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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치명률 데이터 보니…1000명中 7명 사망하는 격 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국내 환자 수가 62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상세한 연령별, 성별 환자수 및 사망자 수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49세 이하의 감염자는 전체의 절반이 넘어 다수를 차지지만, 사망자 수는 전체의 5%가 채 안 되는 2명으로 '환자 중 사망자 발생 비율'인 치명률이 계절성 독감 수준으로 낮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다만면 50대 이후부터는 치명률이 급증해, 지역사회 감염이 여전히 위험하다는 사실을 재확인시켜줬다. 6일 오후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국내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으로 국내에서는 총 6284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42명이 사망..
獨연구팀, 6일 이후 항체 만들어지며 감염능력, 바이러스 급갑 의료진과 환자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진료가 중단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6일 오전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을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가 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난 지 5일 이내에 가장 활발하게 체내에서 증식하고 다른 사람도 감염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시기의 빠르고 활발한 바이러스 증식이 코로나 19의 빠른 확산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이후 체내 면역 기능이 활성화되며 바이러스가 급격히 무력화되고, 증상이 나타난 뒤 8~10일 뒤부터는 감염 능력까지 떨어지면..
관련 구조, 특성 연구 계속 축적중 미국 워싱턴대 연구팀이 극저온현미경을 이용해 밝혀 '셀' 7일자에 공개한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구조(왼쪽)와 기존 사스코로나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구조다. 미세하게 차이가 있지만, 모두 인체 세포의 ACE2와 잘 결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들의 유사성을 토대로 기존 사스 환자의 항체를 이용해 코로나19를 치료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셀' 논문 캡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는 연구자들은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가 인체 세포에 감염을 일으키는 과정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인체 세포 감염의 시작을 담당하는 ‘스파이..
CDC 개발 키트 아무나 '양성' 반응 보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미국 워싱턴 주 커클랜드의 요양시설 ‘라이프 케어 센터’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환자에게 사용하는 진단키트가 계속해서 성능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원의원이 이달 11일 사용하지도 않는 한국산 진단키트 성능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정작 미국이 사용하는 진단키트가 진단을 못하거나 양성이 아닌데 양성 판정을 내리는 등 현장에서 애를 먹이고 있다는 것이다.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가 중국을 중심으로 확산한 올해 1월부터 진단키트를 개발해 지난달 4일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소규모 임상 결과 중간 발표 이어져..."대규모 임상 결과 기다려야" 중국에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이미 시작했거나 준비 중인 임상시험이 8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활발하게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기존 약물에 대한 효과 입증 연구다. 미국과 중국, 한국 등에서 중증 코로나19 감염자를 치료하기 위해 쓰이는 기존 치료제는 에이즈(HIV)치료제인 칼레트라(사진·로피나비르와 리토나비르 성분)와 말라리아치료제인 클로로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보건 전문가들은 지금의 상황을 반전시킬 강력한 대책은 치료제와 백신에 있다고 보고 있다. 백신은 집단내 감염을 차단시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슷한 ..
제넥신, 국제백신연구소 제공 바이오기업 제넥신과 제넨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코로나19) DNA백신 후보물질을 영장류인 원숭이에 투여하는 실험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제넥신은 국제백신연구소와 제넨바이오, 바이넥스, KAIST, 포스텍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DNA백신 후보물질 ‘GX-19’를 개발했다. 개발한 후보물질에 대한 영장류 투여 실험이 시작되는 것이다. 영장류 실험은 이종 장기이식 기업 제넨바이오 주도로 이뤄진다. 영장류는 사람과 유전적으로 비슷하기 때문에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 등을 평가할 수 있다. 제넥신은 제넨바이오의 최대 주주다. 제넥신은 “영장류 투여 실험은 GX-19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오는 6월경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도..
생명연 감염병연구센터, 실험 결과 일부 공개...햄스터 실험동물 모델도 완성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영장류 모델이 개발돼 국산 치료제 및 후보물질 실험에 들어갔다. 해외에서는 미국과 중국, 네덜란드 등이 영장류 모델을 완성해 연구 중이다. 사진은 실험에 이용된 것과 같은 종인 붉은털원숭이(레서스 마카크)의 모습이다. 위키미디어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 기업이 개발한 항체치료제와 백신 후보물질이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일부 긍정적 효과를 확인했다. 다만 구체적인 실험 데이터는 각 기업의 비밀로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의 활동으로 추진된 영장류 모델을 ..
18~49세 연령층 중 약 72%가 이미 백신을 맞았거나 예약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유행하고 휴가철 동안 이동량이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번 광복절 연휴 후에도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유행하고 휴가철 동안 이동량이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번 광복절 연휴 후에도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4일간 하루 평균 국내 신규 확진자는 1780명으로 직전 한 주간의 1495명보..
지난달 19일 오전 대구 수성구 육상진흥센터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부터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 등을 위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전국 290여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결과 이상 반응 신고율이 0.26%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방식인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을 맞은 다른 연령대에서 나타난 이상반응 신고율과 비슷한 수치다. 대부분 어지러움과 두통 등 접종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이상반응이 차지했고 흉통이나 가슴 불편..
벨기에 연구팀 미의사협회지 보고 벨기에 림뷔르흐동부병원 연구팀이 164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접종한 백신별 항체수치를 비교 분석한 결과 모더나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들보다 코로나19에 대한 항체를 2배 이상 많이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사진은 왼쪽부터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과 미국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ORF 제공 미국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보다 코로나19에 대한 항체가 2배 더 많이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록 한정된 그룹을 대상으로 한 조사이지만 같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방식의 기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