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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관련/미래보고서2050

미래보고서2050

천아1234 2016. 7. 25. 17:28

공이 지금처럼 경제적인 잣대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창조적인 어떤 것으로 가치관 자체가 바뀐다는 것이다.
이처럼 미래는 지금과는 사회구조, 삶의 방식이 달라질 뿐만 아니라, 인류의 가치관도 달라질 것이다.
미래사회에 어떤 변화가 찾아와서 왜 그렇게 달라지는지 에서 살펴본다.
미래에는 기술의 발달을 바탕으로 다양한 변화를 맞을 것이다. 변화는 여러 분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며 각각 개별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모든 변화는 특정 키워드로 수렴된다.
이 키워드는 창조, 문제 해결, 융합과 연결, 확장 등이다. 이들 키워드로 나타나는 미래 변화의 흐름을 정리해보았다. 그 밖에 2016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될 ‘블록체인’ 기술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으며, 수명연장으로 100세 시대를 맞아 우리가 추구해야 할 ‘건강수명’에 관해서도 살펴본다.
거대한 변화
기술이 발달하고 인구가 고령화되며 감소하는 미래에는 국경이 의미 없어지고 국가의 개념이 약화된다. 대신에 유엔이나 유럽연합과 같은 국제기구, 특정한 목적을 가진 비정부기구, 또는 메가시티로 불리는 도시들이 때로는 국가보다 더 큰 힘을 갖게 될 수도 있다.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끼리 공해상에 해상도시를 만들어 국가를 설립할 수도 있으며, 대부분의 국가는 직접민주주의를 표방할 것이다.
이런 미래를 현실화해줄 강력한 수단이 생겨났다. 가상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그 시발점이다. 더 정확히는 비트코인에 적용된 기술인 ‘블록체인’이 그 해답인데, 블록체인은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장부 기술로 잘 응용하면 국가 기본 인프라로서 행정부의 기능을 대체할 수도 있다.
블록체인 기술의 이해와 시작, 그리고 미래 응용 가능성을 살펴본다.
파괴와 창조
IBM이 상업용 컴퓨터를 처음 만들었을 때 토머스 왓슨 사장은 다섯 대 정도 팔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코미디 같은 이야기지만, 당시 상황은 그랬다. 가격은 터무니없이 비싸고 거대 기업에서나 장부를 관리하기 위해 쓰던 컴퓨터를 설마 가정에까지 보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다. 이것은 미래 변화에 관한 상징적 에피소드다. 신기술은 필요에 의해 개발되는 것들도 있지만, 전혀 생각지 못하던 기술과 제품이 등장해서 우리의 미래를 바꿀 것이다. 말 그대로 ‘창조’다.
한편 창조되는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도 있는 반면 낡아서 사라지는 제품과 서비스, 제도 역시 많을 것이다.
문제 해결
먼저 약 85년 후의 미래인 2100년에 어떤 절망적인 미래가 찾아올지 살펴볼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거의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지금처럼 살아갈 때 찾아오는 미래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지금 우리에게 산적한 많은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그리고 해결하기 위한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살펴볼 것이다. 기후 변화, 일자리, 인구 변화, 사이버 범죄, 그 밖에 인류가 맞닥뜨린 다양한 문제들을 살펴보고 해결책을 찾아본다.
융합과 연결
많은 미래학자들이 예측하는 미래는 초연결(hyper-connectedd)세계다. 교통의 발달로 세계가 1일 생활권이 되며 물리적으로 연결되는 것은 물론, 사물과 사물은 물론 사람과 사물, 사물과 생물 등 모든 것이 연결되는 만물인터넷 시대가 올 것이다. 다만 이때도 ‘연결’에서 소외되는 것은 아프리카의 국가들을 포함한 개발도상국들이다. 그들에게 무료 인터넷을 제공하기 위해 구글, 페이스북, 버진 등 대기업이 나섰다. 2020년에 70억 명의 인구가 연결되면 엄청난 시장이 새롭게 탄생할 것이다. 확장
인간이 우주 개발을 하는 이유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도 있겠지만 삶의 터전을 더욱 확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이유도 있다. 인류의 터전을 우주로 확장하기 위해서 위성을 이용하기도 하고 우주선을 개발하며, 우주엘리베이터를 개발하는 기업도 있고, 화성의 기지를 만들려는 기업도 있다.
한편 5부에서는 물리적 공간의 확장만이 아니라 전쟁, 유명인사, 생명체의 의미가 확장되는 미래도 함께 다룬다.
건강수명
의학기술이 발달해 인간의 수명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100세 시대가 눈앞에 있다. 그런 흐름 속에서 세계는 최근 노화와 관련한 다양한 질병으로 고민이 깊어져가고 있다. 건강하지 않은 신체를 가지고 오래 사는 것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행복한 삶이 될 수도 없다. 중요한 것은 건강수명이다.
불로불사, 회춘 같은 키워드는 그동안 과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했던 용어로, ‘노화’를 막는 방법은 없다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치매나 그 밖에 퇴화되는 신체 기관의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거나 보조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3D바이오프린터 등으로 장기기관을 생산해 교체하는 법 등이 연구되면서, 적극적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의료산업이 미래에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기반의 스마트계약

미국의 총기사고는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총기협회의 로비에 굴복한 의회가 총기단속법을 승인해주지 않자 오바마 정부는 다른 방법으로 총기 단속을 진행하기로 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새로운 총기규제 행정명령 내용을 2016년 1월 5일 공개했다. 총기 구매자의 신원조회 실시가 의무화되어 있는 '총기판매 종사자'등록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총기판매 종사자는 판매 장소와 상관없이 일정 기준에 따라 등록 의무가 생긴다. 이는 인터넷상에 총기판매 웹사이트를 겨냥한 것이다.

 미 사회에서는 이번 명령을 두고 격렬한 논쟁이 붙붙었다. 정말 필요한 것은 의회가 관련법 자체를 바꾸는 것이지만, 이것이 불가능하자 의회를 우회하는 편법으로 총기거래 규제 행정명령을 사용한 것이다.

 

 

이는 이익집단의 로비로 의회가 제 역활을 못하게 되고, 특히 의회의원들의 이익에 의해 입법 활동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해지기 때문에 정부가 긴급한 상황에서 '의회를 우회하는 행정명령' 제도를 크게 활용하게 될 미래를 보여준다.

 사실 의회나 국회가 제대로 대변하지 못한 것은 오래된 일이기 때문에 미래사회에서는 이런 모든 기능을 국민이 직접 실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국민의 힘이 더욱 커지는 미래가 온다. 그 미래의 실마리가 바로 '스마트 계약'이다.

스마트 계약은 블록체인을 통해 일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거래가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프로그래밍하는 것으로, 소유권 이전이나 상속·증여 등에 이미 사용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중개수수료 부담을 크게 줄인 해외 송금 서비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장외주식 거래 플랫폼인 나스닥 링크 등, 그동안 안전한 돈거래를 위해 중간관리자인 은행을 이용했다면블록체인을 통해서는 은행 없이도 믿을 수 있는 거래가 가능해져 은행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 또 미래에 블록체인 기술은 정부가 하는 기능 일부를 맡음으로써 정부를 더 효율적으로 분산해서 더 공정하게 만들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블록체인이 본격적으로 운용되어 모든 법률을 '스마트 계약' 관계로 분석, 저장하고 행정 시스템과 연동하면 공무원의 업무를 대신할 수 있다.  부동산 등기 시스템에서 디지털 신분증, 모든 임대나 법률 계약을 대체하는 스마트 계약은 앞으로 기상이변이나 천재지변 등으로 인한 행정적인 공백, 2015 국회처럼 법률을 제때에 통과시켜주지 않아서 일어나는 각종 국정 국정 운영 공백 상태를 없애준다.

즉 정부 없이도 블록체인이 국가를 운영하게 되는 것이다.

 스마트 계약은 계약 조건을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1944년에 닉자보라는 컴퓨터과학자가 비트코인의 기반으로써 암호해독 이론으로 만든 용어다. 그 기술의 핵심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실제 자산과 상호작용하게 하며, 미리 프로그래밍해놓은 조건에 맞으면 계약이 자돈으로 이뤄지면서 해당되는 계약조항을 실행 시켜주는 프로세스다.

 스마트 계약은 암호화된 화폐 세계의 킬러앱이다. 스마트 계약이 지원하지 못하는 금융 시스템은 없기 때문에 모든 계약이 조건에 맞으면 자동으로 실현된다. 앞으로 은행은 수동으로 운영하던 모든 프로그램을 없애고 이 스마트 게약 시스템으로 대체할 것이다. 스마트 계약의 가능성은 지금의 간단한 은행업무나 법률자문 처리를 넘어 다양하게 발전할 것이다. 자동차나 주택 등 모든 것을 스마트 계약 시스템과 연결하면 손쉽게 보안 처리된다. 금융기술의 최첨단에 이 스마트 계약이 있다.

 은행을 통해 주택 저당 계약을 하면 일반적으로 수십 년에 걸쳐 대출금을 갚는다. 그 결과 원금은 투자자에게 지불하며, 이자를 은행에내면 이 돈은 은행에 투자에 사용하고 정부에 세금을 내고, 주택보험을 지불하며, 월별 결제비용을 처리한다. 스마트 계약 프로그램은 이런 과정을 전부 소멸시킨다. 아주 간단한 계산이지만 사람이 하려니 어려운 것을 스마트 계약이 관리해준다.

각종 법률의 적용을 알아보기 위해 우리는 변호사를 찾는다. 그런데 스마트 계약 시스템이 진화하면 우리는 더 이상 않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을 계약 시스템에 등록하면 법률이 자동으로 적용되고 개개인에게 통보된다. 그러나 스마트 계약이 모든 법적 시스템을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더라도 미래에 변호사의 역활은 지금과 매우 달라진다. 개별 계약을 주선하고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 계약 템플릿을 생성하는 직종으로 전환된다. 계약이나 법률의 핵심이 무엇인지 파악해 다양한 맞춤형 법률 스마트 계약을 연구하는 것이다. 정말 좋은 계약서는 기업이 요금을 부과하며 사용하게 된다.

 한편 스마트 계약과 사물인터넷의 결합은 일상의 다양한 분야에도 믄 파급력을 가져온다. 블록체인 기술이 사물인터넷의 보안성과 효율성을 높여주고 스마트 계약의 통해 기기 사이의 의사소통 및 구동의 범위가 확대된다. IBM은 2016년 초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블록체인 기반 사물인터넷 기술인 '어뎁트'를 선보였다. 이 기술을 적용한 세탁기는 세제가 떨어지면 세제를 자동 주문하고 결제한다. 일상생활에 블록체인이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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