 정권이 들어선 2012년 이후, 일본 정계에서는 일본군 ‘위안부’와 독도 및 강제징용 문제 등과 관련된 망언이 끊임없이 되풀이되었다. 그리고 2019년 8월에는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면서 무역 갈등을 일으켜 ‘NO 재팬’으로 대변되는 반일 정서가 대한민국 전체를 휩쓸게 했다. 그 결과 일본 국민들에게 ‘아베 정..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정치/사회 > 정치/외교 > 각국정치 > 일본정치 이 책의 주제어 #일본정치 #아베정권 아베 정권은 왜 한국을 외부의 적으로 만들었는가? 세종대학교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교수, 독도종합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는 한일관계 전문가 호사카 유지 교수가 아베 내각의 끈질긴 한국 때리기의 시작과 이유, 앞으로의 전망과 대처 방안을 논하는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최근 동북아시아의 정세를 살펴보면 한국이 꿈꾸는 동북아 질서와 일본이 꿈꾸는 동북아 질서가 강하게 충돌한다. 한국이 꿈꾸는 동북아 질서는 평화 공존이고, 일본, 특히 아베 정권이 꿈꾸는 동북아 질서는 우리가 상상하는 단순한 평화가 아니라 일본이 주도권을 가지는 평화, 일본이 아시아의 중심이 되는 평화이다. 아..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정치/사회 > 사회학 > 각국사회/문화 > 일본사회/문화 이 책의 주제어 #일본사회문화 일본에게 지지 않으려면 일본을 제대로 연구해야 한다! 세종대학교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교수, 독도종합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는 정치외교·정치경제·영유권 문제·한일 문화 비교 분야 전문가인 호사카 유지의 『일본 뒤집기』. 30여 년간 한일관계 연구를 해온 저자는 남을 이기기 위해서, 남의 것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일정한 공식을 갖고 움직이는 나라 일본, 모든 일이 치밀하게 계산되고 완벽한 시나리오에 의해 움직이는 일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일본이라는 나라의 정체를 바로 알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일본에게 절대 당하지 마라》의 개정판인 이 책을 통해 일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감정적이어서는 안..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정치/사회 > 정치/외교 > 각국정치 > 일본정치 이 책의 주제어 #일본의회 #아베정권 #일본정치사상 #군국주의 일본을 움직이는 거대한 실체, 일본회의의 전모를 밝힌다! 교도통신 서울특파원을 지낸 저널리스트 아오키 오사무가 아베 정부 이후 역사 왜곡을 근간으로 하는 막말, 부정, 고집, 증오, 선동 등 그 도를 더해가고 있는 일본의 행보를 이해하는 단초로 ‘일본회의’를 겨냥하는 『일본회의의 정체』. 일본인의 시각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극렬한 시위와 주장에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 호응하는 양상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고, 이러한 호기심은 그동안 일본 언론이 주목하지 않았던 혹은 금기시해온 존재, 일본회의를 주목하게 만들었다. 현재 아베 내각의 각료 19명 중 15명이 속해 있는 조직,..
1945년 8월9일 나가사키에 투하됐던 원자폭탄, 팻맨(Fat man) 모습(사진=위키피디아) 1945년 8월9일, 일본 나가사키에 떨어진 핵폭탄 '팻맨(Fat man)'은 히로시마에 투하됐던 '리틀보이(Little boy)'보다 훨씬 강력한 위력의 폭탄이었지만 인명피해는 히로시마의 4분의 1정도만 발생했다. 완전 평지인 히로시마와 달리 산지로 둘러싸인 나가사키는 폭심지에서 발생하는 열선과 폭풍이 산과 계곡에 가로막혀 멀리 확산되지 못한 덕분이었다. 물론 이 나가사키 원폭 투하로 일본이 항복하게 됐지만, 이후 전쟁사에서는 의문 중 하나로 남았다. 2차 폭격 대상인 나가사키는 위력이 훨씬 큰 폭탄이 투하된 만큼, 미군이 예상한 인명피해도 훨씬 컸을 것인데 굳이 핵무기 위력이 반감되는 나가사키에 투하할 이유..
패망 직전인 8월12일, 흥남 앞바다에서 원폭과 비슷한 폭발 있었다고 추정 나가사키에 원폭이 투하된 후 발생한 버섯구름 모습(사진=위키피디아) 지난 6일과 9일, 일본에서는 각각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투하 72주년 추도행사가 열렸다. 태평양전쟁 전범국인 일본은 자신들의 전쟁범죄에 대한 사과는 하지 않아도 이 추도행사는 항상 거대한 규모로 개최한다.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원자폭탄이 투하됐던, 원폭 피해국이란 타이틀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정작 1945년 패망 직전까지 일제는 미국, 소련, 독일 등 핵개발에 나섰던 다른 국가들처럼 역시 핵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심지어 한반도 내에서 핵실험까지 했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언제나 원폭피해국임을 강조하며 비핵화를 운운하면서 일각에서는 핵무장을 외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