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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와 미래(ICT and Future) 티스토리 블로그
아프가니스탄의 한 비호신청자와 그녀의 두 자녀가 그리스 레스보스 섬의 모리아(Moria) 비호 신청 접수처와 신원 확인센터에 인접한 임시 대피소 밖에 서 있다. ⓒ UNHCR/Achilleas Zavallis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가 계속해서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유엔난민기구는 유럽연합(EU)의 의장국인 독일에 난민 보호를 최우선 안건으로 다룰 것을 촉구한다. 유엔난민기구는 유럽연합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강제 실향에 대해 과감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한다. ‘이주 및 망명에 관한 유럽연합 조약(EU Pact on Migration and Asylum)’은 유럽연합이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의 강제 실향민 보호를 확대하고 수용국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
집을 잃은 사람들에게 코로나19는 더 위협적입니다. 코로나19는 전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들 중에는 7천만 명이 넘는 ‘이동 중인 인구’가 있다. 바로 난민과 망명 신청자, 국내 실향민(IDP)이며, 미등록 체류자를 포함한 이주 노동자도 해당된다. 이 중 많은 수가 공식 또는 비공식적 난민 캠프, 수용 시설 또는 구금 센터에 살고 있다. 대부분 깨끗한 물이나 위생 시설, 의료 혜택 등 기본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하며, 많은 경우 법적 지위를 가지고 있지 않다. 이들이 처한 환경에서는 예방 조치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물이나 비누가 부족해 손을 자주 씻는 것이 불가능하며, 10명이 넘는 인원이 함께 비좁은 텐트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서로 거리를 둘 수 없다..